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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세우는 튼튼한 허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협력병원 양평병원

한 영화의 제목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고 말했지만, 양평에 위치한 이 병원은 ‘노인을 위한 병원은 있다’고 말한다. 노인성 골절 잘 하는 병원 ‘양평병원’의 이야기다.

양평을 세우는 튼튼한 허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협력병원 양평병원

노인성 골절 잘하는 소문난 병원

양평을 세우는 튼튼한 허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협력병원 양평병원양평병원은 정형외과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성장한 병원이다. 1982년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출신의 오세중 이사장이 양평에 터를 잡고 시작한 병원은 어느새 110병상이었고, 124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를 갖췄다. 4명의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의 내과 전문의, 외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양평병원은 특히 노인성 골절로 유명한 동시에 일대에 유일하게 응급실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다.

“91세 되는 할머니께서 고관절 문제로 내원하신 적이 있었어요. 100세가 되면 백수잔치를 열고 싶은데, 그때 건강한 다리로 걷고 싶다며 수술을 원하셨어요. 성공적인 수술 후 백수잔치에 잘 참석하신 것으로 압니다.” 병원장인 김석환 정형외과 교수가 말했다. 인터뷰를 위해 찾은 날도 그의 진료실 앞은 노인성 골절로 찾은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타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의료 케파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노인성 골절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난다. 격렬한 운동이나 사고가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청소를 하다가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일수록,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노인성 골절의 위험성은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을 방치할 경우 거동 불편 등에 의해 욕창, 폐렴, 심장질환의 악화, 정맥혈색전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관절 골절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1년 내에 25%, 2년 내에 70%에 이르는 사망률에 달할 정도로 위험도가 높다.

수술을 통해 적절히 치료하면 1년 내 사망률은 14.7%, 2년 내 사망률은 24.3%로 낮아진다. 슬관절, 인공관절, 척추,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 일어나는 노인성 골절을 다루는 양평병원은 더 많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걸으며 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었다.

든든한 마음의 고장, 한양대학교의료원

양평을 세우는 튼튼한 허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협력병원 양평병원양평병원과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사람으로 치면 먼 친척과 같은 관계다. 양평병원 대부분의 의사들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다.

“저희 이사님께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2기 졸업생이시고, 사모님이 1기세요. 저 또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에 근무하기도 했었죠. 그래서인지 인근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대한 애정도 남다릅니다. 선후배들로 인간적인 유대가 형성이 된 분들이 많다 보니까. 협조 요청이나 환자 이원이 어렵지 않아요. 한양대학교병원과는 치매관련 사업과 노인대학 등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었지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대한 애정은 환자 이원률에서 적극적으로 드러난다. 양평병원의 위치상 주변에 구리, 홍천, 이천, 광주, 원주, 남양주 등 종합병원급 병원들이 꽤 있지만, 양평병원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환자들에게 적극 권한다. 양평병원이 꿈꾸는 미래는 어떨까?

“병원이 올해 6월 16일로 39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았는데요. 다가올 50년에는 환자들에겐 더 믿음직한 병원, 직원들에게 더 자랑스럽고 소프트웨어가 강한 병원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

든든하고 미더운 의형제 같은 양평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양평병원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129  양평병원 / 문의 : 031-770-5000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