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 췌장 알아보기’건강강좌_소화기 내과 유교상교수
이날 강좌는 소화기내과 유교상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유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률 중에 5위에 속하는 무서운 암으로 췌장암 환자의 5년간 생존율은 8~9%에 불과한 10대 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다른 소화기계 질환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발견이 어렵다. 만약 복통,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면 한 번쯤은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췌장은 몸 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로서 일반적인 검진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여러 증상을 숙지하고 아주 작은 변화라도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초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