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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5월]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팀, 국제저명학술지Acta paediatrica 에 연구 논문 게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

유아들의 스마트기기의 사용은 소근육 발달은 촉진하고 언어발달은 저해할 수 있다.  -제저명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 팀이 소아청소년 의학영역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Acta paediatrica, May;108(5):903-910 5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Smart device usage in early childhood is differentially associated with fine motor and language development’ (‘유아들의 스마트기기의 사용은 소근육 발달과 언어 발달에 서로 다르게 연관된다.)‘ 이며, 2015-2016년 구리/남양주 및 서울지역의 3-5세 유아들의 스마트기기 사용과 발달과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주요 연구결과는 ①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유아일수록 표현언어의 발달은 느렸고, ② 스마트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유아일수록 소근육 발달은 빨랐다. ③ 부모의 적절한 통제와 상호작용 가운데 바람직한 태도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수록 사회성 발달이 빨랐다. ④ 이러한 연관성은 만 4, 5 세보다는 만 3세에서 주로 나타나 나이가 어릴수록 발달과의 연관성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 3 세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유아가 소근육 운동이 더 발달하였으나 만 4, 5 세가 되면 이러한 관련성이 없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문진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유아기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발달에 단순히 좋거나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용시간, 사용빈도 또 적절한 사용태도의 유무에 따라 발달영역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유아의 스마트 기기 사용을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스마트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언어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방지할 수 된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시에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대화하면서 같이 보는 것이 스마트 기기의 긍정적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바람직한 스마트기기 사용을 위한 부모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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