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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골절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

구리보건소_박기철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는 “골다공증은 단단해야 할 뼈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뼈의 구조는 유지되지만 뼈를 이루는 무기질의 양이 점차 감소해서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라고 전하면서 “우리 몸의 골격은 30세에 최대 골량에 이르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골 소실만으로도 골량이 부족하여 골다골증 골절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기때 햇볕 아래에서 건강하게 뛰어 노는 것이 평생 뼈 건강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척추, 손목, 고관절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척추 골절은 환자 본인이 골절의 사실을 모르고 병원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고 손목과 대퇴골절은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대퇴 골절 후 1년내 사망률은 평균 15%이고 고령으로 갈수록 그 확률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뼈에 자극을 주고 균형 잡힌 식이요법으로 적당한 양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며, 음주 및 흡연을 중단하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 6월부터 매월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8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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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철 , #골다공증 , #골다공증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