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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장 이야기' 건강강좌 개최

20150807구리보건소 건강강좌_김자혜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자혜 교수가 지난 8월 7일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훌쩍 커버린 우리아이의 올바른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김자혜 교수는 정상적인 소아의 성장 패턴과 성조숙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여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서 김 교수는 “2세부터 사춘기까지는 서서히 성장하는 시기로 연간 4~6cm의 성장속도를 보이고 사춘기에서 15,16세까지 제2 발육 급증기로서 연간 8~10cm정도의 성장속도를 보이면서 이후 성숙기까지 성장속도가 감소하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장속도는 최소 6개월 혹은 일년 간격으로 측정한 학교 신체검진 및 영유아 검진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상 성장을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성조숙증에 관해 김 교수는 “여아에서 만 8세 이전,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며 “여아에서 남아에 비해 5~10배 많으며 이차성징의 조기 발현과 함께 빠른 골 성숙으로 인해 최종 성인 키의 감소, 심리사회적 문제나 행동 문제 등이 동반 되며 원인으로 중추신경계 종양이나 난소의 종양 같이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이 포함되므로 정확한 진단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9월 4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소화기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8.19

태그

#성조숙증 , #소아청소년과 , #김자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