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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 척추관협착증의 예방과 치료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 ‘척추관협착증의 예방과 치료’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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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가 지난 10월 14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척추관협착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수(숨골)가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이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척추주위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의 변성, 주위 뼈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심재항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늘어 나듯 퇴행성 척추관협착증도 조금씩 증세가 심해지는데 허리통증을 동반한 하지의 통증이나 저린감이 주 증상으로 쪼그려 앉아서 쉬면 증상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며 “대부분 나이에 따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처음에는 견딜만한 정도로 약하게 통증이 오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이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데 주로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맨손체조나 수영, 가벼운 걷기 등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하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심 교수는 “초기에는 간단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좋아질 수 있으며 통증이나 하지 저린감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신경치료나 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노인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과도한 노동을 피하고 허리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 4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두통 이야기’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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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 심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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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 #마취통증의학과 , #심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