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2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다래끼와 콩다래끼
다래끼와 콩다래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눈꺼풀에는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여러 분비샘들이 있습니다. 눈꺼풀 바깥쪽으로는 속눈썹 주변에 땀을 분비하는 샘(몰샘, Moll's gland),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피지샘(짜이스샘, gland of Zeis)이 있고 안쪽으로는 눈꺼풀판 안에 눈물층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이 있습니다.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이러한 눈꺼풀의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질환을 말합니다. 종류 1. 다래끼(맥립종, hordeolum) 일반적으로 다래끼라고 하면 세균감염으로 발생한 눈꺼풀분비샘의 급성 화농성(고름이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염증이 생긴 분비샘이 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한 짜이스샘 혹은 몰샘에 생기면 바깥다래끼(외맥립종, external hordeolum)라고 하고, 안쪽에 위치한 마이봄샘에 생긴 경우를 속다래끼(내맥립종, internal hordeolum)라고 합니다. 다래끼의 원인은 주로 포도알균(staphylococcus)에 의한 눈꺼풀분비샘의 감염으로, 특히 분비샘의 배출구가 막히거나 분비가 지연되면 잘 생깁니다 2. 콩다래끼(산립종, chalazion) 콩다래끼는 세균감염이 아니고 마이봄샘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이 눈꺼풀판과 주위 조직으로 침윤되어 생긴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간혹 세균에 감염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과 및 예후 다래끼는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 쪽으로 배농이 되어 낫지만, 더운 찜질을 하면 더 빨리 치유되기도 합니다. 콩다래끼의 경우 더운 찜질과 눈꺼풀 마사지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약 50%의 경우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비감염 육아종성 염증이지만 세균감염이 동반될 수 있고, 이 때에는 급성염증반응에 의한 눈꺼풀부종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남자와 여자에서 비슷하게 발생하고 어느 나이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검염(blepharitis),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 주사(rosacea), 당뇨, 혈중 지방수치가 높은 경우 다래끼가 생길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증상 바깥다래끼는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위치합니다. 초기에는 약간 빨갛게 붓고 가려운데, 곧 심하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깁니다. 며칠이 지나면 단단해지고 통증이 감소하며 농양(고름집)이 생기면서 결국은 피부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인접한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확대되어 다발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속다래끼는 바깥다래끼보다 눈꺼풀 깊숙이 위치하고 눈꺼풀판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관찰되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이 눈꺼풀부종이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됩니다. 다래끼의 크기가 클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의 특징은 눈꺼풀테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고,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통증 같은 염증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콩다래끼 병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다른 추가적인 검사 없이 눈으로 보고(시진) 만져보고(촉진)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합니다. 병변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지, 다른 관련 증상이나 비슷한 병력이 있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콩다래끼는 다래끼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꺼풀 안쪽에 위치하고,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좀 더 부드럽고 피부 바깥쪽, 속눈썹 근처에 생깁니다. 눈꺼풀이 붓고 통증이 심하고 농양이 생기는 것은 다래끼를 시사하는 소견이고, 통증이 없는 눈꺼풀종괴가 있고 눈꺼풀피부의 발적이 없다면 콩다리끼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임상적 소견과 환자 병력이 일치한다면 추가적인 검사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성인에서 콩다래끼가 동일한 부위에 자주 재발하면 피지샘암종(sebaceous gland carcinoma)과 같은 악성종양과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더운 찜질이 효과적이고 자주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더운 찜질 자체만으로 빨리 낫는다거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을 줄이고 농양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래끼 병변이 크거나 지속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테에 항생제 눈연고를 바르면 주위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심한 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안구 주변이나 눈주위 피부로 번져서 봉와직염(cellulitis)이 발생한 경우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농양이 배출되지 않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절개하여 배농시켜주어야 합니다. 콩다래끼는 크기가 작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합니다.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물질은 지방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더운 찜질은 이러한 물질을 부드럽게 해주어서 눈꺼풀 마사지를 통해 배출이 쉽게 해주며 콩다래끼가 발생한 초기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항생제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안약 및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커서 불편감이 있거나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병변에 스테로이드를 소량 주사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안검염 안검염이 있는 경우 마이봄샘의 기능장애가 더 흔하기 때문에 다래끼나 콩다래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2회, 10분 정도 더운 찜질과 눈꺼풀 세척을 하면 분비샘들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다래끼나 콩다래끼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운 찜질은 40~43도 정도의 온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인 목욕탕 온탕의 온도에 해당됩니다. 2. 주사 얼굴의 중앙 부위 피부가 붉어지고 혈관이 확장되는 주사가 있는 경우 안검염이 자주 동반되며, 안검염을 예방하기 위해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같은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Arbabi EM, Kelly RJ, Carrim ZI. (2010). Chalazion. BMJ. 341, c4044. 2. Albert Y Wu et al. (2018). Conservative therapy for chalazia: is it really effective? Acta Ophthalmol. June ;96(4):e503–e509. 3. Bragg KJ, Le PH, Le JK. (2020). Hordeolum. [Updated 2020 Jun 29].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4. Jordan GA, Beier K. (2020). Chalazion. [Updated 2020 May 8].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5. Perry HD, Serniuk RA. (1980). Conservative treatment of chalazia. Ophthalmology. 87:218–21 6. Willmann D, Guier CP, Patel BC, et al. (2020). Stye. [Updated 2020 Jun 23].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콘텐츠 출처]다래끼와 콩다래끼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
레진치료
레진치료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레진치료란? ‘복합레진’이란 유기질 고분자와 무기질 충진재로 구성된 혼합물질로고분자 공학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치과용 수복 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멘트(유기질 고분자)와 모래 및 자갈(무기질 충진재)을 혼합하여 높은 강도의 건축용 콘크리트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치과용 수복재는 씹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높은 강도가 필요하므로 전통적으로 금이나 합금, 아말감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들 금속성 재료는 치아의 색과 달라 보기에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앞니에 금속이 보인다면 매우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성 재료는 치아와 결합하지 않으므로 수복물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많이 삭제해야 합니다. 반면 복합레진을 포함한 접착성 수복은 치아를 최소로 삭제하면서도 취약한 치아의 구조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치아 경조직 기능의 회복은 물론, 심미적 요소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합니다. 과거 금을 이용한 수복물은 부의 표현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구강 내에서 반짝이는 금속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연치아와 색조가 비슷하면서도 강도가 우수한 재료로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여 치료받는 것은 치과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복합레진의 특성 1. 구성 복합레진은 유기기질과 충진재로 구성됩니다. 유기기질은 복합레진의 기본적인 성분으로 부가물을 혼합할 수 있으며, 치아와 유사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충진재는 주로 유리입자의 혼합물로 복합레진을 기계적으로 강화시키며 빛을 투과하여 심미성을 부여합니다. 복합레진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쉽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치아와 복합 레진을 결합시키는 치과용 접착제를 함께 사용하는데, 이 또한 복합레진 성분을 함유합니다. 복합레진은 굳는 방식에 따라 자가중합형, 광중합형, 이원중합형으로 분류합니다. 자가중합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굳으며, 광중합형은 빛을 쏘이면 즉시 굳습니다. 이원중합형에서는 두 가지 과정이 모두 진행됩니다. 직접수복용 재료로는 대부분광중합형을 사용합니다. 2. 심미성 전통적으로 치아 수복에 사용된 아말감과 금은 치아색과 다르고 비심미적인 반면, 도재와 복합레진, 컴포머, 글라스아이노머 등은 치아색과 유사한 심미성 재료입니다. 도재는 심미성과 표면 안정성이 탁월하지만 간접 수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공과정이 복잡하고, 심미적 결과의 편차가 크며 깨지기 쉽습니다. 반면, 복합레진 수복은 도재나 금을 이용한 수복에 비해 경제적이며, 구강 내에서 직접 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 복합레진은 치아와 높은 접착력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치아 접착기술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면서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수복이 비로소 보편화되었습니다. 컴포머와 글라스아이노머는 심미성, 물성 등이 복합레진보다 떨어집니다. 3. 강도 복합레진은 물리적 성질이 크게 개선되어 앞니와 어금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의 휘는 성질이 치아와 유사하여 접착 시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잔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모 저항성은 다른 재료에 비해 다소 부족하여 과도하게 씹을 때 힘을 받는 부위가 닳아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마모 저항성이 개선되고 심미적 수복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복합레진을 사용한 어금니 수복이 아말감이나 금 인레이를 점차 대체하는 추세입니다. 4. 치질보호 복합레진 수복은아말감이나 금 인레이 수복에 비해 치아 삭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충치 방지를 위한 예방적 치아 삭제 시 삭제량이 적으며, 균일한 깊이를 부여하기 위한 치아 삭제의 필요성이 적습니다. 또한, 접착의 원리에 의하여 유지되므로 기계적인 유지 형태를 위한 치아삭제도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복합레진 수복을 치아 삭제 형태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삭제로 이루어 집니다. 수복 후 부분적 재수복을 통한 보수유지도 용이하며, 거의 모든 유형의 수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인체 위험성 복합레진 성분이 구강 내 여러 효소나 수분 등에 의해 인체 내로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로 인한 위험은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중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성분들이 세포독성을 갖는다는 보고도 있었으나, 용해도가 매우 낮으며 체내로 퍼지기 전에 부분적으로 중합된다고 합니다. 결국 복합레진은 인체에 대한 위험이 극히 낮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수명 치과재료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연구 기준이 모호하고 연구 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연구 간 비교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복합레진의 수명을 정확히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복합레진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복합레진의 파절(깨지거나 갈라짐)이나 수복물의 이차 충치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문헌적 보고에 의하면 복합레진의 수명은 3.3~16년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치과보존학 교과서 제4개정판, The longevity of restorations-A literature review, 2015). 수복물의 재료별 특성에 따라 수복물의 탈락과 파절, 이차 충치 등이 발생한 경우를 통계적인 수치로 나타낸 연간실패율(annual failure rate, %)를 통해 간접적으로 재료 간 수명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간접적인 결과지만, 복합레진의 수명은 과거 장기간 사용된 재료들과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치과 치료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재료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의 적응증 1. 충치 치료 복합레진은 우수한 물리적 성질과 다양한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니와 어금니의 수복에 있어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거의 모든 부위에 대하여 충치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충치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수복물 주변에 이차 충치가 발생하거나 기존 수복물이 비심미적일 경우 복합레진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말감은 과거 대부분의 충치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심미적인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아말감을 복합레진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2. 외상으로 인한 치아 파절의 수복 치아가 외상을 받는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파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외상은 주로 앞니에서 발생하므로 수복은 고도의 심미성을 요합니다. 파절의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복합레진을 통한 수복이 가능합니다. 이는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며, 매우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치면열구전색(실란트) 치아 표면에는 미세한 틈이 존재하며, 이 부위에서 대부분의 충치가 시작됩니다. 충치 발생의 위험성이 높거나, 조기 충치가 발생한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치면열구전색(실란트)으로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미세하게 삭제한 후 복합레진으로 수복합니다. 이를 통해 충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치아 사이의 공간문제 해소 치아가 턱에 비해 작거나 일부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 사이에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교정치료나 보철치료를 통해 공간을 폐쇄할 수 있지만,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제약이 많습니다. 공간 부조화가 크지 않다면 복합레진을 이용해 직접 치아 사이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며 심미적인 치료입니다. 5. 선천적인 치아형태 이상 및 색조 이상 수정 선천적으로 치아의 형태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앞니 모양이 쐐기형이거나, 크기가 왜소하거나, 발육상 문제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불규칙한 경우 등입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형태로 수복이 가능합니다. 변색이나 기타 이유로 치아의 색조가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미백치료를 하지만, 변색 부위가 부분적이거나 단일 치아에 국한된 경우 복합레진으로 치아 표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6. 치경부(치아의 목부분) 마모의 수복 과도한 칫솔질이나 음식을 씹을(저작) 때 과도한 압력, 비정상적 습관에 의해 치경부(치아의 목 부분)가 마모되는 증상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심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차가운 자극이 가해질 경우 시린 증상을 유발하며 마모 부위가 깊어지면 신경이 노출되거나 저작 시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치아에 접착이 가능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재료입니다. 7. 복합레진을 이용한 간접수복 치아의 충치 범위가 큰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한 직접적인 수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아를 삭제하고 모형을 본떠 간접적인 방법으로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수복물을 복합레진 인레이 혹은 온레이라고 합니다. 직접수복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높은 강도의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8.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수복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치아에는 신경관 입구를 찾기 위해 삭제된 공간이 생깁니다.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치아는 이전에 비해 매우 약해지므로, 삭제된 공간을 복합레진으로 보강해주어야 합니다. 치아에 접착하는 복합레진 특유의 성질에 의해 치아는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손상된 강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니에 대한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손상된 치아는 심미적으로 우수한 재료로 수복해야 하므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 복합레진은 재료 특성상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므로 재료 표면에 미세한 틈이 생깁니다. 여기에 음식물에 포함된 다양한 색소 등이 침착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에 변색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인, 녹차, 홍차, 카레, 담배, 커피 등에 이러한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는 이런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변색은 표면을 연마하여 쉽게 제거되므로 복합레진 수복 후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치아 삭제로 노출된 치아 내부가 복합레진으로 완전히 덮이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착된 경우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개 시간이 경과하면 치아의 자연적인 방어작용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시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재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복합레진과 치아의 접착이 실패하여 틈이 생긴 경우, 또는 충치가 깊어 치아 내부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재치료를 시행하며, 후자의 경우 신경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근관치료(신경치료) 및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레진과 치과용 접착제의 발달 및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콘텐츠 출처]레진치료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디프테리아란?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 독소(toxin)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법정감염병 중 1급 감염병에 해당합니다. 인체의 모든 점막을 침범할 수 있으며, 침범부위에 막(membrane)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원전 5세기 히포크라테스가 디프테리아에 관해 기술한 이래 역사상 디프테리아 감염은 수없이 많이 유행되었고, 1883년 클레브스(Kelbs)에 의해 최초로 디프테리아균이 관찰되었으며 1884년 뢰플러(Löffler)에 의하여 배양에 성공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 항독소가 개발된 이래 1920년대에 이르러 톡소이드(toxoid, 독소를 무독화 시킨 것)가 개발되어 현재까지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고 대상 및 방법 디프테리아는 우리나라에서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신고와 격리가 필요합니다. 1. 신고범위: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즉시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1) 환자: 호흡기 디프테리아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2) 의사환자 • 의심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호흡기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추정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호흡기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며, 추정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4.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1) 확인 진단 •검체(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강도말, 위막조직)에서 독소생성 디프테리아균(C.diphtheriae) 분리 동정 •검체(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강도말, 위막조직)에서 독소 유전자 검출 2) 추정 진단 •검체(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비강도말, 위막조직)에서 독소생성 디프테리아균(C.diphtheriae) 분리 동정 5. 신고 방법: 신고서를 제출과 동시에 관할 보건소장에게 전화하여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질병관리청으로 신고하는 경우 긴급상황실(043-719-7979)로 연락 역학 및 통계 디프테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병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기후 지역에서 봄과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인간 보균자가 원인균의 숙주로 작용하며 호흡기로 배출되는 균과의 접촉에 의해 주로 전염되지만, 간혹 피부병변 접촉이나 비생물학적 매개체(non-biological fomites)에 의한 감염전파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분비물에 독성원인균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전염성을 가지게 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2~4주간 균이 계속 배출됩니다. 일부 만성 보균자는 6개월 이상 균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국내 감염병 통계에 의하면 디프테리아는 1958년부터 DTwP 백신 도입으로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다가 DTwP 백신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접종률이 감소하여 발생이 약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982년부터 DTaP 백신을 도입 사용한 후 환자의 발생은 급격히 줄어들어 1988년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등 해외에서의 유행이 보고되고 있어 언제든 해외유입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디프테리아의 잠복기는 2~5일이며, 인체의 모든 부위에 있는 점막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감염되는 부위는 인두와 편도 부위이고, 증상은 서서히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피로, 인후통, 식욕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있다가, 2~3일 후에는 푸르스름한 흰색 빛의 막이 편도에 생기기 시작하여 점점 커져 연구개의 대부분을 뒤덮게 됩니다. 이 막은 조직에 붙어 있기 때문에 억지로 제거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막이 넓게 퍼져서 호흡기 폐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회복되지만, 많은 양의 독소가 전신에 흡수된 경우에는 허탈, 창백, 빈맥, 혼수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고 6~10일 내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열은 없지만 중증 감염인 경우에는 턱밑이 부어오르고, 목 앞부분의 임파선 비대로 인해 특징적인 "황소목"(bull neck, 황소처럼 목덜미가 굵은 모습) 양상을 나타냅니다. 후두부위에 디프테리아 감염이 되면 발열, 쉰 소리, 개 짖는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한 막이 기도를 막아 혼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비강의 디프테리아 감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고름이 섞인 분비물이 특징적이고 감염이 진행되면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비강에서는 독소가 많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비교적 가볍습니다. 그 외에도 피부, 결막, 외음부, 질, 외이도 등의 점막에서도 디프테리아 감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는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개 임상증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막성 인두염의 형태로 발생하므로 디프테리아 유행지역에서 인두부위에 막성 삼출물이 보이면 디프테리아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디프테리아 확진 방법은 병변 부위의 세균배양검사이며, 인두 부위 특히, 궤양이 형성되었거나 변색이 있는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배양합니다. 배양에서 디프테리아가 검출되면 독소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막에서 검체를 채취해서 그람염색과 항산염색(kinyoun법)을 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인두 부위에서의 상재균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는데, 디프테리아로 인한 치명률은 빠른 진단과 치료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일단 임상적으로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면 지체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감염에 의한 후두염, 발작성 크룹, 이물 흡인, 바이러스성 후두염 및 기도염 등이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때는 의뢰서와 함께 검체를 보냅니다(담당부서-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 예방 및 예방접종 1.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디프테리아는 환자나 보균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됩니다. 드물게는 분비물을 통한 간접감염이나 생우유가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한 격리가 중요합니다. 표준격리에 추가로 비말격리(droplet precaution)를 실시합니다. 인두 디프테리아 환자는 격리하여 치료하고 환자의 분비물은 신체물질 격리방법에 준해 처리하며, 피부 디프테리아 환자는 병변 부위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이상이 경과한 다음,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채취한 비강 및 인두부위(피부형에서는 피부도 필요합니다)의 검체에서 모두 균이 음성이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14일 간의 치료가 끝나면 격리는 해제됩니다. 디프테리아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해서는 비강과 인두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7일간 관찰합니다. 균이 음성으로 증명될 때까지 식품, 특히 우유를 관리해서는 안되고, 어린이와 접촉하거나 학교나 직장에 나가서는 안 됩니다. 균 양성자는 항생제 치료를 마쳐야 하며, 백신 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게는 예방투약이 권장됩니다. 벤자틴페니실린G(Benzathine penicillin-G) 1회 주사 또는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을 7~10일간 경구 투여합니다(소아는 40 mg/kg/일, 성인은 1 g/일, 4회/일). 또한 백신 미접종자는 누락된 접종을 연령별 일정에 따라 실시하고 7일간 임상증상 발현 여부를 적극 관찰해야 합니다. 2. 예방접종 1) 접종대상 및 시기 (1) 모든 영유아 및 소아 ◦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생후 2, 4, 6 개월 ◦ 추가접종 - 생후 15~18개월(DTaP) - 4~6세(DTaP 혹은 DTaP-IPV) - 11~12세(Tdap 혹은 Td) - 이후 Td 백신으로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해야 하며, 가능한 한 11~12세에 Tdap으로 접종 (2) 성인 소아기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분명치 않은 성인은 3회 접종 (0, 1~2개월, 6~12개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첫 번째 접종을 DTaP, 나머지 두 번은 Td로 하도록 권장합니다. 이후 매 10년마다 Td를 접종합니다. 단, 1958년 이전 출생자는 기본접종의 기회가 없었을 것으로 간주하여 3회 접종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2) 접종용량: 0.5 mL 피하 또는 근육주사 3) 접종방법: 영유아는 앞 허벅지 바깥측, 소아나 성인은 팔의 삼각근 부위에 근육주사 치료 1. 디프테리아 항독소(diphteria antitoxin, DAT) 디프테리아 항독소는 말에서 얻어 생산하며 1891년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항독소는 디프테리아 치료용으로만 사용되며 접촉자의 예방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디프테리아 항독소는 혈중 독소를 중화시켜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지만 조직에 침투된 독소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디프테리아로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일단 항생제와 항독소를 투여하고 격리합니다. 또한 호흡기 관리와 기도 유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디프테리아 항독소가 유통되지 않습니다. 2. 항생제 에리트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 혹은 정맥주사합니다. 또는 페니실린G를 14일간 근육에 주사 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한 후 48시간이 지나면 보통 전염력이 없어집니다. 치료 후 두 번 연속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합병증 가장 흔한 디프테리아의 합병증은 심근염과 신경염입니다. 심근염은 심박동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며 질병 초기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몇 주가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심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질병초기에 심근염이 있는 경우 종종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신경염은 주로 운동신경을 침범하며 대개는 완벽하게 회복됩니다. 연구개의 마비는 발병 후 3주경에 가장 흔합니다. 그 외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그리고 특히 영아에서 호흡기 폐색으로 인한 호흡부전 등이 있습니다. 디프테리아로 인한 전체 사망률은 5~10%이고, 5세 이하 어린이와 40세 이상 성인에서는 20%까지 높은 사망률이 보고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환자관리 디프테리아는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접 접촉해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디프테리아 환자는 격리하여 다른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후두 디프테리아는 비말로 전파되므로 환자의 엄격한 격리가 필요하며, 피부 디프테리아는 피부 병변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피합니다. 격리기간을 결정할 때,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이상이 지난 다음,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채취한 비강 및 인두부위(피부 디프테리아에서는 피부도 필요)의 검체에서 모두 균이 음성이면 격리를 해제해도 좋으나, 임상적으로는 14일간의 치료가 끝났을 때 격리를 해제합니다. 환자가 사용하였거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해야 합니다. 2. 접촉자관리 모든 접촉자는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강 또는 인두에서 배양검사를 받습니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모든 사람은 7일간 질환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이전의 백신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디프테리아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게는 예방 투약을 권장합니다. 페니실린을 1회 주사맞거나 에리트로마이신을 7~10일간 복용합니다.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던 사람은 연령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맞춰서 접종합니다. 배양검사결과 보균자가 아니라고 확인될 때까지는 식품을 만지거나 어린이와 접촉하거나,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우리나라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발생이 거의 없는데 반드시 접종해야 하나요? A.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자연 중에 항시 존재하고 있어, 백신 접종을 실시하지 않거나 낮은 접종률을 보이면 수개월 내에 이들 질환이 다시 유행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은 질환에 이환된 후 회복되어도 자연면역이 획득되지 않고, 백일해의 경우에도 자연면역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실제 구소련 붕괴 후 신생 독립국가에서 디프테리아가 수년 동안 유행된 사례나, 국내에서 사회적으로 DTaP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문제로 인해 접종률이 60% 미만으로 낮아졌을 때 백일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사실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파상풍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Td 백신의 도입이 지연되었고, 도입 후에도 접종률이 낮아 선진국과 달리 젊은 성인에서도 매년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것도 동일한 문제점입니다. 즉 DTaP 백신 접종률이 80% 이상 유지되지 않을 경우 백일해, 디프테리아는 군집면역이 유지되지 않아 이들 질환이 재유행 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고, 파상풍의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은 개체에서 파상풍 발생이 증가하고 신생아 파상풍 발생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 Q.임산부가 Tdap을 접종해도 되나요? A.임산부는 Tdap 접종의 금기군이 아니며, 임신 중인 접종하는 경우에는 임신 27~36주 사이 접종을 권장합니다. 다만, 가능하면 임신 전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Tdap 접종은 신생아, 영아에서 백일해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시하며, 임산부에서 Tdap 접종은 금기가 아닙니다. 이전 Tdap 접종력이 없을 경우, 가임기 여성은 가능하면 임신 전에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임신 중인 경우에는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에도 접종하지 못하였다면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하도록 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감염학회 (2014). Section 3-8 디프테리아. 감염학. 군자출판사 2. 대한감염학회 (2019). Chapter 23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성인예방접종. 군자출판사 3. 질병관리청 (2025). 감염병포털.https://dportal.kdca.go.kr/pot/index.do [콘텐츠 출처]디프테리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2
-
얼굴마비 (말초성 얼굴마비)
얼굴마비 (말초성 얼굴마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얼굴마비 (말초성 얼굴마비) 얼굴마비는 중추성 얼굴마비와 말초성 얼굴마비로 나눕니다. 얼굴신경은 뇌를 빠져나온 다음 머리뼈와 얼굴 피부 아래를 지나 얼굴을 움직이는 근육으로 연결됩니다. 얼굴신경이 뇌를 빠져나온 후에 이상이 발생해 얼굴마비가 생긴 것을 말초성 얼굴마비라고 합니다. 원인 1.벨마비 말초성 얼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벨마비(Bell's palsy)입니다. 말초성 얼굴마비가 발생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특발성 안면마비 또는 벨마비라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포진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 1형 등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벨마비의 치료에 바이러스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람세이-헌트 증후군 말초성 얼굴마비의 다른 원인으로 람세이-헌트 증후군이 있습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얼굴신경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얼굴마비 외에 귀에 통증과 피부 병변이 생기고, 어지럼증, 청력 소실,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기타 원인 그 외에 아래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말초성 얼굴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외상이나 골절에 의한 얼굴신경의 손상 - 종양(귀밑샘 종양, 청신경종, 신경섬유종 등)에 의한 얼굴신경의 압박 - 중이염과 같은 감염의 합병증 -기앵-바레증후군이나유육종증(사코이드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 얼굴 수술로 인한 얼굴신경의 손상 경과 및 예후 말초성 얼굴마비는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벨마비는 초기에 마비가 심하지 않으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마비 증상 발생 수 주 뒤부터 회복되기 시작하며, 대부분 수 개월 이내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2020년도 연구에 따르면 벨마비 발생 6개월 이내에 80.6%의 환자가 정상 또는 경미한 마비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얼굴마비가 심한 경우 회복이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유증으로 얼굴의 일부를 움직일 때 의도하지 않은 얼굴 근육이 함께 움직이는 연합운동(synkinesis)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 후에 발생하는 연합운동의 경우 한쪽 눈을 깜빡이면 같은 쪽 입꼬리가 움직이거나, 턱을 움직이면 눈이 감기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역학 및 통계 벨마비는 매년 인구 10만 명당 11~40명에서 발생하며, 일생 동안 60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벨마비의 위험인자로 시사되기도 했습니다. 증상 1. 증상 말초성 얼굴마비가 생기면 눈을 꼭 감거나 이마에 주름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입 주변에 마비가 오면 정상인 쪽 입꼬리만 움직이기 때문에 입이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경우 입이 돌아간 방향의 반대쪽이 마비가 생긴 쪽입니다. 즉, 왼쪽 얼굴에 마비가 생기면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눈물이 줄거나,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초성 얼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벨마비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비가 발생하기 전 귀 뒷부분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마에 주름을 잡거나 눈을 감기가 어렵습니다. - 눈물이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으며, 눈이 뻑뻑해지고 충혈될 수 있습니다. - 웃을 때 마비가 없는 쪽 입꼬리만 올라가기 때문에 입이 돌아간 듯이 보입니다. - 양치나 식사를 할 때 마비된 쪽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흘리게 됩니다. - 한 쪽 귀에서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경과 벨마비는 수 시간에 걸쳐 빠르게 증상이 발생합니다. 얼굴마비가 발생한 다음 며칠에 걸쳐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대개 3일 정도가 지나면 마비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증상이 수 일에서 수 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한다면 종양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의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1. 진찰 우선 진찰을 통해 얼굴마비가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구분합니다. ‘이마에 주름을 잡아보세요’, ‘눈을 꼭 감아보세요’, ‘눈을 깜박여보세요’, ‘치아를 보여주세요’ 등 간단한 요청으로 중추성과 말초성 얼굴마비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진찰 결과 말초성 얼굴마비로 판단되면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적인 진찰을 합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에서 보이는 피부병변은 없는지, 얼굴을 다치거나 수술받은 적은 없는지, 종양이 만져지지 않는지, 중이염 같은 감염은 없는지, 얼굴신경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다른 원인이 없고, 얼굴마비가 진행하는 양상이 벨마비와 일치하면 벨마비로 진단합니다. 2.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 증상이 전형적인 벨마비인 경우 자기공명영상(MRI)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벨마비와 맞지 않거나 진단이 불확실하면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 X선 검사 등을 시행하며, 필요한 경우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3. 근전도검사 근전도검사는 얼굴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얼굴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근전도검사를 통해 얼굴신경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비가 얼마나 심한지 확인해 회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1. 벨마비 벨마비의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는 약제는 부신피질호르몬제입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스테로이드라고도 불리며,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얼굴신경 손상을 줄여줍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7~10일 정도 복용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제와 함께 바이러스 치료제를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2. 람세이-헌트 증후군 람세이-헌트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상포진의 치료에 준해서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3. 기타 원인 다른 원인에 의한 말초성 안면마비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보존적치료 안면마비로 눈을 감지 못하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안약이나 안연고를 넣거나, 종이 테이프를 눈꺼풀에 붙여 눈을 감겨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전기자극요법, 마사지, 안면운동치료 등 재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일반적인 벨마비에서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굴신경이 완전히 마비되거나 외상 등으로 절단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신경이식술이나 근육전이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을 통해 얼굴신경을 완전히 회복시키기는 어려우며, 얼굴의 비대칭이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Q.말초성 얼굴마비는 완치할 수 있나요? A.말초성 얼굴마비는 원인에 따라 회복 가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말초성 얼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벨마비의 경우 70~80% 정도에서 거의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Q.말초성 얼굴마비는 치료하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A.말초성 얼굴마비는 원인에 따라 회복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말초성 얼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벨마비는 심하지 않은 경우 약 2개월 이내에 회복됩니다. 마비가 심하면 회복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거나 회복이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경과학회 (2017). 신경학 3판. 서울:범문에듀케이션. 2. Baugh,R.F., Basura,G.J., Ishii,L.E., Schwartz,S.R., Drumheller,C.M., Burkholder,R., …, William,V. (2013). Clinical practice guideline: Bell's Palsy executive summary.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49 (5), 656–663. 3. Yoo,M.C., Soh,Y., Chon,J., Lee,J.H., Jung,J., Kim,S.S., …, Yeo,S.G. (2020). Evaluati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Favorable Outcomes in Adults With Bell Palsy. JAMA Otolaryngology–Head Neck Surgery. 146 (3), 256-263. [콘텐츠 출처]얼굴마비 (말초성 얼굴마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2
-
혈액투석
혈액투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혈액투석이란? 콩팥은 복막 뒤에 위치하며 양측 등쪽에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콩팥동맥을 통해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은 모세혈관 다발인 사구체를 지나면서 물과 전해질, 각종 노폐물이 여과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과액은 세뇨관을 지나면서 전해질 등이 흡수 및 재분비된 후 콩팥깔때기로 흘러들어가 최종 소변이 됩니다. 콩팥깔때기에 모인 소변은 요관을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만성콩팥병이란 콩팥의 기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저하된 상태로 콩팥이 제 기능을 못 하여 다양한 전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콩팥 기능이 정상의 35~50%까지 감소해도 별다른 전신증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성콩팥병 5기에 이르면 콩팥이 노폐물의 배설과 전해질 농도 조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나빠집니다. 만성콩팥병 5기가 더 진행되어 신대체 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또는 콩팥 이식)을 해야 할 상태를 말기콩팥질환이라고 합니다. 혈액투석이란 혈액을 몸 밖 투석기계에 순환시켜 과잉 축적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한 다음 다시 체내로 돌려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의 적응증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콩팥이 점점 나빠져서 마침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에 쌓입니다.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고, 밥맛이 없으며, 구역질이 나고 심장과 혈관 기능도 점점 나빠집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피도 잘 멎지 않습니다.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의식을 잃거나 심장 마비나 심부전이 오기도 합니다. 이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면 콩팥 대신 일을 해주는 인공 콩팥이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은 이러한 인공 콩팥의 하나로 병든 콩팥을 대신해 기계로 피를 깨끗하게 거르는 치료 방법입니다. 우선 피를 일부 빼서 기계(투석막)로 거른 후,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 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치료 방법 1. 혈관 접근로 혈액투석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제일 먼저 "혈관 접근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하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피가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하는데, 보통 피검사를 할 때 찌르는 정맥은 압력이 낮아서 충분한 혈류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동맥은 압력은 충분하지만 너무 깊이 있어서 투석을 할 때마다 찌르기도 어렵고, 지혈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의 문제 때문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찌르기 쉬우면서도 혈류가 충분한 혈관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혈관 접근로라 하며 혈액투석 환자에게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1) 동정맥루 가장 좋은 혈관접근로는 동정맥루입니다.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면 정맥이 동맥의 압력을 바로 받으면서 혈관벽도 두꺼워지고 혈류도 빨라집니다. 동정맥루 수술 시에는 혈관수술 전문의가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합니다. 의료기관에 따라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바로 수술하거나, 1박 2일 입원하여 수술합니다. 수술 전에는 혈관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혈관의 상태를 진찰하고, 필요에 따라서 도플러 초음파나 방사선 조영술을 이용하여 혈관 촬영을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동맥경화증이 심한 환자는 혈관 촬영을 통해 가장 좋은 혈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정맥루가 잘 만들어지면 연결 부위부터 정맥을 따라 "쉬익 쉬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술 후에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없어지면 바로 가벼운 고무공을 꽉 쥐었다 펴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을 하면 동정맥루 쪽으로 피가 많이 가서 혈관이 빨리 자랍니다. 혈관이 약한 환자는 수술 전부터 손운동을 하면 더 좋습니다. 동정맥루는 보통 2~3달 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달이 지나도 정맥이 잘 자라지 않으면 동정맥루가 잘 형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는 혈관 검사를 해서 좁아져 있는 혈관을 넓혀보기도 하고, 재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동정맥루 수술 후 동맥에서 정맥으로 전달되는 혈액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손으로 가는 동맥피가 모자라서 손이 저릴 수 있습니다. 2) 인조혈관 혈관이 너무 가늘거나 좁아져 있으면 동정맥루 수술을 해도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인조혈관을 적당한 동맥과 정맥에 연결한 후, 투석할 때마다 인조혈관을 찔러서 사용합니다. 수술은 동정맥루 수술과 거의 비슷합니다. 인조혈관이므로 수술한 부위의 부기가 빠지면 빠르면 3주 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조혈관은 일종의 이물질이기 때문에 균이 들어가서 감염될 확률, 혈관이 막힐 확률이 동정맥루보다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3) 반영구도관 동정맥루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하거나, 인조혈관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반영구도관(펌캐쓰)을 사용합니다. 국소 마취를 하고, 목으로 지나가는 큰 정맥에 굵고 긴 도관을 집어넣습니다. 관은 2개의 통로가 있어서 한쪽으로는 피를 뽑고, 한쪽으로는 피를 넣어 줍니다. 시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몸 밖으로 관이 나와 있어서 불편하고 균이 침범하여 감염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출구 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도관이 막힐 수도 있고, 오래 끼워 놓으면 환자의 중심 정맥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2. 혈액투석의 횟수와 시간 혈관 접근로가 준비되어 있다면, 바로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투석기계가 있는 병원(종합병원이나 의원)에 다니면서 혈액투석을 받습니다. 한 번 투석하는 데 보통 4시간이 소요되며, 투석하는 동안은 한쪽 팔에 주사가 꽂혀 있는 채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횟수는 보통 일주일에 3번입니다. 잔여 콩팥 기능이 상대적으로 남아있는 초기에 주 2회로 시작 후 상황에 따라 3회로 횟수를 늘립니다. 치료 후 관리 1. 수술 전 팔 관리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감소할 때부터는 혈액투석을 위해 혈관이 망가지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른손잡이는 왼쪽 팔에 정맥주사를 맞거나, 채혈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왼손잡이는 반대입니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혈액투석 치료가 필요하리라 예상하는 시점보다 몇 달 전에 혈관 접근로를 준비하여 동정맥루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2. 투석병원의 선택 혈액투석은 전문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신장(콩팥)내과전문의 또는 투석전문의가 관리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혈액투석 전문 병원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공개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신장학회 역시 자체 인증 심사를 시행하여 혈액투석 치료의 질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의료정보 시스템). 자주하는 질문 Q.혈액투석이 복막투석보다 좋은가요? A.현재까지 어떤 투석 방법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두 가지 다 가능하다면, 생활 패턴이나 자립도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투석은 주 3회 병원에 정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주 접촉하게 되어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며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막투석처럼 집에 도구를 둘 필요가 없고, 신체에 도관을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투석하지 않는 날에는 목욕이나 수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스케줄에 맞추어 주 3회 병원에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기계에 의존해야 하며, 치료 때마다 두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 3회만 피를 거르기 때문에 식사나 수분의 제한이 많고, 투석과 투석 사이에 쌓인 노폐물을 몇 시간 동안에 제거하므로 피로와 허약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한 팔에 동정맥루를 만들면 혈관이 툭툭 불거져 나와 보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반팔차림을 하면 보기 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 재수술이나 협착, 혈전증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복막투석이나 이식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Q.혈액투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콩팥병이 진행하는 속도(정기적인 피검사와 오줌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영양상태, 증상,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시작 시기를 결정합니다. 요독증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유리합니다. 투석 시기를 놓치면 요독증에서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받아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동정맥루를 미리 만들어 높은 뒤에도, 상태가 허락한다면 투석을 시작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계속할 수 있으므로, 혈관 접근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비무환의 자세입니다. Q.건체중이란 무엇인가요? A.건체중이란 몸이 붓지 않고, 혈압이 정상으로 잘 유지되면서 기력이 최고인 때의 몸무게를 말합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건체중보다 늘어온 만큼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석을 받고 난 뒤 혈압도 가장 좋고, 부기도 없습니다. 다만 건체중이 항상 같지 않으며, 정확한 건체중을 알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맞추기까지 조금씩 올렸다 내렸다 해봐야 합니다. 평소 몸무게는 건체중의 4% 이내(2~3 kg)에서 늘도록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Q.혈액투석을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하나요? A.많은 환자들이 '투석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콩팥이 망가졌다'는 말을 들으면 말기암 판정을 받은 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투석 치료가 널리 보급되고 기술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많은 환자들이 요독증과 여러 합병증으로 사망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 3회 반나절 동안 규칙적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큰 변화가 따르지만, 대신 투석을 받지 않는 시간(1주일 중 6일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더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만나고, 직장과 학교를 다니며, 취미 생활도 가질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의 반수 이상이 콩팥병/요독증으로 사망하기보다는 심혈관질환 같은 다른 장기의 이상으로 사망합니다. 따라서 콩팥 이외의 다른 장기가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을 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기가 건강하고 적당한 기증자를 만난다면 이식을 받아서 투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Q.혈액투석 중에 성생활과 임신도 가능한가요? A.가능합니다.만성 콩팥병을 앓다가 혈액투석을 시작하면서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함과 동시에 성생활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성욕 저하나 성관계에서의 위축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여러 신체적•심리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말기신부전 자체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동맥경화증과 같은 동반 질환, 복용 약물,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성욕이 떨어집니다.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혈액투석을 받은 날은 쉽게 피곤하고 탈진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석을 시작하면서 찾아오는 우울증이 성욕을 더 떨어뜨릴 수 있고, 성관계가 건강을 더 해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우자가 현재의 상황을 같이 이해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투석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성의학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욕이 감소하면서 임신이 어려워질 수는 있지만,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흔히 콩팥이 망가지면 더 이상 정자나 난자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오해하는데, 수정 능력은 콩팥 기능과 별개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피임을 해야 합니다. 여성이 혈액투석을 받으면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혈압, 몸무게, 영양 상태, 약물 등 여러 가지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조절해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한 만큼 보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아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혈액투석 환자는 여행은 다닐 수 없나요? A.투석환자도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내 여행을 위해서는 관광지 주변이나 오가는 경로에 투석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일정을 조정하면 됩니다. 담당 의사를 통해서 여행지 주변 병원에 미리 투석 정보를 보내주는 게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대부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미리 가고자 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투석병원을 알아보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적어도 2개월 전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환자의 건강 상태와 질병 정보, 복용하는 약물, 응급 상황에서의 연락처 등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외국에서 혈액투석을 받을 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세계 여행을 준비할 때 도움되는 웹사이트 • Global Dialysis (www.globaldialysis.com): 전세계의 투석 병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병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Fresenius Medical Care-Travel Dialysis (https://www.freseniuskidneycare.com/thriving-on-dialysis/traveling): FMC 웹사이트 내 공식 여행투석 안내 페이지로, 투석 환자를 위한 여행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합니다. • Dialysis at Sea (www.dialysisatsea.com): 투석을 받으면서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Q.혈액투석을 받는데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도관을 삽입하여 투석하는 응급 투석의 경우에는 치료에 따라 비용이 다양하여 추정하기 힘드나, 외래로 내원하여 투석을 받는 경우는 2009년 기준으로 1회 투석시 본인비용이 약 26,840원입니다. 그 외에 약값 및 검사비, 식사비, 조혈제 등이 추가됩니다. 이 비용은 환자에게 처방된 조혈제 용량과 처방된 검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혈액투석(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2
-
대동맥 박리
대동맥박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동맥이란? 대동맥은 내막, 중막, 외막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란 국소적으로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원래 피가 흐르던 공간을 탈출하여 대동맥막에 피가 지나가는 틈새가 만들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동맥막에 새로 만들어진 피가 흐르는 공간을 가성 내강(False lumen)이라 부릅니다. 대동맥 박리란? 대동맥 박리는 박리가 시작된 지 14일 이내의 상태를 급성 대동맥 박리라고 부르고, 14일부터 3달 사이의 기간이 지난 상태를 아급성 대동맥 박리, 3달 이상이 경과된 상태를 만성 대동맥 박리라고 부릅니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2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동맥 박리는 병변의 해부학적 위치와 범위를 기준으로 두가지 분류법을 이용해 나누게 됩니다. 1. 드베키(DeBakey) 분류법 1) 제1형 : 상행 대동맥 뿐만 아니라 대동맥 궁(Aortic arch)과 하행 대동맥도 침범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제2형 : 무명 동맥(Innominate artery) 직전의 상행 대동맥만 침범된 경우를 말합니다. 3) 제3형 : 하행 대동맥만 침범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스탠포드(Stanford) 분류법 1) A형 : 상행 대동맥에 대동맥 박리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DeBakey 분류법의 제1형과 제2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B형 : 하행 흉부 대동맥 이하만 침범된 경우를 말합니다. DeBakey 분류법의 제3형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원인 대동맥 박리는 여러 가지 유발 요인이 알려져 있는데, 환자의 70~90%에서 고혈압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에 의한 대동맥 박리는 상행 대동맥보다 하행 대동맥과 연관됩니다. 이외에도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Cystic Medial Necrosis), 마르판 증후군(Marfan syndrome), 엘러스-단로스 증후군(Ehlers-Danlos syndrome), 고령, 이첨 대동맥 판막(Bicuspid aortic valve), 대동맥 축착증(Coarctation of aorta), 외상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는 임신 3기에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아지는데,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혈관 도자술, 풍선 확장술 등의 시술과 관련한 대동맥 손상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대동맥의 내막 파열은 대동맥 시작 지점에서 가까운 상행 대동맥과 하행 대동맥 시작 지점 등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막 파열로 인해 박리는 아래쪽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쪽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가성 내강은 보통 대동맥 1/2~2/3 정도의 둘레에서 형성됩니다. 가성 내강의 외벽은 얇은 중막의 바깥층과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파열되기 쉽습니다. 초기에 파열되지 않은 가성 내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진 외벽을 따라 동맥류(Arterial aneurysm)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때 간혹 자연적으로 가성 내강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막힐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교적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아직까지 대동맥 박리와 관련하여 국내 대규모 자료는 없는 상황입니다. 외국의 대규모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급성 상행 대동맥 박리의 경우 수술 후 사망률은 15~2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년 장기 생존률은 70~90%, 10년 장기 생존율은 50~65%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1년 생존률 96%, 3년 생존률 91%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행 대동맥의 침범이 없는 급성 대동맥 박리의 경우 병원내 사망률은 10~15%, 5년 장기 생존률은 70~8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는데, 대동맥 박리의 진행에 따라 통증 부위가 옮겨갈 수 있습니다. 등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땀이 나기도 합니다. 실신, 뇌졸중, 하반신 마비, 의식 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나쁘고,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위부 대동맥 박리인 경우, 경동맥의 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뇌 혈류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한쪽에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0~90% 이상에서 고혈압이 나타나지만 간혹 심장이 눌리는 심낭압전(Cardiac tamponade)이 있거나, 파열되면 저혈압 및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맥박이 안 만져지기도 하며, 상지와 하지의 혈압 차이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 폐부종, 장 경색, 심장 경색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혈액이 심장 쪽으로 역류하기도 합니다. 근위부 박리의 1~2%는 관상동맥이 출발하는 부위를 침범해 심장으로 산소가 공급이 안 되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심근경색과 같이 혈전용해제 치료를 하면, 박리가 더 심화되어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박리된 부위가 커지면서 주위 구조물을 압박하여 호너 증후군(Horner syndrome, 눈의 교감신경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병변), 상대정맥 증후군(Superior vena cava syndrome),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기도나 식도 쪽으로 파열되어 상기도 폐쇄, 토혈, 객혈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심전도 병원에서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기보다는 유사한 흉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심근경색증을 감별합니다. 2. 흉부 X-선 사진 심전도와 더불어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흔히 양쪽 폐 사이가 넓어져 보이며, 심장이 커져 있거나 흉수가 찬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심장 초음파 검사(Echocardiography) 대동맥 박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슴을 통해 심장을 관찰하는 방법보다는 식도를 통해 심장을 관찰하는 방법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대동맥의 내막판(Intimal flap)을 확인하여 대동맥 박리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또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의 여부와 좌심실의 수축기 기능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4.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대동맥 박리의 범위, 가성 내강 및 진성 내강의 상태, 내막 판(flap)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급성 대동맥 박리는 진단에서 수술에 이르는 시간을 줄여야 수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와 컴퓨터단층촬영만으로 진단하고 수술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대동맥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비가 비싸고,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6. 대동맥 조영술(Aortography) 과거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대동맥의 정확한 해부학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다른 검사법으로 대체되어 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치료 대동맥 박리는 치료하지 않으면 초기 치사율이 시간당 약 1%에 달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나쁜 결과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병원에서는 상행 대동맥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경과를 예측하게 됩니다. 급성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에는 응급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 또는 만성 박리인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하지만 급성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대동맥 파열이 있거나, 영상 검사에서 파열에 임박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또는 신장, 복부 장기, 하지로의 혈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대동맥내 스탠트 삽입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혈압을 조절하고, 박리 진행을 억제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흔히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는베타차단제(Beta blocker), 니트로프루시드 나트륨(Sodium nitroprusside), 칼슘통로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이용하여 급성기에는 수축기 혈압은 100~120 mmHg, 심박수는 분당 60회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펜타닐(Fentanyl), 몰핀(Morphine)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급성 근위부 박리인 경우 즉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및 대동맥 궁의 수술은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해 체외 순환기를 사용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의 목표는 박리 과정이 하방 또는 상방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고, 내막 열상 부위를 절제해주며, 파열의 가능성이 가장 큰 대동맥 부위를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경우, 내막 열상을 포함하고 있는 부위인 상행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대체하게 되고, 내막 열상이 대동맥 궁 또는 하행 대동맥에 있을 경우는 대동맥궁과 하행 대동맥까지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 복부 대동맥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한 경우 수술 후 남아 있는 대동맥의 확장에 의한 재수술을 대비하고, 하행 흉부 대동맥 아래까지 침범한 박리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동맥내 스탠트와 인조혈관이 결합된 장비(Frozen elephant trunk device)를 이용한 수술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가 상행 대동맥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하지만영상 검사에서 파열에 임박한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또는 신장, 복부 장기, 하지로의 혈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대동맥내 스탠트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환자들에 있어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지만, 현재에는 스탠트 삽입술의 임상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어 일차적으로 스탠트 삽입술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수술의 목표는 대동맥내 스탠트를 이용하여 내막 영상 부위를 막아서 가성 내강으로의 혈류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동맥내 스탠트 삽입술은 내막 열상의 위치, 대동맥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따라 적용이 제한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후유증으로는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 동맥류 형성 및 대동맥 파열 등이 있으며, 약 20%에서는 2년 내에 다른 부위에 동맥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대동맥 박리만 선택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고,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 질환의 환자에서 잘 발생하므로, 가족 중에 대동맥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해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Erbel, R. et al. (2014). 2014 ESC Guidelines on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aortic diseases. European Heart Journal, 35(41), 2873-2926. doi: 10.1093/eurheartj/ehu281 2. Hiratzka, L. et al. (2010). 2010 ACCF/AHA/AATS/ACR/ASA/SCA/SCAI/SIR/STS/SVM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Thoracic Aortic Disease. Circulation, 121(13). doi: 10.1161/cir.0b013e3181d4739e 3. JCS Joint Working Group. (2013). Guideline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of Aortic Aneurysm and Aortic Dissection (JCS 2011). Circulation Journal, 77(3), 789-828. doi: 10.1253/circj.cj-66-0057 4. Cohn, L. (2016). Cardiac surgery in the adult. New York, NY: McGraw-Hill Education. [콘텐츠 출처]대동맥 박리(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2
-
굳은살과 티눈
굳은살과 티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굳은살과 티눈? 굳은살과 티눈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각질층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 부위처럼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합니다. 굳은살은 비교적 넓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말하며, 티눈은 굳은살보다 좁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져 원뿔모양의 티눈핵이 중심부에 박혀 있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굳은살은 통증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티눈은 위에서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간혹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원인 만성자극이나 압력이 가해진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이것이 밖으로 더 커지지 못하고 피부 안쪽으로 쌓이면서 중심핵을 형성하면 티눈이 발생합니다. 두 질환 모두 과도한 마찰이나 압력에 의해 피부가 딱딱해지는 과다각화(각화가 심해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증상)가 원인이지만,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져 생기고, 티눈은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되어 형성됩니다. 또한 티눈은 중심부에 단단한 핵을 갖습니다. 증상 굳은살과 티눈은 구조적인 변형이 있는 곳이나 압력을 많이 받는 발 부위에서 잘 생깁니다. 보통 지속적인 체중의 압박을 받는 발바닥에 생기지만 관절의 뼈가 돌출된 부위, 발가락의 원위부 말단, 다섯 번째 발가락의 측면 등에도 많습니다. 2003년 영국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노동인구의 약 18%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어느 정도의 발바닥 굳은살로 고생하며, 증상이 있는 굳은살과 티눈은 연간노동 시간이 증가할수록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티눈과 굳은살의 발생률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으며, 어느 쪽 발을 더 많이 사용하느냐는 발바닥의 굳은살과 티눈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1. 굳은살의 주요증상 굳은살은 손바닥, 발바닥, 관절의 뼈 돌출부처럼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운동선수를 비롯해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과 발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따라 굳은살의 크기와 부위가 정상인과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여 직업의 징표가 되기도 합니다. 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던 압력이 제거되면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굳은살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잘 맞지 않는 딱딱한 구두 착용 여부나 장시간 안전화 착용, 등산, 조깅 등과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노화로 인한 피부위축으로 압박에 취약한 것이나, 비정상적인 압력에 의한 발의 변형과 같은 정형외과적인 문제가 굳은살의 발생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2. 티눈의 주요증상 티눈은 딱딱한 정도에 따라 매우 딱딱한 경성 티눈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연성 티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성 티눈은 발가락의 위쪽 관절 돌출 부위나 발바닥에 주로 발생하며, 표면에 윤이 나고, 상층부를 깎아내면 가장 조밀한 부위에 핵이 나타납니다. 티눈의 핵은 하부의 피부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무디고 거북한 감각이나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연성 티눈은 발가락 사이, 특히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며, 땀에 의해 짓물러 부드럽고 축축해져 하얗게 보입니다. 진단 및 검사 굳은살과 티눈은 압력이 가해지는 피부 부위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모양으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비교적 넓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진 경우 굳은살, 좁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며 중심부에 핵이 관찰되는 경우 티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굳은살과 티눈은 사마귀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압력에 의해 발생하지만,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질환입니다. 이들은 표면의 각질을 칼로 깎아내서 감별합니다. 사마귀는 점상출혈, 유두 모양의 돌출된 표면, 병변 부위에 지문 끊김이 나타나며, 티눈은 중심부에 뚜렷한 각질핵이 나타납니다. 굳은살은 티눈과 달리 중심핵이 없으며 더 넓게 퍼져 있습니다. 보다 쉬운 방법으로 사마귀는 옆으로 잡으면 통증을 호소하고, 티눈은 중심핵을 압박하면 통증을 호소합니다. 발톱 밑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는 다른 부위에 생기는 경우와 달리 체중에 눌려 밖으로 커지지 않고 속으로 서서히 자라 티눈이나 굳은살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티눈고를 바르거나, 손톱깎이로 깎아내면 병변이 더 커지거나 번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이차 감염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 굳은살과 티눈 모두 원인인 마찰이나 압력이 제거되면 병변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찰이나 압력이 피부에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압력을 완화하는 푹신한 패드, 편안한 신발 신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두꺼워진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줄 수 있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또는 젖산(lactic acid)이 함유된 도포제, 티눈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화제를 발라 두꺼워진 피부 병변부위를 무르게 한 뒤, 잘 소독하고 면도날 등으로 두꺼워진 부위를 깎아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냉동치료(cryotherapy)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티눈의 경우 중심부의 핵을 수술적으로 도려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뼈가 돌출되어 자꾸 재발하는 경우에는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수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사마귀를 티눈이나 굳은살로 알고 약국에서 티눈고를 사서 사용했어요. 그러면 병변이 더 악화되나요? A.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티눈고는 대개 살리실산 제제입니다. 이 살리실산을 사마귀 병변에 붙일 경우 감염된 피부를 파괴하고 벗겨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잘 사용만 한다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티눈고를 바르는 과정이나 티눈고를 바르고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주의 하게 될 경우에 이차감염이 생기거나 병변이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발바닥에 과다각화된 병변이 지속될 경우 먼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굳은살이나 티눈은 치료된 후에는 재발을 안 하나요? A.굳은살이나 티눈의 생성은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에 의해 완전하게 병변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부위인 발바닥이나 높은 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의 경우 다섯 번째 발가락의 외측 등은 계속해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바닥이 푹신한 신발을 신고 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치료 후 재발을 막는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어떤 신발을 착용할 경우에 굳은살이나 티눈이 잘 생기나요? A.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는 긴 시간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을 압박하므로 발가락에 굳은살과 티눈이 잘 생기게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을 막기 위해 평소에 앞코가 넓고 되도록이면 뒷굽의 높이가 4 cm 이하의 낮은 굽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너무 조이는 신발 보다는 자신의 발보다 0.5 cm 정도 큰 신발을 신으면 압력과 마찰을 줄이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굳은살이나 티눈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A.굳은살과 티눈은 치료하지 않으면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티눈 아래 점액낭염이 발생하거나 피부표면의 물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일부 티눈은 관절과 뼈에 너무 근접해 있어 감염관절염(septic arthritis) 또는 골수염(osteomyelitis)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굳은살과 티눈을 일으키는 기계적인 힘은 또한 피하조직의 혈관 얼기 부분(subcutaneous vascular plexus)을 파괴시킬 수 있어서 각질 조직 내에 출혈을 유발합니다. 건강한 일반인에서 이런 소견은 중요하지 않지만, 당뇨병과 결체조직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굳은살과 티눈은 넓은 범위의 피부 궤양이나 혈관염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에서 작은 외상을 통한 반복적 압력은 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발에서 굳은살과 티눈은 반복적인 마찰과 깎임의 표시(markers)로써 중요합니다. 이런 과다각화성 병변들에 대한 단순 절제를 통해 26%가량 발바닥의 최대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00개 이상 당뇨발의 궤양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통해 티눈과 굳은살을 자주 벗겨내는 환자들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발 궤양의 발생률, 입원, 그리고 수술적 치료가 감소함이 증명되었습니다. [콘텐츠 출처]굳은살과 티눈(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2
-
자가치아이식
자가치아이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치아이식 자가치아 이식술이란 치아를 상실한 자리에 본인의 다른 건강한 치아를 옮겨 심는 것입니다. 심한 충치가 생겨서 보존이 어려운 치아를발거하고, 그 자리에 사랑니를 옮겨 심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치료의 적응증 자가치아 이식은 치아 결손 부위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사랑니 혹은 다른 치아가 있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교정을 계획한 경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작은 어금니들을 뽑고 치아를 다시 배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발치하는 작은 어금니들도 이식치아의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관련 검사 치아가 빠진 부위의 골의 형태가 이식하고자 하는 치아와 얼마나 맞을지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치아가 빠진 자리의 폭이 이식하려는 치아의 뿌리보다 좁다면 이식하려는 치아를 치조골에 제대로 위치시키기 어렵고, 이식한 후에도 주위 조직과 잘 결합하기 어렵습니다. 치료 방법 손상되어 더 이상 보존하기 어려운 치아를 뽑고, 치조골의 형태를 다듬어 건강한 이식치아가 들어갈 자리를 만듭니다. 수술 전 삼차원적 방사선영상을 활용하여 이식할 치아와 이식할 부위 치조골의 재현 모형을 만들어 수술 과정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 후 손상된 치아를 발거 후 이식할 치아가 들어갈 수 있도록 발치 부위를 다듬습니다. 미리 만들어 둔 재현 모형의 복제모형치아를 멸균소독해서 발치와에 맞추어 봅니다. 그 다음 이식할 치아를 조심스럽게 발거하여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심어줍니다. 이때 이식할 치아의 뿌리 성장 정도에 따라 근관(신경)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식치아를 심고 나면 레진과 강선을 이용해 인접 치아에 초기 고정을 하고 주위 치은을 봉합합니다. 일주일 정도 후봉합사를 제거하며, 초기 고정은 치유 정도에 따라 수주 후 제거합니다. 이식한 치아가 주위 조직과 결합하여 움직임이 줄어들고 골조직이 형성되면 크라운 수복을 진행합니다. 자가치아 이식술의 예 1) 기울어진 사랑니로 인해제2대구치의 충치가 심한 경우: 기울어진 사랑니 때문에 사랑니 앞쪽 어금니에 충치가 심해 어금니를 빼야 하는 경우, 어금니를 뺀 자리에 옆에 있는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대개 사랑니의 뿌리는 건강하므로 수술 후 2~3개월이면생착이 일어납니다. 2) 같은 편의 제2대구치는 건강하나 제1대구치의 손상이 심한 경우: 사랑니 앞의 작은 어금니(제2대구치)는 건강한데 큰 어금니(제1대구치)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건강한 사랑니가 있다면 큰 어금니를 빼고 그 자리에 사랑니를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3) 매복치로 인해 영구치 뿌리가 흡수되어 영구치를발거해야 할 경우 4) 좌우 혹은 반대쪽에 있는 치아를 옮겨 심는 경우: 윗턱-아랫턱 또는 좌-우 턱을 건너 뛰어 자가치아이식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5) 송곳니가 턱뼈 속에 묻혀 있어 교정으로 끌어내기가 불가능할 경우 치료 관련 주의사항 발치 부위 골의 형태가 이식치아와 얼마나 맞을지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발치 부위의 폭이 이식치아의 뿌리보다 좁다면 이식치아를 치조골에 제대로 위치시키기 어렵고, 이식 후 치아가 주위 조직과 잘 결합하기 어렵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식할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 쉽게발거할 수 있을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건강한 사랑니가 있다고 해도 뿌리가 많이 휘었거나, 형태가 비정상으로 손상 없이 뽑기가 어렵다면 이식이 불가능합니다. 기울어진 사랑니도 손상 없이 뽑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식치아가 사랑니인 경우 치아가 너무 작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이식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아의 형태도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전신질환에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의사의 판단하에 수술을 시행하며, 대개 당뇨병이나 출혈성 질환 등 심한 내과적 질환이 아니라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환자 본인이 의사에게 건강상태를알려주어야 합니다. 치료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 그동안 보고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가치아 이식의 예후는 5년 정도 유지되는 비율이 80퍼센트 이상으로 양호합니다. 그러나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합병증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옮겨심은 치아는 주위 조직의 염증세포에 의해서 뿌리(치근) 부분이 점차 소실될 수 있습니다. 치아이식술은 일반적으로 젊고(30세 미만), 치주질환(잇몸병)이 없는 사람에서 예후가 좋습니다. 발치한 지 오래 후에 치아를 이식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 자가치아 이식술을 받은 경우 다른 치과치료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 및 구강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치과 주치의의 권유대로 정기검진을 하면서 소중하게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출처]자가치아이식(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1
-
시신경염
시신경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시신경이란? 시각을 맡는 지각신경으로 망막에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120만 개 정도의 신경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구의 뒤쪽에 위치하는 시신경유두에서부터 시신경교차까지를 말하며 중추신경계의 일부입니다. 시신경염이란? 시신경 신경섬유의 일부 또는 전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병변이 생기는 경우 신경섬유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사물을 보는 것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과 함께 일시적인 또는 영구적인 시력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통칭하여 시신경염이라고 합니다. 종류 시신경염의 분류는 병이 발생한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서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망막의 신경섬유다발은 망막 중앙에 모여 둥근 시신경 유두를 만든 다음 눈알 밖으로 빠져 나가는데 '유두염(Papillitis)'은 이 시신경 유두 부근에 생긴 시신경염을 말합니다. 이보다 시신경의 뒤쪽 부분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구후 시신경염(Retrobulbar neuritis)'라고 하는데, 초기에는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시신경 위축으로 인해 시신경 유두가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한편, 유두염이 주위 망막에 파급된 경우를 '신경 망막염(Reuroretinitis)'이라고 합니다. 소아에서의 시신경염은 50% 이상이 양측성입니다. 70% 이상이 유두염 형태로 나타나고 (어른에서는 20~40%) 계절에 따라 발병률에 차이가 있는데 4월경에 가장 많습니다. 환자의 46% 이상이 발열의 병력이 있어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시력 회복은 매우 좋습니다. 수두, 볼거리, 홍역에 감염되어 발진이 나고 2~38일경에 시신경 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양측성 유두염 형태이며 시력 회복은 좋습니다. 백신 접종 후 5~15일에 양측성 유두염 형태로 발생하는 수도 있으며 역시 시력은 잘 회복됩니다. 이런 시신경 염은 바이러스에 의하거나 면역 작용으로 인한 시신경 의 탈수초화 때문으로 추측하지만 정확한 기전은 아직 잘 모릅니다. 유두염이나 구후시신경 염에 관계없이 78%에서 시력이 1.0 이상으로 회복되어 어른보다 시력은 잘 회복되나 유두창백은 대부분의 환자 (88%)에게 남습니다. 시신경염이 다발성경화증으로 발전하는 경향은 어린이가 어른보다 적습니다. 치료는 성인에서와 같이 스테로이드제제 투여로,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게 3~5일간 정맥 투여 후 경구로 바꾸어 감량합니다. 원인 시신경 염의 1/3은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젊은 여성들에게 많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신경염은 다발성 경화증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경우 다발성 경화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40%정도 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시신경 염 발생 이후 2년 이내에 가장 잘 생기지만 동양인에서는 서양인에 비해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이 알려진 경우의 원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염 혹은 감염후 면역반응으로 발생한 경우 결핵, 매독, 톡소플라즈마증, 바이러스성 질환(홍역, 인플루엔자), 부비동염, 안와 봉와직염 , 예방접종 후뇌막염 2. 탈수초성 질환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척수염, 미만성 경화증 3.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쇼그렌병, 루프스 등 증상 주로 한쪽 눈에서 시력 저하, 눈의 통증, 시야 변화, 색각 장애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력저하의 경우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 생기며 경미한 시력 감소에서부터 불의 밝기 구분이 되지 않는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색각 장애는 특정한 색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색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시신경염이 진행되면서 색각장애도 진행되게 되는데 초기에는 적록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진행하면 황청색을 구분하지 못하며 나중엔 완전한 색맹이 되게 됩니다. 시야 변화는 중심부가 안 보일 수도 있고 주변부가 안 보일 수도 있으며 시야의 특정 부위가 안 보이는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90%가 눈 주위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런 통증은 시신경과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외안근)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눈동자를 움직이는 경우에 더 심해지며 시력 장애보다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1주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14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더운 물로 목욕한 후 체온이 올라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력이 나빠지는데 이런 현상을 우토프 징후라고 합니다. 찬 음료를 마시거나 체온이 내려가면 다시 시력이 좋아지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발성경화증이 동반된 시신경염 환자에서 나타나며, 시신경 염을 앓은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발성경화증에서 나타나는 소견인 탈수초화된 신경이 체온 변화와 주위의 대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척수염 과거력이 있거나 심한 딸꾹질이 동반된 경우 시신경척수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염이 한쪽 눈에만 발생했을 때와 양쪽 눈에 동시에 발생했어도 그 정도가 다를 때는 동공이 불빛에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구심성동공운동장애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진단 및 검사 시신경염의 진단은 전형적인 임상 양상, 증상 등을 통해 의심하게 되고 시력 검사, 시야 검사, 색각 검사, 시유발전위 검사, 검안경 소견,혹은 조영증강 MRI촬영 등으로 진단합니다. 시신경 염의 초기 변화로 20~40%에서 안저검사에서 시신경 유두의 부종이 관찰되는데, 부종의 정도와 시야 변화나 시력 저하의 정도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유두염이 심한 경우에는 유두 주위 망막에도 부종과 삼출물이 보이며 때로는 불꽃모양의 망막 출혈을 볼 수 있습니다. 시신경 유두 주위에 출혈이 있거나 망막정맥이 확장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두가 창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기에 유두염이 회복되면 유두는 대개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때로는 시신경 유두의 경계부위가 불분명해지고, 망막동맥이 좁아지거나 이차적인 염증성 시신경 위축이 올 수 있습니다. 시신경 병변은 시력이 정상이라도 구심성 동공운동장애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구심성 동공운동장애란 불빛을 비추었을 때 동공이 작아지는 동공반사가 질환이 있는 쪽에서 감소하여 양쪽 눈의 동공반사가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시각 유발전위 검사는 일종의 뇌파검사로, 시신경 장애를 잘 반영하여 주며 시력이나 시신경 유두가 정상일 때 시신경 염의 보조 진단으로 유용합니다. 히스테리성 약시, 꾀병 등과의 감별진단과 시신경 염의 진행 및 회복 정도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MRI는 다발성경화증의발병을 예측하기 위해 주로 시행되며 증상 발생 후 2주 정도 내에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신경의 고강도 신호나 두꺼워져 있는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탈수초화 증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런 병변이 있으면 다발성경화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에 시신경염을 앓은 환자나 신경 증상이 있는 환자, 다발성경화증의 가족력이 동반된 환자는 다발성경화증으로의 이환율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경우 MRI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많은 시신경염 환자에서는 치료를 하지 않고도 시력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오히려 또 시신경 염이 재발하기도 하는데, 재발이 잦아지면 시력은 점차 저하되어 시신경은 위축됩니다. 시신경 염의 치료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제제의 경구투여는 시력예후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시신경 염의 재발률을 증가시킨 반면, 정맥 내 투여는 시력 회복기간을 훨씬 앞당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은 다발성경화증의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지만, 치료 3년 후부터의 다발성경화증의 발병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신경 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하거나, 치료를 할 경우라면 정맥 내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정맥주입 치료의 부작용으로 기분 변화, 수면 장애, 소화불량, 체중 증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소아의 경우 성장장애, 감염의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료의 득실을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한편,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혈장교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시신경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