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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당뇨병
노인 당뇨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노인 당뇨병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노인 당뇨병의 발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 당뇨병 발생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합니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28.0%가 당뇨병이 있습니다. 30세 이상 성인의 14.8%가 당뇨병인데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입니다. •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공복 및 식후 혈당이 상승하므로 일반 성인과 다른 진단기준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근거가 될 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노인도 당뇨병 진단기준은 청·장년과 동일합니다. • 당뇨병의 주된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근육, 간, 지방 등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된 상태)과 인슐린 분비장애이며, 이는 노인에서도 동일합니다. 여기에 근육량 감소, 복부지방(내장지방) 증가, 신체활동 감소, 동반질환에 의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 약제 등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악화됩니다. • 노인은 청·장년에 비해 만성질환이 더 흔하며(질병다발성), 이에 따라 더 많은 약을 복용합니다(다약제복용). • 노인에서는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인 다뇨, 다음, 다식이 나타나지 않고, 피로감 같은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처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단 당시 이미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경우도 많습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다양한 구성을 지닌 집단입니다. 청∙장년기에 진단받고 장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경우도 있고, 노인이 되어 새롭게 진단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독립 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노쇠하여 보호시설이나 요양원 등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다양한 동반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혈당 조절 목표는 대개 성인 당뇨병 환자와 동일하나, 환자마다 개별화된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노인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 관리 1)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또는 노인증후군(다약제 복용,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요실금, 낙상, 통증 등)에 의한 여러 기능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 시에 인지기능장애나 치매, 우울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처방약이나 인슐린 주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이며, 환자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돌보는 사람도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에 반복해서 참여해야 합니다. 2)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약제 외에도 동반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약물을 처방받습니다. 복용하는 약이 많아질수록 약물 간 상호작용에 의해 부작용이 생기거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약은 중단하는 등 약물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3) 삶의 질 또한 중요합니다.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여러 동반질환과 회복하기 어려운 기능장애를 지닌 고령의 환자라면 엄격한 혈당조절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혈당에 의한 증상이나 급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관리 1) 노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목표는① 혈당 수치의 큰 변동이나 저혈당을 방지하면서 고혈당과 당뇨 증상을 조절하는 것, ②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것, ③ 환자의 건강한 전신 상태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2) 혈당 조절 목표는 성인 당뇨병 환자와 동일하나 기대여명, 인지기능, 동반질환, 기능상태, 당뇨병 유병 기간, 당뇨 합병증, 개인적 선호도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동반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에 대한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건강한 환자, 노쇠한 환자, 아주 노쇠한 환자에게 똑같은 조절 목표를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4) 2025년 미국당뇨병학회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혈당 조절 목표를 권고했습니다. - 건강하고 동반질환이 적고 기능상태나 인지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당화혈색소(채혈 전 2~3개월의 혈당을 반영)를 7.0~7.5%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 동반질환이 많거나 인지기능장애, 기능적 의존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를 8.0%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 치료 목표를 개별화해도 고혈당에 의한 증상이나 급성 합병증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5) 약물 치료 시 노인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적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은 콩팥과 간 기능이 떨어져 있고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으며, 여러 가지 약물의 상호작용에 의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약물(설폰요소제)을 복용한다면 저혈당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저혈당 증상이 모호해 빨리 인지하기 어렵고, 저혈당이 생길 시 회복도 더딥니다. 6) 인슐린은 주사제이기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력이나 손놀림에 문제가 없고 인지기능이 정상이라면 노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주사하는 방법, 혈당 측정 방법, 저혈당에 대처하는 방법 등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잘 사용하는 분도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주사할 수 없다면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사를 대신해 줄 가족이나 간병인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적절한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자가 관리 •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 자가혈당측정을 교육받고 실행해야 합니다. • 운동의 종류, 강도, 횟수 등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합니다. 1) 노인은 미각과 후각 변화, 침 분비 감소, 소화기능 저하, 치아 소실 등 식사에 영향을 주는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공복감을 덜 느끼고 포만감은 쉽게 느껴 식욕부진도 잘 생깁니다. 혼자 식사하는 것도 식욕부진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식사가 불규칙해져,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영양결핍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혈당'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2)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식습관을 바꾸기는 몹시 어려우므로, 급격히 바꾸는 것보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컨대 흰 쌀밥보다 현미나 잡곡을 섞어 밥을 짓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치아 상태가 부실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는 오히려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혈당 조절에 다소 불리해도 백미밥을 먹는 것이 제대로 식사하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게 된 후에는 식단을 살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근육량 감소, 노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노인은 식욕부진 때문에 제때 식사를 안 하거나,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빵, 떡, 과일 등 주전부리로 때우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고 혈당의 변동성이 커져 혈당 조절이 어렵습니다. 4) 식사 역시 개인의 욕구, 신체 상태, 생활방식, 혈당 관리 목표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영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시행하는 당뇨병 환자 영양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하고, 여의치 않다면 당뇨병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당뇨병 영양 교육 컨텐츠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5) 자가혈당 측정은 혈당조절과 저혈당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노인도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에 따라 적절히 자가혈당을 측정하도록 교육받고 실행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간병인도 함께 교육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노인 당뇨병에서 운동이 청·장년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가 적어 아직 불분명합니다.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이 정상인 노인 환자는 청·장년과 동일하게 일주일에 150분 정도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운동(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권고합니다. 금기가 없다면 저항성운동(아령, 근력 트레이닝, 탄력 밴드 등)도 병행하도록 권고합니다. 단, 운동의 종류, 강도, 횟수는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개별화해야 합니다. 노인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혈관, 호흡기, 근골격계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운동 전에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문헌 1.대한당뇨병학회 노인당뇨병연구회 (2018). 노인당뇨병 (제3판). 고려의학. 2.대한당뇨병학회 (2024).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 3.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 (2023). 당뇨병진료지침 2023. 4.질병관리청. 2022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5.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Professional Practice, C. (2025). 13. Older Adults: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5. Diabetes Care, 48(Supplement_1), S266-S282.https://doi.org/10.2337/dc25-S013 [콘텐츠 출처]노인 당뇨병(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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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통증만큼 우리의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서 효과적인 다양한 진통제들이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여러 가지 통증들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마약성 진통제는 진통 효과가 탁월한 만큼 그로 인해 쉽게 내성과 금단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이로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는 우리 뇌 내의 쾌락중추인 보상계에 있는 아편계 수용체에 작용하여 진통 효과는 물론 쾌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이 아닌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목적으로 받은 약물을 의사의 처방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오용이라고 하며 약물을 쾌락 추구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과잉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남용이라고 정의하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이렇듯 오남용되기 쉬운 약물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나뉘게 됩니다. 비마약성 진통제들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열 성분을 지닌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부프로펜 등 여러 약물들이 존재하며 이들 약물들 또한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오늘 설명할 마약성 진통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기에 의사의 처방 없이도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서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아편계 진통제를 의미하며 우리 뇌(중추신경계)의 아편 수용체에 작용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아편계 진통제들로는 모르핀, 코데인, 옥시코돈, 하이드로코돈, 펜타닐 등과 같은 약물들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비마약성 진통제들 보다 훨씬 강력한 진통 효과가 있는 대신에 내성 및 금단 증상으로 인한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고, 자칫하면 호흡기능의 저하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엄격한 감시하에 사용하며,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수술 후, 암 환자의 통증, 임종 직전 등의 특수한 상황이나 기존의 비마약성 진통제들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만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성은 어떠한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몸이 적응해 감에 따라 그 약물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서 약물의 투여량이 점점 늘어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단증상은 우리의 몸이 어떠한 약물에 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버린 경우 그 약물의 투여를 갑자기 중단하거나 투여량을 줄이게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심한 부작용들을 겪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이전에는 하루 2알 만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았었는데 이전만큼 진통 효과가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하루 3알로 늘려서 먹게 되고 점차 내성이 생기게 되면 나중에는 5~6알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단계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이 늘어나게 되면 마약성 진통제 과량 복용으로 인한 급성 중독 증상은 물론 호흡 마비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요? 미국의 경우 2019년도 한해에만 약 5만명이 아편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내에서 한 해 동안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보다 많은 수치로써 이로 인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아편계약물남용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헤로인으로 대표되는 불법적인 아편계약물 남용의 증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1990년대 말부터 제약회사들을 통해 시판되기 시작한 아편계진통제들의 확산과 펜타닐로 대표되는 합성마약성진통제(synthetic opioids)의 남용이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펜타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대표적인 아편계 불법 마약인 헤로인보다 약 50배, 의료용으로 쓰이는 모르핀보다 약 100배 가량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이러한 펜타닐과 같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시판하면서 그 중독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주의하도록 당부하기 보다는 각종 홍보 매체들을 통해 ‘심리적’의존성이 있을 뿐 신체적 의존성은 없다는 식으로 홍보를 함으로써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을 부추겼고 최근에는 이러한 아편계진통제 중독사태를 일으킨 미국의 제약업체들이 260억달러(약 30조원)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내기로 합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의 경우도 최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듯이 청소년 층에까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중독이 확산되는 상황이며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검찰청 통계에서도 2015년도에 1,153명이던 마약류 사범이 2020년에는 2,198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약류 진통제 급성 중독 증상 의식의 변화 : 의식 혼탁 혹은 섬망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춤 극심한 졸리움 구역감 혹은 구토 동공 축소 말이 어눌해짐 마약성 진통제의 또 다른 부작용은 심한 금단 증상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신체적으로 의존이 된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을 줄이거나 투여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 극심한 금단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 마약류 진통제의 금단 증상 불쾌한 기분, 불안, 안절부절 못하고 예민해짐 극심한 근육통 구역감 혹은 구토 눈물, 콧물 흘림 동공 확장, 닭살이 돋듯 덜덜 떨리거나 땀이 남 설사, 복통 하품 발열 불면증 혈압 및 맥박의 증가 신경안정제 등 다른 약물들에서도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금단 증상은 실로 끔찍한 수준으로서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렇듯 마약성 진통제의 금단 증상이 견디기 어려운 수준의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에 이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겪게 되고 결국 자신의 삶이 마약성 진통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이 되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지침으로 삼고 있는 DSM-5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5판)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 되어 있는 경우를 아편계사용장애(Opioid use disorder)로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 임상적으로 현저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적 아편계(진통제) 사용 양상이 지난 12개월 사이에 다음의 항목 중 최소한 2개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아편계(진통제)를 종종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함. 2. 아편계(진통제)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지속적인 욕구가 있음. 혹은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들이 있음 3. 아편계(진통제)를 구하거나 사용하거나 그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냄 4. 아편계(진통제)에 대한 갈망감 혹은 강한 바람 혹은 욕구 5. 반복적인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직장, 학교 혹은 가정에서의 주요한 역할 책임 수행에 실패함 6. 아편계(진통제)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사회적 혹은 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하거나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아편계 사용을 지속함. 7.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혹은 여가 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8. 신체적으로 해가 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아편계(진통제)를 사용함. 9.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신체적ㆍ심리적 문제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아편계를 사용함. 10. 내성, 다음 중 하나로 정의됨. a. 중독이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아편계(진통제) 사용량의 뚜렷한 증가가 필요 b. 동일한 용량의 아편계(진통제)를 계속 사용할 경우 효과가 현저히 감소 11. 금단, 다음 중 하나로 나타남 a. 아편계(진통제)의 특징적인 금단 증후군 b. 금단 증상을 완화하거나 피하기 위해 아편계(진통제)(혹은 비슷한 관련 물질)를 사용 즉, 위의 1번부터 11번까지의 사항들 중 지난 1년간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아편계진통제에 중독(의존)된 것으로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현재 아편계진통제를 복용 중인 분들 중 위의 내용들 중 2가지 이상 해당 사항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이 된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급성기 치료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으로 인해 아편계 사용장애로 진단 받게 된 경우 급성 중독 증상의 치료 및 약물을 감량해 가는 과정에서의 금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급성 중독증상이 의심되는 경우(특히 의식의 변화나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추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응급 처치를 받아야만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과량 복용의 경우에는 흔히 호흡마비가 발생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1분 1초를 다투는 초응급상황이며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달려가야만 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산소 투여 및 해독제(날록손) 투여를 통해 아편계 진통제로 인한 호흡 마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해독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는 금단 증상이 극심한 고통을 초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외래 혹은 입원을 통해 금단 증상을 예방 혹은 완화 시킬 수 있는 약물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금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통해 집중 관찰해가며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들을 해나가야 하지만 금단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라면 마약성진통제를 서서히 감량해가며 외래를 통해서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들을 투여하면서 치료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유지기의 치료 그동안 쾌감을 얻기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해 왔다면 마약성 진통제의 금단 증상으로 벗어난 이후에는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동안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싶게 만드는 여러 가지 정서적 요인들(우울, 불안 등)에 대한 치료가 필수적이며 정신치료와 함께 약물 복용(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를 다시 하고 싶은 충동(갈망감)을 억제하기 위한 항갈망제(날트렉손 등) 투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약물치료 외에도 단약을 유지해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심리사회적 치료법들이 있으며 NA 모임(Narcotics Anonymous: 익명의 약물중독자들)과 같은 회복을 원하는 약물중독자들의 자조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며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www.drugfree.or.kr 각종 마약류 약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관련 자료들이 홈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전국의 마약퇴치운동본부 주소와 전화번호가 마련되어 있어 가까운 마약퇴치운동본부를 찾아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약류 약물남용 전국 상담 전화(1899-0893)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마약류 중독에 대한 각종 정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입니다. 언제든지 전화하셔서 마약류 중독과 관련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약류중독재활센터. 0722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8길 10. 02-2677-2344/070-4688-3528 e-mail: coun@drugfree.kr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써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교육은 물론 회복자를 통한 상담,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익명의 약물중독자들(NA: 약물 중독자들의 자조모임) http://m.nakorea.org/ 마약류 중독을 앓고 있는 중독자들의 자조 모임으로 자조 모임에 대한 안내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자조 모임의 모이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제도 마약류 중독자의 경우 전국 21개 치료보호 지정기관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외래 혹은 입원 치료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마약류 치료보호 지정 의료기관 서 울 서울특별시립은평병원: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90, 02-300-8114 국립정신건강센터: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127, 02-2204-0114 부 산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359, 051-507-3000 대 구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평리로157, 053-560-7575 인 천 인천참사랑병원: 인천 서구 원창로 240번길 9, 032-571-9111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 동구 방축로217, 032-580-6000 광 주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 광주 광산구 삼도로 84-3, 062-949-5201 대 전 참다남병원: 대전 중구 대흥동 467-1, 042-222-0122 울 산 마더스병원: 울산 남구 화합로 107, 052-270-7000 경 기 경기도의정부의료원: 경기 의정부시 흥선로142, 031-828-5000 용인정신병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940, 031-288-0114 계요병원: 경기 의왕시 오전로15, 031-455-3333 강 원 국립춘천병원: 강원 춘천시 동산면 영서로 824, 033-260-3000 충 북 청주의료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48, 043-279-0114 충 남 국립공주병원: 충남 공주시 고분티로 623-21, 041-850-5700 전 북 원광대학교병원: 전북 익산시 무왕로895, 1577-3773 전 남 국립나주병원:전남 나주시 산포면 세남로1328-31, 061-330-4114 경 북 포항의료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36, 054-247-0551 경 남 국립부곡병원: 경남 창녕군 부곡면부곡리70, 055-536-6440 양산병원: 경남 양산시 모래들1길 91, 055-389-1234 제 주 연강병원: 제주시 죽성서로 14, 064-726-7400 1) 신체 질환이 있어서 마약류 진통제를 먹고 있는 경우 반드시 마약류 진통제를 모두, 당장 끊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실제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어서 마약류 진통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 신체질환의 호전에 따라 서서히 마약류 진통제를 조심스럽게 감량해 가며 추후에는 마약류 진통제를 끊으실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통증이 있는 일부의 경우에서는 장기간 마약류 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의대로 마약류 진통제를 의사의 지시없이 갑자기 끊는 것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좀 심해진다고 해서 마음대로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가 처방한 횟수 이상으로 마구 늘려 먹거나 통증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함부로 끊거나 하는 것 모두 위험한 행위입니다. 마약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의 증량 혹은 감량 모두 의사와 항상 상의하셔야 하며 의사의 복용 지시를 철저히 따르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2) 의사의 처방을 받은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등)는 합법적인 약물이어서 설령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도 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받았다 해도 적법한 진료와 적절한 진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를 받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더군다나 치료적 목적이 아닌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오남용한 경우에는 의사를 통해 처방받았다고 해도 명백한 법률 위반 사항으로써 처벌받게 됩니다. 더군다나 마약류 진통제의 경우 법률상 마약법으로 처벌받게 되어 있어서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으로 처벌받는 필로폰(히로뽕)의 경우 보다 더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되어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 가족 중에 통증이 심한 분이 있는데 제가 먹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드려도 되나요? 마약성 진통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특수한 상황 하에서만 투여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내가 먹던 마약성 진통제를 주변 사람에게 주거나 받는 행위는 명백한 법 위반 행위로 엄하게 처벌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족 중에 통증이 심한 분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그 분의 증상에 맞는 통증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4) 아무래도 마약류 진통제에 중독(의존)된 것 같은데, 병원에 가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치료 받으면 마약중독자라고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마약류 중독자를 발견한 의료인은 해당 환자를 신고해야 할 의무조항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제는 의료인의 신고 의무 조항이 없어졌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처벌보다는 치료를 중시하겠다는 의도에서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치료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안심하고 전국 21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오남용 할 수 있겠던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의료용마약류 빅데이터활용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옮겨 다니며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는다고 해도 이 서비스를 통해서 처방하는 병원의 의사는 해당 환자가 지난 1년 동안 어느 의료기관에서 어떤 마약류진통제를 얼마나 자주 처방받아왔는지를 조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스템에서는 마약류 진통제 뿐만이 아닌 오남용의 위험성이 높은 신경안정제, 다이어트약물, ADHD 약물, 프로포폴과 같은 마취제 등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의 처방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1) 호기심에서라도 쾌감을 얻기 위해 마약류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약류 진통제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약물이며 극심한 고통을 초래하는 금단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한번 중독(의존)되게 되면 다른 어떠한 중독성 약물 보다도 끊기가 어려우며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엄청난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끈 위험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실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투여하는 약물인 만큼 단순한 호기심에서 사용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2) 실제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마약류 진통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미국은 물론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진통제 치료 지침에도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수술 후 상태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통증의 경우 다양한 비마약성 진통제들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충분한 기간 동안 적절히 사용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만 마지막 수단으로써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3) 실제 신체 질환으로 인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복용 방법과 복용시간을 철저히 지켜가며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대로 타다 놓은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가 지시한 복용 횟수 이상으로 과다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기존의 복용 용량이나 횟수만으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를 찾아가서 상의하시고 지시에 따르셔 야만 합니다. 4) 가급적 마약성 진통제를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한 의학적으로 입증된 비약물적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당 의사를 통해서 관련 정보를 얻으시고 마약성 진통제 복용을 피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나 다른 치료법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5) 자신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절대로 다른 이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함부로 받아서 드시면 안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약물로서 임의로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적법한 진료를 거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약성 진통제를 얻어서 먹는 행위 모두 엄격하게 처벌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기존 비마약성 진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도 효과가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강한 중독성 약물이므로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어쩔 수 없이 투여하도록 되어 있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을 아무런 진단 없이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얻어서 먹는 행위는 타인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거나 내가 스스로 마약 중독자가 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6)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 받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마약류 진통제는 중독성(의존성)이 강한 약물이기에 많은 양의 약을 미리 타다 놓으면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자꾸 미리 약을 뜯어서 복용하게 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내성이 생기고 약물에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약성 진통제는 진료를 통해서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때마다 증량 혹은 감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매우 주의해서 투여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최대한 자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서 지금 복용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계속 유지할지 혹은 감량해도 될지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7) 통증은 전적으로 신체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 정서적,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심리적 고통은 몸의 통증의 만들거나 기존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많은 우울증 환자분들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통증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심리적 요인들은 없는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서 우울증 치료를 통해서 우울감이 호전되면서 통증 또한 놀라울만큼 호전되거나 사라진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참고문헌 1.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 학지사. 2. 중독정신의학 2판. IMIS (2019) 3.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패취제)” 안전사용 안내서.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 마약류범죄백서(2020년), 대검찰청 5. 중독성 '헤로인 100배'... 학교까지 파고든 '펜타닐 패치' 한국일보. 2021-05-26 6. 청소년에 펜타닐 패치 처방?…오남용 의료기관 44곳 적발. 뉴시스. 2021-06-29 7. 의료용 마약류 및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 8. The national practive guideline for the use of medications in the treatment of addiction involving opioid use. (2015) American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 9. A guideline for the clinical management of opioid use diorders. (2017) British Columbia Center on Sustance Use. 10. Factsheet CDC Guideline for Prescribing Opioids for Chronic Pain. (2021)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US. 11. Opioid use disorder and treatment: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12. Hoffman KA, Terashima JP, and McCarty D.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2019) 19:884 13. Healthcare in the Crisis: Reflections in Science and Society on Opioid Addiction. Efferth et al.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2021, 18, 341 14. https://www.drugabuse.gov/publications/drugfacts/fentanyl 15. https://www.drugabuse.gov/drug-topics/opioids/opioid-overdose-crisis 1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91865 [콘텐츠 출처]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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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실금
노인 요실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노인 요실금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중요한 노인 건강 문제 중 하나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최근의 의료 경향과 맞물리어 노인 환자의 치료에서 임상적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이러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과 이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와 발전으로, 현시대에는 진단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의 요실금이란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요실금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요로계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류 소변이 너무 급해서 변기에 도달하기도 전에 지리는 경우(절박요실금), 기침, 감기, 큰 웃음 등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때 지리는 경우(복압요실금), 신체장애로 제때 화장실에 가기 힘들어서 지리는 경우(기능요실금), 소변을 못 봐서 소변이 넘쳐나서 자기도 모르게 지리는 경우(범람실금) 등이 모두 요실금에 해당합니다. 원인 1. 노화에 따른 방광기능의 변화와 요실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신체의 모든 장기들은 노화의 과정을 거치고 일정 수준의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소변을 보고 참는 데 관여하는 장기는 뇌와 척수 등 신경계와 방광, 전립선(남성에만 존재함), 요도, 골반근육(여성의 경우) 등 말초 장기들로 구분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들 장기에도 변화가 오고, 이로 인해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중추신경계의 변화 중추신경계는 주로 소변을 보고 참는 배뇨 주기를 결정하고 총괄적인 조절작용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중추신경계에 생기는 여러 가지 퇴행신경질환이나 뇌졸중, 사고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은 다양한 형태의 소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에 대한 총괄적인 조절작용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변 증상은 요실금, 요절박, 빈뇨, 야간뇨 등 소변을 저장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과 소변 줄기가 가늘고 소변을 보기 힘들고 힘을 줘야 하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남아있는 느낌 등 소변을 볼 때 나타나는 증상이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수면 중에 뇌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잠자는 동안 소변량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 노화로 인해 덜 만들어지거나 분비의 주기가 변하면, 야간의 요량이 증가되어 소변으로 밤에 자주 깨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말초 장기의 변화 말초 장기에도 노화가 진행되는데, 소변을 보고 참는데 가장 중추적인 작용을 하는 방광과 요도의 노화로 인한 기능 감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방광을 짜주어 소변을 보게 하는 배뇨근의 수축력이 감소하고, 방광 용적도 감소합니다. 그러면 요속이 감소하고 소변을 참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어, 소변이 약해지고 소변을 자주 보며 급해지고, 심하면 절박요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노화에 따른 방광과 요도의 기능 변화는 성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져 이것이 방광출구의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소변을 보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고 급해서 흘리는 증상뿐만 아니라, 소변이 가늘어지고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며 잔뇨가 남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여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노화에 따라 요도 압력이 감소하여, 기침, 감기, 큰 웃음 등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화에 따른 변화는 실제로 모든 노인에서 동일한 정도로 일어나지는 않아서 개개인 별로 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실금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진단 과정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 결과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2. 노인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 한 가지 원인 질환에서 꼭 한 가지 요실금 증상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 과정이 필요합니다. 크게는 뇌, 척수, 말초신경 등 신경계 이상의 경우와 방광, 전립선, 요도 등 말초 장기의 이상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1) 신경계 질환 중풍, 파킨슨씨병, 뇌수막염, 척수염, 골반신경 손상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이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풍, 파킨슨씨병, 뇌수막염 등 뇌 질환은 방광의 자발 수축을 증가시키므로 주로 절박요실금을 유발합니다. 물론 이 질환들로 거동이 어렵다면 화장실에 제때에 가기 어려워 소변을 지리는 기능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중풍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 약 32~79%에서 요실금이 발견되며, 퇴원 시에 25~28%까지 내려가고, 수개월이 지나면 12~19% 정도로 요실금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요실금이 있는 중풍 환자는 감염의 합병증이 높으며, 배뇨장애를 동반한 중풍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파킨슨씨병 환자들의 35~75%에서 요실금 등 배뇨장애를 나타내며, 주로 요절박, 빈뇨, 야간뇨를 보입니다. 임상진료에서 파킨슨씨병 환자들은 병의 악화와 호전에 따라서 요실금 등 배뇨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경우 배뇨증상은 주로 요실금으로 나타나는데, 중풍과 같은 원인의 배뇨장애인지, 배뇨 행위의 인식 부족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개 방광의 자발 수축이나 배뇨 간격의 부적절함으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수염은 발생 위치에 따라서 절박요실금이 나타나거나 범람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신경 손상은 대개 범람실금이 발생합니다. 2) 전신 기능의 저하 노인들에서 큰 수술을 받거나, 다른 내과적 질환으로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거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고 방광의 소변이 넘쳐서 지리는 범람실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신체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배뇨장애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말초 장기의 질환 말초 장기의 질환은 흔히 전립선비대증, 복압요실금, 과민방광, 배뇨근수축력 저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을 말하며 양성 전립선 증식이라고도 부릅니다. 30~40대 때부터 전립선은 이미 비대해지기 시작하며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의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갖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노화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배출할 때 저항이 커져 소변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방광은 소변을 내보낼 때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손상되어 점점 더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약뇨, 요주저, 잔뇨감 등의 소변증상을 초래하며 방광의 자발 수축으로 절박 요실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복압요실금 복압요실금은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장 큰 원인은 출산 시의 방광 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 변동과 요도 괄약근의 약화입니다.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 요실금의 원인 중 흔한 것으로, 젊은 여성은 주로 출산 등으로 인해서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요도를 지지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노인 여성에서는 많은 경우 내인성 요도괄약근 기능부전으로 인해 복압요실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인성 요도 괄약근 기능부전은 골반의 수술적 원인과 기타 요도점막의 위축이나 나이에 따른 자연적인 요도 폐쇄압이 감소하여 요도 괄약근 자체가 약해지기 때문에 복압이 상승할 때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3) 과민방광 과민방광은 소변이 자꾸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 참지 못하고 속옷에 싸버리는 것이 주 증상이며, 방광근의 자발 수축이나 신경 손상, 방광염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납니다. 노년층에서 가장 흔한 소변장애이며, 절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흔히 동반합니다. 과민방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방광의 부분적인 탈신경화에 의한 자발 수축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4)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신경계와 근육계의 변화, 특히 노화와 무산소증과 관련되어 발생하게 되며, 소변을 볼 때 방광의 수축이 정상적인 배뇨에 필요한 시간 동안 유지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변을 보지 못하고 소변이 방광에서 넘쳐나는 범람실금이 발생합니다. 노년층의 약 10% 정도에서 일어난다고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역학 및 통계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26,000명이었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연령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중 남성은 11%, 여성은 89%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진단 및 검사 노인에서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증상도 공통적으로 소변을 지리는 동일한 요실금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만으로는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습니다. 가족 내에 요실금이 있는 노인이 있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고 진단과 치료를 해야 증상의 악화와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인에서 정기적인 외부 활동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외부 활동을 축소시키고, 기저질환을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증상으로만 치부하여 요실금을 숨기고 혼자 고민하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가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실금은 그 자체의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다른 정신적인 질환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증상이나 부끄럽거나 불결한 증상으로만 생각하고 숨기기보다는, 주변 사람에게도 터놓고 얘기하고, 심각하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적절한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노인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의 특별한 이상 없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실금의 발생 시점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신체기능이 저하되거나, 거동이 어려워지거나, 큰 수술을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실금의 발생 시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진단 과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관절염, 폐질환 등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런 약물들 중 소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복용 약물이 많으며, 다른 이환 질환이 많고, 약물 대사가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의 작용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에서는 복용 약물에 대한 병력청취도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에 따른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은 기본적으로 관련 전문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신경계 질환이 있고 요실금이 발생한 경우라면, 기본적인 요실금 검사를 통해서 어떤 형태의 요실금인지, 악화의 위험인자가 있는지, 장기적인 예후는 어떻게 되는지 평가를 하게 됩니다. 파킨슨씨병의 경우, 간혹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요실금이 최초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전문과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2.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다른 질병, 즉 전립선암, 방광경부 구축, 요도협착, 방광결석, 방광종양, 만성전립선염, 신경인성방광 등 다양한 질환의 소변증상과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검사에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증상평가, 임상병리검사, 요류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이 있고, 추가적으로 영상학적 검사, 요역동학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3. 복압요실금과 과민방광 복압요실금과 과민방광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검사에는 신체검사, 병력 등에 대한 문진 및 소변검사, 배뇨일기 작성, 요실금 유발 검사, 패드 검사 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하며, 필요시 특수검사(초음파, 내시경)를 시행합니다. 4.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로 인한 범람실금의 경우, 요역동학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하고 예후를 평가합니다. 치료 요실금을 유발하는 각각의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합니다. 1.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의 경우, 약물로 요실금 증상을 완화 또는 호전시킬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 원인 질환인 신경계 질환이 호전되어야 요실금 증상도 자연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전문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2. 전립선비대증 1)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비대된 전립선으로 인한 요도 폐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알파-1 차단제를 복용하며, 진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복용합니다. 알파-1 차단제는 약물복용 후 4주,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3개월 후에 증상 점수표 및 요속을 측정하여 약물의 반응 여부를 판정합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증상 점수표 등을 이용하여 치료가 잘되지 않는 증상을 판단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우세한 경우는 생활양식 변화, 행동치료 및 항무스카린성 약물치료 등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요역동학검사를 통하여 방광이나 요도에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은 대개 요도내시경을 통하여 피부절개 없이 시행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 TURP)을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열에너지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광선택적전립선기화술(Photoselective vaporization, PVP)나 홀뮴레이저 전립선적출술(Holmium laser enucleation of prostate, HoLEP) 등이 적은 수술 부작용을 보이면서 대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서 시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복압 요실금 복압 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 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으로는 요실금 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경하고 수술을 꺼린다면, 골반저근운동,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체외 전기장 치료 등을 해볼 수 있으나, 환자가 의지를 가지고 꾸준한 치료를 유지해야 치료 효과가 유지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요실금 수술은 최근에 수술 방법이 간단해졌으며, 높은 성공률과 매우 낮은 수술 부작용을 보여서 임상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4.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 요실금의 치료는 생활요법 개선과 함께 방광의 자발 수축을 억제하는 항무스카린제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 없이 생활요법 개선과 방광훈련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약물치료가 70~80%의 효과를 보이지만 목마름(구갈), 변비 등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때문에 적지 않은 경우에서 약물의 순응도를 감소시키므로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약물로 효과가 없는 경우 2차 치료로 천수신경조절술을 시행할 수 있고, 방광 내 보톡스 주입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5.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증상 개선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대개는 방광의 자발 수축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범람요실금 뿐만 아니라 절박 요실금 증상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기본적으로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 간헐적 청결 도뇨를 시행하는데, 이는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가 얇은 도관으로 직접 요도를 통하여 소변을 빼주는 조작이며 상태에 따라서 하루 1~5회를 실시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노인이 되면 누구나 다 요실금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치료를 해야 하나요? A.노화가 진행되면 방광과 요도에도 어느 정도 노화로 인한 변화가 오기 때문에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같은 정도의 증상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요실금은 그 자체의 불편함과 위생문제도 있지만, 더 나아가 우울증과 대인기피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합니다. 노인일수록 많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수록 정기적인 외부 활동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외부 활동을 축소시키고, 다른 질환 역시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전립선비대증과 과민방광 증상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나요? A.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과민방광은 아직 진행하는 질환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약물치료는 대개 복용 시에만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더불어 생활요법 개선 등도 필요합니다. Q.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하나요? A.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별개의 질환으로 아무리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해도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론 한 환자에서 두 가지 질병이 모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전립선암 발생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특이항원(PSA) 피검사로 조기에 발견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50~55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전립선 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건강검진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피검사 수치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전립선암인가요? A.전립선암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전립선특이항원 피검사 수치가 상승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외상 때문에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TV나 인터넷을 보면 전립선비대증에 좋다며 광고하는 여러 생약제제나 식품이 있습니다. 괜찮은가요? A.아직까지 이러한 생약, 식품제제는 여러 임상지침서에서 권장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같은 생약, 식품제제라 하더라도 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균일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치료 약물과 비교하여 효과가 우세하지 않으며, 장기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비싼 치료방법 또는 새로 개발된 치료가 자신에게 꼭 맞는 치료라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전문의와 상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Q.복압요실금으로 수술을 받고 이젠 괜찮습니다.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유지될까요? A.복압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으로는 요실금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술방법이 간단해졌으며, 높은 성공율과 매우 낮은 수술 부작용을 보여서, 임상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은 30분 정도로 짧으며 입원기간은 1-3일 정도이고, 재발율은 10% 미만으로 이전의 수술 법에 비하여 우수합니다. Q.골반근육운동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골반근육운동은 골반저근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케겔운동이 대표적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골반저근 강도와 특성을 고려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과도한 훈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8초간 골반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을 8~10회씩 3번 반복하여 시행, 훈련 빈도는 일주일에 3~4회씩 적어도 15~20주 지속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고 3~6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양쪽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린 채로 똑바로 바닥에 누워서 아랫배와 엉덩이의 근육은 편안하게 이완시킨 상태로 5초 간 골반근육을 수축합니다. 똑바로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어 마시며 엉덩이를 서서히 들면서 5초간 유지하고 이어서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리면서 힘을 뺍니다. 엉덩이를 깔고 앉은 상태에서 양 발끝이 외축으로 향한 상태에서 골반근육을 5초 동안 수축하면서 양 발끝을 내축으로 향하게 합니다. 가부좌하고 앉은 자세에서 골반항문, 질을 서서히 조여줍니다. 선채로 양 팔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잡고, 이 상태에서 양 발꿈치를 들면서 운동을 합니다. 환자분이 자가로 케겔운동을 시행할 때, 실제로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요실금이 있을 때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참는 것이 좋은가요? A.과민방광으로 인한 절박요실금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이나 배뇨근수축력 저하 등이 있을 때는 소변을 참으면 더 소변보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노인 요실금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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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장애
망상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망상장애 망상장애는 과거 편집증으로 불렸던 질환으로 사실과 다른 강한 확신을 갖는 신념인 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망상 체계는 그 내용이 일관적인 경우가 많으며 조현병과 달리 망상의 영향을 제외하면 기능이 현저하게 손상되지 않아 조현병의 경과와 구분됩니다. 망상을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어 질환으로 받아들이지 않거나 치료에 거부적인 경우가 있으나 다른 정신질환과 유사하게 치료를 받아들이고 꾸준한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망상장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계분석연구에서 망상장애와 조현병의 유전적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소규모로 진행되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뇌의 부위 중 변연계와 기저핵 부위가 망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망상장애는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장기간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수의 환자에서 경과 중 조현병 혹은 기분장애로 진단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의 황폐화가 적어 망상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조현병보다 예후는 더 나으며 직업적, 사회적 기능이 높은 경우, 갑작스럽게 발병한 경우, 증상의 기간이 짧은 경우, 망상의 유발인자가 존재하는 경우가 예후가 더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역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평생 유병률은 0.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입원환자의 1~4%가 망상장애로 진단되었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평균 발병 나이는 30대 중후반 정도로 조현병보다 늦은 편이며 노인을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발병이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아형 중 피해형이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례) 36세/직장인 36세 남성 A 씨는 안정적으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원만한 성격으로 주변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년 전부터 걸그룹 B의 C양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잘못된 믿음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부터 C양의 SNS에 개인적으로 만나자는 글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주변 사람에게 C양이 자신을 사랑하며 유투브에서 자신에게 애정을 보내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가족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해도 믿지 않았으며 C양의 소속사를 찾아가 C양을 만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썼습니다. 소속사에서 A 씨의 반복된 SNS 글을 확인하고 사실이 아님을 알렸으나 A 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소속사에서 자신을 속이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루는 무단결근을 하고 C양을 만나기 위해 B그룹의 지방공연을 따라가서 C양에게 접근하였다가 소속사에서 경찰에 신고를 당하였습니다. 가족들이 심각성을 느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하였으나 A 씨는 본인을 환자 취급한다며 가족들에게 화를 내고 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망상은 외부 현실에 대한 부정확한 근거에 추정한 잘못된 신념을 뜻합니다. 망상을 가진 본인을 제외한 타인들은 망상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실이 아닌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도 고집스럽게 망상에 몰두하게 됩니다. 망상장애 환자의 망상은 잘 구조화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경우가 많고 망상 체계 밖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보이며 사고 과정의 장애는 보이지 않습니다. DMS-5에서 망상장애는 망상의 주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아형으로 분류합니다. - 피해형 가장 흔한 아형입니다. 자신 또는 가까운 사람이 악의적으로 대우받고 있거나 피해를 받고 있다는 망상을 가집니다. 음모, 미행, 염탐, 비방 등을 당한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법적 다툼이 잦을 경우도 있으며 고통을 주고 있다고 믿는 대상에게 분노하거나 공격 및 폭력적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질투형 일반적으로 의처증 또는 의부증으로 불리며 배우자 혹은 연인이 외도한다는 망상에 몰두합니다. 의심을 할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반복적으로 외도를 의심하고 상대방의 일상적인 다양한 언행을 외도와 관련 짓습니다. 상대방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핸드폰이나 이메일을 감시하기도 하며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색정형 일반적으로 스토커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유명인 혹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보다 상대방이 자신을 먼저 사랑했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이 부인하여도 이를 믿지 않고 사회적 지위 때문에 부인한다고 합리화합니다. 색정 망상의 대상과 접촉하려는 노력이 흔히 존재합니다. - 신체형 망상의 주요 내용이 건강염려, 몸의 감각 혹은 기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악취가 난다는 것이 흔한 형태이며 몸에 벌레나 기생충이 산다는 믿음, 몸이 기형이거나 흉하게 생겼다는 믿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과를 비롯한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를 받거나 성형수술을 반복적으로 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대형 본인이 비합리적인 능력, 재능을 지녔다고 믿거나 혁명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했다고 믿는 경우입니다. 과대망상이 종교적 내용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혼합형 두 가지 이상의 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 명시되지 않는 유형 어느 한 부류에 속하지 않는 망상이 주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망상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망상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나 영상 검사는 현재 없으며, 망상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거나 인지기능 등 정신기능의 평가를 위해 심리검사, MRI를 비롯한 뇌영상검사, 뇌파,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형 망상장애의 경우 신체 문제를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진료할 때 참고하는 망상장애에 대한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통계편람(DSM-5)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A. 1 개월 이상의 지속 기간을 가진 한 가지(혹은 그 이상) 망상이 존재한다. B. 조현병의 진단기준 A에 맞지 않는다. 주의점: 환각이 있다면 뚜렷하지 않고, 망상의 주제와 연관된다. (예: 벌레가 우글거린다는 망상과 연관된 벌레가 꼬이는 감각) C. 망상의 영항이나 파생 결과를 제외하면 기능이 현저하게 손상되지 않고 행동이 명백하게 기이하거나 이상하지 않다. D. 조증이거나 주요우울 삽화가 일어나는 경우, 이들은 망상기의 지속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E. 장애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고, 신체이형장애나 강박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망상장애는 적절한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망상장애 환자는 스스로 정신과 질환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망상 자체를 치료한다고 접근하기보다는 망상으로 인한 불안, 분노 등의 정서적 어려움, 불면과 같은 이차적인 증상을 줄이기 위해 약물복용이 필요하다고 설득하면서 치료를 시작합니다. 일차적으로 항정신병약물이 효과적인데, 망상으로 인한 불안을 비롯한 정서적 어려움과 불면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망상에 대한 몰두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망상 체계에 대한 변화도 나타납니다. 일부에서 망상 자체는 유지되기도 하지만 망상에 대한 몰두와 체계화가 감소하면서 망상으로 인한 행동 문제, 정서적인 문제는 감소하게 됩니다. 망상에 대한 병식이 생기지 않더라도 정서적 어려움 등이 호전되면서 치료를 꾸준히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단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물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외래 치료가 가능하나 자타해의 위험 등 행동 문제가 심할 경우 입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참고문헌 1.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editor. Texbook of neuropsychiatry. 3th ed. Seoul: iMiS company;2017. 2. Benjamin JS, Virginia AS, Pedro R. Kalplan Sadock’s comprehensive textbook of psychiatry. 10th ed. Philadelphia: Wolters Kluwer;2017 [콘텐츠 출처]망상장애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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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졸림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피로와 졸림은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졸림은 피로와는 다르며, 잠으로 빠져드는 경향 혹은 각성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주간 졸림은 불충분한 야간 수면, 뇌의 수면조절 중추 영역의 신경학적 이상, 야간수면 분절, 혹은 개인의 일주기 리듬 등과 연관됩니다. 이 중 기면증은 수면조절 중추의 신경학적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자가면역체계의 이상과 하이포크레틴의 부족이 기저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이포크레틴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신경호르몬의 한 종류로서 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의 유병률이 0.013~0.067%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고한 국가는 일본으로 0.16%이고 이스라엘에서의 유병률이 가장 낮아 0.002%입니다. 국내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학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며 기면증 유병률이 0.015-0.053%입니다. 기면증 발병은 대부분 15 ~25세 사이에 발병하고 흔하지 않지만 35~45세 사이에 기면증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사례) 24세/사업가 24세 남자 환자가 늘 낮에 심하게 졸리는 증상을 호소하며 수면 클리닉에 방문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주간 졸림이 심하여, 수업 시간에도 많이 자고 시험을 보다가 잠든 적도 있었다. 군 복무 시에 아침에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였고, 낮잠을 잘 때 꿈을 꾸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6개월 전부터는 웃다가 갑작스럽게 얼굴 근육에 힘이 빠지고,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기도 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4~5개월 전부터 자려고 누워 있으면 물방울이 몸에서 돌기 시작하고 물방울이 튀어 나갈 것 같은 환촉이 있었으며, 이때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수면마비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기분이나 의욕, 식욕에는 별문제가 없었다. 코골이와 수면 중 호흡을 멈추는 것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면다원검사와 반복수면잠복기검사를 받은 후 검사소견과 주관적인 증상, 병력을 종합하여 기면증을 진단받았다. 이후 심한 주간졸림증과 탈력 발작에 대해서 약물치료를 하면서 증상이 모두 만족스럽게 조절되고 있다. 환자는 현재까지 투약을 지속하고 있으며, 작은 개인사업을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기면증의 4대 증상은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심한 주간졸림,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탈면 시 환각이며, 야간 수면 장애를 더하여 5대 증상이라고 합니다. 1) 심한 주간 졸림 거의 모든 환자들은 밤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심하게 졸린다고 호소하며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는 수면발작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이 졸음증은 단조롭거나 지루한 일을 할 때 더 심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 예를 들어 대화 중이거나 식사 도중 또는 서 있는 중에 잠이 들기도 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기면증 환자들은 집중하기 어렵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 보인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수면과 각성의 조절에 문제가 생겨 각성 중에 수면이 부적절하게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2) 탈력발작 웃거나 울거나 화를 냄, 기뻐함 좋아함 등의 감정 변화가 있을 때 몸의 전체 또는 일부의 힘이 갑자기 없어지는 현상으로 서 있다가 쓰러지거나 무릎이 갑자기 풀리거나 턱이나 얼굴 근육의 힘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지속시간은 수 초에서 수 분 내로 짧으며 곧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의식은 유지되며 다 기억할 수 있습니다. 3) 수면마비 가위눌림으로 알려진 현상으로 잠이 들 때나 깰 때, 수 초에서 수 분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때 환자의 정신은 깨어 있지만,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게 되고 무서운 환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 마비는 정상인도 한 번 정도는 경험하게 되며, 특히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지진 경우에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4) 입면/탈면 시 환각 잠이 들려고 할 때 또는 잠에서 깨려고 하는 중간단계에서 꿈이 현실로 이행되거나 환상이 보이거나 환청이 들리며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5) 야간수면의 장애 기면증 환자들은 야간 수면 중에 자주 깨고 이로 인하여 깊은 잠이 적어지고, 얕은 잠이 늘어나는 수면의 질 저하가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의 진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억누를 수 없는 수면 욕구를 느끼거나 잠에 빠져들거나 낮잠을 자는 증상이 일주일에 3번 이상,지난 3개월 동안 발생하고 이와 함께 다음 3가지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1) 탈력발작 2) 뇌척수액에서 하이포크레틴 결핍 시 3) 수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이하이고, 입면 후 렘수면이 2차례 이상 나타나는 경우 기면증은 임상적으로 심한 주간졸림증과 뚜렷한 탈력 발작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력 발작, 수면마비, 입면/탈면 시 환각 등 다른 증상이 없이 과도한 주간 졸림이나 과수면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도한 주간졸림증은 기면증뿐만 아니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생활습관에 의한 수면 부족, 교대근무 수면장애, 불면증 등 밤잠의 질이 나빠지는 경우에 의해서도 생기기 때문에, 주간졸림증이 있다면 야간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 후 기면증에 대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기면증의 진단을 위하여 밤잠에 대한 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졸음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다양한 수면 지표를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수면의 양과 질을 평가하고, 과도한 주간졸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장애를 감별한 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다음 날은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를 시행하여 주간 과다졸림의 정도와 입면 직후 렘수면에 빠지는 비정상적 경향을 알아보게 됩니다. 수면 잠복기 반복검사에서는 아침 9시경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낮잠을 자게 됩니다. 정상인의 낮잠의 평균 수면 잠복기는 10~20분이며 기면증 환자의 평균 수면 잠복기는 5분이내입니다. 렘수면은 정상적으로 잠에 든 후 약 90분이 지나서 나타나지만, 기면증 환자는 잠든 후에 렘수면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나타납니다. 11점 이상이면 과도한 주간졸림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기면증의 치료는 주간 과다졸림의 정도와 탈력 발작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간 과다졸림은 주로 중추신경 자극제 계열의 약물을 통해 조절하게 되며, 모다피닐(modafinil), 아르모다피닐(armodafinil),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들 수 있습니다. 탈력 발작의 치료에는 렘수면 시작과 관련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약제가 사용되며, 삼환계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등 항우울제로 분류되는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행동 치료는 규칙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하고 수면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4시간 간격으로 15-20분의 낮잠을 자는 것이 주간 과다수면의 예방과 각성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도움이 되는 곳 대한수면의학회 https://sleep.or.kr/ 대한수면학회 http://www.sleepmed.or.kr/intro.html 대한수면연구학회 https://www.sleepnet.or.kr/ 정신의학신문 http://www.psychiatricnews.net/ 참고문헌 1. 신경정신의학 제 3판 439-452 2. 기면증과 과다수면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 Journal of sleep medicine 2004 vol 1 no 2 pp 8-14 3. 기면병 및 과다수면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지 2020; 59(1): 25-28. [콘텐츠 출처]기면증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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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증
노인우울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노인우울증 "요즘에 자꾸 깜박하고 기운도 없어요." 우울증은 소아청소년기, 젊은 성인기, 중년기, 노년기 등에서 각각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는 각 연령에 따라 다른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나 대인관계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노년기에는 특징적으로 정상적인 노화로 인하여 신체기능 저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과거 무리 없이 수행했던 많은 활동들을 서서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좌절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노인들은 다양한 만성질환을 동반하며 삶의 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흔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퇴행성 관절질환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식사나 외부활동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통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들로 인하여 노인들은 우울감, 상실감 등을 자주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노년기는 활발한 사회, 경제적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기로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에 놓이기 쉽습니다. 노인 우울증은 증상에 있어서도 특징이 있습니다. 흔히 우울증에서는 전형적으로 우울감, 흥미가 없음, 의욕 저하, 수면 변화, 체중감소, 집중력 감소 등이 나타나지만 노인에서는 주관적인 우울감을 호소하기보다는 모호한 신체 증상, 불면, 인지기능 감퇴,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 우울증은 초기에 발견되지 않고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검사를 반복해도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유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심지어 인지기능 저하 증상으로 인하여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경우 환자들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의 동기를 가지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부담감으로 인하여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국가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노인 우울증을 치료받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오히려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원인은 넓은 의미에서는 전형적인 우울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환경적 요인입니다. 다만,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환경적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노인 우울증을 유발하는 유전 표지자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들 대상으로 한 쌍생아 연구에서 유전이 우울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18%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젊은 나이에 우울증이 있는 환자보다 가족력을 보이는 경향이 낮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 노인 우울증에서는 흔히 인지기능 저하가 관찰됩니다. 주로 전두엽 기능인 실행기능 장애가 자주 나타나는데 이는 우울증이 생기기 전에 발생하여 우울 증상이 개선된 이후에도 지속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편도체는 주로 감정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인에서 편도체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우울감이나 무감각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마의 구조 이상 역시 노인 우울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해마는 스트레스나 노화에 취약하여 해마의 이상이 노인에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기능변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환이 노인들에게 우울증에 쉽게 걸리게 합니다. 대표적으로 파킨슨병, 치매, 심혈관계 질환, 암 등이 우울증을 잘 유발하는 신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노인 우울증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 대한 부적응, 만성질환에 의한 심리사회적 고통,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이 우울증의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 노인 인구의 1~4 %가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으며, 연간 발생률은 0.15 %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나 많습니다. 주요우울장애의 유병률과 발병률은 모두 70~85세 이후에 두 배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양극성 장애가 있는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절대 노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한 우울증의 경우 유병률은 4-13% 입니다. 2년 이상 지속하는 경미한 우울증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기분 저하 장애는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노인 우울증은 중년(유병률 8-16 %)보다 우울증 발생 빈도는 비슷하지만 (유병률 8-16 %) 증상이 심한 우울증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매우 나이가 많은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노년기 우울증의 유병률은 지역 사회보다 의료 환경에서 더 높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10~12%는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지만, 일차 진료 환자의 유병률은 6~9 %입니다. 그러나 덜 심각한 유형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1년 후에도 여전히 우울합니다. 요양원에 거주하는 개인의 주요우울장애 유병률은 12~14%이지만 장기 요양을 하는 사람들에서는 17~35%입니다. 사례) 75세/여성 75세 여성 A 씨는 6개월 전부터 우울감이 시작되었고 최근 1~2개월 전부터 여기저기 아프고 불안, 불면이 심해져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였습니다. 미혼이었던 A 씨는 6개월 전 같이 살던 오빠가 신체 질환으로 사망을 한 뒤 우울감, 상실감이 컸습니다. 세상을 떠난 오빠의 유품들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했다고 하며 그것들이 눈에 보일 때마다 매일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형제인 언니가 있어 그 아픔들을 어느 정도 견디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2개월 전 마음에 의지가 되었던 언니도 평소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하여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니가 조만간 잘못되어 세상을 떠날 것만 같았고 자신도 당뇨를 앓고 있어 어느 날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잘못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언니의 상태를 직접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면회가 안되는 상황이라 A 씨는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환자는 잠이 들 때면 불안한 생각이 심해져 잠을 잘 이루지 못했고 생활이 불규칙해지면서 평소 앓고 있던 당뇨병도 잘 조절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이 일상적으로 해왔던 일들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불편감이 커졌습니다. 결국,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도움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우울한 기분보다는 신체적 불편감에 대한 호소가 많다. * 불안 증상이 자주 동반되고 수면장애를 보인다. * 무기력, 흥미에 대한 소실이 나타난다. * 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기억력 감퇴 혹은 실행기능 저하 등의 인지 증상이 나타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개인 활동, 사회 활동, 대인관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이로 인해 뚜렷한 기능적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 노인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진단은 일반적인 우울증의 진단기준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울증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에 의해 내려집니다. 그 기준은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에 따릅니다. 주요 우울증 삽화의 DSM-5 진단 기준 A. 다음 증상 가운데 5개(또는 그 이상) 증상이 연속 2주 기간 동안 지속되며, 이러한 상태가 이전 기능으로부터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 위의 증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1) 우울 기분이거나, (2)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 야 한다. 주의: 명백한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증상은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1)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슬프거나 공허하다고 느낀다)나 객관적인 관찰(울 것처럼 보인다)에서 드러난다. 주의: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는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2)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같이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을 경우(주관적인 설명이나 타인에 의한 관찰에서 드러난다) (3)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예, 1개월 동안 체중 5% 이상의 변화)에서 의미있는 체중 감소나 체중 증가, 거의 매일 나타나는 식욕 감소나 증가가 있을 때 주의: 소아의 경우 체중 증가가 기대치에 미달되는 경우 주의할 것. (4)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이나 과다 수면 (5) 거의 매일 나타나는 정신운동초조나 지연(주관적인 좌불안석 또는 처진 느낌이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 가능하다) (6) 거의 매일의 피로나 활력 상실 (7) 거의 매일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망상적일 수도 있는)(단순히 병이 있다는 데 대한 자책이나 죄책감이 아님). (8) 거의 매일 나타나는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주관적인 호소나 관찰에서) (9)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단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뿐만 아니라), 특정한 계획없이 반복되는 자살생각 또는 자살기도나 자살수행에 대한 특정 계획 B.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C. 증상이 물질(예, 약물남용, 투약)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 (예,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D. 주요우울 삽화가 다른 정신과적 장애(조현병, 망상장애 등)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E. 조증 삽화 혹은 경조증 삽화가 존재한 적이 없다.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심리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검사는 진단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과에 따른 증상의 변화나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인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치료 가능한 질환입니다. 지역사회 노인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80%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우울증에서 회복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성공적인 치료는 특히 노인 환자의 전반적인 기능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에서 기능 장애의 정도는 심부전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중대한 의학적 질병의 정도와 유사합니다.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 요법, 심리사회적 치료뿐 아니라 관련된 신체 질환의 치료도 포함합니다. 노인 환자의 특성상 치료약물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에 대한 상호작용 등에 대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면밀하게 상의해야 합니다. 노인 우울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주로 항우울제이며, 치료 효과가 부족할 시 다양한 다른 계통의 약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에서 특별히 선호되는 항우울제는 없으며 다양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노인 우울증에서도 치료효과가 부족할 시 다약제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여러 항우울제와 항정신병 약물의 병합요법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헌에서는 여전히 노인환자를 위하여 약물의 수를 제한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불안증상이 심한 환자,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환자 또는 치료 저항성 환자의 경우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는 항상 부작용 (예: 진정, 운동 실조, 혼돈, 심혈관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 효과가 있는 경우에 항우울제의 적절한 사용 기간은 약 6~12 개월입니다. 이 치료 기간은 우울증이 재발하거나 치료 효과가 적은 경우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 특히 만성 증상 또는 빈번한 재발 (특히 평생 3회 이상)이 있는 환자는 장기간의 유지 약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 복용할 때 그 효능을 확인하는데 약 4 ~ 6 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은 노인을 치료할 때 항상 중요한 문제입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는 일반적으로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항우울제로 간주하지만 그래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약물치료 자체에 대해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면밀히 상의하여 복용하면 됩니다. 인지행동치료 및 심리사회적 치료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노인 우울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에는 슬픔과 상실, 사별 후 생활, "빈 둥지", 은퇴, 고통 및 질병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평생 경험한 후회는 노인 환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적 문제, 의존성, 외로움, 노화의 실존적 문제, 죽음에 대한 두려움 또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지정신치료는 약해진 마음을 도와주며, 실질적인 조언, 약물 교육, 마음가짐, 활동 및 희망적인 태도 유지에 중점을 둡니다. 인지행동치료(CBT)는 우울증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충분한 심리치료로, 환자는 이를 통해 증상을 스스로 완화하고 재발 위험을 줄이는 여러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몸이 아프거나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 환자에게 맞도록 변형 시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역할도 노인 우울증 환자의 치료에서 중요합니다. 이외에 문제 해결 치료는 우울증 환자가 주요 생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계획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비교적 새로운 치료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과도하거나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수행하기 쉬운 단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일부터 해나갑니다. 3. 중요한 일에 대한 판단은 즉각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혼자 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지내도록 노력합니다. 5.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합니다. 6. 가벼운 운동, 영화, 산책, 종교, 사회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많은 도움을 줍니다. 주 3회,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수면습관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8. 기분 증상들은 치료를 받자마자 금방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우울증은 비교적 서서히 회복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치료자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1.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2. Alexopoulos, George S. Depression in the elderly. The Lancet; London Vol. 365, Iss. 9475(Jun 4-Jun 10, 2005): 1961-70. DOI:10.1016/S0140-6736(05)66665-2 3. Casey D.A.: Depression in the elderly: a review and update. Asia Pac Psychiatr 2011; 4: pp. 160-167 4 Blazer D.: Depression in late life: review and commentary. Focus 2009; 7: pp. 118-136. [reprinted from J Gerontol A Biol Sci Med Sci 2003;58A(3):249–65] 5. Evans M., Mottram P.: Diagnosis of depression in elderly patients. Adv Psychiatr Treat 2000; 6: pp. 49-56. 6. Casey D.A.: Management of the patient in geriatric psychiatry.Tasman A.Kay J.Lieberman J. et. al.Psychiatry.2008.WileyChichester (England):pp. 2549-2562. 7. Arean P., Raue P., Mackin R.S., et. al.: Problem solving therapy and supportive therapy for older adults with major depression and executive dys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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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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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경계성’이란 명칭은, 정신질환을 신경증과 정신증으로 나누어 생각하던 예전시기에 신경증과 정신증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경계성 성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증의 변형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나중에는 비전형적인 기분장애 즉, 신경증의 범주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행된 많은 연구가 하나의 독립된 질병 단위로서 경계성 성격장애의 타당성을 지지하였으나, 현재까지 여전히 복잡하고 여러 개념들이 섞인 진단으로 남아 있습니다. 치료자들은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해 흔히 치료적 노력에 잘 반응하지 않고 치료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계성 성격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새로운 정신치료기법들이 소개되면서 치료자들의 편견은 줄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인구의 약 2% 정도가 경계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전체 성격장애를 진단받은 사람 중 30~60% 정도가 경계성 성격장애에 해당할 만큼 성격장애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자주 관찰되며, 대부분이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에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로 인한 개인적 기능 손상과 자살의 위험성은 20대에 가장 커지고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위험성은 약해집니다 경계성 성격장애의 발생은 생물학적 취약성(유전적 경향, 기질 등)과 사회환경적 위험요인(아동기 외상 경험, 부적절하고 일관성 없는 양육 등)의 상호작용에 따른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경향으로 부모나 형제 중 경계성 성격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경계성 성격장애에 걸릴 위험성이 수 배 정도 높아지며 타고난 정서적 민감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정서 조절 및 충동성과 관련된 대뇌 신경 조절 영역의 신경 생물학적 이상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음으로 여러 가지 아동기 외상 경험은 경계성 성격장애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동기에 일어난 성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 그로 인한 철저한 무시와 유린은 평생에 걸쳐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을 남깁니다. 학대를 가한 사람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은 불특정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으로 확장되고, 학대가 되풀이되면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는 무력감이 자아상에 심각한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양육자가 아동에게 필요한 정서적 지지와 보살핌을 전혀 제공하지 않거나 양육자 자신이 부정적이고 안정적이지 못할 때 아동은 만성적 우울감과 심각한 정서적 혼란을 경험하고 결국 건강한 심리적 발달과정을 밟아갈 수 없습니다. 특히 일관되지 못한 부모의 양육 태도는 부모라는 동일 인물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나를 예뻐해 주는 좋은 부모와 나를 야단치는 나쁜 부모)로 분리가 일어나는데, 이는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관찰되는 특징적인 대인관계 양상입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사람과의 사별, 부모의 이혼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상실 경험은 정서적 빈곤을 초래하고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여겨 강한 죄책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평생에 걸친 불안정한 정서 및 대인관계와 연관됩니다. 사례) 27세/여성 “버림받느니 죽는 게 나아!” 27세 여성 B 씨는 수년 전부터 자해 행동을 반복해 왔다. 자신의 삶이 공허하고 항상 희생양이 되어 사람들에게 이용당해 왔다며 그 고통을 처리하기 위해 손목을 자해하게 된다고 하였다. 중학생 때 부모가 이혼하였고 어머니와 살게 된 그녀는 아버지가 떠난 것에 대해 어머니가 자신을 탓한다고 여기며 자주 우울감을 느꼈다. 그녀의 어머니는 연속적으로 남자 친구를 사귀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그녀의 어머니를 정서적으로 학대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그녀를 성적으로 학대하였고, 그녀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질풍노도의 감정 변화를 자주 경험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창문을 주먹으로 치거나 물건을 부수는 등 몸을 다치는 일도 있었다. 6개월 전부터 사귄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서 상대의 마음이 멀어져가고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느끼는 순간 자해를 하거나 다투는 상황에서 칼을 휘두르는 등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집착하였다. 결국, 남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남자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모아두었던 수면제를 한꺼번에 복용하게 되었다.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중요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에게 거절이나 무시를 당하는 것에 대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아픔과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혹시 자신을 버리지 않을지에 대해 걱정하며 끊임없이 확인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의견이 맞지 않아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을 때, 원할 때마다 애정 표현을 해주지 않는 것, 약속 시각에 늦는 것 등과 같은 흔히 있는 사소한 갈등 상황에 심한 우울감, 불안한 집착, 분노 폭발 등으로 매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불안정한 대인관계 양상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즉 공감 능력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해 전부 좋거나 아니면 전부 나쁘다는 식의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때는 마치 상대방이 자신의 구세주라도 된 듯 찬사와 존경을 표현하다가도 오래지 않아 형편없고 무능한 사람으로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하합니다. 이렇듯 같은 사람에 대한 환자의 극단적인 상반된 평가로 인해 상대방은 과대이상화된 존재가 되기도 하고 최악의 형편없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으로서는 매우 당황스럽고 억울한 상황이 되어 환자는 누구와도 안정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불안정한 정체성 정체성이란 “나 자신은 어떠한 존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입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는 자신에 대한 자아상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심합니다. 이로 인해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불분명해지면서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게 되며,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거나 진로를 자주 바꾸게 됩니다. 자신에게 의미 있게 여겨진 것들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텅 빈 것 같고, 빈껍데기 같은 마음, 그래서 허전하고 허무해서 견딜 수가 없다’ 등의 만성적 공허감을 자주 표현합니다. 충동성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특정한 충동이 일 때 그것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후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위험하고 자신에게 손상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합니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과소비, 도둑질, 폭식, 무분별한 성적 관계, 부주의하고 위험한 운전, 약물 남용 등이 그것입니다. 이들이 언제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상하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직업 생활과 대인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가집니다. 반복적 자해 및 자살 행동 경계성 성격장애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반복적인 자해와 자살 시도와 같은 자기 파괴적 행동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충동 통제가 어려운데 아무런 예고 없이 충동적으로 자해 혹은 자살 시도를 하곤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분노의 표현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버림받지 않으려는 절박함의 수단으로, 혹은 비참하고 절망적인 느낌에 대한 대안으로 반복적인 자해 행동을 보입니다. 이렇듯 자해 행동의 구체적인 이유는 다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극심한 자기 비난과 현저하게 결핍되고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불안정한 정체성과 관련됩니다. 정서적 불안정성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의 정서 상태는 매우 불안정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종종 심한 초조, 긴장, 또는 공황과 같은 강렬한 감정 반응을 보입니다. 또는 늘 화가 나 있고 자주 분노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그럴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이도 폭언을 일삼고 결국 신체적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래의 부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며 한순간 극심한 공포감을 경험하고, 자신의 사소한 실수나 타인으로부터 거절에 대해 수치심, 죄책감, 무력감 등의 우울 반응이 흔히 일어납니다. 이러한 감정 반응들은 너무나 강렬하여 환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압도되어 충동적인 자해 행동, 자살 시도를 합니다. 정신병적 증상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정신병적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연관된 피해 사고 (‘누군가가 나를 해칠 것 같다’)와 심한 해리 증상(‘내가 나로부터 떨어져 나와 있는 것 같다’ 혹은 어떤 것도 진짜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을 종종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진정되고, 정신증에서 나타나는 증상과는 달리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해합니다. 약물치료내용 접기 약물치료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한 약물치료는 목표하는 증상 중심의 약물 선택과 치료 계획을 수행합니다. 대부분의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하나 이상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그에 맞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증상집단 1. 기분 불안정, 순환성, 경조증, 충동 통제의 어려움 2. 우울, 분노, 과민성, 충동성, 적대감, 강박행동, 거절에 대한 민감성, 자해 3. 편집, 적대감, 정신적 퇴행, 경도의 사고 혼란, 비합리적 사고 4. 불안 증상 5. 동반질환: 약물남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성인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해리장애 등 약물치료는 정신치료와 함께 통합적으로 시도되어야 합니다. 약물 치료에 대해 의심하고 순응하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기 파괴적 행동의 일환으로 약물 남용을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더욱 신중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정신치료 정신치료는 경계성 성격장애환자를 돕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과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정신질환으로 경계성 성격장애를 꼽았습니다. 아마도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치료자와 협조적인 치료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가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으려면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며 치료 초반기에는 치료자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진행해 나갑니다. 경계성 성격장애의 치료 목적은 크게 자해, 자살 시도나 자살 위협, 무분별한 성적 관계, 치료 약물의 남용과 같은 자기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에 대한 치료적 개입과 정서조절 및 대인관계의 안정화를 돕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경계성 성격장애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정신치료 기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변증법적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마음헤아리기치료(mentalization-based treatment), 전이초점정신치료(transference-focused psychotherapy), 스키마치료(schema therapy) 등이 그것입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서울:아이엠이즈컴퍼니;2017. 2. 권준수 편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5판. 서울:학지사;20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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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kin JF, Levy KN, Lenzenweger MF, Kernberg OF. Evaluating three treatments for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a multiwave study. Am J Psychiatry 2007;164(6):922-928. 10. Kendall T, Burbeck R, Bateman A. Pharmacotherapy for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NICE guideline. Br J Psychiatry 2010;196(2):158-159. [콘텐츠 출처] 경계성 성격장애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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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애
도박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친한 친구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미 삼아 화투를 합니다. 포커 게임은 인터넷으로 하기도 하지만,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큰 상금을 걸고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경마, 경륜은 나라에서 운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현실 사회에서 도박을 용인하고 정상적인 삶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박장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멀리하는 것을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가벼운 게임을 넘어서, 도박은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박은 술이나 마약처럼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단 중독이 되면 손실로 이어지는 행동을 계속하고, 이를 숨기는 등의 문제가 깊어지게 되어, 결국 인생을 망가뜨릴 정도의 심각한 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도박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병적으로 도박을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많은 문제와 마찬가지로 도박 장애에는 생물학적,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행동적, 기질적 요인 피학적이고 강박적인 성격성향, 흥분의 추구, 권위에 대한 도전, 무의식적 죄의식의 완화, 우울감을 없애려는 노력 등 학문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스스로 도박의 확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반복한다고도 하고, 학습된 비적응적 행동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둥이 연구는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도박장애의 발생 위험에 더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대규모 연구는 부족합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 ① 세로토닌 도박장애 환자에서 세로토닌계의 이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이용한 임상 연구의 효과성이 입증되어, 우울증 및 불안장애가 동반된 경우 사용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② 도파민 도파민은, 학습, 동기, 보상 과정 및 손실에 관여합니다. 중독성 행위는 도파민과 연관된 뇌의 부위의 활성 증가에 따른 비정상적인 욕구와 이를 조절하는 전두엽의 조절 기능 저하에 따른 행동 문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③ 노르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과 주의집중, 자극추구 성향에 관여합니다. 남성 병적도박 환자의 소변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 증가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도박 도중과 도박 후 일정 시간 동안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가 증가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는 아드레날린 기능이 도박행위와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④ 오피오이드 오피오이드 수용체 길항제인 날트렉손(naltrexone)이 도박장애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박 도중 혈중 베타 엔도르핀(beta-endorphine) 농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오피오이드는 GABA를 통해 도파민 활동을 매개함으로써 인간의 쾌락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 기능 요인 도박 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를 기능적 MRI를 이용하여 촬영하였을 때, 충동조절과 선택 결정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합병증 병적인 도박은 다음과 같은 삶의 심각하고 치명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계 문제 •파산을 포함한 재정 문제 •법적 문제 또는 구금 •업무 수행 저조를 포함한 직장에서의 문제, 실직 •일반 건강의 악화 •자살, 자살 시도 또는 자살 생각 2018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국내 사행산업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만 20세 이상 성인의 도박장애 유병률은 5.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의 평생 유병율을 4% 내외로 추정하는 것과 유럽에서 3.4% 정도로 추정하는 것과 비교하여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6년에의 5.1%와 큰 변화는 없었지만, 표본을 전인구에 적용해보면, 우리나라 전체 성인인구 중 약 222만 명을 도박장애 유병자로 추정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사례) 34세/성인 34세 A 씨는 가족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가족들은 입원을 원하고 있었고 이번에 입원하게 된다면 두번째 입원입니다. A 씨는 뚱한 표정으로, 제가 잘못해서 가족들이 입원하자고 한다고 말했으나, 입원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A 씨는 20대 중반부터 재미 삼아 스포츠토토를 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가볍게 용돈 정도만 하면서 삶의 활력이라고 말하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는 그 씀씀이가 커졌다고 합니다. 수년이 지나자 결과가 늦게 나오는 스포츠토토가 답답해졌고, 다양한 종목, 쉽게 베팅이 되는 인터넷 불법 사이트에서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에는 판돈이 월급을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30대 초반이 되어 저금해 두었던 돈을 모두 날리자, 주변 친구들 회사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 잃은 돈을 회수한다며 경마를 하다 그 돈마저 잃게 되었으며, 이 일로 직장에서도 문제가 되어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입원하자마자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의 문제를 알았다며 가족에게 퇴원을 종용하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A 씨는 퇴원 후 약 1년여 별다른 문제 없이 지냈으나, 최근 집에 압류와 관련한 서류가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은행과 그 외 금융기관에서 최대한의 신용대출을 받았다고 하며, 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이 대출금은 모두다 도박으로 쓰였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A 씨는 금방 갚을 수 있다며 가족들이 너무 과민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는 달리,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은 패배하거나 견디기 힘들 정도의 손실이 나도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돈을 되찾기 위해 계속 도박을 해야합니다. 많은 경우,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이 잃고, 잃어버린 돈의 정도에 대해 기분이 나쁘고, 더 많은 도박으로 손실을 되찾으려고 노력하여 결과적으로 더 많은 돈을 잃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및 재정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도박장애의 흔한/감별 증상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액수를 늘리면서 도박하려는 욕구 도박을 줄이거나 중지시키려고 시도할 때 안절부절못하거나 과민해짐 도박을 조절하거나 줄이거나 중지시키려는 노력이 반복적으로 실패함 종종 도박에 집착함 (예: 과거의 도박 경험을 되새기고, 다음 도박의 승산을 예견해보거나 계획하고, 도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 괴로움(예: 무기력감, 죄책감, 불안감, 우울감)을 느낄 때 도박함 도박으로 돈을 잃은 후, 흔히 만회하기 위해 다음날 다시 도박함(손실을 쫓아감) 도박에 관여된 정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함 도박으로 인해 중요한 관계, 일자리, 교육적∙직업적 기회를 상실하거나 위험에 빠뜨림 도박으로 야기된 절망적인 경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돈 조달을 남에게 의존함. 도박장애의 필수적인 특징은 개인, 가족, 그리고 직업적 장애를 유발하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부적응적 도박행동입니다. 도박장애는 친구들과 모여 일정한 범위 내에서 도박을 즐기는 사교적 도박과는 구별해야 하지만 많은 중독자들이 스스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교적 도박자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도박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박 행위를 조절할 수 없다면 도박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도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의사의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신 건강 전문가는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진행할 것입니다. •도박 행위, 습관과 관련된 질문을 할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과 대화 할 수 있도록 허락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가 귀하의 동의없이 귀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진솔하게 자신의 상황을 토로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의료 정보를 확인하게 됩니다. 일부 약물은 일부 사람들에게 도박을 포함한 강박 행동을 유발하는 드문 부작용을 가질 수 있고, 신체 검사는 때때로 도박장애와 관련된 건강 문제를 식별 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적 평가를 합니다. 이 평가에는 도박과 관련된 증상, 생각, 감정 및 행동 패턴에 대한 질문이 포함됩니다. 보고되는 증상과 징후에 따라 때때로 과도한 도박과 관련된 정신 건강 장애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박장애를 치료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료의 주요한 부분으로 스스로가 병적 수준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박장애에 승인된 약물은 없습니다.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항갈망제, 항우울제, 기분안정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도박장애와 동반하는 다른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예를 들면, 항우울제와 기분안정제는 우울증, 강박 장애 또는 ADHD와 같은 강박적인 도박과 함께 종종 발생하는 문제를 도울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 또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는 부적응적 행동에 체계적인 노출을 사용하고 도박 충동을 줄이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건강에 해롭고 비합리적이며 부정적인 믿음을 확인하고 이를 건강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대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동기 강화 면담은 변화에 대한 환자의 양가감정을 탐색하고 해결해주고, 문제 행동을 다루면서 자기 효능감과 내적 동기를 촉구합니다. 이는 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12단계 프로그램도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술이나 도박에 대한 의존이 질병이며, 환자를 지원할 가장 좋은 사람들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라 가정하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이 겪었던 문제와 극복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이 열립니다. 후원자를 통해 각 회원들이 다시 도박을 하려고 할 때 연락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가족치료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박장애 환자의 가족들은 심각한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병든 환자를 도와야 한다는 마음 모두를 갖게 됩니다. 이런 가족들의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은 환자의 회복에도 중요합니다. 가족 치료 시간에는 환자가 도박을 하는 것은 가족들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족들의 비난이나 집착, 과거 빚에 대한 잘못된 대처 행동 등이 환자의 도박행동을 더 강화시켜 준다는 사실을 교육하게 됩니다. 치료를 받더라도 도박을 하는 모습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박을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도박 환경에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도박을 다시 시작할 것 같으면 정신건강전문가나 단도박 모임 등에서 생긴 후원자에게 즉시 연락하여 재발을 막으십시오. 대처기술 연습 • 가장 중요한 것은 ‘단도박’입니다(도박을 하지 않는 것). • 도박은 너무 위험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십시오. 첫 베팅은 보통, 다음 베팅으로 이어집니다. • 강한 의지만으로는 강박 도박을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편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치료를 격려해달라고 요청하십시오. •도박 충동이 생기는 상황을 알아채고 피하십시오. • 도박에 쓰는 돈의 양을 제한하십시오 - 한 번 걸 때 또는 일주일 동안 도박에 지출 할 금액을 처음부터 제한하십시오. 그것에 충실하십시오! - 도박하러 나갈 때 신용 / 현금 카드는 집에 두십시오. - 베팅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한도를 설정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급여 일에 우선 순위 부채(은행 이자, 임대료, 식비 등)를 먼저 지불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도박하는 시간과 일수를 줄입니다. - 일주일에 몇 번 도박할 지에 대한 제한을 설정하십시오(예 : 일주일에 두 번). - 구체적이고 날짜를 지정하십시오. - 시계 나 휴대폰에서 알람을 설정하여 미리 알릴 수 있습니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일정 미리 알림이 있습니다. 도박을 돈을 버는 방법으로 보지 마십시오 - 재미로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 항상 잃을 준비를 하십시오. 이기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 저축이나 투자를 도박에 쓰지 마십시오. • 친구나 가족에게 돈을 빌려주지 말라고 부탁하십시오. • 다른 활동을 하면서 시간 보내기 - 가족이나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십시오. - 새로운 취미나 관심을 가지거나, 도박이 이어지기 전에 즐겼던 것을 다시 시작하십시오. - 사회 모임에 가입하거나 도박을 하지 않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으십시오. • 당신의 걱정이나 걱정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도박 문제가 있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조 그룹에 대한 조언을 의료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인 자조 모임은 익명의 도박중독자 모임(gambler’s anonymous, GA, 단도박 모임)이 있습니다. 단도박 모임은,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 모임(alcohol anonymous, AA), 단주 모임과 같은 회복 원리를 통해 회복을 기대합니다. 단도박 모임은 도박의 치료는 물론이고 재활 및 재발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국 40군데 이상의 지역모임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www.dandobak.co.kr, 02-888-8320, www.dandobak.or.kr, 02-521-2141, 02-522-848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 도박 문제의 예방 활동 및 홍보, 치유와 재활을 목적으로 2013년 개원한 공공기관 · 전국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지역마다 전문상담센터, 전문병원의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의뢰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홈페이지 : www.kcgp.or.kr · 헬프라인 전화 : 1336 (무료, 365일 24시간 운영) 도박중독 외래치료 지원사업 · 지역마다 협약이 된 전문의료기관과 연결하여 병원 치료 시 치료비 지원을 해주고 있다.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문의하면 가까운 병원을 소개해준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 중독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학회로, 지역 내 가까운 중독 치료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 홈페이지 : www.addictionacademy.org 도박성 자가문진 다음 문항이 당신을 도박장애라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나, 자신의 위험을 평가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스스로의 상태를 솔직한 눈으로 보려는 것입니다. 1. 당신은 일이나 공부를 하지 않고 도박으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까? 2. 도박이 당신의 가정생활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까? 3. 도박이 당신평판에 나쁜 영향을 끼쳤습니까? 4. 도박을 하고 나서 후회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5. 당신은 빚을 갚기 위해서나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박을 했던 적이 있습니까? 6. 도박이 당신 야망이나 능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까? 7. 당신은 도박으로 잃은 돈을 가능하면 빨리, 다시 도박을 해서 되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까? 8. 돈을 따고서도 또 다시 도박판에 가서 돈을 더욱 많이 따야 되겠다는 강한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9. 당신은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돈이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도박을 했습니까? 10.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빌린 적이 있습니까? 11. 도박을 하려고 돈이 될 만한 것을 판 적이 있습니까? 12. 당신은 ‘도박밑천’ 때문에 정상적인 지출을 꺼린 적이 있습니까? 13. 도박이 당신과 가족들의 생활을 소홀하게 만들었습니까? 14. 당신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도박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15. 당신은 불안, 걱정, 권태, 외로움, 실패 또는 손실을 모면하기 위하여 도박을 했던 적이 있습니까? 16. 당신은 도박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나쁜 일을 하였거나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17. 도박이 당신의 수면을 어렵게 만든 적이 있습니까? 18. 당신은 부부싸움, 의견대립, 실망, 좌절감 때문에 도박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19. 당신은 짧은 시간 도박으로 한 밑천 잡아보겠다는 강한 충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20. 당신은 도박문제 때문에 자해나 자살을 하려고 깊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 대부분의 도박장애 환자들은 이 질문들에 대해 7개 이상 ‘예’라고 답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1. 신영철, 최삼욱, 하주원. 어쩌다 도박. 서울: 블루페가수스;2020. 2.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2019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2020. 3.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중독정신의학. 서울: 아이엠이즈컴퍼니;2019. 4.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Society; 2013. 5. Berridge KC, Robinson TE. What is the role of dopamine in reward: hedonic impact, reward learning, or incentive salience. Brain Res Rev 1998;28:309-369. 6. Gamblers Anonymous. [cited; Available from: http://www.dandobak.co.kr/www.dandobak.or.kr]. 7. Linda Berman, Mary-Ellen Siegel. 도박에 빠진 가족 구하기(김한우 역):시그마프레스;2011. 8. Toneatto T, Ladoceur R. Treatment of pathological gambling: a critical review of the literature. Psychol Addict Behav. 2003;17:284-92. 9. Unwin BK, Davis MK, De Leeuw JB. Pathologic gambling. Am Fam Physician. 2000;61:741-9. [콘텐츠 출처]도박장애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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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양극성장애
1형 양극성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형 양극성장애 ‘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우울증인가요? 조울증인가요?’ 진료실에서 흔히 이러한 질문을 받기도 하며 일상에서 서로 이러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우울증이라는 진단은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 조울병, 양극성장애라는 진단은 한번쯤 들어본 적은 있으나정확히 어떤 질병인지 혹은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울증과 같은 질병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이는 조울병의 특성상 조울병으로 진단받기 전 우울증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선 조울병은 우울증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기분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며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에서는양극성장애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양극성장애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하려고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비정상적인 기분이 지속되는 양상을 ‘삽화’라고 합니다. 조울병은 1번 이상의 경조증삽화 또는 조증삽화를 경험하는 경우 양극성장애로 진단하며, 조증삽화를 경험한 경우 1형 양극성장애, 경조증삽화를 경험한 경우 2형 양극성장애로 구분합니다. 이 장에서는 1형 양극성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형 양극성장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번 이상의 조증삽화를 경험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1형 양극성장애는 먼저 우울삽화를 1번 이상 경험하고 수개월에서 수년이 경과한 후 조증삽화를 경험한 뒤 양극성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 첫 우울증을 경험한 환자의 20-32%, 초기 성인기에 첫 우울증을 경험한 환자의 5-15%가 추후 양극성장애로 진단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조증삽화만을 경험하는 경우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조증삽화를 경험하는 경우 스스로 고양된 기분을 알아채기 힘들며, 먼저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이전과 비교하여 달라진 환자의 모습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조증삽화의 경우 초기에 행복감, 자신감에 심취하게 되며 이후 과민한 양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환자는 머릿속에서 생각들이 쉴 새 없이 떠오르고 모든 일들이 다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무리한 계획들을 세우고 이를 진행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간혹 주변의 만류에 환자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조울증이란? '양극성 장애'로도 불리는 조울증은 기분이 들떠 자신감이 넘치는 조증상태와 마음이 가라앉는 우울증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양극성장애의 원인을 한두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연구들에서 양극성장애는 뇌세포의 기능과 연결 회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가 많지만 스트레스 자체를 양극성장애의 원인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유전적으로 양극성장애에 취약한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뇌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어 양극성 장애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 가족들 중에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하지만 가족들 중에 양극성장애 환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양극성장애가 발병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 뇌 활동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의 대사나 활성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양극성장애 발병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우리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노르에프네프린, 세로토닌, 글루탐산, 아세틸콜린 등이 있는데,양극성장애 환자들에서 이러한 신경전달물질들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부족한 경우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졸 과다분비로 감정조절 및 수면의 이상을 일으키며이는 양극성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질남용 흔히 알코올 내지 일부 약물들을 오남용하면 기분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중 양극성장애에 해당하는 조증삽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이에 해당되는 약물로는 항파킨슨약물, 갑상선호르몬제, 정신자극제, 스테로이드제, 일부 항생제와 근이완제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극성장애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로 인해 치료에 있어 원인으로 지목된 요인들을 적절하게 교정해야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은 약물치료로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며, 양극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나 약물 사용을신중히 하는 등 다방면의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주기성 리듬 사람의 수면-각성을 포함하여 소화기, 내분비, 심혈관계 등 여러 신체 기관은 약 24시간의 주기성을 보이는데, 이를 일주기성 리듬이라고 합니다.실제로 잠을 오랫동안 못 자게 하는 수면박탈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우울증 환자에서는 기분의 호전을 보이며,양극성장애 환자에서는 조증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극성장애의 발병이 계절 변화와 연관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일주기성 리듬의 조절 이상이 양극성장애의 발생이나 증상의 변화에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형적인 1형 양극성장애 유병률은 1% 내외로 알려져 있으나 2형 양극성장애, 기분순환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는 양극성장애 등까지 모두 포함하는 양극성 범주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4% 내외로 1형 양극성장애보다 훨씬 높아서 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1형 양극성장애는 남녀의 유병률이 같으며 평균 발병연령은 30세 혹은 그 이전으로, 주요우울장애의 평균 발병연령인 40세보다 조기에 발병합니다. 양극성장애에서 기분증상과 더불어 인지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연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약 15-60%에서 인지증상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그 증상으로는 언어 작업기억의 어려움, 행동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 우선순위 결정에 대한 어려움, 둔하거나 느려지는 사고과정 등이 있습니다. 사례) 29세/A씨 29세 A씨는 1개월 전부터 이전과 달리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고 의욕이 생기면서 학원을 다니고 밤늦게까지 공부도 열심히 하였습니다.잠을 2-3시간 밖에 자지 않았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평소 잘 연락하지 않던 친척과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자신의 계획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가족들이 과도하게 변한 A씨의 모습에 걱정하였지만 A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에 대해 늘어놓고갑자기 값비싼 물건을 사고 과도한 치장을 하며 과음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A씨는 술을 마시면 주변 사람들과 싸움이 일어나 여러 번 경찰서에 가게 되었고 1달 만에 수백만 원 이상의 돈을 사용하여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도 겪게 되었습니다.A씨는 과거 고등학교 시절 따돌림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하였지만, 또 다시 반복되는 따돌림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졌고, 정신과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A씨는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진학하였지만, 학업이 적성에 맞지 않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였고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였습니다.A씨는 휴학을 결정할 때는 항상 우울감이 심해져 의욕이 없고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증상들을 경험하였습니다. A씨는 2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였지만,반복적으로 취업에 실패하여 좌절을 경험하였으며 6개월 전에는 유일하게 알고 지내던 친구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상실감이 커져 다시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결국 A씨는 가족들의 권유로 거주지 근처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2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기간 동안 약 복용도 불규칙적으로 하였고 병원 방문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 과도하게 자신감이 넘쳤다가 자책감이나 절망감에 빠진다. - 평소보다 수면이 줄어들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 -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거나 충동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 부산하고 산만해져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여 손해 보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하지만 주제가 자주 바뀌어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 평소보다 주변 사람들과 자주 다툰다. - 감정 변화가 자주 일어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한다. - 도박, 술, 성관계 등 쾌락적인 일에 몰두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개인 활동, 사회 활동, 대인관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이로 인해 뚜렷한 사회, 직업적 기능의 손상을 초래하거나 자신 혹은 타인에게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극성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에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생에 걸쳐 조증삽화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경우 1형 양극성장애를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기준은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에 따릅니다. 조증삽화의 DSM-5 진단 기준 A.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상승된, 팽창된 또는 과민한 기분과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증가된 목표 지향적 활동 또는 에너지가 1주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에 나타나는 뚜렷한 기간이 있다. B. 기분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세 가지 또는 그 이상이 지속되고 (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네 가지 이상),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며,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 과장된 자존심 또는 과대성 - 수면욕구 감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 주관적으로 느끼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운동성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 C. 기분장애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뚜렷한 손상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한 경우이거나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되어 있다. D. 삽화가 물질의 생리적 작용의 결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니다. 1형 양극성장애 진단을 위해서 여러 가지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단을 보완하기 위한 설문도구들이 있습니다. 1형 양극성장애를 선별하기 위한 여러 설문도구 가운데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은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Korean Mood Disorder Questionnaire, K-MDQ)입니다. (표1)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 영역 1의 13개 문항 중 7개 이상에서 ‘예’라고 대답할 경우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표1)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Korean-version of Mood Disorder Questionnaire, K-MDQ) 영역 항목 영역 1 1. 기분이 너무 좋거나 들떠서 다른 사람들이 평소의 당신 모습이 아니라고 한 적이 있었다. 또는 너무 들떠서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다. 2. 지나치게 흥분하여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거나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다. 3. 평소보다 더욱 자신감에 찬 적이 있었다. 4. 평소보다 더욱 잠을 덜 잤거나, 또는 잠잘 필요를 느끼지 않은 적이 있었다. 5. 평소보다 말이 더 많았거나 말이 매우 빨랐던 적이 있었다. 6. 생각이 머릿속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꼈거나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7.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로 쉽게 방해받았기 때문에, 하던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거나 할 일을 계속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8. 평소보다 더욱 에너지가 넘쳤던 적이 있었다. 9. 평소보다 더욱 활동적이었거나 더 많은 일을 하였던 적이 있었다. 10. 평소보다 더욱 사교적이거나 적극적(외향적)이었던 적이 있었다(예: 한밤중에 친구들에게 전화하기). 11. 평소보다 더욱 성행위에 관심이 간 적이 있었다. 12. 평소의 당신과는 맞지 않는 행동을 했거나, 남들이 생각하기에 지나치거나 바보 같거나 또는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13. 돈 쓰는 문제로 자신이나 가족을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영역 2 만약 위의 질문 중에서 하나 이상 "예"라고 했다면, 그중 몇 가지는 같은 시기에 벌어진 것입니까? 1) 예 2) 아니오 영역 3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어느 정도의 문제가 발생했습니까? 예를 들어 일할 수 없었다, 금전적 문제, 법적 문제 또는 가족 내에 분란이 생겼다, 말다툼하거나 싸웠다 등. (다음 중 하나만 표시하십시오.) 1) 문제없었다 2) 경미한 문제 3) 중등도의 문제 4) 심각한 문제 K-MDQ 이외에도 양극성장애의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Young 조증평가척도(Young Mania Rating Scale, YMRS)가 있습니다. 이 도구를 통하여 조증 증상의 심각도를 판별하고 치료 이후 증상의 호전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갑상선 기능 이상이 기분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고려하며, 뇌의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 기분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뇌 CT 혹은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정신역동 및 사회적 원인에 의해 기분장애가 발병할 수 있어 임상심리검사 실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상적 특성을 통해 양극성장애로의 진행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 산후 우울증, 단기적이고 반복된 우울삽화, 계절에 따른 기분삽화, 비전형적 양상의 우울증 등이 있을 때 양극성장애의 이환 가능성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1형 양극성장애의 치료는 다양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그 외에도 정신치료, 가족치료, 전기경련치료 등 여러 치료들이 있습니다. 치료 단계 1형 양극성장애의 치료는 다른 기분장애와 마찬가지로 급성기 치료와 유지 치료 및 재발 방지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 1형 양극성장애의 급성기에는 조증삽화, 우울삽화 등의 기분증상과 더불어 증상이 심할 경우 망상, 환청 등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됩니다.이러한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증상에 맞는 약물 치료가 우선 시행됩니다. 유지 치료 및 재발 방지 치료 급성기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기간 동안 유지 혹은 재발 방지 치료가 시행됩니다.이 시기 역시 약물치료가 핵심적이며, 이와 더불어 정신치료, 가족치료가 같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분이 안정된 이후 재발 방지 치료가 중요합니다.그 이유는 양극성장애의 특징 상 재발이 반복되면 안정된 기분을 갖는 기간이 점점 줄어들고, 뇌기능의 손상도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할 경우 담당 주치의와 긴밀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 1형 양극성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약제는 기분조절제입니다. 최근에는 1형 양극성장애 치료에 허가를 받은 몇 가지의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분증상 이외의 동반된 증상이나 치료 반응에 따라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정신자극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분조절제 가장 대표적인 기분조절제로는 리튬이 있습니다.리튬은 1950년대 처음 양극성장애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조증삽화에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리튬은 약물의 특성상 혈중농도가 일정수준으로 유지 되어야 적절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리튬의 혈중농도가 너무 높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고 너무 낮으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하여주기적으로 리튬의 혈중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리튬의 흔한 부작용으로 체중증가, 진전, 오심, 소변량 증가, 갑상선기능이상, 신장기능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리튬은 치료에 유효한 혈중농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혈중농도 상승이 리튬 독성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리튬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중농도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으며 독성증상이 의심된다면 약물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항경련제 계통의 기분조절제가 있습니다. 우선 리튬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발프로에이트 입니다.이 약물은 원래 뇌전증을 치료하는 항경련제로 여러 연구에서 기분조절제로도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특히 조증삽화, 급속순환형 양극성장애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흔한 부작용으로 졸림, 체증증가, 진전, 소화기계 증상 등이 있으며 드물게 간수치 이상, 혈소판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약물농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외 카바마제핀, 라모트리진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카바마제핀의 경우 발프로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조증삽화, 혼재성 양상에 모두 효과적이며 부작용으로 졸림, 소화기계 증상이 있을 수 있고,골수 억제와 간독성의 위험성으로 인해 일정기간마다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라모트리진의 경우 다른 기분조절제와 달리 양극성장애 우울삽화의 급성기 및 유지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부작용으로 발진 등의 심각한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정신병약물 기분조절제와 더불어 1형 양극성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항정신병약물이 있습니다.항정신병약물의 주된 효과는 환청,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지만,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치료에도 그 효능이 입증 되었습니다.그 중에서도 아리피프라졸(경구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올란자핀, 쿼티아핀, 리스페리돈, 지프라시돈 등이 FDA에서 양극성장애 치료에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치료가 잘 되지 않는 양극성장애에서는 클로자핀과 아리피프라졸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으로 졸림, 근긴장이상,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 약물마다 특징적인 부작용이 있어사용하는 약물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항우울제 우울증의 우울삽화와 다르게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는 그 증상이 심할 경우가 많으며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도 낮습니다.앞에서 언급한 기분조절제 및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조심스럽게 항우울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다만, 항우울제를 사용할 경우 조증/경조증삽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수면제, 항불안제 양극성장애에서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이 매우 흔히 동반합니다. 따라서 증상에 맞게 수면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수면제, 항불안제 약물의 특성상 의존성이 높은 약물들이 있어 단기간 증상의 회복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정신치료 양극성장애의 정신치료의 경우 조증삽화 보다는 우울삽화에서 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개인 문제나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을 줄여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대인관계 치료 등이 있으며 개인 혹은 집단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경련치료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우울삽화 혹은 조증삽화가 있을 때 전기경련치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전기경련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자살 위험이 높거나, 임신으로 인하여 약물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기경련치료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곳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http://www.spckorea.or.kr)의 전화(1393)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긴급전화(129)를 통해서도 위기 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 양극성장애를 조절하기 위해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증상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해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상의를 하고 자신만의 특성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가 이루어졌다면 약을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고 부작용 발생 시 전문가와 즉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분증상과 이와 동반된 부수적인 증상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백하게 조증이나 경조증, 우울증이 나타날 때까지 기분의 변화를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기분변화, 수면의 패턴, 에너지의 수준, 생각의 변화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변화가 있을 시 전문가와 상의를 한다면 증상의 악화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법을 미리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양극성장애 환자의 재발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가정이나 직장,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만약 압도감을 느끼게 되면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명상이나 심호흡 등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배운다거나 여가 시간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잠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식사, 운동, 약물 복용 시간 등 매일 해야 하는 활동이 규칙적으로 유지될 때 재발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4. 조증이나 경조증, 우울증 등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거나 기분이 나빠졌을 때 회복하기 위한 대처기술이나 활동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활동이 각각 다르고,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대처 방안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비상시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나 기관을 정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상시에는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을 정해 놓으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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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