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2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비문증(날파리증)
비문증(날파리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비문증(날파리증)이란? 우리 눈의 대부분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차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을 단단하게 지지하여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광학적으로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유리체가 투명하게 유지되어야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가지 눈질환에 의해 유리체 안이 혼탁해지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마치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비문증이라고 하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엄밀히 말해 비문증(날파리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요-병태생리 1.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 나이가 듦에 따라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하여 남은 젤 부분은 점차 수축하게 되고 섬유질의 밀도는 부분적으로 높아집니다. 이것이 혼탁을 일으켜 망막에 그림자가 지게 되고, 이 그림자가 실 모양, 벌레 모양 등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으로 인하여 유리체가 망막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후유리체박리라고 합니다. 떨어져 나온 유리체의 일부가 고리 모양의 혼탁으로 관찰되기도 하며, 이 또한 비문증을 발생시키는 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유리체의 변화는 정상적인 생리적 노화과정으로, 이에 동반되는 비문증 또한 생리적 비문증이며 질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생하고,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심한 근시, 백내장 수술과 같은 눈 속 수술 후, 눈 속에 출혈이나 염증과 같은 질환을 앓은 후에는 유리체의 변화가 더욱 일찍 발생할 수 있어 더 이른 나이에 생리적 비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병적인 비문증 비문증은 여러 눈질환에서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밀한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망막의 찢어짐(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는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은 유리체와 망막의 결합부위에서 망막을 당기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하여 번쩍거리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반면 당기는 힘이 너무 강하거나, 망막의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 유리체와 망막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접착이 있는 경우에는 망막이나 망막혈관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찢어진 망막(망막열공)을 통하여 그 아래에 있던 색소성분이 유리체 안으로 나오거나, 찢어진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거미줄이나 검은 점이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찢어진 망막을 통하여 액화된 유리체가 유입되면 망막이 원래 자리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를 열공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박리된 망막에 해당되는 시야는 검은 커튼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박리된 망막이 망막의 중심부를 침범하면 시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비문증의 발생과 함께 광시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시야 한쪽 구석이 가려져 보이며, 나아가 시력이 떨어지게 되면 망막열공과 열공망막박리가 의심되므로 반드시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안구의 염증성 질환 안구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하여 유리체에 염증 물질들이 떠다니게 되는 경우에도 비문증이 발생합니다. 안구의 염증은 안통, 충혈, 시력저하, 두통 등의 동반증상이 발생하므로, 비문증과 함께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안구의 염증성 질환을 의심하여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유리체출혈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망막혈관염, 맥락막신생혈관, 뇌지주막하출혈 등에서 유리체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혈은 시야를 가리고, 그 그림자에 의해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에서 발생하며, 망막혈관폐쇄증은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서 비문증이 발생한다면 유리체 출혈을 의심하여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안구의 외상 눈이 외부의 충격을 받으면 여러 가지 안구 조직이 손상되는데 이때 생기는 유리체박리, 유리체출혈 등에 의해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 외상에 의한 비문증의 경우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1. 일반적인 증상 눈 속에 부유물질이 보이는 것으로서, 부유물질의 개수가 여러 개일 수 있으며, 형태도 다양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작은 벌레 모양, 또는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의 물체가 시야에 보이고,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습니다. 눈 속에 있는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해 있을 때 그림자가 짙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한번 생기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과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으로 광시증이 있는데 눈을 세게 부딪쳤을 때 눈 앞에 불이 번쩍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은 유리체와 망막의 결합부위에서 망막을 당기는 현상을 유발하는데, 이때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자주 나타납니다. 이 증상만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는 유리체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정기적인 눈검사가 권유됩니다. 2. 안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만일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가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갑자기 너무 많아지거나 커지는 경우 ˚ 광시증이 동반되어 없어지지 않는 경우 ˚ 시야 구석이 커튼이 쳐지는 것처럼 가리워 보이는 경우 ˚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 눈의 통증, 충혈,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진단 및 검사 1. 문진 문진을 통하여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과 최근 외상 여부, 증상의 발생 시기 및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 시력저하, 광시증 등 동반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2. 세극등현미경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는 안과의 기본적인 검사의 하나로, 안구를 생체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8배에서 40배 정도까지 확대하여 안구를 관찰하며, 안저관찰렌즈를 사용하면 유리체와 망막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눈의 염증 및 망막의 이상 여부 등을 판단합니다. 3. 안저검사 망막과 유리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확대(산동)시키고 시행하는 안저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검사 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동제 점안약 넣은 후 동공이 확대되면, 눈 속에 빛을 비추어 검사합니다. 세극등현미경이나 검안경을 이용하여 관찰할 수도 있고, 사진을 촬영하여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은 보통 주변부 망막에 발생하는데, 눈의 내면은 둥근 곡면이므로 주변부 망막의 검사는 쉽지 않습니다. 구석구석 정밀한 관찰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안구를 압박하는 기구를 사용하여 검사하며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한 당일에는 동공이 확대되어 있어 눈이 부시고 흐리게 보일 수 있어 운전이나 독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에 대한 검사를 위해 안과를 내원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호자를 동반할 것을 권유합니다. 치료 1. 생리적 비문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비문증은 대부분 호전되며, 또한 적응됩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습관이 생기는데, 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눈검진을 통해 단순한 생리적 비문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2. 레이저 시술 및 수술적 요법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야그레이저치료나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야그레이저치료는 레이저에 의해서 발생되는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하여 커다란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충격파가 망막에 전달되어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부유물이 깨지면서 숫자가 더 늘어나게 되면 결과적으로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여 시행해야 됩니다. 부유물이 크거나 밀도가 높고, 보는 방향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인데 이 또한 망막열공, 망막출혈, 망막박리, 눈의 세균감염,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비문증의 경우 이 증상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눈 앞에 날아다니는 듯한 게 많은 편입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아니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요. 굉장히 심하게 신경이 쓰여서 걱정입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시력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보통은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빈대를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드물게는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출혈이나 포도막염 등의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의 경우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 눈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비문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리카락 같은 것이 크게 시야를 가려서 물체를 보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물질의 제거 수술이 가능한지요? 수술 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수술로 어느 정도까지 제거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술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비문증 환자에서 수술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부유물이 크거나 밀도가 높고, 보는 방향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망막열공, 망막출혈, 망막박리, 눈의 세균감염,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약 90% 정도의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나, 호전이 없거나 수술 후 비문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 라식 후 비문증이 생겼다는 친구가 있는데 연관이 있나요? 그리고 비문증이 있는 경우 굴절교정수술을 받을 수 없나요? 일반적으로 라식 수술이 비문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라식 수술을 할 때 강한 압력으로 눈을 고정하기 때문에 후유리체박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비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라식 수술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파장의 파동이 유리체에 전달되어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비문증 자체는 근시교정수술을 하는 데 지장이 없으나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비문증이 아닌지를 수술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수술 전에 치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14세 학생인데요. 친구랑 장난을 좀 치다가 제 친구가 모르고 제 눈을 때렸습니다. 그다음 날부터 눈앞에 실지렁이 같은 게 제 시선을 따라다니네요. 야외에서는 괜찮은데, 공부할 때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상에 의한 비문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전방(각막과 홍채 사이의 공간)출혈, 유리체출혈,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밀 눈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비문증과 함께 눈의 불편감이 많아 눈을 비비게 되고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눈을 편안하게 해 줄 약물이나 안약은 없나요? 비문증 자체를 안약이나 약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반된 안구 건조증이나 속눈썹증, 눈의 피로는 약물과 안약을 통해 개선될 수는 있습니다. 안과 진료를 받고, 눈의 불편감이 다른 원인에 있다면 그에 알맞은 치료와 처방을 받아 사용해 보실 것이 권유됩니다. 6. 20대 대학생입니다. 비문증은 보통 나이 든 사람에게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친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며칠전부터 눈 앞에 벌레 같은 것이 생겨 없어지지 않습니다. 눈에 근시가 -7디옵터 정도로 심하기는 합니다. 눈에 심각한 병이 온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젊은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에서는 생리적 유리체의 변화가 조기에 일어나므로 2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문증이 고도근시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의 증상은 아닌지 눈검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고도근시는 주변부망막변성이 있는 경우가 흔하며 망막박리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로써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문증이 생겼다면 망막주변부를 포함한 자세한 안과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콘텐츠 출처](비문증(날파리증)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
-
빈혈
빈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빈혈이란? 만약 여러분에게 어지럼증이 있다면 당신은 ‘빈혈이 있을 수 있겠군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빈혈이 당신을 피로하고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지럼증이 있다고 모두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빈혈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원인 질환 중에서 빈혈이 차지하고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 빈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일시적일 수도 장기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흔한 혈액학적 이상이지만 특히 여성과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혈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며 빈혈 자체로서도 중요하지만 빈혈의 발생이 우리 몸 안에 발생한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한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발견되었을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빈혈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이 빈혈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은 빈혈의 원인이 된 질환의 진단을 늦춰지게 함으로써 오히려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결정되는 데, 일반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소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외에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부족하여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의 빈혈은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입니다. 여러분이 빈혈이 있다면 여러분의 몸은 건강한 적혈구를 거의 생산하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적혈구가 손실 또는 파괴되어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혈액 내에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해 줄 적혈구의 수는 낮아지고 여러분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종류 1) 철결핍성 빈혈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의 형태로 5명 중 1명의 여성, 임산부의 반, 남성의 3%에서 발견되는 빈혈입니다. 인체 내 골수는 혈색소를 만들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인체는 적혈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색소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체는 대부분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철분을 얻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음식은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자라는 태아가 모체의 저장철을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결핍성 빈혈을 흔히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통한 섭취 외에 인체가 필요한 철분을 얻는 또 다른 방법은 죽은 혈액세포 내부의 철을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액의 손실이 일어난다면 그 상황이 바로 몸 속 철분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달 생리기간에 많은 생리혈이 나오는 여성은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궤양, 대장의 용종, 또는 대장암과 같이 느리고 만성적인 인체의 혈액 소실 역시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결핍성 빈혈 철분과 더불어 인체는 충분한 수의 건강한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 엽산과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엽산과 비타민 B12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소화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은 악성 빈혈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3) 만성질환 빈혈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과 다른 만성 염증성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들은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만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적혈구 생성인자(에리스로포이에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만들고 이것은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골수를 자극합니다. 따라서 신부전이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적혈구생성인자의 결핍이 생기면 적혈구의 부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4) 재생불량성 빈혈 이것은 혈액의 세 가지 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를 생산하는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빈혈입니다. 오랫동안 이 빈혈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으나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환경 독성물질, 임신과 루푸스(낭창)가 있습니다. 5)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백혈병과골수 형성 이상 증후군 같은 다양한 질환이 골수에서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쳐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과 골수의 다른 암들(다발 골수종, 골수증식질환, 림프종)도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과 암 유사 질환들이 미치는 영향은 가벼운 혈액 생성의 변화에서부터 생명위협을 초래하는 혈구생성 과정의 완전정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6)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은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져서 보충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깁니다. 특정 혈액 질환,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몇 항생제와 같은 약물들은 적혈구의 파괴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들은 우리 몸이 적혈구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게 할 수 있고 조기에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용혈성 빈혈은 피부를 노랗게 보이게 하고(황달),비장의 비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다른 종류의 빈혈 낫적혈구 빈혈, 지중해빈혈증과 같이 결함이 있는 혈색소에 의한 드문 형태의 빈혈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빈혈의 원인을 확실히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요-병태생리 혈액은 혈장이라고 불리는 액체부분과 세포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혈장 안에 들어 있는 혈액의 세포 성분은 크게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백혈구 : 감염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 혈소판 : 상처가 났을 때 핏덩어리가 생겨 지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 적혈구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는 큰 뼈 내부의 해면 골수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정상적으로는 120일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의 역할은 폐로부터 산소를 운반하여 혈류를 통해 뇌와 다른 장기들과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산소화된 혈액이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피부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도와줍니다. 적혈구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색소가 있어 적혈구는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를 포함한 혈액 세포 대부분은 골수에서 일정하게 생성됩니다. 우리 몸은 혈색소와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서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은 철분과 단백질, 비타민을 필요로 합니다. 역학 및 통계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1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빈혈 유병률은 남자 2.9%, 여자 14.2%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여자는 2011년 12.8%에서 2020년 14.2%로 1.4% 증가하였고, 남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남녀 모두 70대 이상에서 빈혈 유병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증상 대부분 빈혈의 주된 증상은 피로입니다. 그 밖의 다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쇠약감 ˚ 창백한 피부 ˚ 빠르거나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 숨이 참 ˚ 가슴 통증 ˚ 어지러움 ˚ 인지능력 장애 ˚ 팔다리의 저린 감각이나 차가움 ˚ 두통 초기 빈혈은 매우 경증이여서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빈혈의 증후와 증상은 더 나타나게 됩니다.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시기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피로를 느끼고 특히 빈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빈혈 검사 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피로하다고 해서 반드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헌혈을 할 때 혈색소가 낮다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은 혈색소는 좀 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철분을 포함한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교정되는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 소실이 인체 내에 있다는 경고 증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혈색소 수치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들었다면 염려해야 할 상황인지 아닌지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부분의 경우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서는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 전체혈구계산(CBC)을 포함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혈액 내의 적혈구와 혈색소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액 중 일부는 적혈구의 크기, 모양, 색을 관찰하기 위해 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현미경 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적혈구는 정상치보다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창백한 색을 보이며,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서는 적혈구 크기가 커지고(거대적아구성 빈혈) 그 수가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만약 빈혈로 진단이 된다면 더 자세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이미 알고 있거나 알지 못하는 궤양에서 만성적인 출혈이 있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의 양성 용종, 대장암, 종양 또는 신부전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이들 질환과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상황들에 대해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때로 위의 검사에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할 때에는 빈혈의 진단을 위해 골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만약 빈혈로 진단 받았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1. 원인에 따른 치료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철결핍성 빈혈 수개월 이상 철분 보충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만약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혈액 소실이라면 출혈 부위를 확인해서 출혈을 중지시켜야 할 것이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 가이드: 철분제 제대로 먹기 ˚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만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제는 식전에 비타민 C(예: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속이 불편해서 식전에 먹기 부담스러우면 식후에 바로 복용). - 식후에 먹어도 불편하면 알약을 물약으로 바꿔서 복용합니다. ˚ 우유, 커피, 감과 같은 음식을 철분제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합니다. - 우유 자체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철분제와 우유를 함께 먹을 경우 우유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 철분제는 최소한 6개월간 복용해야 합니다. - 6개월간 복용한 후에도 ‘저장철’ 수치가 정상으로 되지 않았다면 추가로 더 복용해야 합니다. ˚ 철분제를 복용하면 대변이 시커멓게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변화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비타민 결핍성 빈혈 보통 평생 동안 비타민 B12 주사로 치료해야 합니다. 엽산 결핍 빈혈은 엽산 보충제로 치료합니다. 3) 만성질환 빈혈 이 빈혈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없으며 기저 질환의 치료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합니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나 비타민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혈이나 합성 적혈구 생성인자(에리스로포이에틴: 정상적으로는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주사가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고 피로를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4) 재생불량성 빈혈 빈혈이 심각할 때 적혈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수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수에 질환이 있어서 건강한 혈구를 만들 수 없다면 골수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의 치료는 단순 약물치료부터 화학요법과 골수 이식까지 광범위하여 보통 혈액 전문가(혈액학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합니다. 6)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의 치료는 빈혈을 일으킬 수 있는 의심스러운 약물을 피하고, 관련된 감염증을 치료하며, 적혈구를 공격하는 면역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나 감마 글로불린을 이용한 단기간 치료는 적혈구에 대한 면역계의 공격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영양과 식이 보조요법 어떤 빈혈은 체내 비타민이나 철분이 부족하여 생깁니다. 비타민이나 철분 부족의 치료는 섭취하는 음식물을 바꾸고 비타민(비타민 B12와 엽산)이나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빈혈환자를 위한 식사 가이드 ˚ 단백질, 철분이 많이 든 식품 섭취(달걀, 육류, 생선, 우유, 두부) ˚ 소의 간, 녹황색 채소, 미역, 완두콩 ˚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 ˚ 식사 도중이나 직후에 차, 커피, 청량음료 피하기 1) 철분 육류에 존재하는 철분은 채소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철분보다도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됩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생선과 조개류가 있고, 육류-특히 소고기와 소간 같은 붉은 고기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철분은 미네랄 보충제 형태의 종합 비타민제로 섭취할 수도 있고,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빵, 파스타 등으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 포장의 영양성분 표기에 있는 철분의 하루 권장 요구량에 대한 비율을 참고하면 식품의 철분 함유량을 알 수 있습니다. 철분 섭취에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금치와 다른 짙은 녹색의 잎채소 ˚ 땅콩, 땅콩버터, 아몬드 ˚ 달걀 ˚ 콩 : 렌즈콩, 흰콩, 붉은콩, 구운 콩 ˚ 건포도, 건살구, 건복숭아 같은 말린 과일 ˚ 자두 주스 경구용 철분 보충요법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더부룩함, 복통, 설사, 변비가 15~20%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은 철분제의 용량과 관계되어 발생합니다. 이런 부작용에 대한 대책으로는 철분제 용량을 줄이거나 식사 후 또는 식사 중 복용, 다른 제형으로의 변경이 있습니다.철분 보충요법 시에 제산제, 히스타민 수용체 억제제, 위산분비 억제제, 테트라싸이클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증진시키므로 이들 약물 복용 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 보충요법의 투여기간은 저장철 500~1000mg이 될 때까지(혈청 페리틴 농도 50 g/L) 또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정상화 된 후 최소 4~6 개월을 더 투여해야 합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비타민 C의 섭취에 좋은 식품에는 채소와 과일이 있고 특히 감귤류(오렌지, 자몽, 귤, 그와 유사한 과일들)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제철과일이나 냉동과일, 채소, 주스는 보통 캔에 저장된 것들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과일, 채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키위, 망고, 살구, 딸기, 멜론, 수박 ˚ 브로콜리, 후추, 토마토, 양배추, 감자, 상추 같은 녹색 잎채소, 순무, 시금치 3) 비타민 B12 악성빈혈은 우리 몸이 비타민 B12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비타민 B12 보충제 복용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를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으로는 이 비타민이 강화된 아침식사용 시리얼이 있으며, 특히 육류(소고기, 소간, 가금류, 생선, 조개), 달걀과 유제품(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동물성 식품에 비타민 B12가 풍부합니다. 4) 엽산 엽산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B의 한 형태로, 인체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엽산을 필요로 합니다. 엽산을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엽산이 강화된 빵, 파스타, 쌀 ˚ 시금치, 다른 짙은 녹색 잎채소 ˚ 동부콩이나 말린 콩 ˚ 소간 ˚ 달걀 ˚ 바나나, 오렌지, 오렌지 주스, 다른 과일과 그 주스 3. 약물 치료 철분과 비타민에 덧붙여서 빈혈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거나 적혈구의 생성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다른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 심한 월경 출혈을 가진 십대 여성과 성인을 위한 호르몬 치료 ˚ 에포에틴 - 합성의 적혈구 생성인자로 적혈구 생산 증가를 자극(정상적인 적혈구 생성인자는 신장에서 합성) ˚ 자기 적혈구를 공격하는 면역계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 ˚ 납 중독의 치료를 위한 킬레이트화 치료(주로 어린이에서) 4. 내과적 시술 몇 가지의 심각한 빈혈 치료에는 내과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술에는 수혈과 골수 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있습니다. 1) 수혈 수혈은 정맥을 통하여 혈액이 투여되는 것입니다. 수혈되는 혈액은 최소한 수혈 받는 사람의 혈액과 같은 혈액형이어야 하므로(A,AB,B 또는 O) 수혈 받는 사람과 혈액 제공자의 혈액이 주의 깊게 검사 되어야만 합니다.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는 사람은 체내에 과도한 철분이 축적되지 않았는지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만약 과도한 철분이 체내 축적되어 있다면 철분이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초과된 철분을 제거하기 위해 킬레이트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이 적혈구를 만들어 내는 골수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심각한 종류의 빈혈은 골수나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 합니다. 골반뼈와 같은 큰 뼈에서 골수를 채취하고 채취된 골수는 정맥을 통하여 수혈의 형태로 주어지게 됩니다. 이식을 위한 조혈모세포는 환자와 맞는 제대혈, 환자의 가족이 제공하는 골수, 또는 환자와 맞는 타인의 골수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이식된 조혈모세포는 골수 내에서 성숙된 혈액세포로 분화합니다. 5. 수술적 치료 빈혈을 일으키고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출혈은 그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위궤양 출혈이나 대장암 출혈 같은 경우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을 막거나, 적혈구 제거 속도를 늦추게 하기 위해 비장의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장은 체내에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데 커진 비장이나 병이 있는 비장은 정상보다 더 많은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병증 심각한 빈혈은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일상적인 일이나 놀이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빈혈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빈혈이 계속 방치되는 경우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혈이 있을 때 심장은 혈액내의 산소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방출해야 하므로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건강한 적혈구 생성을 위해서도 중요할 뿐 아니라 적절한 신경과 뇌기능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받지 않은 악성빈혈은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정신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급속한 다량의 혈액 소실은 급성, 중증 빈혈을 초래하여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낫적혈구 빈혈과 같은 유전성 빈혈들은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다음 요인들은 빈혈에 걸릴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1) 불충분한 식사 철분과 비타민, 특히 엽산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충분한 수의 적혈구를 생산하기 위해 철분, 단백질과 비타민을 필요로 합니다. 2) 혈액 소실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한 출혈은 빈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3) 장 질환 소장에서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장질환(크론병과 만성소화장애증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빈혈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이 흡수되는 소장에 수술을 받거나 수술로 소장을 절제한 경우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해 빈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4) 월경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이 매달 월경을 통해 혈액과 혈액내의 철분을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5) 임신 임산부는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것은 모체의 혈액량 증가로 철분이 많이 필요할 뿐 아니라 자라나는 태아의 혈색소 생성에 철분이 쓰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6) 만성 질환 암에 걸렸거나 신장이나 간 기능 상실이 있거나 다른 만성 질환이 있다면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궤양이나 다른 인체의 부위에서 서서히 만성적으로 혈액이 소실된다면 체내 철분 저장량은 고갈되고 이것에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가족력 만약 유전성 빈혈의 가족력이 있다면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8) 기타 특정 감염증, 혈액 질환, 자가면역 질환,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어떤 의약품의 사용 등도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미쳐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 알코올에 의존적인 사람(알코올은 엽산의 흡수 방해),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들(식사에서 철분과 비타민 B12를 충분히 얻지 못할 수 있음)도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2. 예방 건강식과 철분, 엽산,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철결핍성 빈혈과 비타민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할 수 없는 빈혈의 종류도 많습니다. 철분은 소고기와 다른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강낭콩 같은 콩류, 철분 강화 시리얼, 짙은 녹색 잎채소, 건조과일, 견과류, 씨앗류가 있습니다. 감귤류와 같이 비타민 C를 포함한 음식은 철분 흡수의 증가를 도와줍니다. 엽산은 감귤 주스와 과일, 짙은 녹색 잎채소, 콩류, 영양 강화된 시리얼에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12는 육류와 유제품에 풍부합니다. 철분 요구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월경을 하는 여성은 특히 철분을 함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철분 섭취는 영아와 엄격한 채식주의자와 장거리 육상선수에게도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철분 요구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충제나 철분을 포함한 복합비타민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제는 균형 잡힌 식사로 공급되는 철분보다 더 많은 철분이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합니다. 인체에 과도한 철분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피로하게 느껴진다고 단순히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당연시해서는 안 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빈혈이 있는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 빠른 성장과 발달로 인해 영아와 어린이는 더 많은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빈혈에 대한 검진은 조산아와 6개월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에게도 특히 권장됩니다. 자녀에게 빈혈이 있다면 납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는 담당 의사와 건강한 식품 섭취와 철분, 비타민 B12, 비타민 C의 적절한 공급 식품에 대해서 상담해 보아야 하고 철 보충제제는 처방이 된 경우에만 약품의 지시사항에 주의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십대 청소년 또한 제2 성장 급증기에 있어 빈혈,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심한 빈혈이 있는 아이들은 쉽게 다치거나 감염증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활동 제한 사항이나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 제한과 같은 생활수칙에 대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자 아이들은 월경을 시작하면 매달 월경으로 철분이 소실되므로 다음과 같이 빈혈의 위험요인이 높은 여자아이와 여성은 빈혈 검사와 적절한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 월경이나 다른 원인으로 과도한 혈액의 소실이 있는 경우 ˚ 적은 철분 섭취 ˚ 빈혈의 병력이 있는 경우 2. 임산부와 출산한 여성 임신 기간 동안 철과 엽산의 부족으로 인하여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첫 6개월 동안은 혈액의 액체 부분(혈장)이 적혈구의 수 증가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므로 혈액이 희석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심한 빈혈은 조산의 위험과 저 출생 체중아를 낳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임산부는 첫 산전 관리를 위해 병원을 방문 때 빈혈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계속되는 산전관리의 일부로서 빈혈에 대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임신 시 철분제제는 대략 임신 5 개월경부터 복용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임신 5 개월 이전에는 소화 장애가 심하고 철 요구량도 별 차이가 없어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엽산도 임산부에게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중요합니다. 출산 4~6주에는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빈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임신기간 중 마지막 3개월 동안 지속된 빈혈이 있었던 경우 ˚ 임신기간 중, 분만 중, 분만 후에 과다한 출혈이 있었던 경우 ˚ 다태아(2명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 3. 노인 노인에서의 빈혈은 기저 만성 질환이 있을 때, 철 결핍이 있을 때 또는 일반적인 영양 결핍이 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노인 빈혈은 보통 다른 의학적 문제와 동반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빈혈의 증상이나 증후가 특이적이지 않아서 간과되기 쉽습니다. 암이나 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이나 이런 질병의 치료 중 발생한 빈혈의 경우 의사는 에포에틴(합성 적혈구 생성인자)을 처방할 수 있으며, 또한 철분제제, 비타민, 엽산 보충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연관 주제어 빈혈, 철결핍, 수혈, 조혈모세포, 골수 이식, 출혈, 비타민 결핍 참고문헌 질병관리청 (2022). 빈혈 유병률 추이, 2011-2020년, 주간 건강과 질병,15(49), 2933-2934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빈혈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
-
천식
천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천식이란? 기관지 천식은 기도 과민증과 가역적인 기도폐쇄를 보이는 만성 기도 염증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3억명 가량에 이르는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천식의 증상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때때로 좁아져서 호흡 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등 호흡기 증상이 반복해서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층과 40세 이후 성인에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식은 치료비 등의 직접적인 의료비뿐 아니라 결석, 결근, 일상생활 장애 등을 일으켜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입니다. 천식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asthma)는 그리스어의 '숨을 헐떡이다'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50년에 처음으로 이 말을 사용했으며 선원들, 낚시꾼들, 금속 작업자들에게서 잘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6세기 후, 갈렌은 천식을 전체적, 혹은 부분적인 기관지 폐쇄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의 사용은 1901년에 시작되었으나, 1960년이 되어서야 염증 조절이 중요하다고 인식되면서 항염증 치료가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원인 천식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는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천식 환자는 자신의 천식 유발 인자가 무엇인지 알고, 그 자극 인자를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원인 인자 1) 집먼지진드기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 물질은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섭씨 25도, 습도 80% 정도의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합니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을 먹고 살며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부자리 등에 많이 있습니다. 2) 꽃가루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천식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됩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에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세도 이에 따라 변동됩니다.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때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3) 곰팡이 공기 중의 곰팡이는 지역과 관계없이 실내와 실외에 공통적으로 분포하며 연중 비슷한 정도로 증상을 일으킵니다. 곰팡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는 높은 습도와 온도입니다. 따라서 습한 지하실, 실내 화초나 목욕탕 등 실내에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청결하게 해야 하며,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매일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4) 반려동물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개와 고양이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과 털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소변과 타액도 문제가 됩니다. 실험실의 쥐와 토끼도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천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허물, 몸통 가루, 배설물 등이 먼지 속에 섞여 있다가 사람이 숨을 쉴 때 기관지로 들어오면 천식이 발생하게 됩니다. 6) 음식물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증세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천식과 비염 또는 전신적인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반복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면 음식에 의한 천식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밀, 달걀, 꽃게, 우유, 새우, 복숭아, 밀가루, 토마토, 초콜릿, 땅콩, 사과 등이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음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직업 작업 직업적 환경에서 노출되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천식을 직업성 천식이라고 말합니다. 증상은 호흡 곤란, 가슴이 조여짐, 콧속 자극, 기침, 쌕쌕거림 등입니다. 작업장에 있을 때 천식 증상이 더 악화하고, 작업장에서 벗어났을 때 증상이 나아질 경우 직업성 천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직업성 천식의 원인 물질은 300가지가 넘게 보고되어 있으며, 페인트 원료인 이소시아네이트 같은 매우 반응성이 큰 분자부터 나무 분진, 아연, 해산물까지 다양합니다. 8) 운동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호흡 곤란 등의 천식 증상이 발생되면 운동 유발성 천식을 의심합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 역시 다른 천식과 임상 양상이 유사하며,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 등의 전형적인 천식 약물 치료에 반응합니다. 9) 비만 비만도 천식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렙틴과 같은 몸 속 비만 관련 호르몬이 기도의 과민성과 폐 기능에 영향을 주어 천식의 발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악화 인자 1) 기후 변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며, 날씨가 흐리거나 저기압일 때 천식 환자들은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외 온도가 많이 차이 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2) 대기 오염 특히 봄철에 황사 현상에 의해서도 천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기 오염이나 황사가 심할 때는 야외에서의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하며, 오존 주의보가 있을 때도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3) 담배 연기/ 화학 물질/강한 냄새 담배 연기는 강한 자극 효과로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며, 옆에서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게 되더라도 이런 증세가 발생되므로 환자 본인과 보호자들은 금연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외에도 집안에서 사용하는 자극적인 각종 스프레이, 페인트, 니스, 아세톤, 향수 등에 의해서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상기도 감염(감기) 감기나 독감에 걸리게 되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 환자는 겨울철에 독감 예방 접종이 권장됩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더라도 감기를 예방할 수 없으므로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감기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즉,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안정을 취하고 몸을 보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신체적 활동/운동 적절한 운동은 심폐 기능과 근육을 강화하지만, 천식 환자들의 상당수는 운동, 특히 찬 공기를 마시며 달릴 때 기관지 수축이 와서 심한 호흡 곤란을 겪게 됩니다. 운동 전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고 준비 운동을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약물 소아 천식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5~10%의 성인 기관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 진통제를 먹으면 천식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축농증과 코안에 물혹이 있는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 사용 시 40% 이상에서 천식 발작의 위험이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열 진통 효과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아스피린 대신에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식품 첨가물 아황산염들은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존제, 산화 방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약제에도 이용되는데 정상인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천식 환자는 식품 첨가물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황산염은 말린 과일, 채소류, 과일 농축액, 포도주, 맥주, 과즙 등에 과량으로 들어있으며, 특히 음식점에서 먹는 음식 중 아보카도 소스, 감자, 새우 등에 많이 들어 있어 아황산염에 과민한 천식 환자는 이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밖의 식품 첨가물인 황색 색소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이 올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 심리적인 상태가 천식 증상 발작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 시험이나 집안일로 신경을 몹시 쓴다든지, 야단을 맞거나 부모의 이혼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때 천식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는 심리적 긴장 시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기관지 수축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식 환자들은 가능한 심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천식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개요-병태생리 천식의 주요 증상들은 주로 염증과 부종으로 인한 기도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흡입하면 우리 몸의 면역계는 흡입된 물질에 대해 항체를 생산합니다. 이후에 천식 환자가 같은 원인 물질을 흡입할 경우, 이 항체들이 이것을 인지하고,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염증 반응의 결과로 화학 물질이 생산됩니다. 이는 기도의 염증과 부종, 수축을 일으켜 더 많은 점액이 분비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면 그로 인해 천식의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 호흡 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등 전형적인 천식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마른기침,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 있는 것 같은 증상 등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 곤란이 악화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호흡 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식의 주요 증상 1) 천명 천명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 혹은 휘이~휘이~ 하는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심하지 않은 천명은 청진기로 청진해 보았을 때만 느껴지지만, 심한 천명은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들을 수 있기도 합니다. 2) 기침 주로 한번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하기 때문에 발작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식의 기침은 낮보다는 밤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3) 흉부 압박 가슴을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이는 좁아진 기도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여의치 않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호흡 곤란 빨대를 입에 물고 숨을 쉬는 것처럼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힘들 수도 있고, 심할 때는 전혀 숨을 쉬지 못할 정도가 되어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 올 수도 있습니다. 한편 천식의 호흡 곤란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더 힘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가래 좁아진 기관지에 염증이 동반되어 점막 표면에 분비물이 많아지며 그것이 바깥으로 배출되는 것이 가래입니다. 가래는 좁아진 기관지를 막아서 기침을 발생시키며 호흡 곤란을 더욱 심하게 합니다. 2. 천식의 기타 증상 빠른 호흡, 호기(숨을 내쉬는 것)의 지연, 빠른 심박수, 건성 수포음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심각한 천식 발작에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청색증이 올 수 있고, 의식을 잃을 정도의 흉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혹은 의식을 잃기 직전에 팔다리가 무감각해지거나 손바닥에 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천식 발작은 호흡 정지를 일으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진단적 검사 1) 폐기능 검사 폐기능 검사는 환자의 호흡을 기계적으로 기록하여 그래프로 나타냄으로써 폐의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합니다. 폐기능 검사의 다양한 지표 중 특히 천식 환자에서 중요한 것이 '최대 호기 유속(PeakExpiratoryFlowRate,PEFR)'과 '1초간 강제 호기량(ForcedExpiratoryVolumein1second,FEV1)입니다. (1) 최대 호기 유속 (PeakExpiratoryFlowRate,PEFR) • 한자어로 숨을 들이쉬는 것을 '흡기(吸氣)'라고 하고 숨을 내쉬는 것을 '호기(呼氣)'라고 합니다. • 최대 호기 유속은 호기 시 불어내는 날숨 속도의 최고치를 가리킵니다. 천식 환자가 내쉬는 숨(호기)의 흐르는 속도(유속)를 측정해 보면 정상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식이 발생하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을 내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2) 1초간 노력성 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 • 정상적인 상태에서 사람은 들이쉬는 숨은 비교적 짧게, 내쉬는 숨은 길게 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 초기에 많은 양의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오고 이후에는 서서히 나머지 공기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아래 그래프와 같은 모양을 띠게 됩니다. • 한편 천식 환자의 경우 기도가 좁아져 있으므로 숨을 내쉴 때 공기의 속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천식 환자는 힘껏 노력해 숨을 내쉬더라도 1초간 내쉬는 공기의 양(호기량)이 많이 감소한 모양을 나타냅니다. • 1초간 강제 호기량이 최대 호기 유속보다 더 신뢰성이 높습니다. 최대 호기 유속은 기계마다 측정값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기관지 유발 시험 천식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기관지 과민성의 유무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메타콜린을 이용한 기관지 유발 시험을 시행합니다. 분무 상태 메타콜린을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단계적으로 흡입시킨 후 폐기능을 측정하여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흡입 전보다 20% 이상 감소하는 경우에 기관지 과민성이 있다고 판정하고, 20% 이상 감소 시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한 후 10분 뒤 폐활량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20%가 저하되는 시점의 메타콜린 농도를 통해 기관지 과민도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2.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 1) 알레르기 피부 단자 시험(Allergic Skin Prick Test) 알레르기 피부 단자 시험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항원을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피부 단자 시험은 환자의 등에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종류의 원인 물질들이 포함된 약물(항원액)들을 한 방울씩 떨어뜨린 후, 바늘로 해당 부위를 살짝 찔러서 항원액이 표피까지 도달하게 합니다. 약 15~30분 후 항원에 의한 피부 반응이 최고에 달했을 때 피부 반응의 정도를 측정하면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등의 약제는 최소한 3일 전부터 중단해야 합니다. 그 외에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서 혈중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항원 유발 검사 등이 있고, 천식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 감별을 위하여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가래)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천식의 치료 목표는 최상의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여, 최소한의 약물로 천식 조절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천식 치료를 위해서는 천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를 피하는 환경 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천식의 증상을 완화하는 '증상 완화제'와 '질병 조절제'가 있습니다. - 증상 완화제는 천식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증상 완화제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질병 조절제는 천식 조절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로 기도 염증, 천식 증상, 급성 악화와 폐기능 저하의 위험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치료 약제 1) 증상 완화제 기도폐쇄의 증상을 수 분 내에 완화해 천식 발작을 멈추게 하는 약으로서 다음 약물들이 해당합니다. (1) 속효성 베타2 항진제 교감 신경을 항진시켜 기도를 확장하는 약물로, 기도로 직접 흡인하는 '벤톨린'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2) 항콜린제 항콜린제는 부교감 신경을 억제해 기도의 수축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3) 경구 및 주사용 스테로이드 부신 피질 호르몬이라고도 하는 약물로서 기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질병 조절제를 꾸준히 사용하는데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질병 조절제 만성적인 기관지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으로 다음 약물들이 해당합니다. (1) 흡입용 스테로이드 흡입 스테로이드 (또는 흡입 스테로이드/지속형 흡입 베타2 항진제 복합체)는 지속형 천식을 치료하는 항염증 약제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약제입니다. 플루티카존, 부데소나이드와 같은 약제가 있으며, 흡입 스테로이드는 기도 염증을 조절하고 기도 과민성을 완화시키며, 폐기능을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천식 증상을 감소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식 악화의 빈도와 천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여줄 수 있는 약제입니다. 주사 혹은 경구 스테로이드와 달리 전신에 흡수가 적으므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은 그렇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류코트리엔 조절제 류코트리엔 조절제에는 몬테루카스트, 프랜루카스트, 재퍼루카스트 등 약제가 있습니다.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으며, 기침 같은 천식 증상을 줄여주며, 폐기능을 개선시킵니다. (3) 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 지속형 흡입 베타2 항진제는 포모테롤과 살메테롤이 해당하며 기도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어서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흡입 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관지 수축을 예방하고 기관지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는 약제입니다. (4) 테오필린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고 저용량에서는 어느 정도의 항염증 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속 시간이 긴 서방형 제제로 하루 1~2회 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서방형 테오필린을 천식의 일차 약제로 사용하기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보고가 있어,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천식이 조절되지 않을 때 추가 약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면역 요법 알레르기 특이 면역 요법은 철저한 환경 관리와 흡입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적절한 약물 치료 후에도 천식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2. 치료 실제 1) 천식의 중증도에 따른 치료 방법 천식은 단기간의 치료로 완치되는 질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해 나가야 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상태를 주치의에게 잘 알리고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2015년 대한 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발표한 한국 성인의 천식 조절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입니다. 표.천식의 조절 상태 표.천식의 조절 상태 지난 4주간 환자가 경험한 증상 조절 부분 조절 조절 안됨 - 일주일에 3번 이상의 주간 증상 있음 □ 없음 □ 모두없음 1-2개 3-4개 - 천식으로인한 야간 증상 있음 □ 없음 □ - 일주일에 3번 이상의 증상완화제 사용 있음 □ 없음 □ - 천식으로 인한 활동 제한 있음 □ 없음 □ * 출처 : 대한 천식알레르기학회 (2015). 한국천식진료지침 주간 증상과 활동 제한, 야간 증상, 증상 완화제 사용 횟수를 평가하여 천식의 조절 여부를 판단합니다. 간혹 천식이 조절이 잘 되고 있어도 급성 악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미래의 위험도도 치료 단계 조정에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만약 잘 조절이 되고 있다면 조절 상태가 유지되는 최소 치료 단계를 찾고, 반대로 조절이 안 되면 조절될 때까지 치료 단계를 높입니다. 표.천식 치료 단계 표.천식 치료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 추천질병 조절제 저용량흡입 스테로이드제고려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제 저용량흡입 스테로이드제/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 중간/고용량흡입 스테로이드제/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 추가적 치료 위해 천식 전문의 의뢰(예 - 항IgE단일클론항체 등) 대체 가능질병 조절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중간 /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제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제 + 류코트리엔 조절제 (또는 서방형 테오필린 추가) 저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추가 저용량 서방형 테오필린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또는 서방형 테오필린 추가) 중간 또는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제/지속성 흡입 베타2 항진제 + 류코트리엔 조절제 (또는 서방형 테오필린 추가) 천식 전문가 의뢰 증상 완화제 필요시 속효성흡입 베타2 항진제 필요시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 또는 흡입 스테로이드제/ 포모테롤 * 출처: 대한 천식알레르기학회 (2015). 한국천식진료지침. 3. 천식 치료의 예후 천식에 대한 예후는 좋은 편이며, 특히 경증 아이들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어릴 때 진단받았을 경우 54%는 10년 뒤 더는 천식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흡입 스테로이드제의 조기 치료는 폐기능 감소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들이 계속되는 사람들에서는 흡입 스테로이드제가 가장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증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천식 환자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천식을 일으키는 환경 요인, 식품, 바이러스 감염, 대기 오염 등에 대한 회피가 천식을 조절하고 약물 요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금연과 간접흡연의 회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와 같은 실내 흡입 항원 회피, 비만 관리, 예방 접종, 호흡 훈련 및 건강한 식단 등의 비약물적 치료가 약물 치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폐기능 지표 또는 천식 증상 자체를 완화시키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조절되는 천식 환자의 경우 운동의 종류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작업 환경이 천식 악화와 관련되는 경우에는 유발 물질을 제거하거나 해당 작업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약물(예: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진통 효과), 베타 차단제(심장 질환))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므로, 약 처방을 받을 때는 천식 진단을 받았다고 의료진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특수한 상황에서의 천식 1. 천식-만성 폐쇄 폐 질환 중복 증후군 천식과 만성 폐쇄 폐 질환의 특징을 동시에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기류를 제한하는 질환입니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천식 또는 만성 폐쇄 폐 질환을 갖는 환자의 9~55%에서 나타나며, 각각의 질환 하나만 갖는 경우에 비해 빈번한 급성 악화와 삶의 질 저하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연령은 만성 폐쇄 폐 질환과 비슷하게 주로 40세 이후이고, 운동 시 호흡 곤란이 있지만 천식과 유사하게 변동성이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폐쇄 폐 질환은 치료해도 시간에 따라 서서히 증상의 악화를 경험하지만, 천식-만성 폐쇄 폐 질환 중복 증후군은 치료에 따라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 부분 좋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치료는 천식의 기본 원칙과 같게 흡입성 스테로이드가 주요 약물이며, 지속성 베타2 항진제나 항콜린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금연, 호흡 재활, 예방접종 등의 비약물적 부분도 중요합니다. 2. 직업성 천식 작업장에 있을 때 증상이 더 악화되고, 작업장에서 벗어났을 때 증상이 좋아지며 이러한 증상이 작업장의 물질에 의한 것일 경우 직업성 천식이라고 정의 내립니다.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작업장 물질이 천식 또는 알레르기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에선 베이커리와 케이크 가게, 자동차 공장, 미용사들이 많은 영향을 받지만, 캐나다에서는 주원인이 나무 분진이고 그다음으로는 이소시아네이트입니다. 성인기에 진단되는 천식의 5~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원인 물질에 계속 노출될 경우 영구적 폐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직업 변경 등과 같은 회피 요법이 필요하므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로자 교육과 경영, 조합, 의학 부문 전문가들이 유해 환경 통제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어 적재적소에 노출을 제한하는 등의 예방 조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3. 임신 임신 시 3분의 1은 천식의 악화를 경험하고, 주로는 임신 중기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천식의 악화는 호르몬의 변화 혹은 천식 조절제의 중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데, 조절되지 않는 천식의 경우 조산, 저체중 출산, 태아 저산소 혈증 위험 및 전자간증 등 산모 위험도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부 천식의 경우 치료 중요성을 잘 인지하여야 하고, 천식의 주요 약물인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베타2 항진제, 몬테루카스트의 상용량에서는 태아에 영향이 없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운동 유발 천식 운동 유발 천식은 유산소 운동으로 발생되는 호흡 곤란이라는 특징을 가진 의학적 상태입니다. 이것은 다른 천식과 많은 공통되는 특징을 가지며, 전형적인 천식 약물 치료 일부분에 반응합니다. 규칙적인 질병 조절제의 사용은 운동 유발 천식 관련된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과 관련해서만 증상이 나타날 때는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필요할 때 사용하면 운동 유발 천식의 발생과 중증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비약물적 치료로 훈련과 충분한 준비운동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천식 지속 상태(StatusAsthmaticus) 천식 지속 상태란 천식이 급성으로 악화한 상태로 일반적인 기관지 확장제와 부신 피질 호르몬제에 의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증상은 가슴 답답함, 급격히 진행되는 호흡 곤란, 마른기침과 쌕쌕거림 등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폐의 기능 정지가 진행되면 산소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고, 이산화탄소가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 산혈증에 이르게 되어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기타 기타 질환 정보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에는 만성 폐쇄 폐 질환, 알레르기, 아토피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습니다. 1. 만성 폐쇄 폐 질환(ChronicObstructivePulmonaryDisease,COPD) 일명COPD라고 불리는 만성 폐쇄 폐 질환(또는 만성 폐쇄 기도 질환)은 천식과 달리 좁아진 기도가 다시 확장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기도 내 공기 흐름을 병적으로 제한하는 질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성 폐쇄 폐 질환은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그리고 다른 폐 질환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이는 주로 흡연에 의하지만, 알파 1 항 트립신 효소 결핍과 같은 선천성 요인뿐만 아니라 석탄 가루, 석면 혹은 유기 용매와 같은 공기 중 다른 유해 물질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알레르기(Allergy) 알레르기는 보통 아토피라 불리는 면역계의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알레르겐이라고 알려진 환경적 물질에 의해 일어나고, 이런 반응은 후천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아주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건초열 같은 경한 알레르기는 유병률이 높으며, 알레르기 결막염과 코감기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와 유사하게 천식과 같은 상태도 흔하며 이때 알레르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환경이나 음식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과민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많은 검사가 있습니다. 특히 알려진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의 반응을 검사하거나, 알레르겐 특히 면역글로불린 E의 수치를 혈액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는 알레르겐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쓰거나 다른 경구용 약제,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을 줄이기 위한 면역 요법과 집중 치료법이 있습니다. 3. 아토피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 등을 뜻하는 아토피나 아토피 증후군은 알레르겐과 직접 접촉하지 않은 신체 부위에 알레르기 과민증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습진(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들을 포함합니다. 국내에서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8,378명을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유병률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5년 단위로 10.7%, 27.5%, 29.2%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 또한 16.8%, 22%, 26.4%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소아 천식만은 8.7%, 9.4%, 7.6%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전국 단위로 살펴보면 아직도 증가 추세로 보는 것이 현재까지의 견해입니다. 4.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반응에 코막힘 등 비염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기침, 두통, 코, 입, 눈, 목, 피부나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된 곳의 가려움증, 콧물 증상, 재채기, 충혈된 코(코막힘), 눈물, 외이도의 막힘, 인후통, 천명, 몇 가지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결막염, 열, 피로, 홍조, 과민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되는 특정 시기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꽃가루는 봄의 중반쯤부터 초여름까지 그 양이 가장 많은데, 꽃가루 대부분이 일 년 중 특정 시기에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의 건초열을 앓는 사람은 비록 먼지 입자에 의한 알레르기와 혼동될 수 있을지라도 언제 증상이 시작되고 끝날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인 재채기 발작,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3대 증상, 유전적 관계나 가족성 질환인가의 여부, 환자 자신이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계속 있는 경우, 가끔 발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특정한 계절이나 어떤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발작되는 경우, 주거환경이나 작업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피부 반응 검사(단자, 소파, 피내 반응 검사), 유발 검사, 콧물이나 혈액의 세포 검사,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효소 면역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고, 원인 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증상이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게 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영향 받은 조직에서 염증이 일어나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섣부른 증상 조절을 위한 자가 치료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치료가 어려운 고질적 상태로 가지 않는 방법입니다. 참고문헌 1.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2015). 한국천식진료지침. 2.GlobalInitiativeforAsthma(2020).GlobalStrategyforAsthmaManagementandPrevention,2020.www.ginasthma.org 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6). 2016 폐기능검사 지침.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천식(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
-
어깨 통증의 원인와 치료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마취통증의학과 박형준교수 주제 : 어깨 통증의 원인과 치료
2025-11-01
-
소아비만
소아비만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소아비만이란? 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신체 지방의 양이 증가하는 시기인 1세 이전, 5-6세, 사춘기에 열량의 과도한 섭취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의 불균형이 초래되면 잉여 열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므로 소아 비만이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사회 경제의 발전과 함께 국민 생활이 부유해지고 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스낵류, 패스트푸드, 음료수 등의 범람으로 지방이 높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 섭취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등하교 시에 자동차를 이용하고, 방과 후에도 미술학원, 음악학원, 영어학원 등을 다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므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또 여가 시간이 있다 해도 전자오락이나 텔레비전, 컴퓨터 등 실내오락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 운동 부족이 뚜렷해짐에 따라 최근 소아 비만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조기에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 78%이상이 합병증 중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고, 반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문제가 심각하며 그리고 소아 비만은 일생 동안 건강한 식생활과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개요-원인 소아 비만의 원인은 크게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단순성 비만 구석기시대의 사회에서는 육체적 활동이 음식을 조달하기 위해서 필수적이었으며, 음식의 발견과 획득이 보장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이 풍족한 시기와 사냥을 하지 못하였거나 음식을 찾지 못한 궁핍한 시기가 혼재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식이 풍족한 시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냥을 하지 못하여 음식을 구하지 못하는 궁핍한 시기에는 에너지의 저장과 보충을 촉진하는 절약 유전자가 있는 경우가 이들 유전자가 없는 경우보다 더 생존에 유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석기시대에 생존에 유리하도록 진화된 절약 유전자들이 현대에서는 여러 가지 동물의 사육과 식물들의 재배로 인해 손쉽게 언제든지 음식을 구할 수 있고, 이로 인한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리고 문명의 현대화로 인한 실내생활로의 전환 등에 적절하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남는 에너지를 계속 지방으로 저장함으로써 비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유전인자 유전적 요인을 증명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아직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이 특정가족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하며, 부모들과의 관계를 보면 부모 모두가 비만인 경우 자녀의 80%가 비만이 되고, 어머니만 비만일 때에는 60%, 아버지만 비만일 때에는 40%가 비만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환경이라도 체질량지수(BMI)의 일치율이 이란성 쌍생아에서는 32%이지만 일란성 쌍생아에서는 74%로 훨씬 높으며, 입양아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입양한 부모보다는 친부모의 체질량지수와 더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만은 멘델의 법칙에 따르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 습관과 환경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유전자들이 서로 상호 간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2) 환경적 요인 사회 경제의 발전과 함께 생활이 부유해지고 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스낵류, 패스트푸드, 음료수 등의 범람으로 지방이 높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 섭취의 증가하였습니다. 생활양식이 편리해져 등하교는 걷는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고, 방과 후에도 학원 등의 과외 수업 때문에 여가 시간이 거의 없으며, 여가 시간이 있다 해도 전자오락이나 텔레비전, 비디오 등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듦으로 인한 운동 부족도 원인입니다. 또한 핵가족화와 직장을 가진 어머니가 증가함으로써 낮에 아동들의 식생활을 통제할 어른이 없고, 이로 인해 아동들의 인스턴트 음식 섭취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3) 에너지 불균형 결국 식사나 간식 등으로 섭취하는 에너지가 활동으로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은 것이 소아 비만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렇게 남은 에너지는 대부분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므로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2. 증후성 비만 증후성 비만이란 다른 질병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비만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단순성 비만과 반드시 구별해야만 합니다. 증후성 비만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있으며, 전체 비만의 약 1% 미만으로 그 빈도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아의 키가 5백분위수 미만이거나, 정신발달의 지연, 신경계 이상, 외성기 기형 혹은 외부 기형 등의 이상소견이 있으면 증후성 비만의 가능성이 큽니다. 1) 중추성 비만 뇌종양, 뇌 외상, 뇌염 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뇌의 식욕 조절 부위(시상하부)의 장애로 식욕이 과잉 증가하거나, 포만을 느끼는 중추 작용의 이상으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2) 내분비성 비만 부신 피질, 갑상선, 성선 등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과잉 혹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쿠싱 증후군 등 3) 유전성 비만 프레더-윌리(PraderWilli) 증후군, 바르데-비들(Bardet-Biedl) 증후군, 터너(Tuner) 증후군, 알스트롬(Alstrom) 증후군 등 3. 지방세포의 특성에 따른 분류 비만은 지방 세포의 특성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지방세포의 크기는 정상이나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증식형, 지방세포의 수는 정상이나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지방세포 비대형, 지방세포의 수도 증가하고 지방세포의 크기도 함께 증가하는 지방세포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아나 소아 비만의 경우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이 많고, 성인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비대형이 많습니다. 소아기에서 성인기로 이행된 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세포 혼합형이 됩니다. 지방세포 비대형, 즉 성인형 비만인 경우에는 고도 비만이 드물고 체중을 감소시키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지만, 지방세포 증식형이나 혼합형의 경우 체중을 감량하여도 증가된 지방세포의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재발하기 쉬우며 또한 중등도 이상의 고도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2021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비만학생의 비율은 2019년 대비 3.9% 증가한 19.0%, 과체중 학생 비율은 1.1% 증가한 11.8%로 비만학생이 증가했습니다. 증상 소아비만은 영아기, 5-7세,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 이상이 6세 이전에 시작됩니다. 생후 1년에 체지방률이 25-26%까지 증가하므로 토실토실하게 보여 비만해 보이나 첫 돌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체형으로 됩니다. 그러나 너무 살찐 아이의 경우 유아비만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1세부터 6세까지는 체중에 비해 키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정상 체형으로 되지만, 3세경부터는 비만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6세부터는 체중이 키보다 빠르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다시 체지방이 증가하므로 4세에서 11세 사이에 시작된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비만으로 진행하여 고도비만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비만이란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체지방을 측정하는 것이 좋지만, 체지방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며 측정하는 방법 또한 어렵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들을 이용합니다. 성인에서는 비만진단 시에 절대 수치가 있지만, 소아에서는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각 성별·연령별로 비교하여 비만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소아에서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실제로 이용하기 쉬운 비만도와 체질량지수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1. 비만도 성별, 연령별, 신장별 표준체중(50백분위수)을 이용하여 비만도를 계산합니다. 2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하는데 20-30%를 경도 비만, 30-50%를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2.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85-94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합니다. 6세 이상, 특히 청소년 비만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되며, 18세 이상에서는 25 kg/㎡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지방량, 체지방률과 상관관계가 높으며, 비만의 합병증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으로 인한 사망률과도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피부주름 두께 측정 체내 지방의 약 50% 정도가 피하 층에 존재하므로 피부두께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팔의 삼두박근 또는 견갑골 하부의 피부두께를 측정하여 성별, 연령별 비교가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신장별 체중 신장, 성별에 비교한 체중이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합니다. 5. 생체 전기 저항 측정법 이 방법은 신체의 체지방률을 직접 측정하는 방법이지만, 정상범위가 12-30%로 개인과 연령에 따라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의 치료 경과 중 체지방률을 비교하는 데는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 소아 비만에서 나타나는 합병증들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유사하지만, 치료는 성인 비만과 달리 소아에서의 특징인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고려하여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인에서의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에 목적을 두지만, 비만아동에서는 체중의 감량이 아니라 비만도의 감소를 목표로 하여야 합니다. 체중의 변화가 없더라도 키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날씬해져 비만이 해소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비만아들의 경우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므로 반드시 부모들이 적극적인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셋째, 비만아들의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극단적인 저칼로리 요법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넷째, 약물요법은 원칙적으로 비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소아 비만의 관리지침 1) 비만도에 따른 관리지침 (1) 비만도가 20-30%인 경도 비만에 속하거나, 최근 2년간 비만도의 증가가 10% 이내로 안정되어 있는 경우 이 경우에는 현재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감량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키가 크면서 대부분 날씬해지므로, 비만도가 지금보다 더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7세 이상의 소아는 혈압, 콜레스테롤, 간 기능 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에 이상이 없는 경우와, 7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2-3개월에 1회씩 정기 건강 진단을 하여 비만이 심해지지 않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혈액 검사에 이상이 있는 비만아들은 정기 건강 진단을 1-2개월마다 실시하고, 수개월마다 합병증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2) 비만도가 30% 이상인 중등도-고도 비만에 속하거나, 또는 최근 2년간의 비만도가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경우 1-2개월마다 정기 건강 진단을 실시하여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지 않은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등이 자주 동반되므로 합병증을 찾기 위해 간 기능 검사, 혈청 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고밀도 콜레스테롤 검사, 공복 시 혈당 검사, 간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등이 필요합니다. ① 비만도가 40% 미만이면서, 합병증이 없는 경우 비만도 20%를 목표로 합니다. 감량은 대부분 필요 없으나 청소년 후기에 발생한 비만에는 매월 1-2kg정도의 감량이 필요하며, 체중 관리의 방법이 습관이 될 때까지는 1-2개월마다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② 비만도 50% 미만으로, 당뇨병 이외의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최초 목표를 비만도가 30% 이하인 경도 비만으로의 이행으로 잡습니다. 매달 정기 건강 진단을 받으며, 매월 1-2kg정도 감량을 하고, 최종 목표는 비만도를 20% 이하로 둡니다. 검사소견이 개선되고 체중 조절에 자신이 생기면 2-3개월에 한 번씩 건강 진단을 받을 수도 있으나, 최소 1년간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③ 비만도 50% 이상으로, 당뇨병 이외의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매월 2-3kg정도 감량을 하여, 고도 비만에서 중등도 비만으로의 이행을 목표로 잡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잡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목표를 처음에는 낮추어 잡고 감량의 성과가 오르면 목표도 조금씩 높여 잡아야 합니다. 정기 건강 검진을 매월 1회 실시하고 혈액 검사도 2-3개월에 한 번씩 시행하여야 합니다. ④ 비만도 100%에 가까운 심한 고도 비만이나,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 가능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퇴원 후에 적어도 월 1회씩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하며, 가능한 장기간에 걸쳐 체중관리와 당뇨병의 관리에 대한 지도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3) 생후 6개월 경에 살이 제법 통통하게 찐 아기의 경우 어머니들은 비만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한 살 정도가 되면 체중 증가가 줄고 보통 체형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비만이 매우 심한 경우는 지속적인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우유 등 영양 섭취를 표준량으로 맞추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체질량 지수에 따른 비만아의 관리 (1) 체질량지수(BMI)가 성별 및 연령에 비교하여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비만의 합병증이 있는지 정확한 진찰과 선별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7세 이상과 합병증(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동반한 7세 미만의 비만아는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합병증이 없는 7세 미만의 비만아는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2) 체질량지수가 85-94백분위수 경우 선별검사를 하여 2차적인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 심혈관 질환, 총 콜레스테롤치 상승, 당뇨병, 비만의 가족력이 있을 때 ˚ 고혈압 ˚ 총 콜레스테롤치 200mg/dL 이상 ˚ 체질량지수의 일년 증가폭이 클 경우: 작년보다 2 이상 증가 ˚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염려가 있을 때 위의 모든 항목이 음성이면 치료가 필요 없고,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체질량지수가 85-94백분위수이면서 합병증이 동반한 7세 이상의 과체중아는 체중 감량을 필요로 합니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는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2. 소아 비만의 치료 비만 치료의 원칙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에너지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 목표는 비만도를 줄여서 표준 체중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연령이 적은 소아는 의지가 약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으므로 부모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체중 감량을 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비만을 초래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비만 치료방법으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요법과 약물요법,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 비만에서는 약물과 수술요법은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으므로 주된 치료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교정요법 3가지입니다. 1) 식이요법 소아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는 시기에 있으므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과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는 반드시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도와주어야 합니다. 식단은 총 칼로리의 20%를 단백질, 35%를 지방질, 45%를 탄수화물로 구성하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은 충분히 함유하도록 하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제한하므로 밥이나 빵은 적게 먹고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등을 주로 먹고, 육류와 어류는 지방이 많은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소아 비만의 치료에 초저열량 식이(800칼로리/일 이하), 저열량 식이요법(800-1,000칼로리/일)은 원칙적으로 금기입니다. 핵가족화가 되고 부모들이 직장일로 낮 동안 어린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통제할 시간이 적어짐으로써 텔레비전의 시청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패스트푸드나 음료수의 광고를 보면 먹고 싶은 욕구가 늘고, 집 안에서만 놀면서 컴퓨터 오락 등으로 운동량이 부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오락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운동량도 증가시키고, 광고로 인해 현혹될 수 있는 음식에 노출될 기회를 줄여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신호등 식이요법은 소아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는 신호등의 색깔에 따라 초록군, 노랑군, 빨강군으로 나눕니다. 초록군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식품으로 대부분의 채소들이 여기에 속하며, 제한 없이 먹어도 됩니다. 노랑군은 단백질을 포함하여 중간 정도의 열량의 식품들이 해당되며, 정해진 양만 먹고 과잉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빨강군은 열량이 매우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함유된 음식들이 해당되며,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소아 비만아들의 식품을 선택하거나 조리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은 사항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 식품을 선택할 때 - 가공식품 대신 가능한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품을 이용합니다. -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선택합니다. -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가급적 피합니다. - 식품의 구입 시 제조일, 식품내용 및 성분을 확인합니다. ˚ 조리할 때 - 고기류는 기름을 떼어내고 닭고기는 껍질을 벗긴 후 조리합니다. - 가급적 소금, 간장의 사용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 튀김과 같이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를 하지 않습니다. - 버터, 돼지기름 등의 동물성 기름 대신 참기름, 식용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 설탕, 물엿, 꿀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설탕 대신 식초, 겨자, 계피, 생강, 레몬 등의 향신료나 양념류를 적절히 사용하여 음식 맛을 높입니다. 2) 운동요법 운동요법의 장점은 체중 감소, 심폐기능의 증진과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중 체중 감소보다는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운동은 에너지 소모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라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운동량은 보통 하루 1시간 정도 하도록 하여야 하고, 운동의 종류는 단순하게 집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노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비만아들이 대부분 운동을 싫어하므로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가지는 운동이 좋으며, 부모와 같이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유산소 운동, 즉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 숨을 쉬면서 하는 운동이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처음 약 20분간은 우리 몸에 있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며 20분이 지나면 그때부터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의 연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식욕이 증가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첫 1시간 정도의 운동은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비만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요법은 반드시 식이조절과 같이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면 1개를 먹었을 때 칼로리가 약 500 kcal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달리기는 1시간, 자전거나 걷기는 3시간 정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식이조절을 하지 않고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운동의 적정 강도는 최대 운동 능력의 50-85% 정도가 적당한데, 이는 땀으로 옷이 젖고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이야기는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입니다. 운동 중에 두통이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현기증, 가슴의 통증, 근육의 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운동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3) 행동교정요법 행동교정요법의 목표는 비만을 초래하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활동량과 운동량을 늘려서 열량 균형을 적자 상태로 만들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높이는 것입니다. 단기간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빠르게 체중 감량을 하는 것보다는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수정하는 것이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두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 교정이 되면 또 다른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합니다. 가족 전체가 참여하여 가족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장기간 유지됩니다. 소아 비만아들에게는 다음의 행동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 TV시청 시간은 1-2시간 이내로 제한합니다. 텔레비전 광고는 음식 섭취를 증가시킵니다. ˚ 아침을 거르지 않게 하고, 방과 후부터 자기 전까지 과식하는 습관을 없앱니다. ˚ 폭식을 하게 하지 않습니다. ˚ 음식을 미리 계획하여 구입하여 인스턴트 음식이나 조리가 되어 있는 제품은 사지 않습니다. ˚ 식사나 간식은 식탁에서만 먹고, 음식은 눈에 잘 띄지 않은 장소에 보관합니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게 합니다. ˚ 항상 음식을 약간 남기는 습관을 기릅니다. ˚ 식사는 2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먹습니다. ˚ 텔레비전 시청이나 책을 보면서 먹지 않습니다. ˚ 식사 후에는 곧바로 이를 닦습니다. ˚ 등하굣길에 군것질을 하지 않습니다. ˚ 방과 후에 1시간 정도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게 합니다. ˚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며,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 컴퓨터게임, 전자오락보다는 친구들과 밖에서 활동하게 합니다. ˚ 매일 1시간 정도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게 합니다. ˚ 체중을 매일 측정합니다. ˚ 식사일기와 운동일기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살이 키로 간다. 이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정상적으로 체지방이 증가하여 약간 살이 찌고 곧이어 키가 급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정상적인 체형으로 되는 것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만아동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비만아동의 약 50-80% 정도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하여야 합니다. 2.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 비만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신호등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초록군은 마음껏 먹어도 되는 음식, 노랑군은 정해진 양만 먹어야 되는 음식군, 빨강군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음식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과일은 노랑군에 속합니다. 즉, 과일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을 정도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과일도 일정량만 섭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운동을 하면 식욕이 증가한다. 일정 부분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운동시간이 1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식욕이 감소하지만, 1시간이 지나면 식욕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아들에게 운동 시간을 1시간 정도로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4. 어릴 때 식이요법을 하면 키가 안 큰다. 비만아동에서의 식이요법이란 무조건 적게 먹이는 것이 아닙니다. 비만아동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는 공급을 하되, 과잉 공급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만아동들에게 극단적인 저칼로리 요법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비만을 해소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므로 성인의 키는 오히려 작을 수 있습니다. 5.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물은 열량이 없기 때문에 물만 마셔서는 살이 찌지 않습니다. 살이 찌는 경우는 열량의 섭취가 열량의 소비보다 많기 때문에 생깁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경우, 실제로 식사일기와 운동일기를 작성하여 분석해 보면 음식이나 간식의 섭취량이 많고 운동량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6. 마음껏 먹어도 운동만 열심히 하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례로 햄버거 1개의 칼로리가 270kcal정도 됩니다. 이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걷기나 자전거는 약 1시간, 달리기는 30분 동안 하여야 합니다. 자장면의 경우 칼로리가 540kcal정도이므로 걷기나 자전거는 약 2시간, 달리기는 1시간 동안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식이조절 없이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이 불가능합니다. 7. 비만은 심각한 병도 아니고, 의사의 도움까지는 필요치 않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비만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증, 협심증, 뇌졸중, 당뇨병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인병의 조기발견과 치료, 그리고 비만 해소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교육부 (2021),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 발표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소아비만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31
-
녹내장
녹내장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김에 따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정의합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시야손상이 발생하고 방치하면 실명(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됨)에 이르게 됩니다.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압이 정상 범위라도 안압의 하루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또는 유전자 이상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70~80% 정도는 안압이 정상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합니다. 개요-종류 각막의 뒷면과 수정체 및 홍채 사이에는 전방(앞방,anteriorchamber)이라 불리는 방수가 채워진 투명한 공간이 있습니다. 방수란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액체를 말하는데,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안구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방각(앞방각,anteriorchamberangle)은 각막 뒷면의 주변부와 홍채뿌리로 둘러싸인 전방의 주변부이며, 이곳에 방수가 빠져나가는 일종의 하수구가 존재합니다. 전방각의 공간이 넓은 경우를 개방각이라 하고, 공간이 좁거나 닫혀져 있어 방수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경우를 폐쇄각이라 합니다. 녹내장은 전방각의 구조, 녹내장이 발생한 시기 및 원인이 되는 질환 유무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원발개방각녹내장(primary open-angle glaucoma) 전방각이 개방되어 있고 원인이 되는 눈 질환 또는 전신적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정상 범위의 안압을 가지는 정상안압녹내장(normal tension glaucoma)을 포함합니다. 2. 폐쇄각녹내장(angle closure glaucoma) 전방각이 매우 좁거나 폐쇄되어 있고 개방각녹내장과는 달리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선천녹내장(congenital glaucoma) 통상적으로 출생 후 처음 3년 이내에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하며, 원인이 없는 원발영아녹내장과 선천이상과 동반해 발생하는 녹내장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4. 속발(성)녹내장(secondary glaucoma)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수정체의 이탈, 심하게 진행한 백내장, 비듬 같은 물질이 눈 속에 쌓이는 거짓비늘증후군, 외상, 안구내 출혈, 포도막염,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혈관폐쇄에서 발생한 신생혈관, 스테로이드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원인 최근까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 및 진행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안압(intraocularpressure,眼壓)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뜻하며, 안압은 방수의 생성과 배출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방수의 적절한 생성과 배출이 유지되어야 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만약 배출통로에 문제가 생겨서 방수가 적절히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인데, 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상승된 압력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 받게 되며, 시신경손상이 진행할수록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녹내장을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성 시신경변화가 나타나는 소위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시신경의 혈류장애, 근시 등 안압 이외 인자도 녹내장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증상 녹내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그에 따라 시야손상이 진행되는데 주변시야의 손상이 먼저 오고 중심시야는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의 증상은 흔히 '소리 없는 실명'으로 표현되는데,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환자 자신이 느끼는 병의 증상)이 없다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거나 심하면 말기에 가서야 자각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증상으로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건강한 눈의 시기능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눈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 눈으로 작업을 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드물게 암점(시야에서 검게 안 보이는 부분)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하고 두통이나 안통(눈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신경손상이 진행된 경우, 시야가 매우 좁아져서 주변의 사물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집니다.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연히 녹내장이 발견된 환자의 경우 진단된 순간부터 증상을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폐쇄각녹내장은 만성적인 경우 간헐적인 안압손상에 의한 일시적 시력저하 및 안통과 두통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원발개방각녹내장과 같이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폐쇄각녹내장(발작)의 경우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압이 급격히 높게 오르면서 심한 안통 및 두통과 함께 시력저하가 발생합니다. 오심, 구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불빛을 보면 주변에 달무리가 나타나고 심한 충혈이 동반됩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선천녹내장의 경우 아이가 증상을 호소할 수 없어 보호자의 관찰에 의해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물흘림이나 눈부심, 눈꺼풀연축(눈떨림) 등을 볼 수 있으며 각막확장, 각막혼탁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속발(성)녹내장의 경우 원인에 따라 그 증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포도막염에 의한 경우는 염증에 의한 충혈, 안통,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안압이 40~60 mmHg까지 상승해도 약간의 시력저하나 눈부심 외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이 원인인 경우는 급성녹내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등의 안약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나타나는 녹내장의 경우엔 안압 상승에 의한 시력저하 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원발개방각녹내장 같이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녹내장은 말기까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녹내장 검사는 안압검사, 전방각경검사, 시야검사, 시신경검사 등이 필수적이며,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신경의 변화를 분석해 조기에 녹내장의 발생 및 진행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점차 보급되고 있습니다. 1. 문진 과거병력, 약물 사용여부, 가족력, 전신증상, 생활습관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의 발생 시기와 빈도,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녹내장과의 연관성을 조사합니다. 또한 급성녹내장의 증상인 심한 눈통증과, 시력감소, 충혈,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 문진을 통해 확인합니다. 2. 안압검사 안압은 녹내장 발생과 진행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측정해야 합니다. 첫 진찰 시와 경과 관찰 시 항상 필요한 검사이고, 여러가지 안압계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안압하강치료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 녹내장 진행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안압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3. 전안부검사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하여 각막 및 홍채의 모양, 전방각 깊이 등을 측정하며, 전방각경검사를 통한 전방각의 상태를 측정합니다. 또한 전방의 염증 유무를 살펴 속발(성)녹내장을 감별합니다. 4. 시신경검사 검안경을 이용해 직접 관찰할 수도 있지만 시신경유두사진을 이용해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녹내장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시신경의 손상 모습과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시야검사 시야검사는 녹내장의 정도나 진행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검사로, 손상된 시야의 범위와 정도를 측정합니다. 주로 자동시야검사계를 이용해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수동시야검사계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6. 망막신경섬유층촬영검사 빛이 망막에 들어오면 빛의 정보는 전기신호로 바뀌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며, 이때 마치 전기줄과 같이 정보 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망막신경섬유입니다. 녹내장 환자에서는 이러한 망막신경섬유층이 없어지며, 망막신경섬유층이 없어진 부위는 망막에 빛이 도달해도 뇌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시야결손). 망막신경섬유층촬영에서 망막신경섬유층은 시신경유두로 향하는 새하얗고 거친 음영으로 나타나는데 녹내장 환자에서는 이러한 하얀 음영이 없어지고 뒷 배경이 어둡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검사 최근에는 녹내장 발생이나 진행에 중요한 망막신경섬유층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빛간섭단층촬영(녹내장 및 망막 질환을 진단하기 위하여 시신경 변화와 망막의 단면영상을 얻어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장비, 빛을 이용한 눈 CT에 해당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시신경의 미세구조 변화를 분석합니다. 검사의 재현성이 높고, 객관적으로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8. 기타 검사 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막두께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생체현미경이나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전방각을 포함한 안구의 앞쪽 구조를 파악하는 검사)을 이용하여 폐쇄각녹내장의 진단에 이용합니다. 또한 일부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 이외의 시신경질환 등과의 감별을 위해, 안와의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의 경우, 65~7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환자, 시야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환자, 시야결손이나 시신경 손상의 모습이 녹내장과는 거리가 있을 때 시행할 수 있으며, 시신경질환 또는 뇌신경질환 등과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시신경손상 및 시야손상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여러 위험인자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치료 가능한 위험인자는 (높은) 안압입니다.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손상이 진행되므로, 녹내장 환자에서는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따라서 녹내장 치료에는 안압 조절 및 안압 하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압이 정상범위이면서 녹내장이 생기는 정상안압녹내장이 매우 많습니다. 이 경우 안압은 정상범위에 있지만 시신경이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정상 안압에도 손쉽게 시신경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정상안압녹내장에서도 본인의 현재 안압보다 더 낮추는 치료를 권장합니다. 안압을 낮추는 방법에는 안약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먹는 약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레이저치료나 수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방법들 중에서 어느 것이 바람직한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녹내장치료의 기본입니다. 여러 가지 약물 중 환자의 질병이나 반응도를 고려하여 환자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고, 정기관찰을 통하여 그 약이 제대로 효과가 있는지를 판단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안압을 낮추는 것이 주목적이며, 시신경보호 효과를 고려하여 투약할 수도 있습니다. 근래에는 점안약제의 종류가 많아지고 안압하강효과도 좋아져서 점안약 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약물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시신경 혈류개선을 위한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2. 레이저치료 폐쇄각녹내장에서는 레이저홍채절개술이라는 레이저치료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레이저홍채절개술은 홍채 주변부에 레이저로 아주 작은 구멍을 만들어 방수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홍채 뒤쪽의 압력을 낮추며 홍채를 뒤로 물러나게 하여 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개방각녹내장에서는 레이저섬유주성형술이라는 레이저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목적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며, 점안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나 그 밖에 레이저 치료의 효과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3. 수술적 치료 약물 또는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적절하게 떨어지지 않을 때에 주로 시행하게 되며,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에는 섬유주절제술과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녹내장 수술은 방수가 눈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큰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하고자 하는 개념으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섬유주절제술은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흘러나오면서 결막에 물주머니인 여과포가 생기도록 만드는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법입니다.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은 섬유주절제술 후에도 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나, 신생혈관녹내장, 포도막염 녹내장 등 섬유주절제술의 성공률이 낮다고 보고된 경우에 주로 시행합니다. 결막 아래에 녹내장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임플란트에 연결된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방수가 흘러나오도록 하여 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녹내장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조기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여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안압이 높은 경우, 40세 이상, 녹내장의 가족력, 당뇨병, 저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질환, 근시, 원시 외에도 당뇨망막병증 등의 안과 질환이 있을 때는 녹내장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이나 눈 외상력이 있을 때도 정기적인 검사를 권유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녹내장 환자의 일상생활 주의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2.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녹내장이 악화되나요? 적은 양의 알코올은 안압을 하강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음을 하면 수분 섭취량이 많아지면서 안압이 일시적으로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3. 녹내장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녹내장 발생의 중요한 인자로 높은 안압을 꼽을 수 있지만, 산화 스트레스 도 녹내장 발생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마시는 산소는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와 동시에 호흡 대사과정의 부산물로 우리 몸에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가 구조적으로 취약한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녹황색 채소 및 과일, 은행잎 추출물과 빌베리 추출물인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이 녹내장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녹내장은 치료가 되나요? 녹내장은 신경질환의 일종으로 완치의 개념이 없고 평생 조절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녹내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의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녹내장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31
-
성대결절
성대결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성대결절이란? 성대는 상피세포층, 결합 조직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 소리를 내거나 숨을 쉴 때 적절하게 움직여 발성과 호흡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성대결절은성대 용종보다 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능성 음성질환 중의 하나로, 사춘기 이전의 남자 소아나 여자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한 발성 습관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용종에 비해 흔히 성대의 양쪽에 대칭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낭종이나 용종 등에 의해 한쪽 성대에 발생한 경우에는 이차적인 부드러운 용종 모양을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발생 원인은 구조적, 기능적으로 다양하며, 이에 따라 치료도 다양합니다. 성대결절은 성대 점막의 결합 조직층의 상층에 울혈, 출혈 등이 생겨서 나타나는데, 특히 성대 점막의 윗면에 잘 발생합니다. 그러나 발성법에 따라 성대결절이 아랫면에 주로 위치하여 성대 윗면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의 윗면에서 아랫면에 걸쳐 전반적인 위치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류 성대결절은 육안으로 진찰하여 연결절(softnodule)과 경결절(hardnodule)로 나누는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연결절 연결절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결절로, 목소리를 혹사하거나 음성이 피로해지면 잘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 경결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경결절은 회백색의 단단한 결절로 점막의 표면이 섬유화되거나 유리질화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 색상에 따라 검붉은 색상의 부드러운 둥근 모양을 나타내는 결절. ˚ 하얀 표면에 방추형 모양의 부종 모양을 보이는 초기 결절. ˚ 하얀색의 섬유성으로 전반적인 융기된 모양을 하거나 중앙에 작은 돌기 모양을 하는 단단한 후기 결절. 원인 성대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반복적으로 강하게 대립되는 점막의 움직임과 강한 호기압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성대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기능 장애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계속 말하는 것, 과다하게 웃거나 우는 것, 강한 배경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고함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 등 이런 모든 것들이 후두의 효율적인 기능에 해가 됩니다. 또한 권위적으로 말하기 위해 낮은 음도로 계속해서 말하는 것, 흡연이나 음주와 같이 후두의 무리한 사용 등도 성대결절의 원인이 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음성장애 원인은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단시간 내에 제 목소리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대의 남용과 오용은 성대의 무게와 크기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두 성대가 전체 길이를 따라 서로 최적의 상태로 접촉해야 하는 것을 못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남용이 아니더라도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 성대결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뇌신경학적 질병, 목에 상처를 입은 경우, 월경 기간 동안에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복용하고 있는 약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병태생리 조직학적으로는 성대 점막이 초기에는 국소형의 방추형으로 두꺼워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성대결절이 진행되면서 점막이 점차 두꺼워집니다. 그런 다음 성대 점막은 점막의 자유연을 따라 넓어지게 됩니다. 점막은 점점 표피 비후성 증식과 각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기저막이 두꺼워지게 됩니다. 증상 주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로 긴장성의 거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강하게 성대를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매우 빠르게 말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절의 위치, 모양, 크기에 따라 음성변화도 다양합니다. 후두 피로, 음성변화, 숨 가쁨, 목의 동통, 발성통, 고음 발성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음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결절이 작은 경우에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성대결절의 특징적인 음성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높은 소리를 내면 부드러운 처리가 어렵고 이중음이 나거나 숨소리가 섞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음정이 나타납니다. 공명 이상이 나타나며, 특히 비강 공명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말할 때 음정의 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진단 및 검사 1. 문진 음성변화에 대한 문진을 통해 흡연 여부와 직업력과 평소 목소리 과 남용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2. 이학적 검사 문진 후 직접 상기도 및 후두와 성대를 관찰하는 것으로, 작은 원형의 거울을 입안에 넣어 성대 및 후두의 전반적인 구조를 관찰합니다. 필요하면 밝은 빛을 내는 가는 유리관이 들어있는 후두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찰을 하게 됩니다. 3. 화상회선경술(Stroboscopy) 사람이 소리를 내는 동안 성대는 초당 75-1,000번 정도 진동합니다. 따라서 육안으로는 성대가 진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화상회선경술은 아주 짧은 순간의 영상을 잡아 재구성하여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성대의 진동 양상과 점막의 세밀한 관찰을 가능하도록 하여주는 검사 방법입니다. 화상회선경술은 진단을 위하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검사 방법 1. 피검자가 목에 간단한 장치를 두릅니다. 2. 의자에 앉아서 검사자의 지시에 따라 발성을 합니다. 3. 검사자는 특수한 내시경을 입으로 넣어 성대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작은 섬유 혈관성 결절이 성대 점막의 진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음 발성을 하면서 화상회선경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음을 내게 되면 성문하압이 감소하고 성대 점막의 표면층이 긴장되어 얇아집니다. 그러면서 작은 성대 결절이 음성변화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중 음성이나 무성증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음 발성 시에는 일상적인 발성으로 화상회선경술을 시행하여 보이지 않던 작은 성대결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화상회선경술 소견으로는 점막의 진동이 감소합니다. 결절이 있는 부위에서 진폭이 감소합니다. 성대 접촉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모래시계 모양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성대결절이 있는 환자의 성대 점막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미세한 성대구가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측 성대가 내측에서 서로 접촉할 때 완전한 성대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대 점막에 물결 파동이 나타날 때 구가 있는 부위를 기준으로 해서 구의 깊이에 따라 아랫부분과 위 부분에 물결 파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혹은 아랫부분의 물결 파동이 구에서 걸렸다가 위 부분으로 옮겨지는 순간에 더 강한 파동을 위 점막에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를 기준으로 아래 점막과 위 점막을 비교하여 보면 위 점막에 보다 더 강한 점막 파동과 접촉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것은 상부 점막에 이상 현상을 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보존적 치료 성대결절, 성대폴립, 만성 후두염 등 후두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는 거의 비슷합니다. 치료의 핵심은 가능하면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성대 휴식을 위한 침묵요법(환자가 말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한 약물치료 및 식생활 습관의 개선(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기 많은 음식과 카페인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함)이 필요합니다. 목소리가 변한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초기의 목소리 변화는 원인 질환을 치료합니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쉬게 하거나 발성법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대 결절은 기능성 음성질환이므로 발성 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잘못된 발성을 교정하고, 성대 접촉을 유도하면서 호흡조절 능력을 강화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조음과 혀의 위치, 비강음 이상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조음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훈련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여 결절을 제거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오래된 성대폴립, 성대결절, 성대마비, 후두암 등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후두 성대 수술은 입안을 통하여 간단히 수술할 수 있는데 레이저광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성대 수술 방법] 1. 환자를 전신 마취시킵니다. 2. 환자의 입을 통해서 둥글고 긴 원통형 기구를 후두에 삽입하여 성대를 노출시킵니다. 3. 성대에 생긴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과 같은 덩어리를 현미경을 통해 약 10~20배로 크게 확대하여 봅니다. 4. 보면서 정교한 기구나 레이저로 성대의 덩어리를 제거하는 미세수술입니다. 성대 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대부분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목뼈가 굳어 있거나, 목뼈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3. 수술 후 합병증 성대 수술의 합병증은 거의 없으며 간혹 수술 기구가 목을 통하여 들어가므로 입안에 작은 출혈,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수일 후에 호전됩니다. 수술 후 목소리가 더욱 나빠질 수 있는데 이것은 수술 후 2주 정도 지나면 상처가 치유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나 수술 후 발성 제한을 못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의 염증, 유착 등으로 인하여 만족할만한 음성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환자의 목소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합병증 오랜 기간 성대결절을 방치하게 되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하게 되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도 원래의 목소리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군살이 생기듯이 성대결절이 재발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쉰 목소리를 예방하는 방법은? ˚ 너무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도 최대한 성대를 아끼기 위해 틈틈이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큰소리를 낸다는 것은 큰 소리로 말하기, 큰소리로 웃거나 울기 등을 말합니다. - 운동경기를 하거나 관람하는 경우, 절대로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 소리를 질러야 들릴 만큼 소란스러운 곳(노래방, 무도회장, 오락실 등)에서는 자연히 큰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런 장소는 피하십시오. - 가족이나 친구를 부르거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럴 경우, 직접 가서 부르거나, 옆 사람에게 불러 달라고 하십시오. ˚ 오랜 시간 동안 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전화 통화를 오래 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 혼자서 오래 말씀하시는 것은 특히 피해야 합니다. ˚ 먼지나 매연이 심한 곳 등, 공기가 나쁜 곳에서는 말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성대에 악영향을 주는 담배는 피우는 것은 물론, 담배연기도 피해야 합니다. ˚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음식물을 삼가해야 합니다. ˚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튀김류, 견과류(땅콩, 호두)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커피, 홍차, 녹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 거품이 발생하는 청량음료, 알코올류 등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복부를 압박하는 꽉 끼는 옷은 입지 않습니다. ˚ 기침이 잦을 때는 빨리 원인을 제거해 주거나 치료를 받으십시오. - 감기로 인하여 기침이 심할 때는 즉시 치료하십시오. - 비염, 부비동염, 위염,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치료하십시오. ˚ 집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 습관적인 헛기침을 삼가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목소리가 변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 목소리가 쉰 경우는 가까운 의원이나 병원에서 상기도 감염 치료를 받으면서 목소리를 쉬면 곧 좋아집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음성변화는 반드시 종합적으로 음성변화에 대해 관찰, 진단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1) 목소리가 2주 혹은 3주 이상 계속 변할 경우 2)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목소리가 쉬거나 변한 경우 ˚ 감기나 염증이 없는데도 목이 아프다. ˚ 기침이 심하고 피가 섞여 나온다. ˚ 침을 삼키기가 힘들고, 음식을 먹으면 사래가 잘 들어서 기침이 난다. ˚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진다. ˚ 간혹 쓴 물이 위에서 목으로 올라오고 가슴이 쓰리다. ˚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심하게 목소리가 변하여 며칠 동안 지속되는 경우 ˚ 조금만 말을 많이 하여도 쉽게 목이 쉬고 아픈 경우 2. 성대 수술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성대 수술 후에는 성대의 자극을 주면 안 되므로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수술 후 3일간은 말을 하지 마십시오. 기침을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3일에서 7일 사이에는 꼭 필요한 말만 하십시오. 수술 후 7일째부터 말을 하되 숨을 크게 들이쉬고 편안하게 말하세요. 성대를 아낀다고 속삭이는 것은 안 됩니다. 특히 큰 소리나 높은 소리, 너무 낮은 소리도 안 좋습니다. 노래는 절대로 부르지 마십시오. 노래는 약 3-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퇴원 후에 감기를 조심하십시오. 특히 기침하는 것은 안 좋습니다. 기침이 나오면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3) 성대 수술 후에는 상처가 나을 때까지는 아주 맑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 소리를 잘 내기 위하여 무리하게 애를 쓰면 상처 부위에 손상이 옵니다.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완전한 목소리의 회복은 수술 후 3-4주 후에야 가능합니다 4) 가능하면 성대 수술 전, 후에 음성치료를 받으십시오.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음성 치료는 3개월 이상 받아 완전한 발성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성대 수술 전후에는 적당한 운동을 하십시오. 성대질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깅, 수영, 자전거, 등산 등을 일주일에 격일로 3일간,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십시오.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운동 중이나 후에 숨이 찬 상태에서 말을 하면 안 됩니다. 6) 성대 수술 후 일시적으로 목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혀의 신경이 눌려 입맛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대부분 3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7) 성대 수술 후 약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성대 수술 후 치아 손상이나,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9) 성대 수술 후 7일 동안은 꼭 필요한 말 이외는 안 해야 합니다. 헛기침을 절대 피하여야 합니다. 이후 수술 후 보름까지는 간략한 대화만 하십시오. 속삭이듯 너무 작은 소리나 큰소리는 피해야 합니다. 10) 음식으로는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청량음료는 피하십시오. 생수, 과일주스 같은 음료를 소변이 자주 볼 정도로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술을 피하십시오. 11)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수술 부위에 자극과 충혈을 일으킵니다. 상처가 자연 치유되는 것을 방해하고 재발의 원인이 됩니다. 12) 또한 아무 약이나 먹지 말고 꼭 전문의의 자문을 받으십시오. 13) 그 밖의 의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3. 평소에 성대를 부드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1) 가습기로 방안의 습도가 적절히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물을 담아 두는 통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십시오. 2) 성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십시오. 가능하면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도록 하십시오. 우유나 유제품은 가래를 생기게 합니다. 3) 성대에 수분을 주는 방법으로, 습포법을 자주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습포법: 따끈한 물에 축인 수건으로 입 주변을 감쌉니다. 감싼 후, 숨을 깊이 들이마셔 가능한 한 많은 수증기를 들이마시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4. 레이저 수술의 부작용은 없나요? 성대 수술 후 점막 치유 과정에서 미세 수술도구인 현미경 칼과 가위로 직접 절제하는 것보다 거칠게 상처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성대 점막만의 정교한 정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논문에 의하면 후두 미세 수술의 목소리 회복은 고식적으로 현미경 칼과 가위로 정교하게 병변만을 제거하고 가능한 성대 고유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상피만을 제거하는 수술적 기법이 목소리 회복에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아이가 성대결절이라는데 놔두어도 괜찮은 건가요? 운동회가 열리면 아이들은 자기 팀을 응원하느라 고래고래 고함을 지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 같은 음성 남용은 자칫 소아 성대결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성대결절은 어른들에게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들에게서도 적지 않게 발견됩니다. 어린이 성대결절의 가장 큰 이유는 음성 남용 때문입니다. 음성 남용이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성대에 무리한 충격을 주는 것을 일컫는 것입니다. 모든 음성 질환의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및 습도 차와 여름에 맞춰진 신체리듬이 가을에 맞도록 변화하지 못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감기로 인해 음성이 변형됐을 때 음성을 남용하면 성대결절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성대결절이 생겼어도 성대를 보호해야 한다는 자각이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게 됩니다. 만약 자녀에게서 성대결절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성대 근육은 잘못된 운동 근육으로 한번 쓰기 시작하면 기억세포가 있어서 나중에 다시 활동할 때 그 근육을 잘못된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릴 때 쉰 목소리가 장기화되는 것은 제때 치료가 안 되어 성대 근육을 잘못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린이 성대결절은 수술하지 않고 적절한 음성훈련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성대결절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31
-
고혈압
고혈압 📌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이란 위 팔에 혈압대를 감아 측정한 동맥의 압력을 기준으로 수축기혈압 140mmHg이상, 또는 이완기혈압(확장기혈압)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 모두 120mmHg와 80mmHg미만일 때 정상 혈압이라고 합니다. 정의 혈압은 정상 혈압, 주의 혈압, 고혈압 전단계, 그리고 1기와 2기 고혈압으로 나누며, 그 기준은 아래 표 '2018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른 혈압의 분류’와 같습니다. 정상 혈압은 심장과 뇌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혈압을 말합니다. 원인 없이 발생한 고혈압을 본태 고혈압이라 하고, 원인이 있는 경우 이차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정상이지만 진료실에서만 혈압이 높은 경우를 ‘백의 고혈압’이라 하며, 반대로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이지만 평소 활동 시에는 높은 경우를 ‘가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진료실에서만 혈압을 측정하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24시간 활동 혈압이나 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 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진료실 밖 혈압이라고 하며 혈압 측정 방법에 따른 ‘대응 혈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원인 본태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다인성 유전 경향을 보입니다. 환경에 의해서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데, 흡연은 단기간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혈압을 올리는 조건이 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흡연이 만성적인 고혈압을 일으키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과음이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신체활동이 많으면 혈압 강하 효과가 있습니다. 저염식과 함께 채소와 생선을 더 많이 섭취하고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대쉬(DietaryApproachestoStopHypertension,DASH) 식단 역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리적 스트레스와 통증도 혈압을 상승시키지만, 그 효과는 대개 일시적이며 만성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차 고혈압의 원인은 콩팥병,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크롬친화세포종, 갑상선 기능이상, 쿠싱증후군 등입니다. 개요-경과 및 예후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 혈관에 죽상경화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표적 장기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미세혈관에 형태적인 변화가 생겨 소동맥이나 세동맥이 두꺼워지면서 혈관 직경이 감소하고, 미세혈관의 수 자체도 감소합니다. 큰 동맥은 죽상경화증에 의해 늘어지고 구부러지는 형태적 변화를 보입니다. 동맥의 내강은 커지고 동맥벽이 두꺼워집니다. 동맥 강직도가 증가하고 결국 고혈압에 의한 표적 장기 손상이 초래됩니다. 즉, 심장은 비대해지고 관상동맥 혈류 예비능이 감소해 심장 근육 허혈이 생기며 결국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에 이르게 됩니다. 뇌에는 열공 경색이나 미세 출혈이 생기며 혈관 협착이 동반되어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콩팥 혈관과 실질의 손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고 단백뇨가 나옵니다. 눈의 망막 변화도 고혈압의 중요한 표적 장기 손상 중 하나입니다. 개요-병태생리 고혈압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호르몬계와 교감신경계, 그리고 염분에 대한 민감성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들 시스템이 교란되면 과도한 수분 저류, 심박출량 증가, 말초 혈관 저항 증가가 일어나 결국 혈압이 정상치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역학 및 통계 2019년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율은 20세 이상 전체 성인 중 28%로 약 1,207만 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남자 30%, 여자 27%). 20세 이상 고혈압 유병자 중 고혈압을 인지하는 비율은 70%이며, 고혈압을 치료 중인 비율은 66%입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 중 치료 목표를 달성하는 비율은 48%입니다. 연간 1,014만 명의 고혈압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950만 명이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으며, 688만 명이 꾸준히 치료를 받습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 중 59%가 두 가지 이상 약제의 병합요법을 받으며, 73%가 안지오텐신 차단제, 61%가 칼슘통로 차단제, 25%가 이뇨제, 15%가 베타 차단제를 처방받습니다. 증상 고혈압은 표적 장기 손상(심장, 뇌, 망막 혈관 및 말초 혈관 등 중요 장기의 고혈압에 의한 손상) 전까지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간혹 두통,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고혈압의 진단, 치료, 예후 평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확한 혈압 측정입니다. 혈압은 측정 환경, 측정 부위, 임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표준적인 방법으로여러 번 측정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혈압을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모든 환자는 가정혈압 측정법을 교육받아야 합니다. 20세 이상부터 주기적인 혈압 측정을 권고하며 특히 비만, 고혈압 가족력, 고혈압 전단계인 경우는 매년 진료실혈압을 측정해 고혈압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혈압측정 교육 영상: https://youtu.be/OQdVrL4-qEI 치료 치료 목표 표적 장기 손상이 없거나, 알부민뇨가 없는 콩팥병 환자, 노인인 고혈압 환자의 치료 목표는 수축기혈압 140mmHg미만 및 이완기혈압 90mmHg미만입니다. 고위험도 당뇨병 환자를 포함해 표적 장기 손상이 있는 환자의 목표 혈압은 수축기혈압 130mmHg미만 및 이완기혈압 80mmHg미만입니다. 치료-약물 치료 흔히 처방되는 고혈압 치료제는 4가지입니다. 1.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ensin-convertingenzyme,ACE) 억제제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두 약제 모두 콩팥의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호르몬계에 작용해 혈압을 낮춥니다. 심부전이나 단백뇨가 있는 고혈압 환자나 당뇨가 동반된 고혈압 환자에 적합합니다. 2. 칼슘채널 차단제 칼슘채널 차단제는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협심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또한 노인이나 수축기 단독 고혈압 환자에도 효과적입니다. 3.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는 협심증, 심근경색, 빈맥성 부정맥이 있을 때 권고합니다. 맥박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서맥, 방실차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이뇨제 이뇨제는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체액량 자체를 감소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지나치게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나 저혈압, 전해질 이상으로 인한 근경련, 부정맥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심부전이 동반된 고혈압이나 수축기 단독 고혈압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건강한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의 비약물치료 또는 생활요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중요할 뿐 아니라, 주의 혈압 및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에게도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좋은 생활습관은 혈압약 한 가지 정도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도 생활요법을 병행하면 복용 약의 용량 및 개수를 줄이고, 약의 효과를 최대화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소금을하루 6 g 이하로 섭취하고 체중을체질량지수 25kg/m2까지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루 2잔 이하의 절주와 금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30-50분, 주 5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됩니다.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습관과 더불어 칼로리와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생선류, 견과류, 유제품의 섭취를 늘려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진찰 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계획된 진료 날짜까지 처방된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혈압을 측정해 기록하고 진료 시 가져가 의사 선생님과 상의합니다. 지원체계 가정혈압의 올바른 측정법 :https://youtu.be/OQdVrL4-qEI 자주하는 질문 ∙ 백의 고혈압이나 가면 고혈압이 의심되면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또는 주기적인 자가혈압 측정으로 확인합니다. ∙ 아침에 측정한 자가 혈압 결과를 주치의에게 알려주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 고혈압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지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영향도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 담배를 피우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코를 많이 고는 것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되어 있어 비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혈압을 올리는 약에는 관절염 약제들과 감기약, 알레르기 치료제, 다이어트약 등이 있습니다. ∙ 고혈압 환자가 약제를 감량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상담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혈압을 측정해보고, 약물 상담을 위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1. 가정이나 직장에서 혈압을 재면 정상인데, 병원에 가면 고혈압으로 나옵니다. 고혈압인가요? → 백의 고혈압이 의심되면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또는 주기적인 자가혈압 측정으로 확인합니다 병원에서 낯선 환경과 긴장으로 인해 혈압이 높게 나타나서 가정에서는 135/85mmHg미만이나 진료실에서는 140/90mmHg이상인 경우로, 의사의 가운을 보면 혈압이 올라간다고 하여 백의(白衣)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노인, 여성, 체중이 적은 사람, 고혈압의 지속 기간이 짧은 환자에게서 흔하게 관찰됩니다. 백의 고혈압 환자 중 10~30%는 3~5년 후 실제 고혈압으로 이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백의 고혈압 환자 중에서 실제로 누가 위험한 환자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고혈압에 흔히 동반되는 장기 손상(심장, 뇌, 콩팥, 망막, 혈관 등의 손상)의 증거와 동반된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가정이나 직장에서 혈압을 재면 고혈압인데, 병원에 가면 정상으로 나옵니다. 고혈압인가요? → 가면 고혈압이 의심되면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또는 주기적인 자가혈압 측정으로 확인합니다. 이런 경우를 가면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의사의 가운을 보면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 고혈압과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가면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5~20% 정도를 차지하는데,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 담배를 피우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관찰됩니다. 가면 고혈압을 가진 환자는 실제로 평균 혈압이 높기 때문에 심장비대 및 동맥경화에 따른 합병증이 증가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낮에는 혈압이 정상인데 아침에 혈압이 높아요. 고혈압인가요? → 아침에 측정한 자가 혈압 결과를 주치의에게 알려주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아침 고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고혈압이란 아침에 일어날 때 혈압이 급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아침에 측정한 혈압에서 수축기 혈압이 135mmHg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mmHg이상이면서 낮 동안에 측정한 혈압은 정상인 경우입니다. 아침 혈압은 기상 후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나 고혈압약을 복용하기 전에 측정합니다. 아침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약을 복용하는데도 아침에 혈압이 높다면, 고혈압약을 추가로 복용하거나 복용 시간을 바꾸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아침에 측정한 자가 혈압 결과를 주치의에게 알려주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4. 고혈압은 유전이 되나요? → 고혈압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지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영향도 중요합니다. 유전력과 환경 요인이 미치는 비율은 유전력이 50~60% 정도, 환경 요인이 40~50%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혈압 체질을 가진 상태로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식생활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 등 환경 요인의 교정으로 고혈압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이미 고혈압이 발생했더라도 생활습관의 교정은 혈압 조절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 모두 고혈압일 경우 60%에서, 부모 중 어느 한쪽만 고혈압인 경우 30%에서, 부모 모두 정상 혈압인 경우는 5%에서만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고혈압일 경우 다른 한쪽이 고혈압이 있을 가능성은 60% 정도인 데 반해,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는 38% 정도로 그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전반적으로 고혈압과 관련된 유전적인 영향은 어떤 단일 인자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자가 관련이 있고 이들이 상호 작용하여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스트레스도 고혈압의 원인이 되나요? →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교감신경 항진 반응으로, 안정을 취하면 정상 혈압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말초혈관의 저항이 커져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올라가나요? → 담배를 피우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관이 수축되고 맥박수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혈압이 10mmHg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약 30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관적인 흡연은 혈압의 상승효과를 지속시켜 혈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압 조절과 관련이 있나요? →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15~20분 동안에는 5~15mmHg의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는 교감 신경계의 자극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커피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것으로,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상승한다는 근거는 희박합니다. 8. 코를 많이 고는 것도 혈압과 관련이 있나요? → 코를 많이 고는 것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되어 있어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코를 고는 환자 중 많은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며 이 경우에는 고혈압의 발생률이 3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의 50%에서 고혈압이 관찰되는데 이들은 고혈압에 대한 약물 치료반응이 좋지 않고 야간 혈압이 상승하며,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인 체중감량, 금주, 금연 등의 방법과 함께 지속성 양압호흡기, 수술적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9. 혈압을 올라가게 하는 약제가 있나요? → 혈압을 올리는 약에는 관절염 약제들과 감기약, 알레르기 치료제, 다이어트약 등이 있습니다. 혈압을 높이는 약제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관절염 약제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nonsteroidalanti-inflammatorydrugs,NSAID)은 소염진통제라고 흔히 부르는 관절염 약제로 인도메타신, 나프록센, 피로시캄 등이 있는데, 이들은 5mmHg정도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다만 아스피린의 경우, 혈액 순환 개선용으로 사용하는 저용량 100mg에서는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선택적COX2(cyclooxygenase-2) 차단제(세레콕시브, 로페콕시브 등)는 시판초기에는 혈압을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절염 약제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리는 염증 물질이 체내에서 생성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구조가 비슷한 혈관 확장 물질의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전신의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신장의 혈관이 수축하고 염분 배출이 줄어들어 체내 수분이 축적됩니다. 그러므로 관절염약을 복용할 때에는 혈압 변화를 관찰하며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감기약, 알레르기 치료제, 다이어트 약 등도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약제를 처방 받을 때에는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적절한 약제의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10. 고혈압약을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 고혈압 환자는 목표 혈압을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의 약을 지속해서 복용하게 되며, 약제를 감량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목표 혈압을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의 약을 지속해서 복용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에서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혈압이 이상적으로 유지되면 최초에 사용하던 약의 용량보다 줄일 수도 있고, 약 30%의 환자에서는 약을 중단하고도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약을 중단한 경우에는 혈압이 다시 상승하는지 최소 3개월 간격으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혈압을 정상화하기 위한 식이 조절, 생활습관의 개선과 같은 노력 없이 약으로 혈압이 정상화된 상태에서 약을 줄일 경우, 대부분 혈압이 다시 상승합니다. 따라서, 혈압이 정상화된 후 약을 끊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 운동량 증가, 염분 섭취 감소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하며,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11. 고혈압약을 먹고 나서 어지러워요. 어떻게 하나요? →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혈압을 측정해보고, 약물 상담을 위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전신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면서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합니다. 이 때문에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심하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여 눕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실신하기도 합니다. 특히 탈수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이나, 목욕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혈압을 낮추는 다른 약(전립선 비대증의 알파차단제 등)을 같이 복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약을 복용한 후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그런 증상이 있을 때 혈압을 측정해 혈압이 너무 낮아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미한 어지럼증의 대부분은 약물복용 초기에 느껴지다가 수 일이 지나면 서서히 호전됩니다. 그러나 심한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약제 선택과 용량 결정을 위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1.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제정위원회 (2018). 2018년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 2.질병관리청 (2019).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3.대한고혈압학회 (2020). 고혈압(개정판). 대한의학(대한의학서적). 4.대한고혈압학회 (2021). .2021 고혈압factsheet. 5.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제정위원회 (2022). 2022년 고혈압지침 개정안 변경대비표. 대한고혈압학회. 6.통계청 (2022.10.01). 고혈압 통계자료.https://kosis.kr/search/search.do?query=%EA%B3%A0%ED%98%88%EC%95%95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고혈압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31
-
흉통
흉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흉통이란? 흉통(Chestpain)은 가슴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 혹은 불편한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흉통의 증상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질환부터 심근경색증이나 박리성 대동맥류처럼 신속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까지 존재합니다. 보통 성인들의 흉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가슴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가슴 부위 피부와 근육 및 근육막, 늑골, 늑막에서 생기는 통증은 대개 일시적이고 가벼운 병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흉통을 유발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원인입니다. 하지만 폐와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이곳의 질병 때문에 생기는 흉통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라고 하는 심장의 혈관에 발생한 문제, 대동맥이라는 큰 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대동맥 박리 등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따라서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다면 차근차근 증상을 살펴서 대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인 1)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원인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동맥벽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진 상태로,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흉부 불편감이나 흉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협심증 단계에서는 흉통이 있을 때도 있고,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 앞가슴에서 왼쪽 가슴으로 발생하며,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혹은 무거운 느낌을 갖는 양상의 통증이 특징입니다. 운동 시 흉통이 생겼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근 경색증은 혈전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결국 심장 동맥이 막힌 상태로, 막힌 부위 주변의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는 병입니다. 심근 경색증이 생기면 흉통이 발생하는 것 뿐 만아니라, 40%는 바로 사망하고 10%는 병원에서 치료하다가 사망하고 50%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묵직한 통증, 식은땀, 안절부절못함 등을 동반하며 통증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한 흉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고, 흉통이 목과 왼쪽 팔로 동시에 퍼지듯이 아픈 경우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대동맥박리는 심장에서부터 우리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흉통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심장막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날카로운 통증으로 숨일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묵직한 통증으로 나타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에 의한 경우 열이 날 수 도 있습니다. 2) 호흡기계 원인 폐색전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생겨서 폐로 혈액공급이 안될 때 발생하며 호흡곤란 및 흉통을 유발합니다. 흉막염(Pleurisy)은 폐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말하며,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소화기계 원인 위식도역류병 혹은 역류식도염으로 인하여 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명치부터 앞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과식, 야식, 복부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근골격계 원인 흉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면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흉부의 근골계 질환은 가슴을 부딪히거나,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하거나, 골프 연습을 과하게 하는 경우 가슴 근육이 손상되는 염좌, 갈비연골염(costochondritis) 등이 가장 흔합니다. 교통 사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의 큰 충격으로 인하여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5) 기타 원인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느끼는 흉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갑자기 심한 흉통이 생겼는데 전에도 갑자기 놀라거나 불안하거나 크게 동요된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라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흉부의 신경계 이상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병도 흉통을 일으킬 수 있지만 흉통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20% 내외나 됩니다. 경험이 있는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살피고 필요한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우 대개 수일에서 수주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단 및 검사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흉통의 부위, 발생 양상, 통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국소적으로 한정되어 정확한 위치를 지적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서 통증을 느끼고 예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근골계 문제이거나 대상포진 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통증 부위가 광범위하고, 심부의 통증으로 인식되고 둔통(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심장과 같은 흉곽 내 장기에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흉통이 매우 갑작스럽게 생기고 통증의 정도가 쪼그려 앉아야 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바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를 불러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폐색전증 대동맥 박리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하고, 매우 서둘러서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간혹 심각한 흉통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빨리 큰 병원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대동맥 박리의 경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올 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상담과 진찰이 꼭 필요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는 흉통인 경우에는 단 몇 분 증상이 있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흉통으로 병원에 내원 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장, 폐와 관련 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 선 검사 등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상황에 따라서, 초음파,CT,MRI혹은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경우 혈전을 예방하는 약물 복용을 바로 시작하며, 정밀 검사에 따른 중증도에 따라 심장동맥에 제거하는 시술, 스텐트라는 기구를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하거나, 다른 곳의 혈관을 떼어 심장 혈관을 새로 연결해주는 심장동맥 우회 수술을 받게 됩니다. 대동맥박리는 생명을 다투는 위급상황으로 진단 즉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위식도역류병으로 확인이 되는 경우 위에서 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의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증상이 재발합니다.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흉곽의 염좌나 기침에 의한 흉통은 통증이 가볍거나 심해도 수 초간 아팠다가 잠시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기침할 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또 진통제를 복용하면 몇 시간 내에 증상이 가벼워지고 수 일, 늦어도 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갈비뼈가 골절이 되더라도 합병증(기흉, 혈흉 등)이 없으면 저절로 낫습니다. 이 경우 3주까지 흉통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면 1주 이내에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4주 이내에는 없어집니다. 대상포진은 어르신들과 병약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 흉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서 흉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얼굴이나 복부, 등,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신속하게 투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진통제만 주사나 먹는 약으로 투여한다고 통증이 줄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으로 강하게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피부의 포진(물집)이 생기기 전이라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최근 상품화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생기더라도 증상이 가볍습니다. 자가 진단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1명이 흉통을 호소합니다. 흉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 압박하는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그 원인은 심장질환부터 폐질환, 식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 등 다양할 수 있습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60명은 심리적 원인으로 유발된 통증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35명이 근골격계 질환, 13명은 식도염이고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협심증)는 100명중 11명 정도입니다. 심혈관질환이 흔한 나라인 미국에서도 흉통 환자 100명 중 불과 1~2명만이 불안정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입니다. 하지만 흉통은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원인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가슴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다가 사라졌는데 왜 꼭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하나요? 흉통이 사라졌다 해도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동맥박리의 경우 처음 박리가 진행될 때 심한 흉통을 느끼지만 진행되지 않으면 흉통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대로 두면 수 시간 내 생명을 앗아가는 문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일부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도 통증이 사라졌다 해도 근본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2) 가슴이 아파서 여러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슨 검사를 받아야 확실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을까요? 흉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지를 감별하는 것이 검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검사를 통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셨다면 안심하시고 역류식도염, 근골격계 질환, 심리적 질환 등의 다른 원인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고 이와 관련 된 반복적인 생활 습관은 없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증 질환에 의한 통증이 아닌 경우 원인을 밝히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거나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도 흔히 나타 납니다. 3) 갈비뼈가 2군데 금이 갔다고 하는데 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나요? 갈비뼈는 우리 몸의 뼈 중에서 가장 빨리 아무는 골절입니다. 어린이들은 2주, 어르신들도 4주면 뼈가 붙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생활이 불편하여 진통제 복용은 필요하지만, 갈비뼈는 계속 확장되어 있는 폐가 스스로 누르면서 고정하기 때문에 따로 수술을 하거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늑막강 내에 공기가 고이는 것)이나 혈흉(늑막강 내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져 폐가 찌그러지는 현상)과 같은 합병증이 없는 늑골 골절은 그대로 두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며칠 내에 통증이 줄고 3주 정도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흉통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