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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거식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은 과거세대와는 사뭇 다릅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마른 몸매의 아이돌 연예인을 보며 성장한 젊은이들 가운데 다이어트 열풍은 위험 수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못생긴 여자는 용서해도 뚱뚱한 여자는 용서가 안 된다”는 말이 낯설지 않습니다. 최근 프로아나’란 용어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놀이처럼 빠르게 번지면서 10대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로아나는 찬성을 의미하는 프로(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아나(anorexia)를 조합한 신조어로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를 동경하고,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을 거부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문제는 프로아나가 추구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실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 anorexia nervosa)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거식증은 대표적인 섭식장애의 하나로, 식욕이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된 상태에서 마르고 싶다는 끝없는 욕구, 또는 살찌는 것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인해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질환입니다.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 체중 감소, 음식과 체중과 연관된 부적절한 집착,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거식증은 단순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최소한의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거부하며 살을 지속적으로 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 저혈압, 무월경, 탈수 등이 아주 흔하게 동반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거식증을 청소년들에서 가장 우선으로 치료해야 할 질환 중 하나라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거식증은 날씬한 외모를 중시하는 패션모델이나 연예인들 중에 흔히 나타납니다. 2006년 우루과이 출신의 패션모델 루이셀 라모스(Luisel Ramos, 22)가 거식증에 따른 심장마비로 숨졌고, 6개월 뒤, 동생인 엘리아나 라모스(Eliana Ramos, 18) 또한 거식증에 의한 영양 실조로 사망했습니다. 같은 해 브라질의 젊은 모델 카롤리나 헤스통 역시 같은 해 38kg까지 체중이 빠진 뒤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2010년, 미국 남성 모델 제레미 길리처(Jeremy Gillitzer)는 섭식 장애로 38세에 숨을 거두었는데, 사망 당시 그의 몸무게는 30㎏에 불과 했습니다. 팝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혼성듀오 중 하나였던 카펜터즈의 싱어 카렌 카펜터는 오랜 기간 거식증 치료를 받고 회복되던 중에 32세의 나이에 갑작스러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이는 80년대 초 당시 인식이 부족했던 거식증의 위험성을 알리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요즘 젊은이들은 사진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모델의 몸이 더 말라보이도록 보정한 광고는 2015년부터 반드시 '보정 사진'이라고 고지해야 하는 법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게티이미지는 사진 작가들이 모델의 신체 모양을 변경한 사진을 제출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병한다고 생각됩니다.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의 체중 관리에 대한 강박 관념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장애의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중매체 등 문화적인 영향에 의한 잘못된 인식이 위험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 유전적 요인 정확한 유전적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유전적 취약성이 거식증 발생에 있어 중요하다는 근거는 다양한 차원에서 확보된 바 있습니다. 특히,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거식증의 가족력이 있는 이들은 가족력이 없는 이들보다, 거식증 평생 유병율이 크게 높았습니다.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신경성 식욕부진증 친인척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반인에 비해 약 11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친인척이 다른 섭식장애가 있을 경우 위험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쌍생아 대상 연구에서는 대체로 이란성 보다 일란성 쌍생아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함께 나타날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병의 발생에 있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 발달 요인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청소년기 중에 흔히 발생합니다. 청소년기는 생리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 몸의 형태와 체중의 변화가 자존감과 관련된 주요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체중과 관해서 놀림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한다면 상태는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를 겪는 동안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 시기에 사회적 그리고 심리적 전환기를 보내게 됩니다. 정체성 형성이나 부모로부터의 독립, 이성교제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식이 행동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몇몇 심리적인 요인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 환자에서는 완벽주의, 자기-훈육, 위험-회피 그리고 자기-비판 등의 성격적 특질이 흔히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제한형 하위유형 환자에서 낮은 충동성과 인지적 경직성이 특징적입니다. 우울이나, 불안, 강박 성향도 발병 전에 흔히 선행하는 심리적 특성입니다. • 환경 및 사회적 요인 가정이나, 학교, 또는 문화적 측면에서 환경 및 사회적 요인이 거식증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족 내 갈등이나 불화로 인해 거식증에 취약해지거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 조절이 중요한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거식증이나 식이장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발레나 체조, 모델, 그리고 체중 감량이 중요한 격투기나 조정 등 활동에 참여할 경우, 체형이나 체중 조절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완벽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거식증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른 몸을 이상화하는 서구 문화나 미디어가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아직 인과 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체형이나 체중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대중 매체의 영향으로 식이장애 증상이 심화되고, 거식증이 악화될 수는 있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얼마나 흔한가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15세에서 19세까지 여성 중, 높은 위험 집단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발병률이 높게 증가하였음을 보고하였습니다. 여성에서 특정 시점의 유병률은 청소년기에 0.6%, 대학생 시기에 0.7%로 나타났으며, 평생유병률은 2-4%로 보고되었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율은 일반 인구 대비 6배 높으며, 그 중 1/5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비록 많은 연구에서 여성의 발병률이 일반남성에 비해 10배나 된다고 보고되었지만,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남성에게도 역시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이전에 보고되었던 바와 달리 남성과 청소년기 남자아이들에게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남성의 경우, 수치심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통계적 수치보다 실제로 남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비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거식증은 치료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정신질환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 증상에 대한 병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치료 동기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은 가족 간에 얽힌 정신역동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고, 주변에서도 단순히 몸매를 위한 노력 정도로만 여기기 때문에 거식증 환자가 실제 의학적 치료를 위한 병원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의심해 보세요. 1. 필요한 양에 비해 지나친 음식물 섭취 제한으로 연령, 성별, 발달 과정 및 신체적인 건강 수준에 비해 과도한 저체중이 나타납니다. 저체중은 해당 발달 단계에서 기대되는 최소한의 체중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체중이 증가하거나 비만이 되는 것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갖거나 혹은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행동을 지속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저체중일 때도 멈추지 않고 이어집니다. 3. 체중과 체형에 대한 지나친 압박, 혹은 현재의 저체중에 대한 심각성 인식의 지속적 결여가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4. 하제와 이뇨제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고, 식사량 대비 과도한 운동을 수행합니다. 5. 음식을 집안 곳곳에 숨겨놓는 등 음식과 관련되어 부적절한 행동을 보입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병원에서 전문의와의 면담과 신체검사 및 심리평가를 통해 진단을 받게 됩니다. DSM-5 정신질환진단통계편람에 따르면, 다음 기준을 만족할 때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A. 필요한 양에 비해 지나친 음식물 섭취 제한으로 연령, 성별, 발달 과정 및 신체적인 건강 수준에 비해 현저하게 저체중을 유발하게된다. B. 체중이 증가하거나 비만이 되는 것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혹은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 이러한 행동은 지나친 저체중 일 때도 이어진다. C. 기대되는 개인의 체중이나 체형을 경험하는 방식에 장애, 자기평 가에서 체중과 체형에 대한 지나친 압박, 혹은 현재의 저체중에 대한 심각성 인식의 지속적 결여가 있다. - 제한형: 지난 3개월 동안, 폭식 혹은 제거행동(즉, 스스로 구토를 유도하거나 하제, 이뇨제, 관장제를 오용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체중관리, 단식 및 과도한 운동을 통해 유발된 경우 - 폭식/제거형: 지난 3개월 동안, 폭식 혹은 제거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심각도는 성인의 경우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를 기준으로 합니다. 경도는 BMI≥ 17kg/m2,중등도는 BMI 16 ~ 16.99 kg/m2,고도는 BMI 15 ~ 15.99 kg/m2,극도는 BMI15 kg/m2로 분류합니다. 또한 뇌종양이나 암 등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와 감별진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신과적 상담과 검사를 통해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과의 감별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거식증은 신체적 변화를 많이 수반하고, 건강상 심각한 위기 상황이 나타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신체적 검진, 혈액검사 및 심전도 등 내과적 검사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특히 혈액 검사상 백혈구감소증, 탈수 증상, 서맥 등 부정맥 소견, 골밀도 감소 등이 동반될 경우, 거식증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성의 경우 무월경이 흔히 나타나고, 저혈압 및 저체온 등도 종종 동반됩니다. 구토가 심할 경우, 침샘이 붓거나, 치아의 부식이 생기기도 하고, 손등 위에 러셀 사인 (Russell sign)이라는 특징적인 흉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다른 정신 질환과 어떻게 다른가요? •주요우울장애 우울증상이 심해질 때, 심각한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극심한 체중감량을 원하거나 체중 증가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강박장애,신체추형장애 음식과 관련한 반복적인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을 보이는 경우, 거식증과 강박장애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강박장애는 거식증과는 달리 음식과 관련 없는 강박증상(예를 들면, 오염강박 또는 확인강박)이 대부분 동반됩니다. 또한 외모에 대해 불합리한 결함에 몰두해 있다면, 신체추형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거식증에서는 관심이 체중이나 체형에 국한되어 있지만, 신체추형장애는 신체나 외모의 다른 부분 (예를 들면, 코의 모양이나, 크기)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동반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경성 폭식증 신경성 폭식증이 있는 사람도 폭식/제거형 거식증처럼 반복적인 폭식 삽화를 보이며, 체중 증가를 피하기 위한 부적절한 행동(예, 스스로 구토를 유도하는 행동)을 하며 체형과 체중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신경성 식욕부진증과는 달리 신경성 폭식증 환자는 최소한 정상 수준이나 그 이상의 체중 (예를 들면, BMI 18kg/m2이상)을 유지합니다.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 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유의미한 체중의 감소 혹은 유의미한 영양학적 결핍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식증과 달리, 체중 증가 혹은 비만이 되는 것에 대한 큰 두려움이 없고, 체형과 체중 변화 과정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난치성인 경우도 있고, 재발도 잦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에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는 증상을 자신의 소망과 결부시키거나, 정당화하려는 자아 동조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식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병으로 인한 집중력 감퇴나 대인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동시에, 체중 증가에 대해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이런 양가적 사고 때문에 치료받기 어려워집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의 초기 목표는 치료자와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계획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환자가 충분히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신체적 및 정신과적 공존질환이 많기 때문에, 정신과의사 외에 영양사, 간호사 및 일반 내과 의사 등 다양한 치료팀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을 경우, 외래에서 치료하기도 하지만, 입원이나 거주시설에서 보다 집중적인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수준의 환자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초기에 환자에 맞는 적절한 치료 환경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약물치료 정신약물치료는 환자의 임상적인 상태에 맞게 시행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는 약물 자체만으로는 거식증 환자의 체중증가에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우울, 불안, 또는 강박장애 증상과 같이 흔히 동반된 심리적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심리치료와 병행하여 널리 사용됩니다. 한편, 항우울제 중에 삼환계 항우울제 (TCA) 및 모노아민 산화 효소 억제제(MAOI)는 영양결핍이 심한 환자에서 부작용이 많은 편이므로 일반적으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olanzapine과 같은 2세대 항정신성약물도 일부 거식증 환자에서 추가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보통 증상이 중등도이거나, 환자가 체중 회복에 과도하게 저항하거나, 강박 증상이 동반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 (Psychotherapy) 거식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신치료적 기법은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건강한 수준의 체중증가 및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위한 CBT 치료는 식이습관의 정기적 패턴 확립, 동시에 현재 자신의 체형이나 몸무게에 대한 인지적 왜곡, 체중 변화에 대한 동기관리 전반을 다룹니다. 자신의 섭식과 관련된 ‘인지도식‘의 변화, 그리고 거식증 증상에 도전해 볼 것을 요구합니다.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적 건강 및 다른 섭식장애 관련 증상으로 인한 위험을 경감시키는데 목적이 있음 - 건강 식이습관 및 건강한 수준의 체중 회복에 초점을 맞춤 - 다루는 범위: 영양섭취, 인지 재구조화, 정서조절, 사회적 기술, 신체의 이미지에 대한 걱정, 자존감 유지, 재발 방지 - 영양실조 및 저체중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 - 섭식문제의 특성에 기초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계획 수립 - 자기 효능감 강화 - 음식섭취에 대한 객관적 자기-모니터링과 더불어 연관된 생각 및 느낌 점검 - 환자들이 학습한 것을 개인적으로 연습해볼 수 있도록 과제(Homework) 배부 포함. 이 밖에 대인관계에서의 반복된 어려움 및 사회적 역할 및 소통과 관련한 문제가 큰 경우, 대인관계 정신치료 (Interpersonal psychotherapy)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가족치료 (Family therapy) 성인 뿐 아니라, 소아와 청소년기 환자에서는 가족치료가 중요합니다. 가족들 또는 동료(친구)들과 분리하여 치료를 받게 할지 또는 아니면 함께 치료를 받을지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보호자는 치료자의 역할을 모방하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즉, 공감적인 동시에 단호한 태도로 식이 및 칼로리 섭취 계획을 세우고, 체중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가족치료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 시작단계에서, 내담자의 욕구(needs)를 확인한 뒤, 정기적으로 치료 회기 및 치료기간 등의 계획을 수립함. - 내담자의 회복에 있어 가족의 역할과 도움이 중요하다는 점을 참여자 모두에게 이해시킴. - 내담자 또는 그들의 가족, 동료(친구)등을 서로 비난하지 않도록 함. - 영양섭취와 영양실조에 대한 교육자료를 전달하고 숙지하도록 함. - 치료 초기 부모 또는 동료(친구)들이 내담자들의 섭식행동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이 되도록 지지하고, 이것은 일시적인 역할임을 이해시킴. - 내담자의 치료적 수준에 맞게 부모님 또는 동료들의 도움으로부터 적절한 독립단계를 계획하여 독립할 수 있도록 지지함. - 치료 종결 시, 내담자가 어떻게 지지를 얻을지를 함께 상의함. 영양 재활(Nutritional rehabilitation) 심각한 저체중 환자에게는 체중을 회복하고 섭식패턴을 정상화하는 영양재활이 치료초기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입니다. 외래치료 환경에서 체중회복이 안되거나, 심각한 내과적 후유증 또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거식증 환자는 병원과 같이 구조화된 환경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의 적절한 범위 즉, 회복해야 하는 체중, 신장 등은 현재의 체중과 골격근량, 등의 임상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소아, 청소년들의 경우, 체중이 현재 성장곡선으로부터 현저하게 벗어나 있을 때, 병원 기반의 영양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 논의된 바에 따르면, 실제 목표는 회복하고자 하는 체중량은 주당 0.9 ~ 1.3 kg이며, 입원 환자 및 외래 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인의 경우 주당 200 ~ 400g입니다. 병원에 정식 등록된 영양사는 환자들이 자신의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영양적으로 적절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합니다. 특히 유아용 유동식 섭식은 더 많은 칼로리 섭취를 위하여, 필수적입니다. 환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권장되는 내용은, 초기 영양분 섭취 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늘려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칼로리 섭취 수준은 보통 하루에 대체적으로 1,500~ 1,800 kcal/day 정도에서 시작하여 환자 상태에 따라 점차 늘려갑니다. 이 과정에서 영양재개증후군(Refeeding syndrome) 및 전해질 및 체액과 관련한 내과적 합병증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일단 충분한 체중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판단된다면, 프로그램은 칼로리 증가보다는 환자의 신체적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됩니다. 참고문헌 1. Sadock, B. J., Sadock, V. A., Ruiz, P. (20170511). Kaplan and Sadock's Comprehensive Textbook of Psychiatry, 10th Edition. 2.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 2013 3.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 Arlington, VA [콘텐츠 출처] 거식증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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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형 양극성장애 2형 양극성장애의 원인은 1형 양극성장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하나의 특정한 요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형 양극성장애 역시 뇌세포의 기능과 연결 회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는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1형 양극성장애와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2형 양극성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가족들 중에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하지만 가족들 중에 양극성장애 환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양극성장애가 발병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생물학적 요인 뇌 활동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의 대사나 활성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양극성장애 발병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우리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노르에프네프린, 세로토닌, 글루탐산, 아세틸콜린 등이 있는데, 양극성장애 환자들에서이러한 신경전달물질들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부족한 경우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심리사회적 요인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졸 과다분비로 감정조절 및 수면의 이상을 일으키며이는 양극성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기질적 요인 기질과 관련하여 연구하는 집단에서는 기분장애 환자의 기질은 우울성, 순환성, 자극과민성, 기분고양성, 초조성의 5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이 중 순환성 기질이 2형 양극성장애와 관련이 높다고 보고하였습니다.또한 경조증적인 성향이 있으나 진단되지 않을 정도의 양상만 유지되는 경우를 경조성 성격이라고 규정하고2형 양극성장애의 고위험군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주기성 리듬 사람의 수면-각성을 포함하여 소화기, 내분비, 심혈관계 등 여러 신체 기관은 약 24시간의 주기성을 보이는데, 이를 일주기성 리듬이라고 합니다.실제로 잠을 오랫동안 못 자게 하는 수면박탈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우울증 환자에서는 기분의 호전을 보이며,양극성장애 환자에서는 조증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양극성장애의 발병이 계절 변화와 연관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일주기성 리듬의 조절 이상이 양극성장애의 발생이나증상의 변화에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2형 양극성장애의 유병률은 각 국가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 미국의 경우 0.5~1%, 유럽에서는 3~6%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경조증 삽화에 대한 진단기준의 범위를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형 양극성장애는 주로 18세 전후 청소년기에 발병을 하고 초기에는 우울증이나 적응장애 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의 기복, 과활동성, 충동성 등의 증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고 개인생활, 사회 활동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2형 양극성장애는 첫 증상이 발생한 뒤 진단을 받기까지 대략 10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형 양극성장애는 1형 양극성장애에 비해 기분삽화의 기간이 짧고, 빈도가 높으며, 우울삽화가 더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사례) 26세/취업준비생 26세 A씨는 최근 1년간 교제한 이성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약 한 달간 우울감에 빠져 있다가 자신이 왜 괴로워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는 생각에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A씨는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던 모임이나 동아리에 한꺼번에 여러 곳을 가입하고 이성을 만나는데 몰두하였습니다.평소 준비해오던 취업 준비는 전혀 하지 않은 채 동아리, 친목 활동에 과도하게 몰입하고 동시에 이성 친구 여러 명에게 연락을 하고 비싼 선물 등을 사주었고상대방의 거절에도 집요하게 만남을 요구하여 심각하게 다투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A씨는 과거 중학교를 다닐 시기까지는 외향적이고 교우관계도 원만하였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이로 인해 부모님과도 갈등이 심해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이후 A씨는 1년에 1-2차례 정도 우울감이 들어 의욕이 떨어지고 학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이 회복되고본래의 외향적인 성격으로 돌아오면서 큰 무리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A씨는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친구도 많이 만나며 지냈으며,주변 친구들로부터 활달한 성격을 칭찬받기도 했지만 간간히 행동이나 말이 지나치다는 비난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A씨는 자신에 대한 비난을 자신을 질투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생각하였고, 이를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 평소보다 수면이 줄어들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 - 활력이 증가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 평소보다 많은 일을 수행하고 계획을 세운다. - 말이 많아지고 커피, 담배, 술 등의 소비가 증가한다. - 불필요한 전화를 많이 하고 의미 없는 농담이나 웃음이 늘어난다. -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과도하게 자존감이 증가한다. - 자제력이 감소하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주변인들과 갈등이 증가한다.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개인 활동, 사회 활동, 대인관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기능손상이 있으나 조증삽화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으며 그 기간이 짧습니다. 2형 양극성장애는 단지 경조증삽화만 발생하기보다는 우울삽화, 혼재성 양상이 자주 동반됩니다. 2형 양극성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형 양극성장애에 비해 혼재성 양상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우울삽화와 경조증삽화가 동시에 발생하는 혼재성 양상의 경우 2형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절반이상이 경험을 한다고 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극성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에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울삽화와 함께 경조증삽화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경우 진단할 수 있으며, 그 기준은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에 따릅니다. 경조증삽화의 DSM-5 진단 기준 A.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상승된, 팽창된 또는 과민한 기분과 비정상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증가된 목표 지향적 활동 또는 에너지가 4일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에 나타나는 뚜렷한 기간이 있다. B. 기분 장해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세 가지 또는 그 이상이 보이며 (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네 가지 이상),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과장된 자존심 또는 과대성. 2. 수면욕구 감소(예:단 3시간만 자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느끼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운동초조.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 지나친 몰두. C. 삽화는 증상이 없을 때의 모습과는 다른, 명백한 기능 변화를 동반한다. D. 기분의 장해와 기능의 변화가 타인에 의해 관찰될 정도이다. E.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뚜렷한 손상을 일으키거나 입원이 필요 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하지 않다. 만약 정신병적 양상이 있다면 이는 조증 삽화로 정의한다. F. 삽화가 물질(예:남용하는 물질, 치료약물, 또는 기타 치료)의 생리적 작용의 결과가 아니다. 2형 양극성장애 진단을 위해서 1형 양극성장애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단을 보완하기 위한 설문도구들이 있습니다. 2형 양극성장애를 선별하기 위한 여러 설문도구 가운데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은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Korean Mood Disorder Questionnaire, K-MDQ)입니다. (표1)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 영역 1의 13개 문항 중 7개 이상에서 ‘예’라고 대답할 경우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표1) 한국판 조울병 선별검사지(Korean-version of Mood Disorder Questionnaire, K-MDQ) 영역 항목 영역 1 1. 기분이 너무 좋거나 들떠서 다른 사람들이 평소의 당신 모습이 아니라고 한 적이 있었다. 또는 너무 들떠서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다. 2. 지나치게 흥분하여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거나 말다툼을 한 적이 있었다. 3. 평소보다 더욱 자신감에 찬 적이 있었다. 4. 평소보다 더욱 잠을 덜 잤거나, 또는 잠잘 필요를 느끼지 않은 적이 있었다. 5. 평소보다 말이 더 많았거나 말이 매우 빨랐던 적이 있었다. 6. 생각이 머릿속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꼈거나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7.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로 쉽게 방해받았기 때문에, 하던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거나 할 일을 계속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8. 평소보다 더욱 에너지가 넘쳤던 적이 있었다. 9. 평소보다 더욱 활동적이었거나 더 많은 일을 하였던 적이 있었다. 10. 평소보다 더욱 사교적이거나 적극적(외향적)이었던 적이 있었다(예: 한밤중에 친구들에게 전화하기). 11. 평소보다 더욱 성행위에 관심이 간 적이 있었다. 12. 평소의 당신과는 맞지 않는 행동을 했거나, 남들이 생각하기에 지나치거나 바보 같거나 또는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13. 돈 쓰는 문제로 자신이나 가족을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영역 2 만약 위의 질문 중에서 하나 이상 "예"라고 했다면, 그중 몇 가지는 같은 시기에 벌어진 것입니까? 1) 예 2) 아니오 영역 3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어느 정도의 문제가 발생했습니까? 예를 들어 일할 수 없었다, 금전적 문제, 법적 문제 또는 가족 내에 분란이 생겼다, 말다툼하거나 싸웠다 등. (다음 중 하나만 표시하십시오.) 1) 문제없었다 2) 경미한 문제 3) 중등도의 문제 4) 심각한 문제 경조증 증상 체크리스트-32(Hypomanic Symtom Checklist-32, HCL-32) 역시 2형 양극성장애를 보다 민감하게 선별할 수 있는 설문도구입니다. 이는 과거 우울삽화 가운데 경조증 증상을 확인하여 양극성장애를 감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 34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6개 문항이상 해당되는 경우 양극성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표2) 한국판 Hypomania Checklist(HCL-32-R2)의 조증/경조증 항목 항목 1. 필요한 수면 시간이 더 짧다. 2. 더 활기가 넘치고 더 적극적이다. 3. 자신감이 커진다. 4. 나의 일을 더 즐긴다. 5. 사회적 활동이 더 많다(전화를 더 많이 걸거나 외출을 더 많이 하는 등). 6. 여행을 하기 원하거나, 더 많은 여행을 한다. 7. 더 빠른 속도로 운전하거나 운전할 때 더 위험을 무릅쓰는 경향이 있다. 8. 많은 또는 너무 많은 돈을 쓴다. 9. 일상 생활(업무 및/또는 기타 활동)에 더 많은 모험을 감수한다. 10. 신체 활동을 더 많이 한다(스포츠 등). 11. 더 많은 활동이나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12.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더 창조적이다. 13. 부끄러움을 덜 타고 덜 내성적이다. 14. 더 화려한 옷/화장을 한다. 15. 더 많은 사람을 만나기를 원하거나, 실제 더 많은 사람을 만난다. 16. 섹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거나, 성적 욕구가 증가한다. 17. 이성에게 더 유혹적이거나 성적으로 더 활발하다. 18. 말을 많이 한다. 19. 더 빠른 속도로 생각한다. 20. 말할 때 농담이나 말장난을 더 많이 한다. 21. 쉽게 산만해진다. 22. 많은 새로운 것에 관여한다. 23. 나의 생각이 이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넘나든다. 24. 무엇이든 더 빨리 더 쉽게 한다. 25. 참을성이 줄어들고 쉽게 짜증을 낸다. 26. 다른 사람들 지치게 하거나 짜증나게 하는 수가 있다. 27. 싸움에 쉽게 말려든다. 28. 기분이 더 좋고, 더 긍정적이다. 29. 커피를 더 많이 마신다. 30. 흡연량이 늘어난다. 31. 음주량이 늘어난다. 32. 많은 약(진정제, 항불안제, 자극제)을 부여한다. 33. 도박을 더 많이 한다. 34. 더 많이 먹는다. 그 외 갑상선 기능 이상이 기분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고려하며, 뇌의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 기분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뇌 CT 혹은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정신역동 및 사회적 원인에 의해 기분장애가 발병할 수 있어 임상심리검사 실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형 양극성장애의 치료는 전반적으로 1형 양극성장애의 치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형양극성장애로 진단받는 경우 이전에 우울증이나 다른 질환으로 진단받았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던 항우울제 등을 중단하고 기분조절제를 사용하는 등 치료 약물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단계 2형 양극성장애의 치료는 급성기 치료와 유지 치료 및 재발 방지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 2형 양극성장애의 급성기에는 경조증삽화, 우울삽화 등의 기분증상이 동반되어 이러한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증상에 맞는 약물 치료가 우선 시행됩니다. 유지 치료 및 재발 방지 치료 급성기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기간 동안 유지 혹은 재발 방지 치료가 시행됩니다.이 시기 역시 약물치료가 핵심적이며 이와 더불어 정신치료, 가족치료가 같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2형 양극성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약제는 기분조절제입니다. 최근에는 양극성장애 치료에 허가를 받은 몇 가지의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분증상 이외의 동반된 증상이나 치료 반응에 따라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정신자극제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분조절제 가장 대표적인 기분조절제로는 리튬이 있습니다.리튬은 1950년대 처음 양극성장애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조증삽화에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리튬은 약물의 특성상 혈중농도가 일정수준으로 유지 되어야 적절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리튬의 혈중농도가 너무 높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고 너무 낮으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하여주기적으로 리튬의 혈중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리튬의 흔한 부작용으로 체중증가, 진전, 오심, 소변량 증가, 갑상선기능이상, 신장기능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리튬은 치료에 유효한 혈중농도 범위가 좁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혈중농도 상승이 리튬 독성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리튬은 치료효과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혈중농도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으며 독성증상이 의심된다면 약물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항경련제 계통의 기분조절제가 있습니다. 우선 리튬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발프로에이트 입니다.이 약물은 원래 뇌전증을 치료하는 항경련제로 여러 연구에서 기분조절제로도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특히 조증삽화, 급속순환형 양극성장애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흔한 부작용으로 졸림, 체증증가, 진전, 소화기계 증상 등이 있으며 드물게 간수치 이상, 혈소판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약물농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외 카바마제핀, 라모트리진 등의 약물이 있습니다.카바마제핀의 경우 발프로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조증삽화, 혼재성 양상에 모두 효과적이며 부작용으로 졸림, 소화기계 증상이 있을 수 있고,골수 억제와 간독성의 위험성으로 인해 일정기간마다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라모트리진의 경우 다른 기분조절제와 달리 양극성장애 우울삽화의 급성기 및 유지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부작용으로 발진 등의 심각한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정신병약물 기분조절제와 더불어 2형 양극성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 항정신병약물이 있습니다.항정신병약물의 주된 효과는 환청,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지만,최근 연구에서는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치료에도 그 효능이 입증 되었습니다.그 중에서도 아리피프라졸(경구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올란자핀, 쿼티아핀, 리스페리돈, 지프라시돈 등이 FDA에서 양극성장애 치료에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치료가 잘 되지 않는 양극성장애에서는 클로자핀과 아리피프라졸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으로 졸림, 근긴장이상,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 약물마다 특징적인 부작용이 있어사용하는 약물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항우울제 우울증의 우울삽화와 다르게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는 그 증상이 심할 경우가 많으며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도 낮습니다.앞에서 언급한 기분조절제 및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조심스럽게 항우울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다만, 항우울제를 사용할 경우 조증/경조증삽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2형 양극성장애는 1형 양극성장애에 비해 항우울제 사용으로 인해 경조증이 유발되는 위험이 낮은 특성이 있어 심각한 증상이 동반된 우울삽화가 발생하였을 때 항우울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 항불안제 양극성장애에서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이 매우 흔히 동반합니다. 따라서 증상에 맞게 수면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수면제, 항불안제 약물의 특성상 의존성이 높은 약물들이 있어 단기간 증상의 회복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정신치료 양극성장애의 정신치료의 경우 조증삽화 보다는 우울삽화에서 주로 시행합니다. 환자의 개인 문제나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을 줄여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대인관계 치료 등이 있으며 개인 혹은 집단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곳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http://www.spckorea.or.kr)의 전화(1393)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긴급전화(129)를 통해서도 위기 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 양극성장애를 조절하기 위해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증상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대해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상의를 하고 자신만의 특성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가 이루어졌다면 약을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고 부작용 발생 시 전문가와 즉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분증상과 이와 동반된 부수적인 증상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백하게 조증이나 경조증, 우울증이 나타날 때까지 기분의 변화를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기분변화, 수면의 패턴, 에너지의 수준, 생각의 변화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변화가 있을 시 전문가와 상의를 한다면 증상의 악화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법을 미리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양극성장애 환자의 재발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가정이나 직장,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고, 만약 압도감을 느끼게 되면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명상이나 심호흡 등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배운다거나 여가 시간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잠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식사, 운동, 약물 복용 시간 등 매일 해야 하는 활동이 규칙적으로 유지될 때 재발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4. 조증이나 경조증, 우울증 등의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거나 기분이 나빠졌을 때 회복하기 위한 대처기술이나 활동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활동이 각각 다르고,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만의 대처 방안을 전문가와 상의하여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비상시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나 기관을 정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상시에는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을 정해 놓으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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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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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
흉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흉통 흉통(Chest pain)은 가슴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 혹은 불편한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흉통의 증상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시적이고 가벼운 질환부터 심근경색증이나 박리성 대동맥류처럼 신속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까지 존재합니다 보통 성인들의 흉통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가슴의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가슴 부위 피부와 근육 및 근육막, 늑골, 늑막에서 생기는 통증은 대개 일시적이고 가벼운 병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흉통을 유발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원인입니다. 그러나 폐와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이곳의 질병 때문에 생기는 흉통은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라고 하는 심장의 혈관에 발생한 문제, 대동맥이라는 큰 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대동맥박리 등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따라서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다면 차근차근 증상을 살펴서 대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인 1) 심장 및 혈관과 관련된 원인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흉부 불편감이나 흉통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협심증 단계에서는 흉통이 있을 때도 있고 사라질 때도 있습니다. 앞가슴에서 왼쪽 가슴으로 발생하며,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혹은 무거운 느낌을 갖는 양상의 통증이 특징입니다. 운동 시 흉통이 생겼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혈전(피떡)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결국 심장 동맥이 막힌 상태로, 막힌 부위 주변의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는 병입니다. 심근경색증은 흉통이 발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증상이 발생하고 1시간 이내로 사망하는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5~20분 이상의 묵직한 통증, 식은땀, 안절부절못함 등을 동반하며 통증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듯한 흉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고, 흉통이 목과 왼쪽 팔로 동시에 퍼지듯이 아픈 경우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대동맥박리는 심장에서부터 우리 몸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극심한 흉통 및 등 통증을 유발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입니다. 심장막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날카로운 통증이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묵직한 통증으로 나타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에 의한 경우 열이 날 수 도 있습니다. 2) 호흡기계 원인 폐색전증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생겨서 폐로 혈액공급이 안될 때 발생하며, 호흡곤란 및 흉통을 유발합니다. 흉막염(Pleurisy)은 폐를 둘러싼 막의 염증을 말하며,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소화기계 원인 위식도역류병 혹은 역류식도염으로 인하여 흉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산성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식도 근육의 경련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명치부터 앞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과식, 야식, 복부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근골격계 원인 흉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면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흉부의 근골격계 질환은 가슴을 부딪히거나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하거나 골프 연습을 과하게 하는 경우, 가슴 근육이 손상되는 염좌, 갈비연골염(costochondritis) 등이 가장 흔합니다. 교통 사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의 큰 충격으로 인하여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져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5) 기타 원인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느끼는 흉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갑자기 심한 흉통이 생겼는데 전에도 갑자기 놀라거나 불안하거나 크게 동요된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라는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흉부의 신경계 이상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피부병도 흉통을 일으킬 수 있지만 흉통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20% 내외나 됩니다. 경험이 있는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살피고 필요한 검사를 해도 원인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우 대개 수일에서 수주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단 및 검사 흉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환자의 설명을 중심으로 흉통의 부위, 발생 양상, 통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만약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국소적으로 한정되어 정확한 위치를 지적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서 통증을 느끼고 예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근골격계 문제이거나 대상포진 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통증 부위가 광범위하고, 심부의 통증으로 인식되고 둔통(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심장과 같은 흉곽 내 장기에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흉통이 매우 갑작스럽게 생기고 통증의 정도가 쪼그려 앉아야 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바로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를 불러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폐색전증, 대동맥박리와 같이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일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하고, 매우 서둘러서 원인을 밝히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간혹 심각한 흉통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빨리 큰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합니다. 대동맥박리의 경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올 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상담과 진찰이 꼭 필요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느껴지는 흉통인 경우에는 단 몇 분 증상이 있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흉통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장, 폐와 관련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 선 검사 등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와 의심되는 상황에 따라서, 초음파, CT, MRI 혹은 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경우, 혈전 생성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 복용을 즉시 시작하게 됩니다.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혀주거나, 스텐트라는 기구를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하거나, 다른 곳의 혈관을 떼어 심장 혈관을 새로 연결해주는 심장동맥우회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동맥박리는 생명을 다투는 위급상황으로 진단 즉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확인되면 위에서 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위산억제제)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의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흉곽의 염좌나 기침에 의한 흉통은 통증이 가볍거나 심해도 수 초간 아팠다가 잠시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몸을 움직이거나 기침할 때만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몇 시간 내에 증상이 가벼워지고, 수 일내지 길어도 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갈비뼈가 골절이 되더라도 합병증(기흉, 혈흉 등)이 없으면 저절로 낫습니다. 이 경우 3주까지 흉통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면 1주 이내에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4주 이내에는 없어집니다. 대상포진은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무서운 질환으로, 흉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여 흉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굴, 복부, 등, 허벅지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신속하게 투여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진통제를 주사나 먹는 약으로 투여한다고 통증이 줄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포진(물집)이 생기기 전이라도 대상포진이 강하게 의심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우선 투여하기도 합니다. 최근 상품화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생기더라도 증상이 가볍습니다. 자가 진단 병원을 찾는 환자 100명 중 1명이 흉통을 호소합니다. 흉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 압박하는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 등 다양한 형태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원인도 심장질환, 폐질환, 식도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질환 등 다양합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60명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것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입니다. 흉통 환자 100명 중 35명이 근골격계 질환, 13명은 식도염이고, 11명 정도는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협심증)입니다. 심혈관질환이 흔한 미국에서도 흉통 환자 100명 중 불과 1~2명만이 불안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입니다. 하지만 흉통은 증상만으로 정확하게 원인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가슴이 갑자기 심하게 아프다가 사라졌는데, 왜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하나요? A.흉통이 사라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동맥박리의 경우 처음 박리가 진행될 때 심한 흉통을 느끼지만 진행되지 않으면 흉통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그대로 두면 수 시간 내 생명을 앗아가는 문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일부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도 통증이 사라졌다 해도 근본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Q.가슴이 아파서 여러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진단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흉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지를 감별하는 것이 검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검사를 통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셨다면 안심하시고 역류식도염, 근골격계질환, 심리적 질환 등의 다른 원인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고 이와 관련된 반복적인 생활습관은 없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증 질환에 의한 통증이 아닌 경우 원인을 밝히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통증이 저절로 사라지거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통증이 경감되는 경우도 흔히 나타납니다. Q.갈비뼈가 두 군데 금이 갔다고 하는데 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나요? A.갈비뼈는 우리 몸의 뼈 중에서 가장 빨리 아무는 골절입니다. 어린이들은 2주, 어르신들도 4주면 뼈가 붙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생활이 불편하여 진통제 복용은 필요하지만, 갈비뼈는 계속 확장되어 있는 폐가 스스로 누르면서 고정하기 때문에 따로 수술을 하거나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늑막강 내에 공기가 고이는 것)이나 혈흉(늑막강 내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져 폐가 찌그러지는 현상)과 같은 합병증이 없는 늑골 골절은 그대로 두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며칠 내에 통증이 줄고, 3주 정도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콘텐츠 출처] 흉통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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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
황사와 미세먼지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황사란 무엇인가?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 또는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나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나타나며,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갑니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 빛이 가려져 시야가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 μm(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 μm 정도의 크기입니다. 황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보면 신라 시대에서도 '흙비가 내렸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해온 현상인데, 요즘 더 논란이 되는 이유는 황사가 올 때 급속하게 산업화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된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연간 황사 발생 일수는 1980년대에는 2.9일이었으나 2000년대에는 9.8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주로 서쪽 지역이 동쪽 지역보다 황사 일수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μm 이하의 입자 물질입니다. 지름이 10 μ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 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국내 PM10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위해성이 높은 PM2.5농도에 대한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발생원/원인 황사의 발생원은 흙먼지와 같은 자연 토양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황사 발원지인 중국, 몽골의 사막화 면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강수량이 감소하고 증발량이 증가하는 기후의 변화, 과도한 방목과 개간으로 초목이 감소하고 수자원이 말라서 없어지는 영향으로 인해 황사가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발생원으로 구분되며, 대부분을 인위적인 발생원이 차지합니다. 대부분 연료 연소,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의 배출 물질이 주요 발생원입니다. 그 외 공사장, 도로 등에서 흩날리는 먼지도 영향을 줍니다.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햇빛과 함께 대기 중에서 반응해 2차 오염물질이 생성되며,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 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흙모래로, 주로 칼슘, 철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포함하는 반면, 미세먼지는 주로 연소 작용으로 발생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중요성 황사와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 스며들고, 기관지에서 다른 인체 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2016년에는 약 253만 명, 2017년에는 255만 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약 600억 원의 의료비가 사용되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질병의 발생 및 악화와 같은 직접적 영향 외에도, 생태계 피해, 산림 손상 등 간접적으로도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건강문제 호흡기 질환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의 자극 증상(기침, 재채기, 콧물, 가래)이 증가하고 폐렴과 같은 감염 질환이 증가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기능이 감소하고 천식과 만성 폐쇄 폐질환의 발생과 악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천식 환자에게서 미세먼지 농도가 10 ㎍/m3증가할 때마다 병원 입원률이 18%씩 증가했습니다. 또한 황사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에서의 비염 발생률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영∙유아기, 동반 질환이 있는 노인에서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호흡기외 질환 201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천식 환자에게서 미세먼지 농도가 10 μg/m3증가할 때마다 모든 질병 발생률(4%), 심폐질환 발생률(6%), 폐암의 사망률(8%)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염증을 일으켜 혈관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PM10농도가 증가할수록 국내 성인에서 스트레스(16%), 우울감(38%)이 증가했고, 고혈압(15%), 당뇨(23%), 고지혈증(28%), 비만(8%)의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70세 이상의 노인에서의 인지 기능 저하는 PM2.5증가와 상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 및 대처 1. 외출 시 주의사항 흡입되는 황사나 미세먼지의 양은 활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득이 외출해야 하면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의약품 안전나라(https://ezdrug.mfds.go.kr/)에서 인정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샤워와 세수, 양치질로 몸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성분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될 수 있으면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합니다. 2. 건강 생활 실천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 혹은 황사 성분의 침투가 더욱더 쉽게 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건강 위해 정도는 흡연, 비만 정도, 운동량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금연, 건강 체중 유지, 규칙적 운동과 같은 건강 생활 실천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해로운 영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슬기로운 실내 생활 실내에도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실내 흡연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개선 효과가 일부 확인되기는 했지만, 아직 더 많은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를 관심 있게 살펴본 후 외부 농도가 높지 않을 때 실내를 환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환경부, 미세먼지 바로알기 2016 2. 환경부, 미세먼지, 뭔지 3탄, 2020.9. 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18이해춘, 안경애, 김태영 (2018).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의 사회경제적 손실가치 분석 : Panel VAR 모형을 중심으로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18;18;4:177-186 4. 질병관리청, 민감군별 미세먼지 건강수칙 2020, http://www.kdca.go.kr/contents.es?mid=a20304030400 5. Kim SR, et al. (2020) Combined Effects of Physical Activity and Air Pollu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J Am Heart Assoc.9(11):e013611. doi: 10.1161/JAHA.119.013611. 6. Shin J, et al. (2018) Long-term 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ants and mental health statu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ross-sectional study. PLoS One. 2018;13(4):e0195607. 7. Bae S, Hong Y-C.(2018)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 J Korean Med Assoc. 2018;61(12):749-55. 8. Shin J, et al. (2019) Association between long-term exposure of ambient air pollutants and cardiometabolic diseases: A 2012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2019;29(2):144-51. 9. Shin J et al. (2019) 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and Cognitive Impairment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The 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7;16(19):3767. [콘텐츠 출처]황사와 미세먼지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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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
환경과 건강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환경과 건강 1. 사람과 환경 환경의 구성 요소는 가장 큰 범주인 지구환경의 생태계,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이 있으며, 그 안에 자연환경, 도시의 건물과 도로와 같은 건조환경(built environment), 사람의 활동(작업, 쇼핑 등)의 범주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생활양식과 지역사회와 같은 근접한 환경까지, 사람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환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사망의 24%가 환경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요인이 사망에 기여하는 정도는 중·저소득 국가일수록, 어릴수록(15세 미만에서 36%)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요인 중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인 대기오염, 기후변화, 황사, 오존층 파괴에 대해 살펴봅시다. 2. 대기오염 대기오염은 공장, 자동차, 난방·발전 과정에서 배출된 매연, 유해가스, 미세먼지(PM2.5 등 입자), 오존, 이산화질소 등이 공기 중에 섞여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오염시키는 현상입니다. 특히 PM2.5(초미세먼지)는 매우 작아 폐 깊숙이 도달하고, 일부는 혈액으로 들어가 폐, 혈관, 심장, 뇌에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초래합니다. 장기간 흡입하면 COPD, 심근경색, 뇌졸중, 폐암 등 주요 비감염성 질환 위험과 조기 사망 가능성을 높이며, 심혈관계 사망은 대기오염 관련 질병부담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019년 기준 WHO 권고기준을 충족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며, 2021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81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했습니다.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 저소득·개발도상국 인구가 특히 큰 피해를 입습니다. 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IHME)이 참여하는 세계 질병부담 연구(GBD)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질병부담의 약 8%가 대기오염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기후변화 기후변화(climate change)는 전 지구 또는 특정 지역의 기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을 말하며, 10년에서 수백만 년에 걸친 대기의 평균적인 상태 변화를 의미합니다.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후변화는 폭염, 한파,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 감염성 질환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폭염은 기후변화 중 흔한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일 최고기온 33°C 이상, 일 최고 열지수(heat index)가 32°C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립니다. 2020년 기준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10년간 계속 상승하였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계속 늘어나 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신장 질환, 심뇌혈관계 및 호흡기계 질환에 의한 초과사망자수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초과사망은 ‘어떤 특정한 노출로 인한 사망자 수가 그 특정한 노출이 없었을 때 기대되는 사망자보다 더 많이 발생한 사망자 초과분’을 의미합니다. 2006~2018년 폭염으로 인한 초과사망자를 추정한 결과 2016년 349명, 2018년 790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폭염은 전체 일별 사망자 수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폭염의 취약계층인 노령인구에서의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질환별로는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질환의 초과사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때, 대기오염(미세먼지(PM10),오존)은 폭염과 함께 건강영향이 더욱 악화되어 폭염으로 인한 초과사망을 더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세균성이질, 렙토스피라증, 뎅기열 등 감염병 환자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우리나라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은 감염매개체(모기 등)의 전파 기간, 전파 강도, 분포 변화를 확장시키기 때문에 감염병 환자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4. 황사 한국의 황사는 3~4월에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의 모래먼지가 바람에 날려 우리나라의 대기에 유입되는 현상으로, 기후변화와 과도한 경지 개간으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어 모래먼지가 날리는 사막이 늘어나고 더욱 기후가 건조해져, 황사가 불어오는 빈도와 강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황사 발생 일수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겨울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영향과 같이 황사도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과 이환률에 영향을 줍니다. 호흡기 질환에 의한 일별 사망률을 황사 기간과 황사 기간이 아닌 대조기간 동안 비교했을 때, 황사 기간에 36% 증가했습니다. 또한 천식 증상 악화와 입원율 비교에서도 천식 아동은 황사 기간에 최대호기량이 낮아지는 등 증상이 악화되었고 입원율도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뇌졸중도 동일하게 비교했을 때 황사 기간에 입원율이 증가하였습니다. 5. 오존층 파괴 지구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특히 Ultraviolet B, UVB)을 흡수하여 지상까지 도달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오존층이 파괴되는 것이 관찰되기 시작했는데, 지구 전체의 오존이 1년에 4%씩 꾸준히 감소하였고, 특히 극지방의 오존층이 크게 감소하여 오존구멍(ozone hole)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의 원인 물질은 염소, 브롬 등이 있습나다. 이 중, 대표적인 염소 발생원은 프레온 가스(클로로플루오로카본(Chlorofluorocarbons, CFCs))이며 냉방기나 냉장고의 냉매, 스프레이 충전재 등으로 1980년대까지 사용되었습니다. 그 외 메틸브로마이드, 소화기에 사용되는 할론, 유기용제인 사염화탄소, 메틸클로로포름 등이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물질입니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상으로 자외선(UVB)이 더 노출되면서 사람에게는 피부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자외선(UVB)으로 인한 건강영향은 피부 노화, 눈에 생기는 익상편(군날개), 백내장 등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참고문헌 1. 그린피스 보고서. (2020). 기후변화의 경고 폭염과 건강피해. 2. 대한예방의학회. (2017).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3권). 계축문화사. pp.3-7, 157-165 3. 질병관리청, 2006〜2018년 폭염으로 인한 초과사망자 추정. 4.https://www.who.int/data/gho/data/themes/public-health-and-environment 5. Health Effects Institute (HEI) UNICEF. (2024). State of Global Air 2024 / 2025 Report — Global Air Pollution and Health. Boston New York: HEI UNICEF. 6. 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 (2025).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GBD 2023). Global burden of disease due to air pollution — GBD 2023 Findings. Seattle: IHME. 7.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2024). Ambient (outdoor) air pollution and health: fact sheet. Geneva: WHO. [콘텐츠 출처]환경과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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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검사
간기능검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간기능검사란? 간 기능 검사는 간, 담도계 질환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평가하며, 질병의 경과와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간 기능 검사 항목으로는 빌리루빈, 암모니아, 콜레스테롤, 총단백,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아미노기 전달 효소, 알칼리성 인산염 분해 효소, 감마 글루타밀 전이 효소, 젖산 탈수소 효소 등이 있습니다. 개별 항목의 비정상 소견은 간 질환 외에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임상적인 상황을 고려한 간 기능 검사 결과의 종합적인 해석이 필요합니다. 1. 간의 기능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 중의 하나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간이 우리 몸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능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단백질, 당, 비타민, 그리고 지방 등 영양분을 처리합니다. 두 번째는 담즙을 생산하여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세 번째는 알코올, 암모니아, 니코틴, 약물, 그리고 소화하면서 생긴 몸에 해로운 물질 등 독성 물질을 제거하여 무해하게 만듭니다. 마지막 역할은 혈액의 재활용으로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합니다. 간에서 제거된 오래된 적혈구 안에 포함되어 있는 철은 골수에서 새로운 적혈구를 만드는데 재활용됩니다. 2. 간 기능 검사 간의 손상이나 이상 여부를 발견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간에서 생산, 대사되거나 영향을 받는 성분을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 항목들을 묶어 간 기능 검사라고 부릅니다. 검사 목적 간 기능 검사는 간 손상과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간 혹은 담도계 질환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평가하며, 질병의 경과와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1. 간 기능 검사의 적응증 간 기능 검사는 다음과 같이 간 손상, 간 질환이 의심되거나 간 기능 이상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있거나 감염 과거력이 있는 사람 - 알코올 중독자 - 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 간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피로,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복부 팽만, 복통, 황달, 짙은 소변 등) - 간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주기적인 추적관찰 2. 간 기능 검사의 금기증 간 기능 검사의 특별한 금기증은 없습니다 검사 검체 간 기능 검사는 주로 정맥 혈액을 이용하여 검사합니다. 신생아나 정맥 혈액 채혈이 어려운 경우 피부 천자를 통해 채취한 말초 혈액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항목 간 기능 검사의 항목으로는 간의 대사와 분비 기능을 반영하는 빌리루빈, 암모니아, 콜레스테롤, 합성 기능을 반영하는 총단백,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PT)이 있습니다. 또한, 간 손상 또는 담도의 손상을 반영하는 항목으로는 알라닌 아미노기 전달 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 GPT), 아스파트산 아미노기 전달 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GOT), 알칼리성 인산염 분해 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젖산 탈수소 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 LDH), 감마 글루타밀 전이 효소(Gamma-glutamyl transferase, GGT) 등이 있습니다. 검사 장비 1. 자동 화학 분석기(생화학 자동 분석기)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검사하고자 하는 물질과 시약(효소, 색소, 기질 등)을 반응시킵니다. 최종 반응 산물을 측정한 후, 이 측정값으로부터 원래 검사하고자 하는 성분의 농도를 계산합니다. 2. 혈액 응고 자동 분석기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는 혈액 응고 자동 분석기로 시행합니다. 혈소판 결핍 혈장에 시약(트롬보플라스틴, 칼슘 등)을 넣고, 응고가 일어나는(혈전이 생성되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검사 준비 대부분의 간 기능 검사 항목은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검사처럼 식이에 의해 영향을 받는 항목이 포함된 경우는 9~12 시간 금식 후 채혈합니다. 검사 절차 1. 정맥 천자 정맥 혈액의 경우 충분한 양을 채혈할 수 있습니다. 채혈 부위는 팔 오금 중간 정맥, 요골측 피부 정맥, 척골측 피부 정맥 등 팔 오금(팔꿈치 안쪽) 부위의 긁은 혈관을 주로 이용합니다. 2. 혈청 및 혈장의 분리 대부분의 간 기능 검사의 생화학 항목은 혈청에서 분석하므로, 응고 활성제와 분리 겔(혈구 부분과 혈청 부분을 효과적으로 분리)이 포함된 혈청 분리관에 채혈한 후 원심 분리(원심력을 이용하여 액체 및 고체를 비중에 따라 분리하는 일)를 시행하여 혈청을 분리합니다. 암모니아 검사와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는 혈장을 이용하므로, 각 검사에 적절한 항응고제가 포함된 채혈관에 채혈한 후 원심 분리하여 혈장을 분리합니다. 검사 결과 해석 간 기능 검사는 간담도계 질환의 간접적인 증거를 제시합니다. 간 기능 검사는 간 질환에 대한 조기 선별, 추가적인 검사의 필요성 파악, 추적관찰 등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질환에 대한 진단적 도구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개별 항목의 비정상소견은 간 질환 외에 골격근, 췌장, 심장 등 다른 장기의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간 기능 검사 항목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임상적인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참고 범위는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인의 검사 결과에서부터 통계적으로 구하는 값이므로 검사실 간에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에는 검사를 실시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 범위를 바탕으로 평가하여야 합니다. 1. 간세포 손상을 반영하는 검사 1) 아미노기 전달 효소(Aminotransferases) 아미노기 전달 효소는 AST와 ALT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AST와 AL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들로 주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① AST 간세포 외에 심장, 근육, 혈구 등을 포함한 체내 대부분에 존재합니다. 참고 범위 AST: 0 ~ 40 IU/L ② ALT 주로 간에만 존재합니다. 참고 범위 ALT: 0 ~ 40 IU/L ③ 간 손상에 따른 아미노기 전달 효소 소견 ⦁ 급성 간세포 손상 초기에는 간세포 내 농도가 더 높은 AST가 ALT보다 더 많이 증가하지만 24~48시간 이후에는 반감기가 더 긴 ALT가 AST보다 더 높아집니다. ⦁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에서는 AST가 더 증가합니다(AST가 ALT 수치의 3~4배). 알코올 중독자는 비타민 B6결핍 때문에 AST와 ALT 농도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만성 간세포 손상 ALT가 더 높은 경우가 흔하지만 간의 섬유화가 진행되면 ALT는 감소하게 되고 간경변증 상태에 이르면 AST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말기 간경변증 광범위한 간 조직 파괴로 인해 보통 AST와 ALT가 높지 않으며 심지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2) 젖산 탈수소 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 LDH) LD는 당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변할 때 작용하는 효소입니다. LD는 신체 조직과 장기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악성 종양, 간 질환, 심장 질환, 혈액 질환 등 여러 장기의 손상 시 증가합니다. 다만 LD가 상승되었다고 해서 질환을 특정 지을 수는 없고, 증상이나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 LD 동종 효소 LD는 서로 다른 5개의 동종 효소(LD1~LD5)의 합입니다. 동종 효소는 분자 수준에서 극히 일부만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며 각각 특정 장기와 조직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LD가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경우 동종 효소를 측정하여 손상 장기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간에는 주로 LD4와 LD5 동종 효소가 존재합니다. 참고 범위 LD: 100 ~ 225 IU/L 3) 알칼리성 인산염 분해 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ALP는 간세포 내의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주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에서 ALP 수치가 빠르게 상승합니다. 그러나 ALP는 간 이외에 뼈에도 많이 존재하므로 여러 뼈 질환에서도 ALP 수치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아는 성인보다 높은 ALP 수치를 나타냅니다. 폐쇄성 담즙 정체 시 ALP의 합성이 증가하고 배설이 감소하여 혈청 ALP 수치는 정상 기준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ALP 수치 증가는 빌리루빈의 증가 속도와 비례하지만, 폐쇄성 담즙 정체가 해결되면 ALP 농도는 빌리루빈보다 더 나중에 정상 기준으로 돌아옵니다. 참고 범위 ALP: 성인 30 ~ 115 IU/L, 소아 60 ~ 300 IU/L 4) 감마 글루타밀 전이 효소(Gamma-Glutamyl Transferase, GGT) GGT는 간세포 내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 손상 때보다는 간의 폐쇄 질환과 공간 점유 병변에서 더 높게 상승됩니다. GGT와 ALP가 함께 상승하였다면 원인은 거의 쓸개즙 배설 장애입니다. 알코올 간 질환에서는 ALP 수치는 정상 또는 아주 적게 상승하면서 GGT 수치는 매우 높게 상승된 수치(상한치의 10배 이상)를 보입니다. GGT는 간 질환 이외에 알코올 중독, 비만,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항경련제 복용, 경구 피임약 복용 등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참고 범위 GGT: 남자 11 ~ 63 IU/L, 여자 8 ~ 35 IU/L 5) 빌리루빈(bilirubin) 빌리루빈은 담즙에서 볼 수 있는 색소입니다. 빌리루빈의 약 85%는 수명을 다한 적혈구의 대사산물로서 주로 간, 비장(지라), 골수 등에서 물에 녹지 않는 비결합형 빌리루빈(간접 빌리루빈, indirect bilirubin) 형태로 혈중으로 방출됩니다. 비결합형 빌리루빈은 간으로 이동하여 물에 녹는 결합형 빌리루빈(직접 빌리루빈, direct bilirubin)으로 변화된 후 쓸개즙(담즙)에 포함되어 장관으로 배출됩니다. 빌리루빈 검사의 해석은 총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의 정량 및 비율 등에 따라 다릅니다. ① 총빌리루빈 총빌리루빈은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을 포함한 전체 빌리루빈 농도를 말하며 혈액의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면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 질환이나 폐쇄 황달, 용혈 빈혈, 유전 질환 등에서 총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간실질의 장애(간염, 간경변증, 간 부전, 담즙 정체, 침윤 질환)나 담도 폐쇄 여부 및 중증도를 반영합니다. ② 간접 빌리루빈 혈액 내 빌리루빈은 대부분 비결합형 빌리루빈입니다. 간접 빌리루빈은 주로 용혈에 의해서 증가하지만 빌리루빈 대사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 질환(길버트 증후군)에서도 증가합니다. ③ 직접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은 간담도의 폐쇄, 간의 외상, 간경변증, 약물반응, 알코올 남용, 비정상적인 빌리루빈 대사를 일으키는 유전 질환(로터 증후군, 두빈-존슨 증후군)에서 증가합니다. 참고 범위 빌리루빈: 총빌리루빈 0.2 ~ 1.2 mg/dL, 직접 빌리루빈 0 ~ 0.5 mg/dL 2. 간의 합성 기능을 반영하는 검사 1) 총단백과 알부민 모든 단백질의 90% 이상과 알부민의 100%가 간에서 합성되므로 간 조직이 심하게 파괴되면 혈청 단백질과 알부민 농도가 감소합니다. 혈청 단백질과 알부민 농도는 간 질환 외에 신장 질환, 영양 결핍, 단백-소실 창자 병증(흡수 불량), 만성 염증 질환 등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탈수증에서는 단백질 농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 범위 총단백: 6.0 ~ 8.0 g/dL, 알부민: 3.3 ~ 5.2 g/dL 2) 프로트롬빈 시간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12개의 혈액 응고 인자 중 일부가 간에서 합성되며, 프로트롬빈 시간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액 응고 인자들이 관여하는 응고 과정을 반영합니다. 프로트롬빈 시간 측정 시에는 혈액 검체에서 응고가 일어나는 시간을 초 단위로 측정하며, 정상 기준과 비교합니다. 항응고제와 혈액의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환자의 헤마토크릿 수치가 높은 경우(55% 이상) 항응고제 농도가 조절된 채혈관에 채혈해야 합니다. 참고 범위 프로트롬빈 시간: 10.0 ~ 13.0 sec ① 간 기능 장애 시 이상소견 간 기능 장애가 있을 때 이들 응고 인자의 합성이 감소하여 혈액 응고 시간이 늘어나므로 프로트롬빈 시간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증가합니다. 프로트롬빈 시간은 간경변증까지 진행하여 간의 합성 능력이 심하게 저하되었을 때 비정상 소견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 선별 검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로트롬빈 시간은 심한 간 기능 장애 환자들에서 출혈 위험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간 침 생검(바늘 생검)이나 수술 처치를 할 경우 출혈 예측과 예방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② 간 질환 이외에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 간 질환 이외에 선천 응고 인자 결핍증, 응고 인자의 소모성 질환, 비타민 K 결핍, 파종 혈관 내 응고, 그리고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프로트롬빈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알코올, 항생제, 경구용 피임제, 호르몬 제제, 비타민 K 함유 식품이나 약물 등은 프로트롬빈 시간을 짧게 할 수 있으므로 최근 약물 복용력과 섭취한 음식들을 토대로 결과를 해석해야 합니다.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는 사용되는 시약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추적 검사 시에는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국제 정상화 비율(Internationalized Normalized Ratio, INR) 단위를 초 대신 이용합니다. 3. 간의 대사 기능을 반영하는 검사 1)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단백질 분해 과정 중에 생산되는 대사산물로,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시키는 요소 회로(urea cycle)의 주요 효소들이 간세포에만 존재하므로 간에서만 대사됩니다. 간 조직의 대부분이 파괴되면 암모니아의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혈중 농도가 증가하고 뇌에 쌓이면서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이 발생합니다. 암모니아 검사는 간성뇌증, 요소 회로 대사 이상증 등의 진단과 관찰 치료에 이용되며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경변증이나 급성 전격 간 부전 등의 중증 간 질환으로 간 손상이 심한 경우 - 안정적인 간 질환 환자에서도 소화기 출혈이나 전해질 불균형 같은 촉발 원인이 있을 경우 - 라이(Reye) 증후군 - 유전성 요소 회로의 결함(요소 회로 대사 이상증) 참고 범위 암모니아: 15 ~ 51 μg/dL 2) 콜레스테롤 간은 지질 단백(lipoprotein)의 합성 및 대사에 중요한 장기로 콜레스테롤의 60% 정도가 간에서 합성됩니다. 심한 간 부전(간 기능 장애)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하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회복기에 들어서면 다시 정상 기준으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간암, 폐쇄 황달 등 담즙 정체가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는 간 질환 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영양 결핍증 등에서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참고 범위 총콜레스테롤: 140 ~ 199 mg/dL 4. 간 기능 검사가 비정상 소견을 보일 때 1) 간 기능 검사 이상 간 기능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 먼저 간담도 질환을 큰 범주의 질환군으로 나눕니다. 유사한 범주의 질환들은 그 결과 유형이 매우 비슷하여 간 기능 검사만으로 원인 질환들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간 기능 검사 외에 추가적인 혈액 검사 결과와 영상 의학적 정보 및 다양한 임상 정보를 포함하여 해석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간 기능 검사의 질환별 결과 유형 ① 간염 등의 급성 손상 간세포 손상으로 AST와 ALT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LD도 증가합니다. 담즙 정체가 발생되어 빌리루빈과 ALP 및 GGT도 증가하지만, 간 조직이 80%까지 파괴되지 않으면 알부민이나 암모니아 수치는 정상입니다. ② 간경변증 간 조직의 80% 이상이 파괴된 경우에는 AST, ALT, LD가 정상이거나 감소하고 알부민도 감소하며, 암모니아는 증가합니다. 쓸개모세관이 파괴되므로 빌리루빈이 증가합니다. ③ 담도 폐쇄 담석이나 담도계 종양에 의해 담도 폐쇄가 있는 경우 빌리루빈, ALP, GGT가 증가하지만 다른 항목은 정상입니다. ④ 공간 점유 병변 간으로 전이된 종양, 간세포 암종 등에서는 ALP와 LD가 크게 상승하고 다른 항목은 정상입니다. ⑤ 울혈 AST, ALT, LD가 약간 증가를 보이며, 정도가 심해지면 빌리루빈과 ALP가 증가합니다. ⑥ 전격성 간 부전 간염(급성 손상)과 간경변증이 복합된 간 기능 검사 소견을 보입니다. AST와 ALT가 증가하며 LD, ALP, 빌리루빈도 증가합니다. 총단백과 알부민은 감소하며 암모니아가 증가하여 간성뇌증을 일으킵니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간 기능 검사의 특별한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은 없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저, 진단검사의학 제5판. 범문에듀케이션, 2014. 2. 대한진단검사의학회.http://www.kslm.org/ 3. Lab Tests Online.https://labtestsonline.kr/ 4. McPherson RA and Pincus MR, eds.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 23rd ed. St. Louis, MO: Elsevier, 2017 [콘텐츠 출처]간기능검사(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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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호르몬
환경 호르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환경 호르몬 내분비계(호르몬계)란 생체의 항상성(다양한 자극에 반응하여 생체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 생식, 발생, 행동 등에 관여하여 각종 호르몬을 생산, 방출하는 신체계통입니다. 내분비계는 신체 내부의 항상성 유지,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 성장 및 생식에 대한 조절 등 다양한 작용을 수행합니다. 환경호르몬의 정의는 학자 및 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미국 환경보호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US EPA)에서는 "체내의 항상성 유지와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생체 내 호르몬의 생산, 분비, 이동, 대사, 결합작용 및 배설을 간섭하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에서는 "생물체 및 그 자손에게 악영향을 미쳐 그 결과 내분비계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외인성 화학물질"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발생원/원인 지금까지 알려진 환경호르몬의 주된 작용기전은 호르몬의 유사작용, 봉쇄작용, 촉발작용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유사작용은 환경호르몬이 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여 정상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는 합성에스트로겐인 DES(Diethylstilbestrol)입니다. 이러한 호르몬 유사물질은 정상 호르몬보다 강하거나 약한 신호를 전달하여 내분비계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봉쇄작용이란 환경호르몬이 호르몬 수용체 결합부위를 봉쇄하여 정상 호르몬이 수용체에 접근하지 못해 내분비계의 기능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호르몬 봉쇄작용의 대표적인 예는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가 분해해서 생성된 물질인 DDE(dichloro-diphenyl-dichloro-ethylene)로서 DDE의 경우 정소(고환)의 안드로겐 호르몬 수용체를 봉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촉발작용은 환경호르몬이 호르몬 수용체와 반응하여 정상적인 호르몬 작용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생체 내의 해로운 엉뚱한 대사작용을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암과 같은 비정상적 세포의 성장, 대사작용의 이상, 불필요하거나 해로운 물질의 합성 등이 있습니다. 다이옥신 또는 다이옥신 유사물질 등이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 현재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되는 물질로는 각종 산업용 화학물질(원료물질), 살충제 및 제초제 등의 농약류, 유기중금속류, 소각장의 다이옥신류, 식물에 존재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 유사물질,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합성 에스트로겐류 및 기타 식품, 식품첨가물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 목록에는 67종의 화학물질이 환경호르몬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일본 후생성에서는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식품첨가물 등 142종의 물질이 환경호르몬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에 나타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의 대표적인 영향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식기계, 신경계, 면역계 장애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식기 장애의 예로, 남성은 정자 수 감소, 정자 운동성 감소, 기형정자 발생 증가, 생식기 기형, 암, 전립선 질환 등이 있고, 여성은 유방 및 생식기관의 암, 자궁내막증, 자궁섬유종, 골반염증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신경계 장애는 성인 보다 태아와 영유아에서 더 뚜렷합니다. 성인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의 낮은 농도의 환경호르몬 노출도 태아와 영유아에서는 신경내분비 기능 변화를 일으켜 영구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면역계 장애의 예로 환경호르몬 노출이 면역세포의 이상 분화를 일으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세포가 분열하여 만들어진 세포가 원래 세포와 다른 기능을 하는 현상이며, 특히 어린이에서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환경 호르몬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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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간접흡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간접흡연이란? 간접흡연이란 본인이 직접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간접흡연에 의해 흡입된 연기에는 수많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발암성 물질인 비소, 벤젠, 크롬, 부타디엔 등이 있습니다. 이런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비흡연자도 폐암, 후두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이외에도 어린이들은 천식이 악화되거나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성인들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금지하는 금연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금연사업을 지원하고 확대해야 합니다. 발생원/원인 간접흡연은 환경적 흡연노출(environmental tobacco smoke, ETS)이나 이차흡연, 또는 비자발적 흡연이라고도 부릅니다. 담배 제품(궐련, 연초, 파이프 담배 등)이 탈 때 나는 연기와 흡연자가 연기를 내뿜을 때 나오는 연기를 비흡연자가 원하지 않게 들이 마시게 되는 것을 지칭합니다. 즉, 흡연자가 흡인한 뒤 내뿜는 연기인 주류연(mainstream smoke)과 담배가 타면서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sidestream)을 비흡연자가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간접흡연 시 노출되는 연기는 부류연이 80%, 주류연이 2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접흡연이 발생하는 주된 장소는 집, 차 안, 작업장, 공공장소(식당, 술집 등)이고, 그 외에도 흡연 공간 내에서는 어디서나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간접흡연의 형태는 궐련형 담배(cigarettes)로 인한 것이며, 파이프형 담배(pipe), 시가형 담배(cigars)로 인한 간접흡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류 간접흡연으로 흡입된 담배 연기에는 암을 일으키는 69가지 이상의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담배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물들이 들어있으나 제조사들이 영업 비밀로 분류하고 있어 알려지지 않은 물질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도 담배가 타면서 연기로 흡입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건강문제 간접흡연은 직접 흡연했을 때와 같은 건강장애를 일으킵니다. 어린이와 성인에서 장‧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애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방 및 대처 2020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의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에 비해 가정 내의 간접흡연 노출률이 11.0% 감소하였고, 직장 내와 실내 공공장소의 간접흡연 노출률은 각각 38.9%와 4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공공장소에서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직장과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노출률이 더욱 뚜렷하게 감소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9년 5월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발표하여 담배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금연종합대책에는 흡연을 줄이기 위하여 담배광고‧판촉행위의 제한을 강화하고, 담배 같은 니코틴 함유 제품과 흡연 전용 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모든 공중이용시설에서 실내 흡연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연면적 500 ㎡ 이상의 건물에서 모든 실내흡연실을 폐쇄하고, 2023년에 모든 건물까지 확대하며, 2025년에는 모든 건물에서 실내흡연을 금지하여 직원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거리에서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 흡연가능지역을 분리해 지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흡연자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담배 규제 정책의 기반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률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이후로 여성의 노출률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에 남자는 최근 3년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협조를 통해 직장과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각 가정에서도 가정 내 간접흡연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간접흡연이 암을 유발할 수 있나요? A.네,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공식 보고서에서도 간접흡연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간접흡연은 비흡연자에게서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의 경우 최소 한해 3,000명이 간접흡연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공중보건위생국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사는 것만으로도 폐암 위험이 20~30%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성인에서 유방암, 비강암, 비인두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어린이에서는 백혈병, 림프종, 뇌종양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Q.간접흡연이 일으키는 암 이외의 질환은 무엇이 있나요? A.간접흡연은 비흡연자의 조기사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간접흡연으로 노출된 부류연(sidestream)을 흡입하면 기도를 자극하고, 단시간에 심혈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인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25~30% 정도 증가됩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46,000명(추정)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외에도 뇌졸중이나 동맥관련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Q.간접흡연은 어린이에게 더 나쁜가요? A.네, 어린이는 장기나 면역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서 간접흡연에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된다면 영아조기사망증후군, 중이염, 상기도염, 폐렴, 기관지염, 천식 증상의 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발달저하 역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Q.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나쁘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접흡연 된 연기에는 직접 흡연할 때의 성분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간접흡연은 폐암을 포함하여 직접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건강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은 단순히 담배 연기로 인한 불쾌감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폐암이나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과 같이 심각한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더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간접흡연의 연기 성분이 대부분 부류연인데, 이 부류연이 주류연보다 독성물질의 농도가 높아서 생긴 오해입니다. 직접흡연자는 직접흡연과 간접흡연 두 가지 모두에 노출되기 때문에 당연히 직접흡연이 더 해롭습니다. Q.2차, 3차 간접흡연은 무엇이고, 위험성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3차 간접흡연으로도 위험할 수 있나요?) A.2차 흡연 또는 간접흡연이란 담배를 피우면서 발생한 연기와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3차 흡연 또는 3차 간접흡연이란 흡연이 끝난 후에도 공기 중의 먼지나 주변 물건들의 표면에 남아있는 담배연기 성분이 공기 중으로 다시 배출되면서 여기에 노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2차 흡연은 성인에서 폐암, 뇌졸중,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어린이에서는 중이염, 천식, 폐기능 손상과 같은 호흡기질환, 영아돌연사망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차 흡연은 2차 흡연과 달리 입으로 흡입되거나 삼킬 수도 있고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카페트, 담요, 커튼 같은 물건과 접촉이 많은 어린이들이 3차 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부모가 흡연을 할 경우에는 부모의 옷, 머리카락, 피부와 접촉함으로써 3차 흡연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3차 흡연의 경우 흡연 후 증기 형태의 성분들이 벽이나 주변 물건들에 흡수가 된 후 몇 개월에 걸쳐 공기 중에 다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3차 흡연에서 발견되는 일부 독성물질은 1차 흡연이나 2차 흡연에서 검출되지 않는 독성이 높은 물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Q.전자담배로 인한 간접흡연은 괜찮나요? A.전자담배도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롭습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초미세입자, 휘발성 유기 화합물, 기타 독소 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데, 이런 유해물질들에 노출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는 무니코틴 전자담배도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검출되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따라서 니코틴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전자담배로 인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건강에 해로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1. 국가금연지원센터 (2019.5 21.) 간접흡연과 에어로졸 간접흡연노출로부터 벗어나기, 질병관리청, 실외에서 흡연 및 담배제품 사용 시 발생되는 연기 특성, 주간건강과 질병 제 5권 34호. - 보건복지부.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안) 금연길라잡이, 간접흡연 노출률. 2. 서홍관 (2007). 가정의학회지. 28, 493-499. 3.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건강영양조사분석과. 간접흡연노출률수준, 2010~2020. 주간 건강과 질병 (2022.04.28.). 1142-1143. 4.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2019). 담배규제팩트시트. 5. Banderali, G., Martelli, A., Landi, M., Moretti, F., Betti, F., Radaelli, G., ... Verduci, E. (2015). Short and long term health effects of parental tobacco smoking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a descriptive review.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13(1), 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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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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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혈액투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혈액투석이란? 콩팥은 복막 뒤에 위치하며 양측 등쪽에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콩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콩팥동맥을 통해 콩팥으로 들어온 혈액은 모세혈관 다발인 사구체를 지나면서 물과 전해질, 각종 노폐물이 여과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과액은 세뇨관을 지나면서 전해질 등이 흡수 및 재분비된 후 콩팥깔때기로 흘러들어가 최종 소변이 됩니다. 콩팥깔때기에 모인 소변은 요관을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만성콩팥병이란 콩팥의 기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저하된 상태로 콩팥이 제 기능을 못 하여 다양한 전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콩팥 기능이 정상의 35~50%까지 감소해도 별다른 전신증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성콩팥병 5기에 이르면 콩팥이 노폐물의 배설과 전해질 농도 조절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나빠집니다. 만성콩팥병 5기가 더 진행되어 신대체 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또는 콩팥 이식)을 해야 할 상태를 말기콩팥질환이라고 합니다. 혈액투석이란 혈액을 몸 밖 투석기계에 순환시켜 과잉 축적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한 다음 다시 체내로 돌려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치료의 적응증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콩팥이 점점 나빠져서 마침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에 쌓입니다.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고, 밥맛이 없으며, 구역질이 나고 심장과 혈관 기능도 점점 나빠집니다.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피도 잘 멎지 않습니다. 신체 균형이 깨지면서 의식을 잃거나 심장 마비나 심부전이 오기도 합니다. 이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면 콩팥 대신 일을 해주는 인공 콩팥이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은 이러한 인공 콩팥의 하나로 병든 콩팥을 대신해 기계로 피를 깨끗하게 거르는 치료 방법입니다. 우선 피를 일부 빼서 기계(투석막)로 거른 후, 깨끗해진 피를 다시 몸 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치료 방법 1. 혈관 접근로 혈액투석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제일 먼저 "혈관 접근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하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피가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하는데, 보통 피검사를 할 때 찌르는 정맥은 압력이 낮아서 충분한 혈류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동맥은 압력은 충분하지만 너무 깊이 있어서 투석을 할 때마다 찌르기도 어렵고, 지혈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의 문제 때문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찌르기 쉬우면서도 혈류가 충분한 혈관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혈관 접근로라 하며 혈액투석 환자에게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1) 동정맥루 가장 좋은 혈관접근로는 동정맥루입니다.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면 정맥이 동맥의 압력을 바로 받으면서 혈관벽도 두꺼워지고 혈류도 빨라집니다. 동정맥루 수술 시에는 혈관수술 전문의가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를 절개하여 동맥과 정맥을 연결합니다. 의료기관에 따라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바로 수술하거나, 1박 2일 입원하여 수술합니다. 수술 전에는 혈관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혈관의 상태를 진찰하고, 필요에 따라서 도플러 초음파나 방사선 조영술을 이용하여 혈관 촬영을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동맥경화증이 심한 환자는 혈관 촬영을 통해 가장 좋은 혈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정맥루가 잘 만들어지면 연결 부위부터 정맥을 따라 "쉬익 쉬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술 후에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없어지면 바로 가벼운 고무공을 꽉 쥐었다 펴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을 하면 동정맥루 쪽으로 피가 많이 가서 혈관이 빨리 자랍니다. 혈관이 약한 환자는 수술 전부터 손운동을 하면 더 좋습니다. 동정맥루는 보통 2~3달 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달이 지나도 정맥이 잘 자라지 않으면 동정맥루가 잘 형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는 혈관 검사를 해서 좁아져 있는 혈관을 넓혀보기도 하고, 재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동정맥루 수술 후 동맥에서 정맥으로 전달되는 혈액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손으로 가는 동맥피가 모자라서 손이 저릴 수 있습니다. 2) 인조혈관 혈관이 너무 가늘거나 좁아져 있으면 동정맥루 수술을 해도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인조혈관을 적당한 동맥과 정맥에 연결한 후, 투석할 때마다 인조혈관을 찔러서 사용합니다. 수술은 동정맥루 수술과 거의 비슷합니다. 인조혈관이므로 수술한 부위의 부기가 빠지면 빠르면 3주 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조혈관은 일종의 이물질이기 때문에 균이 들어가서 감염될 확률, 혈관이 막힐 확률이 동정맥루보다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3) 반영구도관 동정맥루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하거나, 인조혈관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반영구도관(펌캐쓰)을 사용합니다. 국소 마취를 하고, 목으로 지나가는 큰 정맥에 굵고 긴 도관을 집어넣습니다. 관은 2개의 통로가 있어서 한쪽으로는 피를 뽑고, 한쪽으로는 피를 넣어 줍니다. 시술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몸 밖으로 관이 나와 있어서 불편하고 균이 침범하여 감염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출구 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도관이 막힐 수도 있고, 오래 끼워 놓으면 환자의 중심 정맥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2. 혈액투석의 횟수와 시간 혈관 접근로가 준비되어 있다면, 바로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투석기계가 있는 병원(종합병원이나 의원)에 다니면서 혈액투석을 받습니다. 한 번 투석하는 데 보통 4시간이 소요되며, 투석하는 동안은 한쪽 팔에 주사가 꽂혀 있는 채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횟수는 보통 일주일에 3번입니다. 잔여 콩팥 기능이 상대적으로 남아있는 초기에 주 2회로 시작 후 상황에 따라 3회로 횟수를 늘립니다. 치료 후 관리 1. 수술 전 팔 관리 콩팥 기능이 30% 이하로 감소할 때부터는 혈액투석을 위해 혈관이 망가지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른손잡이는 왼쪽 팔에 정맥주사를 맞거나, 채혈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왼손잡이는 반대입니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혈액투석 치료가 필요하리라 예상하는 시점보다 몇 달 전에 혈관 접근로를 준비하여 동정맥루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2. 투석병원의 선택 혈액투석은 전문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신장(콩팥)내과전문의 또는 투석전문의가 관리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혈액투석 전문 병원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공개합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신장학회 역시 자체 인증 심사를 시행하여 혈액투석 치료의 질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의료정보 시스템). 자주하는 질문 Q.혈액투석이 복막투석보다 좋은가요? A.현재까지 어떤 투석 방법이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두 가지 다 가능하다면, 생활 패턴이나 자립도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투석은 주 3회 병원에 정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주 접촉하게 되어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며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막투석처럼 집에 도구를 둘 필요가 없고, 신체에 도관을 달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투석하지 않는 날에는 목욕이나 수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스케줄에 맞추어 주 3회 병원에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기계에 의존해야 하며, 치료 때마다 두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 3회만 피를 거르기 때문에 식사나 수분의 제한이 많고, 투석과 투석 사이에 쌓인 노폐물을 몇 시간 동안에 제거하므로 피로와 허약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또한 팔에 동정맥루를 만들면 혈관이 툭툭 불거져 나와 보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반팔차림을 하면 보기 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 재수술이나 협착, 혈전증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복막투석이나 이식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Q.혈액투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A.콩팥병이 진행하는 속도(정기적인 피검사와 오줌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영양상태, 증상,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시작 시기를 결정합니다. 요독증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유리합니다. 투석 시기를 놓치면 요독증에서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받아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동정맥루를 미리 만들어 높은 뒤에도, 상태가 허락한다면 투석을 시작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계속할 수 있으므로, 혈관 접근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비무환의 자세입니다. Q.건체중이란 무엇인가요? A.건체중이란 몸이 붓지 않고, 혈압이 정상으로 잘 유지되면서 기력이 최고인 때의 몸무게를 말합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건체중보다 늘어온 만큼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석을 받고 난 뒤 혈압도 가장 좋고, 부기도 없습니다. 다만 건체중이 항상 같지 않으며, 정확한 건체중을 알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맞추기까지 조금씩 올렸다 내렸다 해봐야 합니다. 평소 몸무게는 건체중의 4% 이내(2~3 kg)에서 늘도록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Q.혈액투석을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하나요? A.많은 환자들이 '투석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콩팥이 망가졌다'는 말을 들으면 말기암 판정을 받은 듯한 충격을 받습니다. 투석 치료가 널리 보급되고 기술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많은 환자들이 요독증과 여러 합병증으로 사망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 3회 반나절 동안 규칙적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큰 변화가 따르지만, 대신 투석을 받지 않는 시간(1주일 중 6일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더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만나고, 직장과 학교를 다니며, 취미 생활도 가질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의 반수 이상이 콩팥병/요독증으로 사망하기보다는 심혈관질환 같은 다른 장기의 이상으로 사망합니다. 따라서 콩팥 이외의 다른 장기가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을 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기가 건강하고 적당한 기증자를 만난다면 이식을 받아서 투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Q.혈액투석 중에 성생활과 임신도 가능한가요? A.가능합니다.만성 콩팥병을 앓다가 혈액투석을 시작하면서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함과 동시에 성생활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성욕 저하나 성관계에서의 위축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여러 신체적•심리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말기신부전 자체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동맥경화증과 같은 동반 질환, 복용 약물,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성욕이 떨어집니다. 남성은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혈액투석을 받은 날은 쉽게 피곤하고 탈진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석을 시작하면서 찾아오는 우울증이 성욕을 더 떨어뜨릴 수 있고, 성관계가 건강을 더 해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우자가 현재의 상황을 같이 이해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투석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성의학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욕이 감소하면서 임신이 어려워질 수는 있지만, 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흔히 콩팥이 망가지면 더 이상 정자나 난자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오해하는데, 수정 능력은 콩팥 기능과 별개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피임을 해야 합니다. 여성이 혈액투석을 받으면서 임신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혈압, 몸무게, 영양 상태, 약물 등 여러 가지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조절해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한 만큼 보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아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혈액투석 환자는 여행은 다닐 수 없나요? A.투석환자도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내 여행을 위해서는 관광지 주변이나 오가는 경로에 투석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일정을 조정하면 됩니다. 담당 의사를 통해서 여행지 주변 병원에 미리 투석 정보를 보내주는 게 필요합니다.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대부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미리 가고자 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투석병원을 알아보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적어도 2개월 전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환자의 건강 상태와 질병 정보, 복용하는 약물, 응급 상황에서의 연락처 등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외국에서 혈액투석을 받을 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세계 여행을 준비할 때 도움되는 웹사이트 • Global Dialysis (www.globaldialysis.com): 전세계의 투석 병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병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Fresenius Medical Care-Travel Dialysis (https://www.freseniuskidneycare.com/thriving-on-dialysis/traveling): FMC 웹사이트 내 공식 여행투석 안내 페이지로, 투석 환자를 위한 여행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합니다. • Dialysis at Sea (www.dialysisatsea.com): 투석을 받으면서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Q.혈액투석을 받는데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도관을 삽입하여 투석하는 응급 투석의 경우에는 치료에 따라 비용이 다양하여 추정하기 힘드나, 외래로 내원하여 투석을 받는 경우는 2009년 기준으로 1회 투석시 본인비용이 약 26,840원입니다. 그 외에 약값 및 검사비, 식사비, 조혈제 등이 추가됩니다. 이 비용은 환자에게 처방된 조혈제 용량과 처방된 검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혈액투석(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