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2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하지 불안 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을 자려고 할 때마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어요.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움직이면 또 오히려 잠이 깨요. 혹시 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증상이 생긴 것이 아닌지 염려가 돼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야간에 잠이 들 때, 다리나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수면 장애로 환자들은 주로 다리가 가렵거나, 스멀거리는 느낌, 따끔거리거나 타는 느낌과 같은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불편감은 움직임에 의해 줄어듭니다. 대체로 주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저녁이나 밤에 악화하는 양상을 호소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불편감으로 인해 잠들기 어렵고 중간에 자주 깨게 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3차 의료기관을 찾은 50%의 중등도 이상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이 팔의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최근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 그룹 (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에서는 Willis-Ekbom disease라는 병명을 제시하였습니다. 여성, 나이, 가족력, 철결핍빈혈, 만성신부전, 임신 등이 하지불안증후군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몇 유전질환들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항정신병제나 항우울제의 사용으로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갑상샘 질환, 신경 손상, 파킨슨병, 수면박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유병률은 대체로 2~8% 정도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양상으로 65세 이상 노인에서 9.5%로 보고되었습니다. 사례) 72세/A 72세 A 씨는 다리에 드는 이상한 느낌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하였습니다. 밤에 잠을 자려고 할 때마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며,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해서 움직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리를 움직이면 불편감이 다소 줄어드는데 잠시 후에 다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때문에 다시 또 움직이게 되고, 이런 증상이 반복되어 잠이 들기 어렵고 어렵게 잠이 들어도 다시 깬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잠이 들기 전에 나타나며, 심하면 낮에 휴식 시간 동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Pulling: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 *A Feeling like an electric current: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 *Itching: 가려움 *Aching: 통증 *Throbbing: 진동 *Sensation like bugs are crawling under skin: 피부 아래로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4가지 증상이 모두 있어야 진단할 수 있다.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있으며, 억제하려고 해도 억제하기 어렵다. 2.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주로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며,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감이 심해진다. 3.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데, 다리를 주무르거나 비비거나 당겨도 일시적으로 완화된다. 4. 다리의 감각 및 운동증상은 낮에는 나타나지 않고, 주로 저녁에 시작되는 일주기성 변동성을 보인다. 약물치료 Alpha-2-delta(α2δ) ligands 항경련제, 도파민 효현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아편양제제, 철분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1차 치료약물로 Alpha-2-delta(α2δ) ligands 항경련제가 추천됩니다. 효과가 부족 시, 도파민 효현제가 사용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용량이 증가하는 증강 현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으로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또한 흔히 사용되지만 낙상 증가, 의존성의 위험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이 하지불안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약물치료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없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킵니다. 지나친 음주, 카페인 음료 섭취 과식 등을 피합니다.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다리 마사지, 족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3판. 2017;459-460 2.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3. https://www.medicdrive.org/restless-leg-syndrome 4. https://jknpa.org/Synapse/Data/PDFData/0055JKNA/jkna-59-13.pdf [콘텐츠 출처]하지 불안 증후군(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3
-
천식
천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천식이란? 기관지 천식은 기도 과민증과 회복 가능한 기도폐쇄를 보이는 만성 기도 염증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3억명가량에 이르러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천식의 증상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때때로 좁아져서 호흡 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등 호흡기 증상이 반복해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층과 40세 이후 성인에서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천식은 치료비 등 직접 의료비뿐 아니라 결석, 결근, 일상생활 장애 등을 일으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입니다. 천식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asthma)는 '숨을 헐떡이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기원전 450년에 히포크라테스가 처음 이 말을 사용했으며 선원, 낚시꾼, 금속 작업자에게 잘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2세기에 갈렌은 천식이 전체적 혹은 부분적인 기관지 폐쇄로 인한 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는 1901년부터 사용되었으나, 1960년이 되어서야 염증 조절이 중요하다고 인식되면서 항염증 치료가 주된 치료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정의 천식은 기도과민성과 만성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도 질환입니다. 증상이 없거나 폐기능이 정상일 때에도 기도과민성과 만성 염증은 존재합니다. 기도가 좁아지면 호흡 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 치료에 의해 호전됩니다. 원인 천식은 그 자체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질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천식의 위험인자는 발생 원인인자와 증상 유발인자로 나눌 수 있으며, 그중 일부는 천식의 발생과 증상 발현에 모두 관여합니다. 천식의 원인인자는 유전적 요인이 대표적이며, 증상 악화에는 주로 환경적인 요소가 관여합니다. 천식 유발 인자가 무엇인지 알고,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증상 관리에 중요합니다. 1. 원인 인자 1) 유전인자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인자와 환경인자의 상호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유전인자는 천식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천식 환자의 25-80%가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습니다. 천식 발병에 관여하는 여러 가지 유전자가 제시되었으며, 치료 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도 연구되고 있어서 향후 맞춤치료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비만 비만(체질량지수 30 kg/m2), 특히 복부 비만이 있는 여성은 천식 발병률과 유병률이 높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천식 발생이 약 2배 증가합니다. 비만에 동반된 천식은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아 삶의 질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3)성별 14세 이전에는 남아가 여아보다 천식 유병률이 두 배 높지만, 성장하면서 여성의 천식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아져 성별 차이가 점점 감소합니다. 성인기 이후 천식 유병률은 여성에서 더 높습니다. 2. 환경인자 1) 알레르기 항원 실내ㆍ외 알레르기 항원은 천식의 악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항원의 종류, 양, 노출 시기, 노출 당시 나이, 유전 등의 요인이 천식 증상 유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흔히 알려진 알레르기 항원은 집먼지진드기, 고양이나 개의 비듬, 꽃가루, 곰팡이, 바퀴벌레 등입니다. 2) 감염 다양한 호흡기 병원체 감염이 천식의 유발 또는 악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나 인간리노바이러스(human rhinovirus)에 의해 쌕쌕거림을 경험한 어린이는 천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천식을 일으키는 데는 알레르기 항원 및 유전자 변이가 모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직업성 자극물질 직업적 환경에서 노출되는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천식을 직업성 천식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일반 천식과 유사하나 작업장에 있을 때 증상이 악화하고, 작업장을 벗어나면 증상이 나아질 경우 직업성 천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직업성 천식의 원인 물질은 페인트 원료인 이소시아네이트, 나무 분진, 아연, 해산물 등 300가지가 넘게 보고되어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자녀의 학동기 이전에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는 자녀가 학동기가 되었을 때 천식이 발생할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 흡연 출생 전후 흡연에 노출되면 소아기에 천식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흡연하는 어머니의 자녀는 만 1세가 되기 전에 천명이 생길 가능성이 4배 높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은 영유아기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이미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가 흡연을 하면 폐기능이 저하되고, 천식 증상이 악화하며, 약제의 치료 효과가 떨어져 천식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최근에는 액상 전자담배(electronic cigarette), 궐련형 전자담배(heated to¬bacco product, 찐 담배)’ 등 새로운 흡연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전자담배 제품도 모두 천식 발생의 위험을 높입니다. 6)실내ㆍ외 대기오염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는 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 대기오염, 실내 공기오염(휘발유나 생물연료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증기, 곰팡이나 바퀴벌레)에 노출된 성인과 어린이는 천식 발생률이 높습니다. 7)운동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호흡 곤란이나 기침,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 유발성 천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 역시 다른 천식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속효성 흡입 베타2 항진제, 흡입 스테로이드-포모테롤 복합제 등 전형적인 천식 약물 치료에 반응합니다. 경과 및 예후 천식은 대부분 직간접적인 자극에 대한 기도과민성이나 기도의 만성 염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증상이 없거나 폐기능이 정상일 때도 존재하고, 치료에 의해 정상화되기도 합니다. 천식의 자연 경과는 아직 잘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 보고에 따르면 최근에 진단받은 성인 천식 환자 중 16%는 5년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는 ‘관해 상태’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천식이 계속 진행되면 약물로 좋아질 수 있었던 기도 폐쇄가 점점 고정되어 치료해도 잘 호전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천식의 주요 증상들은 주로 염증과 부종으로 인한 기도 수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흡입하면 우리 몸의 면역계는 흡입된 물질에 대해 항체를 생산합니다. 이후에 천식 환자가 같은 원인 물질을 흡입할 경우, 항체가 이것을 인지하고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생산된 화학 물질은 기도의 염증과 부종, 수축을 일으켜 더 많은 점액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면 그로 인한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역학 및 통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에서 천식 유병률은 1998년 1.2%에서 2021년에 4.7%로 계속 증가했으며, 이후 3~4% 전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사 방법에 따라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공단 자료 기준 2023년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천식 유병률은 3.1%, 65세 이상 고령층의 유병률은 4.0%로 고령층에서 더 흔한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전체 천식 환자의 약 6.1~10% 정도가 중증 천식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의 천식 관련 사망률은 2003년 10만 명 중 16.2명에서 2012년 34.2명까지 증가했다가 2015년에 28명 정도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통계청 자료에서는 천식 사망률이 계속 감소했는데, 이는 천식으로 인한 사망률이 과소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천식 관련 사망률은 특히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천식 환자에서 높았고, 중증 천식 환자에서는 2015년 10만 명 중 2,650명 정도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증상 호흡 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등 전형적인 천식 증상 외에도 반복적인 마른기침,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 있는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 곤란이 악화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호흡 곤란,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천식의 주요 증상 1) 천명 천명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 혹은 "휘이~휘이~" 하는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심하지 않은 천명은 청진 때만 느껴지지만, 심한 천명은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들을 수 있습니다. 2) 기침 한번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고 계속하기 때문에 ‘발작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식 기침은 낮보다 주로 밤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3) 흉부 압박 가슴을 조이는 듯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호흡 곤란 빨대를 입에 물고 숨을 쉬는 것처럼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전혀 숨을 쉬지 못할 정도가 되어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 올 수도 있습니다. 천식의 호흡 곤란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더 힘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가래 좁아진 기관지에 염증이 동반되어 점막 표면에 분비물이 많아지며 그것이 바깥으로 배출되는 것이 가래입니다. 가래가 생기면 좁아진 기관지를 막아서 기침을 나며 호흡 곤란이 더욱 심해집니다. 2. 천식의 기타 증상 빠른 호흡, 호기(숨을 내쉬는 것)의 연장, 빠른 심박수, 건성수포음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심각한 천식 발작 시에는 산소 부족으로 인한 청색증이 올 수 있고, 의식을 잃을 정도의 흉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의식을 잃기 직전에 팔다리가 무감각해지거나 손바닥에 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천식 발작이 일어나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호흡이 멎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진단적 검사 1) 폐기능 검사 폐기능 검사는 호흡 곤란의 원인이 심장질환인지 폐질환인지 감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폐기능 검사를 통해 천식과 같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고 호흡 곤란이나 폐질환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성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있는 환자도 폐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사실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기관지 천식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검사가 폐기능 검사입니다. 폐기능 검사는 환자의 호흡을 기계적으로 기록해 그래프로 나타냄으로써 폐의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합니다. 폐기능 검사의 다양한 지표 중 특히 천식 환자에서 중요한 것이 '최대 호기 유속(peak expiratory flow rate, PEFR)'과 '1초간 강제 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입니다. ①최대 호기 유속 • 한자어로 숨을 들이쉬는 것을 '흡기(吸氣)'라고 하고 숨을 내쉬는 것을 '호기(呼氣)'라고 합니다. • 최대 호기 유속은 호기 시 불어내는 날숨 속도의 최고치를 가리킵니다. 천식 환자가 내쉬는 숨(호기)의 흐르는 속도(유속)를 측정해 보면 정상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식이 발생하면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을 내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②1초간 노력성 호기량 • 정상적인 상태에서 들이쉬는 숨은 비교적 짧고, 내쉬는 숨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숨을 내쉴 때는 초기에 많은 양의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오고, 이후 서서히 나머지 공기가 빠져나오기 때문에 아래 그래프와 같은 모양을 띠게 됩니다. • 천식 환자는 기도가 좁아져 있으므로 숨을 내쉴 때 공기의 속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힘껏 노력해 숨을 내쉬더라도 1초간 내쉬는 공기의 양(호기량)이 감소합니다. • 1초간 강제 호기량이 최대 호기 유속보다 더 신뢰성이 높습니다. 최대 호기 유속은 기계마다 측정값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기관지 유발 시험 천식의 특징인 기관지 과민성의 유무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메타콜린을 이용한 기관지 유발 시험을 시행합니다. 분무 상태 메타콜린을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단계적으로 흡입시킨 후 폐기능을 측정해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흡입 전보다 20% 이상 감소하는 경우에 기관지 과민성이 있다고 판정합니다. 20% 이상 감소 시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한 후 10분 뒤 폐활량 검사를 다시 시행합니다. 또한 20%가 저하되는 시점의 메타콜린 농도를 기준으로 기관지 과민도를 평가합니다. 2.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 1) 알레르기 피부 단자 시험 알레르기 피부 단자 시험(allergic skin prick test)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항원을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환자의 등에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들어 있는 약물(항원액)을 한 방울씩 떨어뜨린 후, 바늘로 살짝 찔러서 항원액을 피부 표면에 흡수시킵니다. 약 15~30분 후 피부 반응이 나타나는데, 그 크기를 측정해서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등의 약제는 최소한 3-7일 전부터 중단해야 합니다. 그 외에 원인 및 천식의 유형을 찾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혈중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항원 유발 검사, 호기산화질소 측정검사, 객담 호산구 검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천식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들을 감별하기 위해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가래)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천식의 치료 목표는 최상의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고, 최소한의 약물로 천식 조절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천식 치료를 위해서는 천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를 피하는 환경 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물에는 천식의 증상을 완화하는 '증상 완화제'와 '질병 조절제'가 있습니다. • 증상 완화제는 천식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증상 완화제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질병 조절제는 천식 조절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로 기도 염증, 천식 증상, 급성 악화와 폐기능 저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천식이 진단되면 최대한 빨리 질병조절제를 시작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치료 약제 1) 증상 완화제 기도폐쇄 증상을 수 분 내에 완화해 천식 발작을 멈추는 약입니다. ①속효 흡입 베타2 항진제 교감 신경을 항진시켜 기도를 확장하는 약물로, 기도로 직접 흡인하는 '벤톨린' 등이 있습니다. 속효 흡입 베타2 항진제 단독치료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장기적으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②저용량 흡입스테로이드와 지속형 베타2 항진제 복합제 일부 지속형 베타 2 항진제(포모테롤 등)는 흡입 후 속효성 베타2 항진제 못지 않게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기 때문에 저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합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질병 조절제 만성적인 기관지 염증을 억제해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입니다. ①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스테로이드(또는 흡입 스테로이드/지속형 흡입 베타2 항진제 복합체)는 지속형 천식을 치료하는 항염증 약제 중 가장 중요한 핵심 약제로 모든 단계의 천식에 필수적으로 사용합니다. 플루티카존, 부데소나이드, 베클로메타손과 같은 약제가 있으며, 기도 염증을 조절하고 기도 과민성을 완화하며, 폐기능을 개선합니다. 결국 천식 증상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식 악화의 빈도와 사망률을 줄입니다. 주사 혹은 경구 스테로이드와 달리 전신 흡수가 적으므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②지속형 흡입 베타2 항진제 포모테롤과 살메테롤 등 지속형 흡입 베타2 항진제는 기관지 수축을 예방하고 기관지를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도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어서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흡입 스테로이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③류코트리엔 조절제 몬테루카스트, 프랜루카스트 등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기관지 염증 개선 및 확장 효과가 있습니다. 기침 같은 천식 증상을 줄여주며, 폐기능을 개선합니다. ④지속 항콜린 기관지확장제 흡입 스테로이드 또는 흡입 스테로이드/지속성 베타2 항진제 복합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기도 폐쇄가 지속되는 환자에서 지속 항콜린 기관지확장제(티오트로피움)를 추가하면 폐기능이 개선되고 증상 완화제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⑤생물학적 제제 오말리주맙, 메폴리주맙, 레슬리주맙, 벤라리주맙, 듀필루맙, 테제펠루맙 등의 주사제로, 천식을 일으키는 몇몇 주요 염증매개물질을 차단해 천식 증상을 조절합니다. 기타 약제를 충분히 사용해도 천식 증상이 조절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검사를 통해 천식의 임상적 표현형을 확인하고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약제를 선택합니다. 3) 기타 요법 및 약제 ①면역요법 환경 관리와 흡입 스테로이드를 포함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 중인 환자에서 면역요법은 천식 증상 및 동반된 비염 증상, 기도과민성 감소에 일부 추가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면역요법은 주사를 통한 피하면역요법과 일부 항원의 경우 경구 약제를 통한 설하면역요법이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 및 환자별 증상에 맞추어 면역요법 약제를 정한 후, 보통 3-5년 동안 계속 치료해야 합니다. ② 전신 스테로이드제 천식 약제를 꾸준히 사용하는데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단기간 경구 혹은 주사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장기간 사용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투여하더라도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③ 마크로라이드 항염증 작용이 있어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환자에게 질병 조절제로 추가해볼 수 있습니다. 2. 치료 실제 1) 천식 조절 평가 천식은 단기간의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본인의 상태를 주치의에게 잘 알리고,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천식 악화 위험이 높아지므로 가능한 한 매 방문마다 천식 증상 조절을 평가합니다. 천식 증상 조절 정도는 아래와 같이 지난 4주간의 증상을 4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하여 평가합니다. 주간 증상과 활동 제한, 야간 증상, 증상 완화제 사용 횟수를 평가하여 천식의 조절 여부를 판단합니다. 간혹 천식이 잘 조절되는데도 급성 악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미래의 위험 역시 치료 단계 조정에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잘 조절되고 있다면 조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 치료 단계를 찾고, 반대로 조절이 안 되면 조절될 때까지 치료 단계를 높입니다. 3. 천식 치료의 예후 천식의 예후는 좋은 편이며, 특히 증상이 가벼운 아이들은 더 그렇습니다. 어릴 때 진단받은 경우 54%는 10년 뒤 더 이상 천식으로 고생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조기에 흡입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면 폐기능 감소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대부분 흡입 스테로이드를 꾸준히 사용해야 천식의 갑작스러운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흡입 스테로이드로 치료해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고, 악화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를 ‘중증 천식’이라고 하며,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증 천식 환자는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기 감염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천식 환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약물 치료 금연과 간접흡연 회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실내 흡입 항원 회피, 비만 관리, 예방접종, 호흡 훈련, 건강한 식단 등의 비약물적 치료는 약물 치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특히 천식을 일으키는 환경 요인, 식품, 바이러스 감염, 대기 오염을 회피하면 천식을 조절하고 약물 필요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폐기능 지표나 천식 증상 자체를 완화시키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잘 조절되는 천식 환자의 경우 운동의 종류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정 작업 환경이 천식 악화와 관련된다면 유발 물질을 제거하거나 해당 작업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약물이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예: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진통 효과), 베타 차단제(심장 질환), 약 처방을 받을 때는 천식 진단을 받았다고 의료진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1. 증상과 최대 호기 유속 자가 모니터링 환자는 천식 증상을 항시 체크해야 하는데, 증상 일기가 매우 유용합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이를 감지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최대 호기 유속 측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식 악화를 치료한 후에는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며 직장이나 집안에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발인자를 확인합니다. 2. 정기 진료 천식은 만성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와 의료진의 증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천식 행동 지침 숙지 다음 행동 지침을 숙지하고 어떤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 질병조절제와 증상완화제를 2-3일간 증량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 PEF나 FEV1이 본인의 최고치에 비해 60%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 • 이전에 중증 급성 천식 악화가 있었던 경우 정기 진찰 천식은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가 필요합니다. 매 방문 시 천식의 조절 정도를 확인합니다. 외래 방문 주기는 초기 천식 조절 단계,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초기 치료 시에는 1-3개월마다, 그 뒤로는 3-12개월마다 방문합니다. 급성 악화 시에는 1주일 내에 재방문해 호전 여부를 평가합니다. 천식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천식 행동지침에 따라도 증상이 계속 악화되거나 빠르게 진행한다면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환자 스스로 천식 악화를 치료해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증상 조절 여부 평가, 천식 악화 유발인자와 위험인자 확인을 위해 1-2주 이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운동할 때 주의할 점 천식 환자는 운동을 할 때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고 있다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축구 등 격렬한 운동보다는 수영처럼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운동할 때 천식 증상이 적게 발생합니다. 운동 시작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끝나면 마무리 운동을 합니다. 운동 중 언제든지 숨쉬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완화제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운동 중 천식 악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증상완화제를 흡입합니다. 심한 운동을 할 때는 운동 15분 전에 증상완화제를 흡입하면 천식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건조할 때는 운동을 피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과 건강기능식품 흔하게 접하는 약물인 아스피린(Aspirin), 소염진통제(NSAIDs), 베타차단제(β-blocker) 등이 천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천식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발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제품에 부착된 환자 안내서와 경고문을 항상 읽도록 합니다. 모든 치료자(의사, 약사, 한의사 등)와 상담할 때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3. 천식과 흡연 천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흡연은 4000가지의 해로운 화학물질을 흡입하는 주요 유발 인자입니다. 흡연은 폐에서 먼지와 꽃가루, 기타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섬모를 손상시킵니다. 이로써 정상적인 폐의 청소 기능이 저하되면 흉부 감염이 생기기 쉽고, 결국 천식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또한 흡연은 천식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이며,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기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흡연자와 함께 사는 어린이는 호흡기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이러한 감염이 다시 천식을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가정 내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천식 환자 본인 또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평상시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다가도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감기, 격한 운동, 자극적인 냄새, 먼지, 담배연기, 매연 등의 악화인자에 노출되는 경우 갑자기 증상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이런 것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금연합니다. - 실내를 서늘하고 건조하게 유지합니다(습도: 40-50%, 온도: 18-23℃). - 천으로 된 침구류는 주 1회 정도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카펫, 천소파, 커튼 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바퀴벌레와 곰팡이를 없애도록 합니다. -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 방안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털이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 자극적인 냄새(스프레이, 도시가스 등)를 피합니다. - 꽃가루에 과민한 사람은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 둡니다. - 대기오염, 매연, 황사가 심한 경우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 독감 예방접종을 합니다. - 정기적으로 가습기, 에어컨 등을 청소합니다. 청소 중에는 집안에 있지 않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 먼지가 많은 담요, 의복, 침구는 옷장, 벽장 등에 보관합니다. - 심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천식 발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적 여유를 갖고 평온한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특수한 상황에서의 천식 1. 천식-만성 폐쇄폐질환 중복 증후군 천식과 만성폐쇄폐질환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면서 기류 제한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천식 또는 만성폐쇄폐질환 환자의 9~55%에서 나타나며, 각각의 질환 하나만 있는 경우에 비해 급성 악화가 더 자주 발생하고, 삶의 질이 더 낮습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병하며, 천식과 유사하게 변동성이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은 치료해도 시간에 따라 서서히 증상이 악화하지만, 천식-만성폐쇄폐질환 중복 증후군은 치료에 따라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 부분 좋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치료는 천식의 기본 원칙과 마찬가지로 흡입성 스테로이드가 주요 약물이며, 지속성 베타2 항진제나 항콜린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금연, 호흡 재활, 예방접종 등 비약물적 치료도 중요합니다. 2. 직업성 천식 작업장에 있을 때 증상이 더 악화되고 작업장에서 벗어나면 증상이 좋아지며, 증상이 작업장의 물질에 의해 생길 경우 직업성 천식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작업장 물질이 천식 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에선 베이커리와 케이크 가게 직원, 자동차 공장 노동자, 미용사들이 흔히 침범되지만, 캐나다에서는 나무 분진과 이소시아네이트가 주 원인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성인 천식의 5~20%를 차지하며, 원인 물질에 계속 노출될 경우 폐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처치가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직업 변경 등 회피 요법이 필요하므로 근로자 교육과 사업주, 노조, 보건 전문가들이 협력해서 유해 환경을 통제하고, 위험 물질 노출을 줄이는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임신 임산부의 3분의 1이 천식의 악화를 경험하는데, 주로 임신 중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천식의 악화는 호르몬의 변화 혹은 천식 조절제의 중단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절되지 않는 천식은 조산, 저체중 출산, 태아 저산소 혈증 위험 및 전자간증 등 산모 위험 증가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부 천식의 치료가 중요하며, 천식의 주요 치료제인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베타2 항진제, 몬테루카스트는 상용량에서 태아에 나쁜 영향이 없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운동 유발 천식 운동 유발 천식은 유산소 운동 중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천식과 공통점이 많으며, 전형적인 천식 약물 치료에 일부 반응합니다. 질병조절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운동 유발 천식 관련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할 때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속효성 베타2 항진제로 발생과 중증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로 훈련과 충분한 준비운동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천식 지속 상태 천식 지속 상태(status asthmaticus)란 천식의 급성 악화 상태로 일반적인 기관지 확장제와 부신 피질 호르몬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증상으로 가슴 답답함, 급격히 진행되는 호흡 곤란, 마른기침과 쌕쌕거림 등이 나타납니다. 폐의 기능 정지가 진행되면 산소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고, 이산화탄소가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 산혈증에 이르게 되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흡입기는 꼭 사용해야 하나요? A.흡입 약물은 기도에 직접 작용해 염증을 줄이면서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므로 천식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천식이 발생하고 2-4년 내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더 높은 용량의 약물을 사용해야 증상이 조절되며, 폐기능 호전도 제한적입니다. 흡입기를 잘못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고, 정확한 흡입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Q.흡입기에도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대신 경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안되나요? A.흡입기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10-20%만 기관지로 흡입되고, 나머지는 소화기를 통해 흡수됩니다. 소화기로 흡수된 스테로이드는 체내에서 대부분 비활성 상태로 대사되므로 전신 부작용이 적습니다. 반면, 경구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복용해도 수면장애, 식욕증가, 역류, 기분변화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같은 정도의 천식 증상을 조절하더라도 흡입 스테로이드보다 경구 스테로이드가 전신 부작용이 훨씬 크기 때문에 급성악화와 같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연관 주제어 기타 질환 정보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에는 만성폐쇄폐질환, 알레르기,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습니다. 1. 만성폐쇄폐질환 일명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라고 불리는 만성폐쇄폐질환(또는 만성폐쇄기도질환)은 기도 내 공기 흐름이 병적으로 제한되지만 천식과 달리 좁아진 기도가 다시 확장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폐쇄폐질환은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그리고 다른 폐 질환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주로 흡연에 의해 생기지만, 알파 1 항트립신 효소 결핍 등 선천성 요인, 석탄 가루, 석면, 유기 용매 등 공기 중 유해 물질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특정물질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알레르겐이라고 알려진 환경적 물질에 의해 일어나며, 후천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아주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한 알레르기는 유병률이 높으며, 알레르기 결막염과 코감기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천식도 흔한데, 이때도 알레르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경이나 음식에 대한 중증 알레르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과민 반응으로 이어져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상태를 진단할 때는 알려진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 반응을 검사하거나 알레르겐, 특히 면역글로불린 E 수치를 혈액에서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치료는 알레르겐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기타 경구용 약제를 쓰는 것입니다.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을 줄이기 위한 면역 요법과 집중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아토피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을 뜻하는 아토피나 아토피 증후군은 알레르겐과 직접 접촉하지 않은 신체 부위에 알레르기 과민증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습진(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모두 아토피 증후군에 포함됩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8,378명을 조사한 결과,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유병률은 5년 단위로 10.7%, 27.5%, 29.2%로 증가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또한 16.8%, 22%, 26.4%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소아 천식은 8.7%, 9.4%, 7.6%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전국 단위로 살펴보면 아직 증가 추세로 보는 것이 현재의 견해입니다. 4.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기침, 두통, 코, 입, 눈, 목, 피부나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된 곳의 가려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물, 외이도 막힘, 인후통, 천명, 몇몇 과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결막염, 열, 피로, 홍조, 과민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는 시기도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꽃가루는 봄의 중반쯤부터 초여름까지 가장 많이 날립니다. 꽃가루 대부분이 일 년 중 특정 시기에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사람은 먼지 입자에 의한 알레르기와 혼동될 수도 있지만, 대개 언제 증상이 시작되고 끝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재채기 발작,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대 증상, 유전적 관계나 가족성 여부,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가끔 발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특정한 계절이나 어떤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발작이 닐어나는 경우, 주거 환경이나 작업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피부 반응 검사, 유발 검사, 콧물이나 혈액의 세포 검사,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효소 면역 검사 등을 시행하며, 원인 항원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증상이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침범된 조직에서 염증이 일어나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줄이는 것입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섣불리 자가 치료를 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치료가 어려운 고질적 상태로 가지 않는 방법입니다. 참고문헌 1.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2021). 한국천식진료지침. 2. Global Initiative for Asthma. (2024). Global Strategy for Asthma Management and Prevention. Retrieved fromhttps://www.ginasthma.org 3.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 천식 진료지침. 4.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n.d.). 질환정보. Retrieved fromhttps://www.e-allergy.org [콘텐츠 출처]천식(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3
-
황달
황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황달이란? 황달은 우리 몸에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물질이 쌓여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체내 빌리루빈의 양 자체가 많거나 간의 대사 및 배설에 장애가 생기면 우리 몸에 빌리루빈이 쌓이게 되어 황달이 발생합니다. 원인 정상적으로 대부분의 빌리루빈은 오래된 적혈구의 파괴로 인해 생성됩니다. 적혈구가 분해되어 생긴 빌리루빈이 간세포에서 물에 녹을 수 있는 수용성의 결합형 빌리루빈으로 변합니다. 이후 담즙에 녹아 소화기관인 장으로 배설되어 대부분은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결합형 빌리루빈의 일부는 장내 세균에 의해 유로빌리노젠으로 변하여 장에서 재흡수되어 담즙과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소변에서 빌리루빈이 많이 검출된다면 혈액 속에 결합형 빌리루빈이 많이 증가되어 있음을 뜻하며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 몸에 빌리루빈이 쌓여서 나타나는 황달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1. 빌리루빈이 간에서 대사되기 전의 원인: 용혈성 질환, 적혈구 형성 이상, 신생아의 생리적인 문제 2. 간 내부의 원인 (1) 간의 빌리루빈 대사 능력 감소: 유전질환(크리글러-낫자르 증후군, 질베르증후군 등), 신생아의 생리적인 문제 (2) 간의 빌리루빈 배출 능력 감소: 간염, 약물, 술, 간경화 등의 간 질환, 담도 질환 3. 빌리루빈이 간에서 배출된 후의 원인: 암, 결석, 선천성 담도 폐쇄 진단 및 검사 황달을 진단하려면 우선 혈중에 증가된 빌리루빈이 결합형인지 비결합형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간기능 검사 결과가 정상인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소변 검사도 매우 유용하여 소변에서 빌리루빈이 양성을 보이면 혈액 속에 수용성인 결합형 빌리루빈이 증가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간기능 검사가 정상이고 비결합형 빌리루빈만 증가했다면 파괴되는 적혈구의 양이 많거나 선천적으로 결합 효소가 결핍된 크리글러-낫자르 증후군, 질베르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질베르증후군 환자는 전체 인구의 3~7%로 비교적 흔합니다. 빌리루빈 결합 효소의 감소로 인해 혈액 내 비결합형 빌리루빈이 증가하고, 금식을 하거나 과음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황달이 생깁니다. 간기능 검사에 이상이 있고 빌리루빈도 함께 증가한 경우에는 바이러스 간염, 약물, 술, 간경변 등으로 인한 간이나 담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세한 문진과 바이러스 간염 검사가 필수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간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장 먼저 간에 기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이나 약초 혹은 약초를 달인 물, 기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후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복용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간경변증 환자라면 황달 이외에도 여성형 유방, 고환의 위축, 거미 모양 혈관종, 손바닥의 붉은 반점, 복수(ascites)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 환자의 피부에 긁은 상처가 있으면 장기간 황달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기능 검사에서 담즙이 정체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복부 초음파,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자기공명 췌담관 조영술(Magnetic Resonance Cholangiopancreatography, MRCP),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담즙이 정체되는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담즙이 정체되어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담도의 결석, 췌장과 간 주위의 종양이 가장 흔합니다. 치료 황달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이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황달의 원인이 약물이나 독성 물질이라면 즉시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황달의 발생 원인에 따라 항바이러스 약물, 항생제, 정맥 주사제, 기타 약물 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담도 폐색을 일으키는 질환이 악성 종양, 선천적 기형, 담석증 등인 경우에는 내ㆍ외과적 시술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황달이 확인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복통이 매우 심하거나 의식에 변화가 있는 경우, 피를 토하거나 흑색 변을 본 경우, 그리고 피부에 멍이 있을 경우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어떠한 경우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까? A.복통이 매우 심하거나 의식에 변화가 있는 경우, 피를 토하거나 흑색 변을 본 경우, 그리고 피부에 멍이 있을 때는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손과 피부는 노랗게 변했는데 눈의 흰자는 그대로입니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A.황달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귤이나 당근 같이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면 카로틴이 증가되어 피부가 노랗게 변하므로 황달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지 않았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Q.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다른 간 기능 검사는 이상이 없는데, 황달 수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질베르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아침을 굶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후, 감기 몸살이 심한 경우 등에만 황달이 생깁니다. 질베르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3~7% 정도로 매우 흔하며, 남자에서 더 흔합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리한 일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1. 유태우, 김병익, 김진봉, 김동준, 김재우, 백순구, 김광석, 천갑진. (2007). 독성 간손상 관련 한국인의 약물복용 실태와 건강비용 조사. 대한간학회지, 제13권 제1호 2007 ; 34-43; 독성 간손상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 13(1), 34-43. 2. 윤정환. (2011). 빌리루빈대사 및 황달. 김정룡 소화기계 질환. 일조각. ;497-509. 3. John S, Pratt DS. Jaundice. In: Jameson J, Fauci AS, Kasper DL, Hauser SL, Longo DL, Loscalzo J. (2022).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 New York, NY: McGraw-Hill. 4. Wolkoff AW. The Hyperbilirubinemias. In: Jameson J, Fauci AS, Kasper DL, Hauser SL, Longo DL, Loscalzo J. (2022).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st ed.). New York, NY: McGraw-Hill. 5. Fargo MV, Grogan SP, Saguil A. (2017). Evaluation of jaundice in adults. Am. Fam. Phys. 95: 164–8. 6. Sullivan JI, Rockey DC. (2017). Diagnosis and evaluation of hyperbilirubinemia. Curr Opin Gastroenterol. May;33(3)164-170. [콘텐츠 출처]황달(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3
-
충치
충치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충치란? 충치(치아 우식증)는 오래전부터 인류에 존재하던 질환이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충치는 현대 사회에 와서 단 음식 섭취의 증가와 같은 식생활의 변화로 범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충치를 방치하면 참기 어려운 치아 통증이 유발되어 씹는 능력이 약화되고, 더 나아가 치아가 파괴되면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치아를 뽑으면 씹는 능력이 약화되어 영양 섭취 문제가 생기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정의 충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흔한 만성 치과 질환 중 하나로, 입안에 있는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긴 산에 의해 치아가 녹아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관리를 위한 구강위생교육을 받고 조기에 치과 치료를 받음으로써 전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원인 구강 내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세균은 구강 내에 원래부터 있던 균으로 구강 위생을 잘 관리하면 치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강 내 환경이 변하면서 균형이 깨지면 소수의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입안에 남아있는 탄수화물 찌꺼기가 세균의 영양분이 되고, 세균은 그 대사산물로서 산을 생성합니다. 세균이 증식함에 따라 구강 내 산성도가 높아져 충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1. 세균 구강 내에 원래 있는 세균은 특정한 환경 하에서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깥 표면)을 녹이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충치를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구강 세균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산을 형성하는데, 세균이 생성한 산에 의해 구강 내의 산성도가 증가합니다. 증가된 산성도로 인하여 대부분의 세균들은 살 수 없게 되지만, 특정 세균들은 계속 증식하여 구강 내 산도를 증가시킵니다. 높아진 구강 내 산도로 인하여 치아의 성분인 수산화인회석이 용해되어 충치의 범위가 더 커지게 됩니다. 2. 치태 치태(dental plaque)는 입 안 표면에서 자라나는 세균의 덩어리를 말합니다. 치태는 끈적거리는 무색의 침전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 갈색이나 옅은 노란색의 치석이 되어 치아 사이와 옆면, 씹는 면, 잇몸 또는 잇몸 아래에 생기게 됩니다. 식사 후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세균이 먹고 자라며 치태가 형성됩니다. 이 치태를 구성하는 세균들이 만들어내는 산이 많아지면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에도 염증을 일으키는 등 악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타액에 섞여 있는 칼슘 이온이 치아로 가지 못하고 치태에 달라붙어 치석을 형성하는데, 이런 악순환이 치태를 더 제거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또한, 타액의 감소는 치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타액이 감소하면 구강 내에 들어온 탄수화물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음식물의 형태로 남아 있을 수 있고, 타액 감소로 구강 내 균형 작용이 감소되어 구강 내 산성화가 오랜 기간 유지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충치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 증가와 타액의 감소는 치태의 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한 요소입니다. 3. 탄수화물 음식은 치태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태 내의 세균이 사용하는 탄수화물은 대부분 음식물에서 유입된 것이며, 과도한 양의 탄수화물, 특히 포도당이나 설탕 같은 단당류는 산을 만들고 치태를 산성화 시키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음식물이 얼마나 자주 구강 내로 들어오고 얼마나 많은 양이 구강 내에 남아 세균에 의해 사용되는가 하는 것이 충치 발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4. 타액 타액은 타액선으로부터 분비되는 체액으로, 하루에 0.5~1.0리터 정도 분비됩니다. 타액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기능: 녹말분해효소(아밀라아제) 포함 • 윤활기능: 음식물을 삼킬 때 도움을 줌 • 용매로서의 작용: 음식물의 맛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줌 • 방어 작용: 타액 내의 항균물질은 유해한 세균의 침입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서 작용 • 완충 작용: 급격한 산도의 변화를 완충하여 구강 내 균형적인 환경 유지 타액의 분비율과 성질은 충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타액 내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성분은 타액의 성질에 영향을 줍니다. 타액의 성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타액의 분비율로, 타액 분비가 증가할수록 타액 내의 단백질, 나트륨, 칼슘, 염소, 중탄산염 등의 농도가 증가되며, 동시에 인산과 마그네슘 농도는 감소됩니다. 이러한 이온 변화로 인해 충치가 시작됩니다. 경과 및 예후 충치는 치아의 표면층에서 안쪽으로 진행되며, 치아 통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하면 치아를 상실하게 됩니다. 역학 및 통계 최근에는 구강위생교육을 통한 구강위생상태 개선, 국민의 치아 건강 인식 제고 및 초기 치과 치료 등의 효과로 인해 충치 발생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세계구강건강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영구치우식(충치)유병률은 평균 28.7%이고, 국내외 자료에서 사회 경제적 소외계층의 영구치우식 유병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증상 충치의 주요 증상은 치아의 통증이며, 통증의 정도는 충치의 진행 범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충치가 표면층(법랑질)에만 있는 경우는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충치가 표면층과 속층(상아질) 부위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리고 단 맛에 예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아 안쪽 신경부위까지 진행되면 참기 어려운 치아 통증이 생깁니다. 진단 및 검사 환자의 증상 및 엑스레이, 임상 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증상은 올바른 진단을 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데, 다음과 같은 사항이 중요합니다. • 통증이 있는 치아의 위치 • 증상의 시작일 • 통증의 지속시간 • 통증의 강도 • 통증을 유발하는 인자 • 내과적 병력(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위장계나 신장계 질환, 혈액 신경계 질환 등의 기저질환,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 기존에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X선(x-ray)검사를 통해 충치의 위치와 정도 등을 판단할 수 있으며, 근관치료(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인 경우 치아 뿌리와 관련된 병소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임상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촉진: 충치가 있는 치아 주변의 연조직(잇몸 및 피부 부위)을 만져보며 염증의 파급 정도를 추측합니다. • 타진: 통증을 느끼는 치아를 여러 면에서 두드려 보며 통증을 느끼는 치아를 구별해 내고, 통증의 정도와 염증의 파급 정도를 파악합니다. • 치아 동요도 검사: 치아를 핀셋이나 손가락 등을 이용해 흔들어 보며 치아의 흔들림을 관찰합니다. • 치수 검사: 치아 안의 신경 및 혈관조직(치수)의 생활력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 온도 검사: 차가운 얼음이나 뜨거운 물질 등으로 치아를 자극함으로써 통증을 느끼는 치아를 구별해 내고, 통증의 정도를 파악하여 신경치료의 필요 유무를 구별합니다. - 전기 치수 검사: 치아의 신경에 직접적으로 전기 자극을 가해 치아의 치수가 살아있는지 검사합니다. • 저작 검사: 나무 조각 등을 해당 치아의 특정 부위에 두고 씹어보며 통증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치료 일단 충치가 생기게 되면 예방법만으로는 치아 우식의 진행을 막기는 어려우므로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적절한 재료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충치와 결함이 있는 기존의 수복물을 모두 제거합니다. 2) 치아 내 신경을 최대한 보호합니다. 3) 치아의 원래 형태에 맞게 적절한 재료로 채워 넣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수복 재료에 따른 충치 치료방법 1. 아말감 치과용 아말감은 수은과 은, 주석이 주성분이며, 구리나 아연 등이 첨가되어 있는 합금입니다. 치과용 아말감의 성분인 수은은 아말감 합금을 준비하고 구강 내 공간에 충전하는 과정과 기존 아말감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서 증기 형태로 가장 많이 방출됩니다. 치료 과정에서 수은의 사용은 불가피한데, 이때 사용되는 수은의 보관 및 처리가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치과용 아말감의 사용 여부는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말감은 접착제가 필요 없는 간단한 치료로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매우 저렴하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치아색과 다르고 수은을 사용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치아 삭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말감은 압축강도가 높아 입을 다무는 힘(교합력)을 잘 견딜 수 있으나, 당기는 힘(인장강도)에 약해 시간이 지나면 파절될 수 있습니다. 치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취하고 방습을 위해서 러버댐(rubber dam, 치아를 격리하는 고무마스크)을 합니다. 2) 치료를 위한 공간을 형성합니다. 3) 충치가 깊은 경우 치아의 신경을 보호하는 약제를 도포합니다. 4) 아말감을 공간 내에 넣고 다집니다. 5) 맞물리는 치아면을 교합하는 대합치아와 맞게 조각합니다. 6) 경화 후에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 아말감 수복 후 완전히 경화되는데 24시간이 걸리므로, 치료 후 하루 동안은 치료한 쪽으로 씹지 않아야 합니다. 수복 후 경계 주위의 강도가 약해 테두리 부위가 부러질 수 있고, 다른 금속과 접촉하면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단 것과 뜨거운 것에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복합레진 복합레진은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치과재료로, 치아색과 유사하며 최소한의 치아 삭제를 통해 치아 손상을 회복할 수 있고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접착 재료가 수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치료 후 일시적인 과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취하고 방습을 위해서 러버댐을 합니다. 2) 치료를 위한 공간을 형성합니다. 3) 충치가 깊은 경우 치아의 신경을 보호하는 약제를 도포합니다. 4) 접착 표면에 산(acid)으로 부식 처리합니다. 5) 접착제를 바릅니다. 6) 복합 레진으로 충전하고 다집니다. 7) 광(光) 조사를 하면 물렁한 레진이 딱딱하게 굳게 됩니다. 8) 즉시 딱딱해지므로 바로 연마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 굳게 됨으로 특별한 주의 사항은 없으나, 재료의 변색이 올 수 있어서 변색을 줄이기 위해서는 카레, 커피 등 색이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레진은 치료 과정 중 오염에 민감하고 굳을 때 수축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로 인해 치료 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변색되거나지각 과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glass ionomer cement) 주로 치경부(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의 마모 부위에 사용되며 복합레진과 달리 접착제 없이 붙는 치아색 수복재입니다. 심미성이 높고 불소가 포함되어 우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경화가 늦으며 수분에 취약하고 강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료를 위한 공간을 형성합니다. 2) 형성된와동면을 전처리 후 세척 및 건조시킵니다. 3) 제조사의 지시대로 재료를 혼합하여 충전합니다. 4) 24시간 후에 완전히 경화됩니다. 4. 인레이(inlay) 인레이(inlay)는 충치를 제거하고 만든 공간을 본뜬 후 구강 밖에서 기공작업을 하여 치아충전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하는 다른 방법과는 달리 인레이는 치과용 시멘트로 부착해야 하므로 두 번 내원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인레이 재료는 금, 도재, 레진 등을 사용합니다. 치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 내원 시 ① 마취하고 치료를 위한 공간을 형성합니다. ② 인상을 채득합니다(삭제된 치아 공간 형태의 본을 뜹니다). ③ 임시 충전물을 수복합니다. ④ 채득된 인상을 기공소에 보내 인레이를 제작합니다. 2) 2차 내원 시 ① 임시 충전물을 제거하고 기공소에서 제작된 인레이를 치아에 맞춰 봅니다. ② 치과용 시멘트로 붙입니다. ③ 남은 시멘트를 제거하고 맞물림을 체크합니다. 인레이 시술 후 임시 충전물을 충전한 상태에서 끈적한 음식을 먹으면 임시 충전물이 탈락할 수 있으므로 치료한 쪽으로는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유지력이 약할 때 탈락될 가능성이 있으며, 단 것과 뜨거운 것에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불소: 불소를 함유한 치약이나 양치액 등 2. 껌을 씹는 것 1) 타액의 분비를 촉진 2) 치태의 산성도 유지 3)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깥 표면)이 녹는 것과 다시 보충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조절 4) 자일리톨 등 첨가제를 추가한 기능성 껌 등이 널리 시판 중 정기 진찰 충치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입니다. 주기적인 치과 검사 기록과 장기간 확보된 치과 방사선 사진을 통해 충치의 발생과 발달 과정을 추적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치아발치 위험요인 및 예방 충치의 예방에는 세균학적 요소, 식사요법, 숙주 요소의 3가지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1. 세균학적 요소 치아 우식 병소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기 쉽고, 치태가 형성되고 유지되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그래서 이미 형성된 우식 병소 내에서 세균이 계속 증식하면서 구강 내로 퍼집니다. 따라서 식이 습관이나 구강 위생이 개선되어도 충치의 원인균이 계속 증식할 수 있는 치아 우식 병소를 제거하고 치료하지 않는다면 충치의 확산과 악화를 예방할 수 없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인의 칫솔질: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과 적절한 칫솔질 2) 치실: 치아 사이의 음식물 및 치태 제거에 효과적 3) 구강양치액 사용: 세균 증식 억제 4) 스케일링(scaling) 같은 전문적인 방법: 치석 제거를 통한 구강 위생 유지 2. 식사요법 구강 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구강 양치액을 사용하는 것은 몇몇 세균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모든 세균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세균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계속 산을 생성하면서 숫자가 증가되므로 구강 양치액의 효과가 소멸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감소시키는 것과 같은 식사 조절이 더 효과적이면서 필수적입니다. 식사 조절을 통한 충치의 예방이 효과적이고 이론적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영양소로서 탄수화물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대부분의 탄수화물은 구강 내 세균에 의하여 즉시 이용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식사 이외의 간식 횟수를 줄이고, 간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과일, 야채, 견과류 또는 치즈 등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숙주 요소 타액선을 자극하면 타액의 분비량과 속도가 크게 증가하고, 타액의 산성도(pH)가 7.5~8.0으로 증가되어 치태의 산성도가 중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액 내의 칼슘, 인, 불소의 양이 크게 증가하여 초기 치아 우식 병소의 재광화(remineralization)를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타액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자극제로는 치즈, 껌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입니다. 주기적인 치과 검사 기록과 장기간 확보된 치과 방사선 사진을 통해 충치의 발생과 발달 과정을 추적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고 초기에 발생한 충치를 바로 치료하여 건강한 치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구강위생 습관을 생활화 하고, 단 음식과 간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어린 아이 때부터 칫솔질 교육과 구강 위생을 습관화하며. 영구치맹출시 ‘치아 홈 메우기’(치면열구전색술 - 어금니 표면에 형성된 홈에 실란트(Sealant)를 메워 음식물이 끼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 충치의 발생을 예방) 치료가 권장됩니다. 지원체계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2012년 10월 1일부터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제1,2대구치(큰어금니)에 ‘치아 홈 메우기’ 보험 적용이 확대되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충치는 작은 벌레가 치아를 갉아먹는 것인가요? A.충치는 구강 내에 있는 세균이 증식하여 생긴 산에 의해 치아가 녹는 질환입니다. Q.충치 치료한 치아는 재발하지 않나요? A.충치는 재발성 질환으로 구강위생이나 식이 조절이 안 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Q.충치가 생겼을 때 치과 진료 외에 다른 치료 방법은 없나요? A.법랑질에만 생긴 초기 충치는 불소 치약 및 엄격한 구강 위생 관리를 하며 지켜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충치는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충치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권장되는 치과 방문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A.환자들의 구강 위생 상태나 충치의 진행 상태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치과 치료 종료 후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유아도 불소를 포함한 치약을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A.불소는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치약을 삼킬 위험이 유아에는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치약을 권장합니다. 연관 주제어 충치, 치아 우식증, 예방, 치료, 치아 홈 메우기 참고문헌 1. 크리스토퍼라이언 (2021). 문명의 역습 우리는 문명을 얻은 대신 무엇을 잃었는가. 서울: 반디. 2. OECD Korea Policy Centre (2013). 한눈에 보는 OECD 보건의료 2013pp.146). OECD. 3. 대한치과보존학회 (2018). 아말감 수복에 대한 입장 [온라인 홈페이지]. Retrieved fromhttps://www.kacd.or.kr/bbs/index.php?code=positioncategory=gubun=page=1number=38mode=viewkeyfield=key= 4. 보건복지부 (2012). 어린이 충치예방 치아홈메우기 10월 1일부터 보험적용 확대 [온라인 홈페이지]. Retrieved from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274572 [콘텐츠 출처]충치(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2
-
체중 감소
체중 감소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체중 감소란? 체중 변화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체중 감소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라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면 이는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생활했는데도 체중이 줄어들었다면, 이는 신체적 질병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또는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체중 감소는 심각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의 의미 있는 체중 감소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줄어든 것을 말합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이러한 체중 감소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의도적 다이어트, 운동, 또는 특정 약물 사용 등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1년 전 체중이 70kg이었던 사람이 다이어트나 특별한 운동 계획 없이 64kg으로 감소했다면, 이는 전체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한 것이므로 의미 있는 체중 감소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식사량과 활동량을 유지했는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는, 기저 질환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옷이 느슨해지거나 허리띠를 조일 필요가 생기거나, 오랜만에 만난 사람으로부터 "얼굴이 야위었다"는 말을 듣는 경우에도 체중 감소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체적 변화는 때로는 주관적인 느낌일 수 있으므로, 실제로 체중을 측정하여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체중 감소는 단순히 몸무게의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와 정신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의미 있는 체중 감소가 의심될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소는 다양한 질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생활의 변화 때문에 생길 수 있으므로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이든 체중 감소는 건강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체중을 성공적으로 줄이고 잘 유지하는 사람에서도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우리 몸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와 소비하는 에너지 사이에 정확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섭취한 에너지보다 소비한 에너지가 더 많으면 체중이 감소합니다. 음식 섭취가 감소하거나, 에너지 대사에 변화가 있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열량이 손실되면 체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성장이 끝난 성인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섭취한 에너지의 2/3 정도를 뇌의 활동, 심장 박동, 간의생화학반응 등 우리 몸의 기초 대사에 사용합니다. 따라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거나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지속하는 체중 감소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생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 정신-심리적 원인, 의학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열이나 열량 소비가 증가할 수 있는 원인이 없을 때 체중 감소는 주로 음식 섭취가 감소할 때 생기기는 합니다. 60세 이후가 되면 병이 없어도 노화 때문에 근육이 감소하고 지방조직이 증가하여 매년 평균 0.5% 정도 체중이 줄어듭니다. 노인에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식욕 감소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활동량이 줄고 근육이 감소하여 음식 섭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음식 냄새나 맛을 잘 못 느끼게 되며, 잘 씹지 못하거나 소화가 느려지고 포만감과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활동이 변화하면서 식욕부진이 생깁니다. 노인에서 흔한 체중 감소의 원인은 신체적인 질병 외에도 치매, 우울증, 음식 섭취 장애, 냄새를 잘 못 맡는 것, 설사, 약물 부작용, 치아 문제, 기능 저하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노인에서는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닌 정신-심리적 원인에 의한 체중 감소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에게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사망률을 증가시키므로 즉각적인 평가가 중요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의 흔한 원인은 악성종양, 원인 모름, 정신 질환, 종양 외의 위장관 질환 순입니다. 그 외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내분비질환, 약물 부작용 등에 의해서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기종이 있는 사람에게 위궤양이 생기는 상황과 같이 두 가지 이상의 질병으로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체중이 감소하면 무조건 심각한 병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찰이나 다양한 검사를 하더라도 약 25% 정도에서는 체중 감소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기도 합니다. 경과 및 예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단백질과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노인에서 체중이 줄어들면 기운이 없고 다치기 쉬워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2배 증가합니다. 또한 근육이 소모되어 특히 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에 잘 걸립니다. 따라서 체중 감소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평가를 하고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는 등의 노력으로 다시 체중을 늘리지 않는다면 1~2.5년 이내에 사망률이 9~38%까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체중 감소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역학 및 통계 체중 감소는 병원 외래를 방문하는 성인의 8% 정도 차지합니다. 65세 이상 노인을 5~10년 관찰하였을 때 15~20%에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중국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노인 중에서 1~2년 동안 2 kg 이상의 체중 감소 발생률은 9%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74세 여자 노인의 26%, 남자 노인의 14%에서 10년 동안 15% 이상의 체중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만큼 체중 감소는 꽤 흔한 건강상 문제입니다. 진단 및 검사 1. 체중 측정 체중 감소의 원인을 찾기 전에 먼저 체중이 실제로 감소했는지 확인합니다. 체중을 평소에 자주 재는 사람이 아니라면 최근의 정확한 체중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검진에서 측정한 체중이 있으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2. 확인할 사항 • 관련 증상: 열, 통증, 기침, 호흡곤란, 두근거림, 소-대변의 변화, 식욕 감소, 삼킴 장애, 구역질, 구토, 설사 등 관련 증상 • 음식 섭취 상태: 식사와 간식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양, 영양보충제 등 • 생활 변화: 치과 진료, 신체활동 증가, 개인 및 가족의 생활 변화, 재정상태 변화, 우울증/치매 의심 증상 등 기존에 없었던 변화 • 복용 중인 약물 (최근 변경이 된 약제나 용량 등) 3. 진찰 및 초기 검사: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되는 주요 질병을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 전해질검사, 혈당, 콩팥 및 간기능 검사, 소변검사, 갑상샘기능검사, 흉부 X선 검사,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HIV검사 등 • 나이, 성별, 위험요소에 따른 암 선별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 혹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궁암검사, 유방암 검사, 전립선 특이 항원 등 진찰 및 증상을 바탕으로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4. 생활 환경 및 심리적 요인 조사: 질병이나 원인이 없는 경우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 생리적 요인(질병, 약물, 음식 섭취 등) • 정신적 요인(우울증, 사별 등) • 사회적 요인(사회 활동 감소, 경제적 어려움 등) 고려 5. 추적 관찰 3~6개월 동안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하며 체중 변화를 관찰하고 6개월 이내에 원인 발견 여부를 재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치료 체중 감소에 따른 치료는 발견된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시행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체중이 더 줄어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노인에서는 질병 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사회적 격리 등으로 적절한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이에 대한 중재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면 입맛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체중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제’라고 알려진 수액이나 식욕촉진제를 무턱대고 사용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의미 있는 체중 감소와 함께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빨리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 체중 감소가 10% 이상 지속될 때 • 발열(38℃)을 동반했을 때 • 체중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때 • 호흡곤란을 동반할 때 • 먹기를 거부할 때 • 심한 통증을 동반할 때 • 만져지는 종괴를 동반할 때 • 야간에 땀이 많이 날 때 • 삼키는 것이 곤란할 때 • 복통, 울렁거림, 구토, 이전과는 다른 배변습관(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자주하는 질문 Q.체중조절을 원해서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건강상의 위험은 없는 건가요? A.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체중이 감소된 경우라도, 건강상의 위험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체중 감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체중 감소의 속도, 방법, 그리고 현재 체중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1. 체중 감소의 속도: 너무 빠른 체중 감소는 근육 손실, 영양 불균형, 대사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체중 감소 방법: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감소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식이 제한, 과도한 운동, 또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한 체중 감소는 영양 결핍, 호르몬 불균형, 심혈관계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현재 체중 상태: 이미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인 사람이 추가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빈혈, 그리고 생리 불순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조절을 통한 체중 감소가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적절한 속도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소 과정에서 건강상의 변화나 이상이 느껴지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가정의학회. (2019). 가정의학 (개정 5판). 2. 대한내과학회 (역). (2017). 해리슨 내과학 (19판). 3. 대한노인병학회. (2023). 노인병학 (제4판). 4. 이정웅, 유준현, 신진영, 금정현. (2017). 노인층에서의 체중감소와 사망률: 메타분석.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7(1), 10-19. 5. Wong, C.J. (2014). Involuntary weight loss. Medical Clinics, 98(3), 625-643. [콘텐츠 출처]체중 감소(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2
-
청소년과 다이어트 보조제
청소년과 다이어트 보조제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청소년과 다이어트 보조제? 소아청소년기의 비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시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각종 심혈관 질환 위험 및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다만, 성장기인 소아청소년에게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중요한데, 이는 체중감량을 위한 무리한 시도보다는 장기적이고 균형 잡힌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소년기는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빠른 효과를 기대하며 다이어트 제품에 의존하기 쉽지만, 이러한 방법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위험이 높습니다. 의사나 전문가의 지도 없이 체중감량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보다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청소년의 다이어트 보조제 사용 현황]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정상 체중임에도 자신을 살이 찐 편으로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지율은 21.7%였으며, 이 중 여학생이 26.1%로 남학생(17.1%)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 중 34.4%가 최근 한 달 동안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학생(43.8%)이 남학생(25.6%)에 비해 체중 조절 시도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청소년 전용 다이어트 보조제가 별도로 없다 보니, 청소년들이 대개 성인용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한 청소년은 2.4%(남 1.5%, 여 2.9%)였으며, 최근 한 달 이내에 체중감량을 시도한 청소년 중 18.6%가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단식, 의사처방 없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약물 복용, 식사 후 구토, 설사약 복용,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등 부적절한 체중 감량 방법을 시도한 경우가 22.8%(남 17.6%, 여 26.3%)였습니다. 최근 40여 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90개의 연구를 종합하여 60만 명이 넘는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의하면, 약 9%의 청소년이 체중 감량 목적으로 보조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평균으로는 청소년의 5.5%가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보조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1주 이내 사용 경험은 2%, 최근 1개월 이내 사용 경험은 6%였습니다. 이 연구는 특히 여학생에서 남학생보다 체중 감량 보조제 사용 비율이 높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나이와 무관하게 몸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청소년에서도 근육을 키우기 위해 보조제를 섭취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미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34.7%가 단백질 파우더나 쉐이크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여학생 중에서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우 평균 체질량지수를 가진 학생보다 단백질 보충제 사용 빈도가 더 높았습니다. 국내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도 남학생의 주 3일 이상 근력강화 운동 실천율이 여학생에 비해 더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청소년의 운동 실천율 증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건강보조제를 남용하게 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013년 국내 중고교 운동선수 152명을 대상으로 건강보조물 섭취와 도핑인식을 조사한 연구에서 60.5%가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면 운동능력이 향상된다고 답했고, 57.9%에서 건강보조제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중 78.3%가 실제 건강보조제를 섭취하고 있으며, 그 중 13.4%는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 중이었습니다. 청소년기의 단백질보충제를 포함한 건강보조제의 올바른 섭취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판되는 다이어트 보조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와 보조를 위한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는 구분됩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외에 기능성을 표기한 식품이 있으나, 이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며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사용됩니다. 이런 식품들과 건강기능식품 모두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나, 과장된 광고를 통해 효과를 맹신하거나 이를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증받은 성분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녹차추출물, 공액 리놀레산,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 키토산, 일부 유산균 제형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약 50여 개의 개별인정원료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대개 지방의 소화, 흡수와 합성을 억제하거나 분해를 촉진, 배고픔을 덜하게 하는 방법으로 임상시험에서 체지방 감소 결과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은 다이어트 보조제들입니다. 이런 건강기능식품은 과체중인 성인을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를 섭취한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지방, 내장지방 등이 더 감소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복용 시 어지럼증, 입마름, 두통, 복통, 설사, 혈압 저하, 출혈, 피로감, 복부팽만감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끼니를 대신하는 식사 대용품 등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이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특히 해외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의 안전성은 더욱 불분명합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제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것이며, 청소년은 이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섭취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다이어트 보조제와 청소년 건강]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천연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제가 안전하다는 오해로 인해 이를 부담 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승인된 다이어트 보조제는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근거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보조제는 현재 없습니다. 청소년기는 빠른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이러한 보조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서 성장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불균형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는 성장 속도 저하, 특정 영양소 결핍, 무월경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른 체형에 대한 집착과 왜곡된 신체상으로 인한 식이장애 위험을 높이며, 우울이나 낮은 자존감을 동반할 가능성도 큽니다. 오히려 성인이 되었을 때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에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 이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임의로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은 약물 남용, 흡연, 음주 등 건강을 해치는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국내 조사에서도 부적절한 체중 감량을 시도한 청소년이 에너지 음료 섭취, 흡연, 전자담배 사용 등 위험 행동을 보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빠른 효과를 기대하며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 보조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성분 중복과 상호작용으로 간 손상,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방법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청소년기에 신체적 성장과 정신적 성숙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다이어트 보조제에 의존하는 것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조제 한 알로 근육량이 증가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마법 같은 방법은 없으며, 실제로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은 병원 처방 약제들 조차도 사용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는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청소년 대상 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국내 식약처나 미국 FDA의 통제를 받지 않은 불법 성분이 포함되었거나, 성분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제품을 청소년이 잘못 사용하게 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체중조절을 할 때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청소년기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다이어트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기적인 효과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통해 장기적인 건강 유지를 목표로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요즘 광고에서 연예인들이 소개하는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들은 정말 효과가 있나요? A.건강기능식품은 병원에서 처방되는 비만치료제로 승인된 약물만큼의 효과를 보이지 않습니다. 약간의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효과의 정도가 달라서 광고나 체험기에서 보이는 결과가 모두에게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특히 청소년에게는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이 권장되지 않으므로 허위 또는 과장 광고에 현혹되면 안 됩니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한 가장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대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운동이나 식사조절 등과 같은 생활습관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진행된 대부분 연구들의 대상자 숫자가 적고, 긴 시간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으므로, 장기간의 안전성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이므로, 그 결과를 청소년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Q.다이어트를 위해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요? A.건강기능식품은 성분에 따라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초조감, 불면, 무기력증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황달, 간 독성, 신기능 이상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 검토를 거치지 않은 해외 직구 제품은 예기치 않은 성분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영양불균형, 성장 지연, 식이장애,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면 어떤 원리로 체중이 줄어들게 되나요? A.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은 에너지 소비를 높이거나, 지방 대사를 촉진하거나, 당질과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는 등 여러 기전을 통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최근에는 장내세균 분포를 조절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이 아니라, 인체 기능을 지원하고 생리적 활성을 통해 건강 유지 및 개선을 돕기 위한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그 효과가 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만큼 크지 않습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보조제에 의존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문헌 1. 질병청. (2023).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 결과. Retrieved fromhttps://www.kdca.go.kr/yhs/ 2.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 식약메이트. Retrieved fromhttps://blog.naver.com/kfdazzang/223136897903 3. 조현청, 전영천, 변신규, 김종식. (2013). 남자 청소년 태권도 선수들의 건강보조물 섭취와 도핑인식에 관한 연구. 한국 웰니스학회지, 8(3), 111-122. 4. Eisenberg, M. E., Wall, M., Neumark-Sztainer, D. (2012). Muscle-enhancing behaviors among adolescent girls and boys. Pediatrics, 130(6), 1019-1026. 5. Hall, N. Y., Pathirannahalage, D. M. H., Mihalopoulos, C., Austin, S. B., Le, L. (2024). Global prevalence of adolescent use of nonprescription weight-loss products. JAMA Network Open, 7(1), e2350940. 6. Lee, Y., Lee, K. S. (2019). Relationship between unhealthy weight control behaviors and substance use patterns among Korean adolescents: Results from the 2017 National Youth Risk Behavior Survey. Public Health, 174, 56-64. 7. Neumark-Sztainer, D., Wall, M. M., Chen, C., Larson, N. I., Christoph, M. J., Sherwood, N. E. (2018). Eating, activity, and weight-related problems from adolescence to adulthood.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55(2), 133-141.https://doi.org/10.1016/j.amepre [콘텐츠 출처]청소년과 다이어트 보조제(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2
-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스마트폰 사용 현황의 이해] 스마트폰이 없는 삶, 여러분들 혹시 상상이 좀 되시나요? 2023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의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률이 무려 97.0%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2023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자 중 10대의 주당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12.6시간에 달하는 것입니다. 숏폼(short-form)은 1분 내외의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 즉 유투브 숏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말합니다.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73.5%라고 합니다. 또한 2023년 우리나라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의하면 10대의 39.4%에서 숏폼 플랫폼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숏폼 이용자는 미이용자보다 하루 1회 이상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현대인의 필수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사용의 양면] 디지털 기기를 잘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는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교육의 기회가 더 균등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소수자의 경우 온라인에서 대화가 통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또 일부 외로운 청소년에게는 SNS나 온라인 게임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고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주요한 사회적 관계의 연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Kahoot과 같은 플랫폼은 게임을 통하여 학습 동기를 올리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 경험들 즉 포르노의 노출, SNS에서의 신체상에 따라야 한다는 압박, 성적 학대, 성범죄, 사이버 괴롭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한 청소년은 온라인 피해를 입기가 더욱 쉽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응답자의 56.5%에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65.0%에서는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초조함을 느낀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심지어 응답자의 35.5%에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고 몰입한 이후에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을 느끼는 스마트폰 번 아웃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3년에 시행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은 40.1%에 달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에 대한 조절력이 감소해서 문제적인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입니다. 현저성이란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 패턴이 다른 활동보다 더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위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는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에 관련된 설문지입니다. 이 설문에서는 조절 실패, 현저성, 문제적 결과 세 가지 영역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문제적 결과 _ 신체적] 미디어 사용과 관련하여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면 실제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동작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흔합니다. 또 손가락을 반복하여 같은 동작으로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이나 팔, 팔꿈치, 근육 등 여러 가지 근골격계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근막통증 증후군이라든지 손목터널 증후군 같은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보는 자세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거북목 증후군이라든지 목디스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에는 눈을 자주 쉬게 하고, 틈틈이 멀리 바라보거나 잠깐 사용을 멈추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문제적 결과 _ 안전] 1. 교통 안전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소리를 인지하는 거리가 평소보다 50%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또 시야각의 범위가 평소에 120도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에는 10~20도로 줄어들어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축소됩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걷다가 안전사고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디지털 안전 인터넷에서는 가짜 뉴스와 같은 거짓 정보가 쉽게 공유될 수 있습니다.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혐오도 퍼지기 쉬우며, 사이버 학교폭력도 매우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정리가 안 된 내용을 통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영상 문제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SNS 사용이 과도할 경우, 심리적 안녕감이 낮아지고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과 같은 문제와 깊이 관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나 게임 중독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경우 뇌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억제력, 의사결정 능력, 작업기억 등 신경심리학적 기능이 저하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어린이는 작업 기억, 처리 속도, 주의 수준, 언어 능력 및 실행 기능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나빴습니다. 또한 미국 보건 총감(Surgeon general)은 의회 연설에서,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우울과 불안증상이 두 배 높으며,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담배갑 경고문구처럼 SNS에도 경고문구를 넣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천 방법 [미디어 사용 이렇게 하여 봅시다] 1. 안전한 미디어 사용부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매뉴얼에 따르면 ‘SNS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5가지 수칙’이 있습니다. ① 게시물은 전체 공개가 아닌 친구에게만 공개하기 ② 위치정보인 지오 태깅(Geo Tagging)에 신중하기 ③ SNS 계정의 비밀번호 관리하기 ④ 모르는 사람의 친구 요청은 거절하거나 확인하지 않기 ⑤ 내 스마트폰과 PC가 아닌 다른 사람의 PC에서 로그인할 때 안전을 위해 임시 비밀번호 사용하기 2. 미디어 외의 여가 활동 늘이기 2023년 현재 우리나라 여가 활동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이 3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31.6%가 휴식 활동이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이 현대인들의 주요 여가 활동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어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의 대화, 운동, 다른 여가 활동이나 취미 개발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도 즐겼던 다양한 활동들을 떠올려보고, 스마트폰 없이도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에서는 디지털 문해력을 정규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수준이 외국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미디어 외에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대안활동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업성취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와 여가 및 스포츠 활동의 중요성을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줄이는 습관(생활습관관리)]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되어 이를 바꾸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이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스마트폰 설정에서 필수적이지 않은 알림을 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집중력과 자기 조절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관리하는 앱을 활용해 일일 사용 시간을 점검하고, 자신의 습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청정 시간이나 청정 구역을 설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건강한 바이오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위해 취침 전에 스마트폰을 무음 모드나 취침 모드로 설정하고, 스마트폰을 손이 닿지 않는 거리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시야에서 멀리 두는 습관을 들이면 집중력과 정신적 명확성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절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개인의 취약성, 환경적 요인, 기저의 우울, 불안, ADHD, 충동 조절 장애 등의 공존질환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받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 및 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1. 병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 검색) 2. 상담기관 •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국번없이 129)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지역번호+1388)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시 I-Will 센터: 1899-182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스마트쉼센터(1599-0075) 자주하는 질문 Q.팝콘 브레인이라는 말이 있던데 어떤 것인가요? A.디지털 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생각이 산만하고 주의가 산만해서 마음이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경향을 특징으로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팝콘 브레인이라고도 부릅니다. 정확한 의학적인 진단은 아닙니다만, 정신적 과부하나 인지 혼란 상태를 잘 비유합니다. 마치 뜨거운 냄비 속에서 팝콘 알갱이가 빠르게 튀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작업에 집중하거나 일관된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피로, 주의력 결핍, 불안 등 모든 것들이 삶의 질과 관련이 되어 전반적으로 개인에게 매우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미디어 사용 문제나 숏폼 중독의 경우 약물적 치료가 있나요? A.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우울증, 불안증, 충동조절장애 등의 동반 질환이 있을 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처방을 하는 것이 미디어 중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클리닉에서는 간혹 갈망과 같은 행위 중독 증상이 아주 뚜렷할 때 충동 조절 혹은 항갈망 효과가 있는 처방 등을 시도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이 지속되는 경우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청소년 학생을 둔 아이의 부모입니다. 자녀가 스마트폰 과의존인 것 같은데, 인정하지 않아 소통이 어렵고 해결하기가 막막합니다. 어떻게 대화를 하면 좋을까요? A.아무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라도 그 행동을 계속 할 때에는 자신에게 좋은 점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요소를 무시한 채 부정적인 결과를 나열하고 무조건 “~해야만 한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와 같은 일방적인 소통을 주로 하였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부모의 기분과 상황에 따른 비일관적 반응, 분노 및 공격적 행동, 자녀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표현 등은 효율적인 방법이 되기 어렵습니다. 먼저 자녀가 어떤 게임이나 유투브 채널을 ‘왜’ 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지려고 묻는 것이 아니고 정말 호기심에 가득한 마음으로 청소년의 동기를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비판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취형’의 청소년은 게임에서 레벨을 올리거나 순위를 올리는 것에 큰 재미를 느낍니다. ‘사교형’은 사람을 사귀고 채팅을 통해 관심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노형’은 여러 가지 화나고 짜증나는 상황이나 스트레스를 푸는 즐거움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탐색형’은 게임과 콘텐츠의 내용 및 유형 자체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이와 같이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런 동기를 잘 찾아서 게임 및 스마트폰 밖의 활동으로 이러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이나 SNS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추구하는 경우, 가정이나 학교에서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 온라인 활동에 집중합니다. 이때는 학생이 좋아하는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오프라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나 교사가 대체활동을 제공하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과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다른 예로 충동성이 심한 경우에는 게임이나 스마트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표출하거나 충동성이 강해지는 경우로, 학생을 통제하여 게임이나 인터넷 활동시간을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제할 때에는 강압적인 방법보다는 학생과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 설정(게임기기를 침실에서 치우기, 특정한 날에만 게임을 하고 게임을 안 하는 날을 정하기)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우울감, 충동성 및 공격성, 온라인 활동에 대한 집착이 심해질 때는 전문가 및 전문기관에 의뢰하여야 합니다. Q.미디어중독으로 ADHD 증상이 있는 아이가 미디어를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A.ADHD는 신경발달학적 지연을 나타내는 뇌질환입니다. ADHD의 예후는 성장하면서 발달 지연을 따라잡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으면 기능 호전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ADHD가 미디어 과다 사용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 미디어 과다 사용으로 인하여 ADHD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디어를 끊으면 ADHD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뇌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ADHD 증상이 완화되는 기전은 뇌의 신경 가소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의 다양한 습관 바꾸기 전략들을 자녀와 함께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 시그마프레스. (2015). 조절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개입 프로그램 매뉴얼 (외현화 유형) 및 워크북. 2. 보건복지부. (2013). 뇌과학기반 중독예방교육교재(NAP, Neuroscience Based Addiction Prevention). 중독포럼. 3.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4.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5. 한국정보화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매뉴얼. 6. Travers, M. (2024, April 4). A psychologist explains the rise of ‘popcorn brain’. Forbes. Retrieved August 31, 2024, fromhttps://www.forbes.com/sites/traversmark/2024/04/04/a-psychologist-explains-the-rise-of-popcorn-brain/ 7. Huang, C. (2022). A meta-analysis of the problematic social media use and mental health. 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Psychiatry, 68(1), XX-XX. 8. Ioannidis, K., Hook, R., Goudriaan, A. E., Vlies, S., Fineberg, N. A., Grant, J. E., Chamberlain, S. R. (2019). Cognitive deficits in problematic internet use: Meta-analysis of 40 studies.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215(5), 639–646. 9. Shannon, H., Bush, K., Villeneuve, P. J., Hellemans, K. G., Guimond, S. (2022). Problematic social media use in adolescents and young adult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MIR Mental Health, 9(4), e334500. 10. Surgeon General. (2024, June 17). Why I’m calling for a warning label on social media platforms. The New York Times. Retrieved August 31, 2024, fromhttps://www.nytimes.com/2024/06/17/opinion/social-media-health-warning.html 11. UK Parliament, House of Commons Education Committee. (2023–2024). Screen time: Impacts on education and wellbeing. Fourth report of session 2023–24. 12. UNICEF. (2018). Policy guide on children and digital connectivity. [콘텐츠 출처]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2
-
질염
질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질염이란? 질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원통 모양의 기관으로 여성의 외부생식기와 자궁을 연결합니다. 앞으로는 방광과 요도가 있으며, 뒤로는 직장이 있습니다. 질은 월경 때 혈액을 내보내고, 분만 때 아기가 나오는 길의 역할을 하며 성교 때 남성의 생식기가 삽입되어 성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염증은 몸에 나쁜 외부 자극에 대해 면역세포, 혈관, 생물학적 매개체 등이 반응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과정입니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침입에 의해 생긴 염증을 감염이라고 합니다. 질에 염증 반응이 생겨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질염이라고 합니다. 종류 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 염증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으로 나눕니다. 원인 정상적으로 질내에 존재하는 세균은 대부분호기성이며, 가장 주된 세균은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는 젖산균입니다. 젖산균은 젖산을 생산해 질내 수소이온농도(pH)를 4.5 미만(산성)으로 유지함으로써, 질은 병균 감염에 저항성을 갖습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질내 환경에 변화가 생겨 호기성 세균이 줄어들어 질내 산성도가 떨어지면, 질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잦은 성교나 세정에 의해 질내 환경이 알칼리성으로 바뀌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 면역억제제 사용은 세포매개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칸디다증(Candidiasis)의 위험을 높입니다. 칸디다증이란 칸디다(Candida)라는 곰팡이(진균)가 일으키는 다양한 감염질환을 말하며, 경구피임약,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 제제,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외음부-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에 걸리기 쉽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인 질균무리의 변화가 생길 때 발생하는 복합 감염 질환으로, 젖산균이 없어지고 주로 혐기성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합니다. 세균성 질염에서는 혐기성 세균, 가드네렐라 균(Gardnerella vaginalis), 마이코플라스마 호미니스 균(Mycoplasma hominis) 등의 농도가 정상보다 100~1,000배 더 높아집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은 편모를 가진 기생충인 질편모충에 의해 발생하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약 60%에서 세균성 질염이 동반됩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은 질 효모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염의 85~90%는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의해 일어납니다. 칸디다 글라브라타(Candida glabrata) 또는 칸디다 트로피칼리스(Candida tropicalis) 등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균주는 치료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염증성 질염은 질벽이 벗겨지고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세균 염색 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젖산균은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사슬형둥근세균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또는 양측 난소 제거로 인해 에스트로겐(Estrogen) 결핍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외음부가 위축되고 질의 주름이 소실되며 질점막이 약해집니다. 질분비물이 많아지고 성교통이나 성교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질염은 매우 흔한 여성 질환입니다. 폐경 전 여성에서 발생하는 질염의 90% 이상은 세균성 질염,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입니다. 세균성 질염이 40~50% 정도로 가장 흔하고, 이어서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20~25%), 트리코모나스 질염(15~20%) 순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감염률이 매우 높아 감염된 여성과 한 번 성관계를 가진 남성의 70%가 질병에 걸리며,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전파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절반 이상이 세균성 질염을 동반하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 위험성이 2~3배 정도 증가합니다. 여성의 약 75% 정도가 평생 한 번은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에 걸리며, 약 45% 정도는 2회 이상 걸립니다. 아주 드물지만 만성적으로 반복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질염의 주요 증상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나쁜 냄새가 나며 화끈거림과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균성 질염에서는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생선 냄새가 나는데 성교 후에 더 뚜렷해집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서는 기포가 많고 나쁜 냄새가 나는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의 주증상은 전형적으로 흰색의 치즈와 비슷한 질 분비물이 있으면서 외음부가 가려운 것입니다. 질이나 외부생식기가 쓰리거나, 화끈거리거나, 자극감, 성교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질염에서는 고름 같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외음부나 질에서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자극감, 성교통 등이 나타납니다. 위축성 질염에서는 외음부나 질에 건조감이 있고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며 질벽 위축에 의한 성교통, 성교 후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질염은 원인에 따른 특징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진찰과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해 진단합니다. 질 분비물 검사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로 질 분비물을 생리식염수에 섞어 슬라이드 유리에 옮긴 후 덮개를 덮어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질상피세포의 분포 비율, 백혈구 수, 특정 질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특이 세포들을 관찰합니다. 세균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해서 질 분비물 검체를 염색해 관찰하기도 합니다. 질염의 종류에 따라 질내 산성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질내 수소이온농도(pH)를 측정합니다. 특정 질염을 진단하기 위해 10% 수산화칼륨(potassium hydroxide)을 질 분비물에 가하는 휘프 검사(Whiff test)를 시행합니다. 세균성 질염은 질 분비물에 수산화칼륨을 가하면 생선 썩는 냄새가 나며, 외음부-질 칸디다증에도 수산화칼륨을 질 분비물에 가해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각 질염의 진단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생선 썩는 냄새가나는 질 분비물이 있고 질 분비물의 산성도가 4.5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찰 시 회색의 질 분비물이 질벽을 얇게 덮고 있으며, 휘프 검사 양성 소견(생선 썩는 냄새)을 보입니다. 질 분비물 검사에서 실타래상 세포(clue cell)가 증가했다면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포가 많고 나쁜 냄새가 나는 고름 같은 분비물과함께 가려움증과 화끈거림이 있습니다. 진찰 시 질내가 군데군데 부어 있고 붉은 색 반점이 생겨 딸기 표면 모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질내 수소이온농도 지수는 5.0 이상이고, 현미경으로 질 분비물을 관찰해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를 확인하면 진단이 됩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은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있으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때로 외음부와 질이 쓰리거나 화끈거리는 자극 증상이 있습니다. 진찰 시 외부 생식기와 질벽이 부어 있고 붉은 점이 있으며 질벽에 흰색 분비물이 붙어 있습니다. 질의 수소이온농도 지수는 4.5 미만으로 정상입니다. 질분비물에10% 수산화칼륨을 첨가한 후 관찰하여 곰팡이 구성요소를 확인하면 진단이 됩니다. 염증성 질염은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고, 화끈거리는 자극감이나 성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찰시 질 표면이 벗겨져 있고, 붉은 점과 출혈점이 보입니다. 질분비물의 산성도는 4.5 이상이며, 세균 염색을 해보면 젖산균이 상대적으로 적고 둥근균이나 사슬형둥근세균이 주종을 이룹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여성이나 양측 난소를 절제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부족한 여성에서 고름 같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성교통이나 성교 후 출혈이 있습니다. 진찰 시 외음부와 질이 위축되어 질의 주름이 없어지고, 질 점막은 얇고 약해집니다.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백혈구가 증가되어 있고 상피세포는 호르몬이 부족할 때 주를 이루는 방기저 상피세포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핵산증폭검사는 미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염기서열을 증폭시킨 후, 분석하여 환자에게서 특정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최근에는 질염 진단에 핵산증폭검사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질염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곰팡이제, 여성호르몬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이상적인 세균성 질염의 치료는 젖산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혐기성 세균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치료제로는 항생제인 메트로니다졸과 클린다마이신을 주로 사용합니다. 메트로니다졸은 혐기성 세균 억제 효과가 좋은 반면, 젖산균에는 영향이 적어 가장 좋은 선택약입니다. 메트로니다졸은 먹기도 하고 젤 형태로 질내에 주입하기도 합니다. 먹는 메트로니다졸 사용 시에는 약물 투여 중이나 투여 후 24시간 동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메트로니다졸의 전체적인 치료율은 75~84% 정도입니다. 클린다마이신은 질좌제나 생체결합성 크림 형태로 질내로 주입하거나 먹는 약을 사용합니다. 성교 대상 남성의 치료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권고하지 않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는 메트로니다졸 경구제가 가장 좋으며, 치료율은 약 95% 정도입니다. 세균성 질염과 달리 젤 형태의 메트로니다졸(질 주입제)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체 치료로는 티니다졸 경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약제 감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배양검사를 합니다. 재감염 빈도가 매우 높아 첫 번째 치료 3개월 후 트리코모나스 재검사를 하고, 성교 대상자를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에는 아졸(azole) 계열의 항곰팡이제를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흔한 치료법입니다. 치료 후 환자의 80~90%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배양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바뀝니다. 다른 치료제로는 먹는 항곰팡이 약제인 플루코나졸을 사용하는데, 치료 효과는 아졸계 국소 치료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 외에도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에 사용하는 국소 치료제로 부토코나졸 크림, 클로트리마졸 질크림, 미코나졸 질크림이나 삽입제, 니스타틴 질정, 티오코나졸 연고, 테르코나졸 크림이나 질좌제 등이 있습니다. 재발이 반복되거나 비백색계(non-albicans) 균주가 확인되면 붕산(boric acid) 질좌제를 사용합니다. 염증성 질염에서는 국소적 클린다마이신과 부신피질호르몬을 사용하고,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 보충 치료를 고려합니다. 위축성 질염은 국소 에스트로겐 질크림으로 치료하는데, 재발을 막으려면 국소적 또는 전신적 에스트로겐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여성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세포진 검사)에서 세균성 질염이나 질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의 소견이 우연히 발견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여성의 약 20%에서 칸디다균체가 발견됩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세포진 검사로는 질염을 진단할 수 없으므로 세균성 질염이나 질 칸디다증이 의심되어도 증상이 없으면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표준 진단 검사를 통해 확실히 진단한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증상이 없어도 표준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확진이 되면 치료해야 합니다. 합병증 질염은 단순한 국소 질환으로 성가신 증상을 나타내다가 약물에 반응해 치료가 되는 일과성 질환인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환자는 골반내 염증성 질환의 빈도가 높고, 유산 후 골반내 염증, 자궁적출술 후 감염,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이상 등이 증가합니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산모는 조기 양막파수, 조산 및 조기 출산, 융모양막염, 제왕절개술후 자궁내막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세균성 질염이 있는 여성이 수술적 유산이나 자궁적출술을 계획한다면 수술 전후 메트로니다졸로 치료해 위험을 줄이도록 권고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약 60%에서 세균성 질염이 동반되고,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또한 자궁적출술 후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산모는 조기 양막파수나 조기 분만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병으로 분류되므로 감염된 여성이 성교 상대가 여러 명이거나 성병의 기왕력이 있다면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검사 등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은 하부 생식기 상피세포를 조금만 침범해도 광범위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세포외 독소나 효소가 질병의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만성 또는 재발성 외음부-질 칸디다증의 자극 증상에는 과민반응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건강한 질내에는 젖산균이 질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병균 감염에 저항성을 갖습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성교나 질내 세정 등으로 질내 산성도가 떨어져 정상 질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 중이거나 당뇨병 환자는 세포매개면역기능이 떨어져 칸디다증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경구피임약,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 제제, 항암제 투약 등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조건입니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질의자정 능력을 해치는 조건들을 피해야 합니다. 질내 적정 산성도를 유지하려면 질내 세정을 하지 말고, 다수의 파트너와 과도한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질염을 일으키기 쉬운 동반 질환인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평소와 달리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나쁜 냄새가 나며 외음부에 가려움이나 쓰린 느낌, 화끈거림이 있다면 일단 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질염도 증상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질환별로 치료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부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약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급하게 약물을 투여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하거나 질병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염 증상이 있으면 경험적 약물 치료보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참고문헌 1.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 (2022). 부인과 내분비학 (제2판). 군자출판사. 2. 대한산부인과학회 (2021). 부인과학 (제6판). 군자출판사. 3. 대한산부인과학회 (2021). 산부인과학 지침과 개요 (제5판). 군자출판사. 4.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2020). ACOG Practice Bulletin. Committee on Practice Bulletins. Clinical Management for Obstetrician-Gynecologists. Obstet Gynecol. 135(1). e1-e17. 5. Jonathan S. Berek (2019). Berek Novak’s Gynecology (제16판). Lippincott WW. [콘텐츠 출처]질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2
-
지적장애
지적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지적장애란? 지적발달장애는 예전에는 정신지체로 표기되었으나, DSM-5부터는 지적발달장애 혹은 지적장애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지적장애와의 혼돈을 피하고자 여기서는 병명을 지적발달장애로 부르겠습니다. 지적발달장애인은 지능지수가 IQ 70 이하이며, 개인이 처해있는 환경과 그 연령에 따른 자립성과 사회적 책임감의 기준에 미달하는 적응 수준을 보입니다. 지적발달장애는 지능지수의 수준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최고도 지적장애로 심각도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3년 개정된 DSM-5의 정의에 따르면 전반적인 지적능력의 결함은 표준화된 개별 지능검사와 임상적 평가로 확인되어야 하고, 일상적인 적응기능은 나이, 성별, 사회문화적인 배경이 비슷한 나이에 비해 부족하여 독립적인 활동이나 사회적 역할에 지장이 있으며, 이러한 지적 결함과 적응능력의 결함은 발달시기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지적발달장애의 원인은 다양하여 생물-의학적인 요인과 심리사회-환경적인 요인, 또는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지적발달장애의 상당 부분이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지적장애의 정도가 심할수록 명확한 원인 규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질적 원인에 의한 경우로는 유전적 증후군 (다운증후군 등)과 태아기에 독성물질에 노출된 경우(태아알코올증후군 등)가 약 30%를 차지하고, 단일 유전자 이상 (복합 결절성 경화증 등), 유전자 결함(취약X증후군), 상염색체 열성 방식으로 유전되는 선천성 대사장애(테이-삭스 병) 과 같은 유전적 원인이 5%, 임신과 주산기 합병증은 10%, 후천적 의학적 질환(납중독 등)은 5%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양육과 사회 및 언어 자극의 결핍이 심한 것은 지적장애의 환경적인 요인이 됩니다. 지적발달장애의 경과와 예후는 지적장애의 심각도, 연관된 생물학적 취약성, 장애인 개인과 가족의 기능과 지지 환경의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도 일상적인 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성인기 경과 및 예후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적절한 양육자가 있는지, 치료받을 여건이 되는지, 환경적 지지가 어떤지 등의 중요한 요인 역시 경과와 예후를 결정짓습니다. 경도 장애는 9~12세 수준, 중등도 장애는 4~8세, 고도 장애는 2~3세, 최고도 장애는 2세 미만의 정신연령에 해당하는 일상생활 기능을 나타냅니다. 경도의 장애는 도움을 받으면 상당한 수준의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중등도 장애는 부분적으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합니다. 고도와 최고도 장애는 타인이 도움이 있어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지적발달장애의 유병률은 그 정의와 측정 방법에 따라서 변해 왔습니다. 지적발달장애의 정의에 지적 기능과 적응 행동의 장애를 모두 포함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지적장애의 역학은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연구자에 따라 상당한 차이는 있으나, 대략적인 지적발달장애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로 보고되며, 성별, 나이, 사회경제적 상태에 따라 유병률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장 가벼운 수준인 경도 지적발달장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남녀 비는 약 1.5:1로 남자가 조금 더 많습니다. 사례) 9세/어린이 초등학교 2학년 여아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였습니다. 출생 당시 별다른 문제는 없었으나 발달 과정에서 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하여 늦은 편이었고, 만 5세가 될 때까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는 한글을 익히는 속도가 매우 느렸고, 수업 시간에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는 교사의 지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소아청소년정신과에 데려가서 진료와 심리평가를 받은 결과, IQ가 65였습니다. 증상은 지적발달장애의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고도 지적발달장애의 경우 좀 더 어린 나이에 진단을 받고 다른 의학적 질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행동 문제나 정신 문제를 가지기도 합니다. 반면 경도 지적발달장애의 경우 더 나이가 들어서 진단을 받게 되거나 정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경우 사회적 판단이나 행동이나 감정의 조절, 대인관계, 학교나 직장에서의 동기 유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하며 과격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쉽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에게 이용당하기 쉬워서 사기를 당하거나, 의도치 않게 범죄에 연루되거나, 물리적성〮적 폭력의 희생자도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의 내린 지적발달장애의 진단 기준입니다. 지적발달장애는 발달 시기에 시작되어 개념, 사회, 실행영역의 지적 기능과 적응 기능 모두에 결함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A. 지적 기능(추론, 문제해결, 계획, 추상적 사고, 판단, 학습, 경험학습 등)의 장애가 임상적 평가와 개별화,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확인되어야 합니다. B. 적응 기능의 장애로 인해 개인의 자립과 사회적 책무에 대한 발달학적, 사회문화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지속적인 도움 없이는 적응 기능의 결함으로 다양한 환경(집, 학교, 일터, 공동체 등)에서 하나 이상의 일상활동(의사소통, 사회참여, 독립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C. 지적 결함과 적응 능력의 결함은 발달 시기 동안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심각도 명시 - 경도 - 중등도 - 고도 - 최고도 일반적으로 표준화된 개별 지능검사(예, 웩슬러지능검사)를 통해 지능지수를 확인합니다. 지적발달장애가 있는 아동 청소년은 정상 발달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에 비해 정신적 질환을 가질 위험성이 2.8~4.5배로 높습니다. 지적발달장애가 심한 경우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단조로운 증상만을 보여, 다른 동반 질환을 진단하는 데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가과정을 변형해야 할 필요도 있고, 환자의 상태를 잘 말해줄 수 있는 정보 제공자도 필수적입니다. 대체로 지적발달장애에서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질환으로는 ADHD, 우울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불안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충동조절장애 등이 있습니다. 지적발달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전 진단검사, 신생아 대사검사를 실시하는 것, 임신 기간 동안 엽산을 복용하여 신경관 결손 발생을 줄이는 것 등이 있습니다. 통합적 치료는 지적발달장애를 가진 개인의 발달수준, 사회적환〮경적 효인, 문제해결 기술을 배우는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을 고려한 치료입니다. 약물치료로는 핵심적인 지적 손상 그 자체를 호전시키기 위해서가 아닌, 동반하는 정서행동 증상의 호전을 위해 항정신병약물, 항경련제, 항우울제, 정신자극제 등의 약을 처방합니다. 지적발달장애인은 많게는 1/3 정도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정신과 약물을 복용합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행동 치료 전문가,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특수교사, 총괄책임자 등 여러 학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된 프로그램이 적합합니다. 특수반과 도움반은 학문적인 것과 자립에 필요한 생활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회기술 향상과 직업훈련 등도 지원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서울:중앙문화사;2017. 2. 홍강의. 소아정신의학. 서울:학지사;2014 3.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콘텐츠 출처]지적장애(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