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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접촉피부염
자극접촉피부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이란? 자극접촉피부염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에 일정한 농도 혹은 일정한 시간 이상 접촉하면 발생하는 피부염입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같은 물질이라도 사람에 따라 피부염을 일으키지만, 자극접촉피부염은 농도나 시간이 늘어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종류 1. 강산, 강알칼리에 의한 피부염 2. 주부습진 3. 기저귀 피부염 4. 직업피부질환 원인 자극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은 수없이 많습니다. 먼저, 산이나 알칼리가 피부에 닿으면 자극접촉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이나 알칼리의 농도가 진하거나, 접촉한 시간이 길면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실험실이나 공장에서만 사용할 것 같지만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식초나 빙초산, 락스 등이 좋은 예입니다. 또한, 물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장기간 접촉하면 자극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설거지나 빨래를 할 때처럼 세제와 물에 동시에 노출되면 더 쉽게 피부염이 생깁니다. 그래서 주부들의 손에 자극접촉피부염이 잘 생깁니다(주부습진). 아기의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땀과 소변, 대변이 피부에 오래 닿아 자극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저귀를 차는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기저귀 피부염). 그 외에도 알코올 같은 소독약, 염색약, 비누, 세제, 농약, 시멘트, 공업용 용제 등 직업에 따라 자주 피부에 닿는 물질이 자극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사노동자, 미용사, 의료종사자, 동물의료종사자, 청소근로자, 농업종사자, 원예나 수림산업종사자, 조리사, 금속가공업, 기계나 자동차 수리업, 건설근로자 등에게 자극접촉피부염이 잘 생깁니다. 자극물질이 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데는 주변 환경과 피부의 상태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피부의 장벽이 손상되어 있어 더 쉽게 자극받기 때문에 자극접촉피부염이 잘 생깁니다.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을 때, 너무 건조하거나 습할 때, 자극물질이 닿은 피부가 밀폐되어 있거나, 피부에 손상이 있어도 자극접촉피부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일부 환자는 자극물질에 계속 접촉하면 오히려 피부염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를 내성현상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떤 환자에게 내성현상이 발생해 피부염이 저절로 좋아질 것인지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시간이 지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피로현상이라고 합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 같이 있으면 예후가 좋지 않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고 환자가 병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예후가 좋습니다. 역학 및 통계 자극접촉피부염은 자극물질에 노출되는 사람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업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 직업피부질환의 80%를 차지합니다. 증상 자극물질이 닿은 부분이 붉어집니다. 갈라지거나, 진물이 나거나,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피부가 접히는 곳에는 자극물질이 끼어 농도가 높아지기 쉬우므로 쌍꺼풀, 손가락 사이, 팔오금,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잘 생기고, 다른 부위보다 증상이 심할 수 있습니다. 손은 다양한 물질을 접하는 부위로 피부염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진단 및 검사 자극접촉피부염은 환자가 설명하는 병력과 증상으로 진단하며 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첩포검사와 피부조직검사가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약물 치료 스테로이드제(연고, 크림, 로션)를 주로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바르는 약과 먹는 면역억제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원인이 되는 자극물질을 알아내어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접촉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장갑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합니다. 강한 자극물질에 노출된 경우 바로 물이나 중화제로 씻어내야 합니다. 손에 자극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보습제를 잘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자극접촉피부염의 문제 중 하나는 자극이 반복되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반복된 노출을 통해 면역계가 특정 물질을 기억하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자극접촉피부염 때문에 피부가 손상되면, 손상된 틈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자극접촉피부염보다 증상이 심하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가능한 손 씻는 횟수를 줄입니다. •무향, 무색의 일반 비누를 사용합니다(약용, 한방, 기능성 비누는 피합니다). •비누 사용 후 피부에 남지 않게 깨끗이 씻습니다. •물 일을 하는 경우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낍니다. •장시간 더운 물에 손을 담그고 일하는 경우, 땀에 의해 면장갑이 젖으므로 여러 켤레 준비하여 자주 바꾸어 낍니다. •채소, 과일즙이나 생고기 등이 직접 손에 닿지 않게 조심합니다. •머리제품(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을 직접 만지지 않습니다. •표백제, 세정제나 세척제 등을 직접 만지지 않습니다. •반지를 빼고 손을 씻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자극접촉피부염이 오래되어 피부가 두꺼워졌는데,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없나요? A.피부가 두꺼워졌다면 피부에 태선화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태선화는 표피 전체와 진피의 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피부는 광택을 잃고 유연성이 없어지며 딱딱해지고 피부주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정상적인 피부상태로 되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인 피부 질환의 치료를 꾸준히 한다면 정상적인 피부로 되돌릴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손의 피부염이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주부들의 경우 손에 물이 닿는 경우가 더 자주 있기 때문에 손의 피부염이 악화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보통 면장갑을 낀 후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고, 면장갑을 여러 켤레 준비하여 바꾸어 끼면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며, 가능한 한 일을 몰아서 하면 어느 정도 피부염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동세척기나 자동청소기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염이 악화하거나 발병했을 때는 발병 초기에 치료하여 더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Q.아기가 기저귀피부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아기들의 기저귀피부염은 보통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정에서 아기의 사타구니 부위를 건조하게 해주거나 마찰을 줄여주는 방법을 강구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인 칸디다에 의한 피부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아의 증상이 대증적인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1. Sewon Kang. (2019). Fitzpatrick’s Dermatology. McGraw-Hill Education 2. Jean L. Bolognia, Julie V. Schaffer, Lorenzo Cerroni. (2018). Dermatology. expertconsult [콘텐츠 출처]자극접촉피부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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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샘근증
자궁샘근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궁샘근증이란? 여성의 생식기관은 자궁, 난소, 나팔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자궁은 자궁근층(자궁근육층)과 자궁내막 및 자궁경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다른 부위에 파고들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는 자궁내막증과 자궁샘근증(자궁선근증)이 있으며, 이 중 자궁샘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층 내에 침윤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월경주기에 따라서 침윤조직이 증가하면 월경통이 발생하거나 심해지기도 하고 근육층 내에 고였던 혈액이 빠져나와서 월경기간이 길어지거나 출혈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변이 자궁 전체 혹은 전벽이나 후벽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자궁의 크기가 커져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자궁근종과 같이 자궁의 특정 부위에 샘근종이라 하는 종괴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자궁샘근증은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임기 후반인 40대 이후 여성에게 발생하며, 다수에서 자궁내막증, 또는 자궁근종과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원인 자궁샘근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출산, 유산, 제왕절개술 등으로 인하여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궁수술이나 자궁 내 기구를 삽입하여 조작할 경우, 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층으로 침투하거나 이동하어 발생한다는 학설과, 태아의 자궁형성 단계에 자궁근육에 자궁내막세포가 존재하여 발생한다는 학설, 그리고 분만 후에 자궁내막세포가 염증과 동반하여 자궁근층으로 침투한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자궁샘근증의 정확한 발병률과 유병률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궁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전 연구들에서 보면 적게는 8.8%에서 많게는 61.5%의 여성들에서 자궁샘근증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월경과다, 골반통, 난임, 질출혈, 무월경, 폐경 후 출혈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자궁샘근증의 유병률이 20.9%로 확인된 연구도 있었습니다. 나이대별로 보면 40대와 50대 여성에서 더 흔하고, 특히 41세에서 45세까지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던 연구도 있었으나, 젊은 여성과 청소년에서도 심한 월경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2~5% 정도에서 자궁샘근증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뿐만 아니라 출산 경험이 있거나 출산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그리고 이전에 자궁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자궁샘근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 자궁샘근증은 절반 정도에서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 가임기 후반인 35세 이상에서 특징적으로 월경과다, 오래 지속되는 월경 출혈, 월경통(경련성 통증), 만성골반통, 성교통, 배변장애(dyschezia)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궁벽 두께가 두꺼워지고 커짐에 따라 자궁수축이 강해지고 자궁이 커진 만큼 자궁내막의 양이 늘어나 월경과다와 심한 월경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월경 시작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월경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진단 및 검사 자궁샘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 산부인과적 신체진찰이 먼저 시행되어야 합니다. 월경과다, 비정상 자궁출혈, 심한 월경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에서 내진 시 전반적으로 자궁의 크기가 증가되어 있고 단단한 느낌이 들면서 압통이 동반된 소견을 보이면 자궁샘근증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자궁샘근증에 합당한 소견을 보이면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자궁샘근증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시행하여 병리학적 소견에 의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은 초음파에서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는 데 반해, 자궁샘근증은 경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자궁샘근증을 가진 많은 여성들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과 자궁샘근증은 완전히 다른 질환으로, 질병의 치료 역시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자궁샘근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환자의 나이 또는 임신을 원하는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까지 자궁샘근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자궁절제술입니다.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더 이상 출산을 원하지 않는다면 자궁절제술이 증상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출산을 하려고 하는 환자들과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환자들에게는 자궁을 보존하는 여러 가지 보조적인 치료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비수술적 내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 경구피임약, 프로제스토겐,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s)와 아로마테이즈 억제제 등이 흔히 쓰입니다. 프로제스토젠 치료는 월경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데 경구용, 주사용, 프로제스토젠 자궁 내 삽입장치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증상이 있는 자궁샘근증 환자에게 자궁 내 피임장치를 이용하는 치료가 늘고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자궁샘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자궁을 보존하기 위해 병변만을 제거하는 자궁벽쐐기절제술을 시행해 볼 수 있으나 제한적이며 아직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근종만 제거 가능하므로 자궁을 보존할 수 있으나 자궁샘근증은 경계가 불분명하므로 병변만 제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 자궁경을 이용하여 자궁내막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한 후 약 27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75.7%의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고,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집적초음파)를 이용한 치료로 월경과다와 월경통 경감에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받은 여성에서 이후 임신을 할 경우의 안전성 등에 대한 정보가 아직까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심한 증상을 동반한 자궁샘근증은 자궁절제술 외에는 결정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수술 이외의 치료방법에 관하여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제스토젠 자궁 내 삽입장치 원래 자궁 내 삽입장치는 피임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프로제스토젠 자궁 내 삽입장치는 피임장치에 레보노르게스트렐이라는 프로제스토젠 호르몬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월경과다 출혈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프로제스토젠 성분이 자궁 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반응물질의 합성을 감소시키므로 생리통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장치의 단점은 삽입 후 몇 달 동안 월경과 월경 사이에 자궁출혈이 생기거나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피 비침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월경량이 많은 경우에 장치가 저절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2.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s)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은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하수체로부터의 난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호르몬(LH)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은 난소에 작용하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게 됩니다.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은 박동성(pulsatile)으로 분비되지만, 외부에서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입하게 되면 뇌하수체의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이 호르몬의 활성을 억제하여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인위적인 폐경상태를 유발시켜 자궁샘근증의 증상들을 완화시키지만, 가역적이어서 이 약제를 중지하면 폐경상태에서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폐경상태가 유발되면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여 자궁샘근증 조직을 위축시킴으로써 자궁의 크기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 치료법은 폐경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안면홍조, 감정 변화, 질건조증,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자궁동맥색전술 자궁동맥색전술은 대퇴동맥을 통하여 자궁동맥에 색전 물질을 주입하여, 자궁동맥을 폐쇄시켜 자궁의 혈류를 차단함으로써 샘근증이 있는 자궁 조직의허혈과경색증을 유발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샘근증에 의한 월경 출혈 과다, 골반통, 압박감과 같은 관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술을 받은 후 조직의 허혈로 인하여 하복부 통증, 오심, 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 신장 기능 이상, 골반강 내 방사선 조사 과거력, 급성 혈관염, 난소암, 자궁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골반염, 자궁내막염이 있는 사람은 실시할 수 없으며 조영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나 출혈 소인이 있는 경우는 주의해서 시행하여야 합니다. 시술 이후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시술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4.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HIFU) 이 방법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하여 병변의 위치와 크기, 특징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초음파를 집중시켜 병변의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입니다. 이 치료 방법은 부인과 영역에서는 주로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궁샘근종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유방암, 간 종양, 신장 종양, 췌장, 뼈, 그리고 연조직의 종양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술하는 동안,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자궁근종과 주변기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치료부위의 온도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완전히 비침습적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시술 직후 MRI 검사를 시행하여 시술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현재까지 알려진 자궁샘근증의 위험요인으로는 여러 번의 출산력, 자궁수술력(자궁내막소파술, 제왕절개, 자궁근종절제술 등), 자궁내막증의 병력, 30대 이상의 나이, 자궁샘근증의 가족력, 그리고 이른 초경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거가 충분하지 않지만 흡연이나 항우울제 복용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었습니다. 자궁샘근증의 발병 원인이 아직까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증명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위험요인을 갖고 있거나 자궁샘근증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생겼다면 초기부터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증상을 조절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며 여러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Berek, J. S. (2019). Berek Novak's gynecology. Lippincott Williams Wilkins. 2.Brun, J. L., Plu-Bureau, G., Huchon, C., Ah-Kit, X., Barral, M., Chauvet, P., ... Marret, H. (2022). Management of women with abnormal uterine bleeding: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of the French National College of Gynecologists and Obstetricians (CNGOF). Gynecologie, Obstetrique, Fertilite Senologie. 3. Dason, E. S., Maxim, M., Sanders, A., Papillon-Smith, J., Ng, D., Chan, C., Sobel, M. (2023). Guideline No. 437: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denomyosis.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Canada, 45(6), 417-429. 4. Lazaridis, A., Grammatis, A. L., Spencer, S., Hirsch, M. (2022). Nonsurgical management of adenomyosis: an overview of current evidence. Current Opinion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34(5), 315-323. 5. Taylor, H. S., Pal, L., Sell, E. (2019). Speroff's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Lippincott Williams Wilkins. [콘텐츠 출처]자궁샘근증(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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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이며,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재발이 잘되고 계속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서 치료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원인 자궁내막증이 왜 생기는지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월경혈의 역류 여성이 월경을 할 때 월경혈의 대부분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을 “역행성 월경”이라고 하며, 이는 거의 모든 여성에게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에서 복강 내로 유입된 월경혈은 인체 면역체계에 의하여 복강 내에서 제거됩니다. 하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복강 내에서 월경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의 여러 장소에서 자라나 병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2. 면역학적 요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역행성 월경은 대부분의 여성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에서만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는데, 그 중 면역학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 인자로 생각됩니니다. 즉, 면역학적 기능이 저하된 여성은 역행성 월경으로 역류된 자궁내막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이 적절하지 않아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 내에서 여러 자매나 엄마와 자녀들에서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자궁내막증 환자의 가까운 친척관계에서 자궁내막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자궁내막증은 혈우병 등과 같이 어떤 특정 단일 유전자만의 결함에 의하여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이 분명히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유전자들이 자궁내막증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자궁내막증은 복강 내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질환으로 눈에 보이는 병변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초기 병변은 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병변이 전체적으로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또는 약물 치료 후에 자궁내막증의 재발률은 5년 내 4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많이 시행되는 치료인 수술과 추가적 약물 치료요법은 재발을 지연시키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재발을 완전히 억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 자궁내막증과 연관된 증상은 심한 월경통, 만성적 골반 통증, 성관계 시의 통증(성교통)이 가장 흔히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또한, 임신이 잘 안 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됩니다. 다만 자궁내막증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의 통증과 난임증은 자궁내막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자궁내막증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1. 반복적인 만성 골반 통증 젊은 여성들 중 상당수가 생리 또는 성관계와 무관하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것을 “만성 골반 통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원인을 밝히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이 심한 경우 이러한 만성 골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자궁내막증이나 기타 원인에 대해 상담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월경 시의 통증 자궁내막증에 의한 월경통은 주로 월경 시작 36~48시간 전에 시작되어 월경 기간 내내 지속되고 월경이 끝난 후에도 수일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전에 월경통이 있던 여성에서 증상이 더 심해질 경우에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첫 월경 후 몇 년간 월경통이 없다가 20세 이후에 월경통이 생기거나, 매달 5~6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인 경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월경 기간 이외에도 골반통이 나타날 때에는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통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증 여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월경통에 대한 표현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복부 및 허리 통증이 있으면서 다리 쪽으로 통증이 이어진다. ˚ 밑이 빠질 것 같다. ˚ 골반을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다. ˚ 월경 중에는 대변을 볼 때도 불편하거나 아프다. ˚ 하복부 통증이 월경 때 특히 심하게 아프고 갈수록 심해지며, 일반 진통제도 효과가 없다. 3. 성관계 시의 통증(성교통) 성교통은 성교 시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자궁내막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자궁내막증의 전형적 병변을 형성하였거나 골반 내 유착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즉, 성교 시에 자궁 주위 조직이 압박되고 복막이 당겨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성교통은 월경 전이 가장 심하며, 자궁내막증 병변 중 심부병변이 있을 때에 특히 성교통이 심해 성욕을 감소시키고 성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난임 자궁내막증은 난임 여성에서 빈도가 높고, 가임력 저하를 유발하는 여성질환 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나팔관의 유착을 유발하여 난자 배란시의 포획과 이동을 방해하고, 난자 혹은 배아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난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월경 직전 또는 월경 중의 배변통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직장(대장의 끝부분)이 자궁 뒤쪽에 유착되어 있거나 장 유착이 있는 경우에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장 안쪽으로 자궁내막증이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운동이나 배변 시의 이상 증상이 월경과 연관이 있거나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이에 대한 진찰이 필요하며, 간혹 대장 내시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6. 골반 이외의 부위에서 발생한 자궁내막증의 증상 자궁내막증은 골반 내에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소화기계나 폐, 신경계 등 다양한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기 계통에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월경 주기에 따라서 설사, 변비,항문 출혈, 배변 시 통증,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 계통에 발생하면 배뇨 시 통증,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부에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기흉,혈흉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병변이 있는 경우 월경 때마다 객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반 이외의 부위에서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증상이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특성은 증상들이 대부분 월경 주기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진단 및 검사 자궁내막증은 병변의 위치와 침범된 장기, 병변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증상과 병변의 심한 정도(크기)가 관련성이 없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병력 청취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추가적인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통증 및 증상들의 양상이나 기간 등에 대한 문진을 통해 진단을 추정하고 추후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현재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사용되는 임상적 검사로는 질식 초음파 검사, 자기공명영상검사(MRI), 혈액검사, 진단적 복강경 등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자궁내막증의 확진을 위한 가장 표준적인 방법으로 진단적 복강경이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환자들의 임상증상과 진찰 소견, 기타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자궁내막증의 여부를 추정 진단하여 수술 전에 미리 약물치료를 시작하여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 문진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 및 증후는 병변의 위치, 침범된 장기, 병변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므로 환자의 병력 청취만으로는 진단이 어렵지만, 만성적 골반 통증이나 심한 월경통이 있는 경우 문진을 통해 골반 장기의 기질적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문진을 통해 각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월경통의 시작시기와 심한 정도를 청취합니다. 또한 과거병력, 약물 복용 여부(진통제, 피임약, 호르몬 제제 등), 일반 건강상태 등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합니다. 2. 부인과적 진찰 부인과 진찰만으로는 자궁내막증에 대한 확진을 할 수 없으나, 골반진찰 시 자궁이나 난관부위, 자궁-천골인대(자궁 뒤쪽에 있는 인대) 등에서 국소적인 통증이 있거나, 혹은 이러한 장기가 두꺼워져 있는 경우(비후) 또는 압통을 동반하면서 결절(작은 덩어리)이 만져지는 경우에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월경 주기에 따라 진찰 소견에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진찰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임상증상이나 진찰소견은 매우 다양하므로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확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진 못합니다. 3. 혈액검사 CA-125는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정상 범위보다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125는 자궁내막증 이외에도 임신, 자궁의 염증, 월경 기간, 자궁근종 등과 같은 기타 부인과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고, 특히 자궁내막증 초기에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자궁내막증 진단에 특이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이 혈액검사는 이미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영상학적 검사 -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 질식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없고 간편히 시행할 수 있어 산부인과에서 일차적으로 많이 시행합니다. 자궁내막종은 자궁내막증의 소견 중 하나로서, 혈성 조직들로 채워진 난소 종양이며 초음파 검사 시 전형적인 소견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종이 생겼을 경우 질식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변이 작은 경우 진단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검사는 자궁내막종 뿐만 아니라 난소유착 및 복막 외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 병변의 크기변화, 심부 자궁내막증의 여부 등을 관찰하는데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검사 비용이 높으며, 초음파와 마찬가지로 병변이 작은 초기 병변을 발견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두 가지 영상학적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며, 질환의 상태에 따라 치료계획의 수립이나 재발의 진단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혹 형태가 아닌 초기 자궁내막증의 경우 영상 검사로는 확실히 진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진단적 복강경 위에서 제시한 진단 방법들은 자궁내막증 확진을 위한 표준적인 검사로 이용되기에는 아직 미흡합니다. 자궁내막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통해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이를 위해 진단적 복강경 수술이 가장 표준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병변은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병변의 경우에는 시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할 정도로 특징적이지만, 비전형적인 경우는 자궁내막증 진단 경험이 많은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은 병변의 범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심한 정도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기 자궁내막증은 유착을 동반하지 않고, 자궁벽이나 복막, 난소 표면에 짙은 갈색의 특징적인 병소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 4기 자궁내막증은 난소의 혹을 형성하거나 골반 장기 및 장 등이 심하게 유착되어 있는 경우를 흔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궁내막증의 병기와 난임이나 통증과의 관계가 비례하지 않아 새로운 병기 체계가 연구되었으며 난임과 관련한 새로운 점수체계가 임상에서 병용하여 적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병변을 제거하고, 골반 장기의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기적으로 병변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자궁내막증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난포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므로 대부분의 약물 치료제는 난포호르몬의 영향을 약화시키는 호르몬 제제들입니다. 약물 치료는 수술 전후로 시행할 수 있으며, 자궁내막증은 약물 치료만으로는 병변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수술을 통한 절제가 가장 중요한 치료로 여겨져 왔습니다. 따라서 이전에는 수술 후 약물 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할 경우, 5년 이내에 40~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고, 수술에 따른 난소 기능의 저하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환자의 개개인의 특성과 향후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해 약물 치료가 우선시 되고 있으며 반드시 필요한 시점에 일생에 한 번 수술 치료를 시도하는 것으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1.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GnRH 항진제)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GnRH 항진제)는 현재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주요한 약물 치료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자궁내막증 병변을 자극하는 난포호르몬의 생성을 억제시킬 수가 있습니다. 약물 투여는 피하(피부 아래 조직)에 주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6개월 동안 투여합니다. 이 약물은 난소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폐경 시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얼굴의홍조감, 열감, 식은땀 등과 구역 증상 및 일시적인골감소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보조 치료를 병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GnRH 항진제)는 치료 기간 중 골반통, 월경통 등의 통증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늦추는데 유의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GnRH 항진제)는 자궁내막증에 사용되는 여러 약물(경구용 호르몬 제제,황체호르몬)들에 비해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2. 경구용 피임제 경구용 피임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임약은 3주 복용 후 일주간의 휴약기를 가지게 되나, 자궁내막증의 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쉬는 기간 없이 계속 복용하게 됩니다. 경구용 피임제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월경통이나 골반통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월경혈이 골반 안으로 역류되는 것을 줄임으로써 자궁내막증이 진행되는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제는 약 6개월에서 1년 동안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 60~95%의 환자들에서 골반통과 월경통의 완화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3. 황체호르몬 제제 황체호르몬은 자궁내막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호르몬 제제입니다. 황체호르몬(초산메드록시프로제스테론, 디에노게스트, 초산노르에치스테론)은 자궁내막을 위축시켜 골반통과 월경통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자궁내막증의 통증 치료를 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경구 황체호르몬제 이외에도 자궁강 내에 사용하는 레보노게스트렐, 경피로 사용하는 에토노게스트렐 또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골반통과 월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구역, 체중 증가, 자궁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황체호르몬 제제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고려해야 하며, 장기간(2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 골손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기타 약물 다나졸, 게스트리논(항황체호르몬제제)등은 자궁내막증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나, 이 약물의 부작용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자궁내막에서 분비되어 월경통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억제함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이 약물 자체가 자궁내막증 병변의 위축이나 퇴화를 유도하지는 않으므로 치료제로서의 근거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수술적 치료법 자궁내막증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약물만으로는 병변을 제거하기가 불가능한 질환이므로 수술을 통한 병변의 절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수술적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와 근치(적)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란, 자궁내막증 병변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유착이 있는 경우 유착을 제거하여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만들어 주는 수술로, 자궁내막증 환자의 일차적 수술은 보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난임 증상을 보이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경우, 수술을 통해 임신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근치(적)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약물치료나 보존적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중증 자궁내막증의 경우 자궁, 난관, 난소 등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근치(적) 수술은 환자의 증상, 연령, 결혼상태, 출산 여부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의 이점은 자궁내막증의 수술 후 약 70%에서 통증이 없어지고, 약 20%에서는 통증의 호전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약 10%에서는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1) 복강경 수술 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에 1 cm 정도를 절개하여 복강 내를 볼 수 있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추가로 복부에 약 0.5 cm 정도의 구멍을 2~3개 뚫은 후 수술 기구를 넣고 일반 개복 수술과 똑같이 수술하는 것으로, 현재 산부인과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절개를 작게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개복 수술에 비해 높으며, 유착이 심한 환자에서는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만, 현재는 복강경 수술이 매우 발달하여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복강경 수술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의 발달로 로봇 복강경을 이용하여 자궁내막증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난소 자궁내막종 수술적 치료의 크기 기준은 각 학회의 가이드라인마다 다르나, 최근에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수술 시기를 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종 수술을 하게될 경우, 난소를 보존하고 자궁내막종만 제거하는 난소 낭종 적출술을 하게 되더라도 수술과정에서 난소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은 난소 자궁내막종 수술 전에 난소기능 저하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2) 개복 수술 개복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절개 위치는 다양하나, 현재는 하복부에 가로로 절개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상처가 속옷으로 가려지므로 미용적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궁내막증의 수술은 복강경을 사용하는 것이 우선적인 방법이며, 개복 수술을 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복강 내에 심한 유착이 의심되거나 수술 중 유착으로 인해 복강경으로 수술 진행이 힘들 때에 개복 수술을 시행합니다. 개복하여 수술하는 경우에도 자궁내막증 병변을 제거하고 유착을 박리해 주는 보존적 수술을 먼저 고려합니다. 하지만 병의 상태에 따라 근치(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자궁적출술 또는 난소적출술)이 필요한 경우는 증상이 심한 환자와 아이를 전부 출산하여 향후 임신을 원하지 않는 상태 등이 있습니다. 2. 통증 치료를 위한 특수 치료 1) 전천골 신경 절제술(Presacral neurectomy) 전천골 신경 절제술은 골반 장기를 지배하는 신경을 절제해 줌으로써(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통증이 전달되는 자율 신경 통로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심한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지만 그리 효과는 좋지 않습니다. 2) 자궁천골인대 절단술(Resection of uterosacral ligament) 자궁 후벽 양측에는 자궁을 지배하는 신경이 포함된 자궁천골인대가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로 이 인대를 절제하여 신경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골반 통증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습니다. 3. 자궁내막증의 보조적 치료 1) 레보노르게스트렐 자궁 내 장치(levonorgestrel intrauterine system) 자궁 내에서 지속적으로 황체호르몬을 분비하는 장치로서, 피임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자궁내막증의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에토노게스트렐 피하 임플란트(etonogestrel-releasing subdermal implant) 레보노게스트렐 자궁 내 장치와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그 외의 보조 요법 ° 통증 클리닉 ° 바이오 피드백 요법 ° 에어로빅 등의 운동요법 정기 진찰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반드시 3~6개월마다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야만 재발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재발 여부는 증상의 변화와 골반 장기의 촉진 및 진찰을 시행하고, CA-125 혈액검사 수치 및 질식 초음파 등을 같이 시행한 후 판단하게 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자궁내막증이 잘 생기는 신체적, 환경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자궁내막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여성호르몬 중 난포호르몬이 불균형적으로 과다인 경우 ° 초경-폐경 사이의 여성 ° 월경주기가 짧거나(27일 이하), 월경기간이 긴 경우(7일 이상) ° 생리양이 많은 경우 ° 빠른 초경 자주하는 질문 Q.자궁내막증은 복강경 검사나 수술을 해야만 진단이 가능한가요? A.자궁내막증은 무증상인 경우에서부터 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병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부인과 진찰이나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이용하여도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복강경 복강경 검사나 수술을 통한 직접적인 육안적 관찰이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진단 방법입니다. 특히, 월경통이나 골반의 지속적인 통증을 갖는 여성은 방치하지 말고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며, 진통제를 복용하여도 조절되지 않는 통증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난소낭종제거술, 유착박리술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자궁내막증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A.자궁내막증은 복강 내에 전체적으로 펴져 있는 질환으로, 눈으로 보이는 병변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초기 병변은 수술로 제거가 힘듭니다. 자궁내막증은 재발이 잘 되는 질환으로, 이를 막기 위해 수술 전후에 자궁내막증을 억제시키는 약물 요법을 수술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표준적인 치료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률을 낮추거나 재발 시기를 늦출 수는 있지만, 폐경전까지는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 여성은 산부인과에서 수개월마다 정기적인 진찰을 꾸준히 받으며 재발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폐경이 되면 자궁내막증은 좋아지는 건가요? A.자궁내막증은 갱년기 이후에는 소멸 또는 자연적인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경 이후에는 거의 재발이 없습니다. 하지만 폐경 후에도 자궁내막증이 드물게 발견되는 보고가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며, 특히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한 경우 2~5%의 빈도로 발견됩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이 진단되었던 여성이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될 경우, 황체호르몬이 포함된 호르몬 치료를 해야합니다. Q.자궁내막증의 약물치료로 복용한 호르몬제로 인해 난임이 더 심해지지 않나요? A.현재 자궁내막증의 약물치료로 사용되는 호르몬제는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 주사 혹은 경구용 피임제, 경구 황체호르몬제제 등이 있으며, 상기 호르몬제 투약, 복용으로 인해 난소기능저하 혹은 난임이 유발되지 않습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증은 난임의 원인이 되는 여성질환이며,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고 진행되는 여성질환입니다. 따라서 호르몬이 포함된 약물치료를 통해 자궁내막증을 관리하는 것이, 난임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문헌 1.대한자궁내막증연구회. 자궁내막증 최신지견 2.대한자궁내막증학회. 자궁내막증. 3. Becker, C. M., Bokor, A., Heikinheimo, O., Horne, A., Jansen, F., Kiesel, L., ... Vermeulen, N.; ESHRE Endometriosis Guideline Group. (2022, February 26). ESHRE guideline: endometriosis. Human Reproduction Open, 2022(2), hoac009. 4.Harada, T., Taniguchi, F., Kitajima, M., Kitawaki, J., Koga, K., Momoeda, M., ... Yamaguchi, K. (2022, December).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endometriosis in Japan (The 3rd editio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Research, 48(12), 2993-3044. 5.Hwang, H., Chung, Y. J., Lee, S. R., Park, H. T., Song, J. Y., Kim, H., ... Oh, S. T. (2018, September). Clinical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endometriosis: guideline for Korean patients. Obstetrics and Gynecology Science, 61(5), 553-564. 6.Yoldemir, T. (2023, Jun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endometriosis. Climacteric, 26(3), 248-255. [콘텐츠 출처]자궁내막증(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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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근종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궁근종이란? 1.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자궁의 특정 부위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자궁의 구조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은 여성의 골반 내에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습니다. 자궁은 서양배 모양의 근육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7.5 cm, 폭은 약 5 cm, 두께는 약 2.5 cm 정도로 여성의 주먹 크기와 비슷합니다.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궁체부는 자궁의 상부 2/3를 차지하며 저부와 협부로 나뉘며, 자궁경부는 자궁의 하부 1/3을 차지합니다 1) 자궁체부(Uterine Body) 자궁의 가장 큰 부분으로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궁체부는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성장에 따라 확장됩니다. 2) 자궁경부(Cervix) 자궁체부의 아래에 위치한 부분으로 좁고 원통형입니다. 자궁경부에는 자궁 내부로 향하는 작은 구멍인 자궁경관이 있습니다. 자궁경관은 생리 혈액이나 태아가 자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3) 자궁강(Uterine Cavity) 자궁체부와 자궁경부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내막이라는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자궁강 내막은 생리 주기 동안 성장하고 탈락하여 생리 혈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4) 자궁층(Uterine Layers) 자궁은 해부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부터 자궁외막(Perimetrium), 자궁근층(Myometrium), 자궁내막(Endometrium)으로 나뉩니다. 자궁근층은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궁 수축을 통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자궁내막은 임신을 했을 때 태아를 수용할 준비를 합니다. 2. 자궁 주위의 장기들 자궁은 주변의 다른 장기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1) 자궁 주위 혈관: 자궁은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므로 관련된 주변 혈관들이 자궁의 기능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자궁근종 같은 질환이 있다면 혈관 이상이 생겨 월경이 과다하거나 골반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다른 장기들: 자궁은 요관, 방광, 상행결장과 같은 장기들과 인접해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다른 자궁 질환이 생기면 주변 장기들에 압력을 줄 수 있어 배뇨장애,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자궁의 기능 1) 임신 유지 및 태아 발육 자궁은 임신 기간 동안 태아를 수용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에 태아의 성장에 따라 자궁이 팽창하며, 자궁벽은 태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양과 산소 공급을 조절하고,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2) 생리주기 조절 자궁은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궁내막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성장하고 탈락하여 생리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궁의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3) 출산 자궁은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자궁은 태아를 수용하고 보호하며, 분만 시에는 자궁 근육이 수축하여 태아를 출산합니다. 출산 후에도 자궁은 회복되는 과정을 거치며 여성의 생식능력을 유지합니다. 정의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질환으로,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깁니다. 평활근은 자궁 내벽을 구성하는 근육 조직으로, 자궁근종은 이 근육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으로 형성됩니다. 종류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근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종양들은 각 종류에 따라 특징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에 따른 빈도를 살펴보면 근층내 근종(80%), 장막하 근종(15%), 점막하 근종(5%)의 순서로 발생합니다. 1. 근층내 근종(Intramural Myoma) 근층내 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평활근의 과다 형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궁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이며, 근종이 커짐에 따라 자궁의 크기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근종은 가임기 여성 중 25~35%, 35세 이상 여성 중 40~50%에서 발견됩니다. 대부분 서서히 크기가 커지지만, 이차적 변성이 생기거나 악성 변화가 발생할 경우 갑자기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변성인 평활근육종은 매우 드문 종양으로 발생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2.장막하 근종(Subserosal Myoma) 장막하 근종은 자궁 외부에 위치한 장막 부분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입니다. 이 근종은 자궁의 외면을 감싸고 있는 장막 아래에 형성되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질 때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막하 근종이 커짐에 따라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장막하 근종으로 인해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월경통, 복부 불쾌감, 배가 팽창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 변비, 방광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점막하 근종(Submucosal Myoma) 점막하 근종은 자궁 내부 점막 아래에 발생하며, 자궁내막을 넓히고 자궁 내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점막하 근종은 주로 크기가 작거나 중간 정도이지만 다른 자궁근종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나 월경량 증가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것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그러나 모든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호르몬만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추가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1. 유전적 요인 자궁근종의 유전적 요인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족 중에 자궁근종이 있다면 다른 가족구성원도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의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자궁근종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며, 자궁 내막의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증가하면 자궁근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수준이 낮으면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조절에 따라 자궁근종의 크기와 발생 가능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3. 성장인자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서 다양한 세포 성장인자들이 생산되어 자궁근종의 성장에 관여합니다. 이들 성장인자들은 자궁근종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세포의 특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자궁근종은 여성들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30세 이후에 발생 빈도가 높아져서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40%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18년에 약 40만명으로 2014년보다 10만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궁근종은 주로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 중 50%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나 개수,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경 과다와 비정상 자궁 출혈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자궁 압박감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 과다와 비정상 자궁 출혈 자궁근종으로 인한 월경 과다와 부정 출혈은 자궁근종의 크기와 개수, 위치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월경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한 주기에 80 mL 이상의 과도한 출혈이 발생하여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은 자궁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자궁 내막의 면적을 넓힐 수 있어 부정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월경 과다, 부정출혈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통이나 생리불순 2) 생리량의 증가로 인한 과다월경 3) 덩어리 배출 2. 골반 통증 또는 압박감 자궁근종은 자궁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골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골반 통증 또는 압박 2) 변비 3) 복부 팽만(체중 증가 또는 임신으로 오인될 수 있음) 4) 성교통 3. 배뇨 관련 증상 자궁근종으로 인한 방광 관련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심각성이 다릅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방광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 압력: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빈뇨(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 배뇨 곤란,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잦은 배뇨: 자궁근종으로 인해 방광 용량이 감소하거나 방광 근육의 조절이 어려워지면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있습니다. 3) 배뇨 곤란: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 보는 것이 어려워지고, 소변 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변비 또는 복부 팽만감 자궁근종이 장을 압박하면 변비나 배가 팽창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복부가 팽창되어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팽창이 지속되면 복부 통증이나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자궁근종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 골반 진찰 의사가 손을 질 내부에 삽입하여 자궁과 난소의 위치, 크기, 형태, 경도 등을 확인합니다. 2.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의 크기, 위치, 개수, 자궁내막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비침습적 검사이며,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자궁근종의 진단과 추적 관찰에 많이 사용됩니다. 3. 자궁 내시경 자궁의 안쪽 공간을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점막하 근종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며, 자궁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영상 검사 CT 스캔, MRI 같은 영상 검사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영상 검사들은 자세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근종의 위치, 크기, 형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자궁근종의 치료 방법은 근종의 크기, 증상의 정도, 환자의 나이 및 출산계획 유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약물로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검사 자궁근종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근종 크기가 변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2. 자궁근종의 약물적 치료 1)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효능제(GnRH agonist): 이 약물은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GnRH agonist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여성호르몬 양을 감소시키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줍니다. 이 약물은 폐경이 임박한 여성에서 일시적으로 자궁근종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거대 자궁근종의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수술 전에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기타 약물: 자궁근종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 같은 약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근종 자체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약물적 치료는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내므로, 근종이 심하게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3.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 1) 자궁근종절제술 ① 자궁근종절제술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입니다. ② 목적: 자궁근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이 수술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③ 수술 절차: 자궁근종절제술은 개복이나 자궁경, 복강경(로봇 포함) 수술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개복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 수술은 질을 통하여 자궁내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를 작게 절개하고 복강경을 삽입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④ 재발 가능성: 자궁근종절제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절제술 후에 근종이 다시 생기는 경우가 약 40% 정도이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약 30% 정도 됩니다. ⑤ 수술 후의 증상 및 회복: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휴식과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통증 관리를 하고 활동 제한을 지켜야 합니다. 2) 자궁절제술 ① 자궁절제술은 자궁근종을 포함한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입니다. ② 목적: 자궁절제술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증상이 심각하거나 나이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근종제거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 시행합니다. ③ 수술 방법: 자궁절제술은 주로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하게 됩니다. 개복 수술은 배꼽과 하복부에 큰 절개를 하여 자궁을 제거하고 복강을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작게 절개를 하여 복강경을 삽입하여 자궁을 제거합니다. ④ 종류: 자궁절제술에는 전자궁절제술과 부분자궁절제술이 있습니다. 전자궁절제술은 자궁 경부를 포함하여 자궁 전체를 제거하고, 부분자궁절제술은 자궁 경부를 남기고 체부만을 제거합니다. ⑤ 수술 후의 증상 및 회복: 자궁절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휴식과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월경이 중단되지만, 난소를 보존하여 호르몬이 계속 생산된다면 바로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4.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약물 치료 외) 1) 비수술적 고강도 집속 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 하이푸(HIFU)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비침습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이푸는 일정한 초음파 에너지를 근종에 집중시켜 고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근종을 태우는 원리입니다. 하이푸는 근종의 부피를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1년 후 자궁근종의 부피를 평균 50~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푸 치료 후 삶의 질이 수술 후와 비슷하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하이푸는 치료과정에서 바늘을 사용하지 않으며 비교적 합병증이 적어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자궁보존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하이푸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하이푸 시술 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피부에 화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상처가 있는 부위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이푸의 적합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2) 자궁동맥색전술(Uterine Artery Embolization) 자궁근종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궁동맥을 특수한 약제나 물질로 막아서 근종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근종의 성장을 억제하고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입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수술과 달리 손상이나 출혈의 위험이 적으며, 입원 기간과 회복 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또한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이므로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도 적합한 방법입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일반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모든 경우에 적합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의 크기, 증상의 심각성 및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3) 자궁근종용해술(Myolysis) 이 방법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바늘을 자궁근종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열을 생성하여 근종 내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근종에 분포하는 혈관을 폐쇄시킴으로써 근종 세포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열로 자궁근종을 괴사시키고 혈관을 차단하여 근종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게 합니다.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은 수술보다 비침습적이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상황과 근종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자궁근종의 변성] 자궁근종의 변성(degeneration)은 자궁근종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이차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각 다른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거나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이차적인 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변성의 종류에 따라서 근종 내부 조직의 외관과 특징적인 소견이 변화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변성 중 하나는 초자성 변성(hyaline degeneration)으로, 이는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해 근종 조직의 균일성이 증가하고 소용돌이 형태가 없어지는 변화를 보입니다. 적색 변성(red degeneration)은 임신 기간 중에 발생하는데, 근종 내부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정맥혈의 색전과 울혈이 발생하여 근종이 적색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장애로 괴사가 진행되면서 결석화 되는 석회화 변성(calcification degeneration), 초자성 변성이 액체화 되어 투명하거나 젤라틴 같은 물질이 차 있는 주머니를 형성하는 낭포성 변성(cystic degeneration) 등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변성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진단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성이 동반된 경우에는 진단에 혼란을 줄 수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자궁근종은 다양한 역학적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 요인들은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 연령: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2. 가족력: 가족 중 자궁근종이 있었으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임신 경험: 임신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비만: 비만한 여성은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인종: 흑인 여성은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 요인들은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 임신 경험: 임신과 출산한 경우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2. 폐경: 폐경된 여성은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장기간 피임약 사용: 장기간 피임약을 사용한 경우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관리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자궁근종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 요법 같은 의료적 접근법을 통해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자궁근종을 초기 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자궁근종은 임신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임신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자궁근종과 임신의 안전성: 자궁근종이 있어도 대부분은 임신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크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태아를 압박하게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자궁근종과 임신 중의 증상: 일부 여성에서 자궁근종 때문에 임신 초기에 출혈, 복통, 자궁 압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 기간 동안 증상이 없거나 경과 관찰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3. 자궁근종 관리와 임신: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라면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 등을 정확하게 검사받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간혹 자궁근종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임신 중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Cook, H., Ezzati, M., Segars, J. H., McCarthy, D. (2010). The impact of uterine leiomyomas on reproductive outcomes. Minerva ginecologica, 62(3), 225. 2. Kim, D. I. (2006). A Study of the Guidelines for Investigation and Management of Uterine Myomas with Korean Medicine Therapies in Korea.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and Gynecology, 19(2), 240-260. 3. Kim, Y. M. (2015). Treatment of uterine leiomyoma: how to choose a therapeutic method?.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58(12), 1147-1153. 4. Lee, S. J., Hwang, J. Y. (2020). Recent advances in uterine myoma and pregnancy.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24(3), 144-153. 5. Parker, W. H. (2006). Laparoscopic myomectomy and abdominal myomectomy. Clinical obstetrics and gynecology, 49(4), 789-797. 6. The estimated prevalence and incidence of Myoma with administrative data in Korean Women: A National Population-based Study. In : In: The 104th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2018. p. 104. p. 250. 7. Wallach, E. E., Vlahos, N. F. (2004). Uterine myomas: an overview of development,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Obstetrics Gynecology, 104(2), 393-406. [콘텐츠 출처]자궁근종(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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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
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이란?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임신 중 고혈압 질환은 태아와 임산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아에게는 자궁내 태아 성장장애, 조기 출산, 태반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임산부에게도 신장 기능 장애, 태반조기박리, 만성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입니다. 정의 임신중독증은 넓은 의미에서는 임신 중에 발생한 고혈압성 질환이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전자간증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임신 중 만성고혈압 : 임신 20주 이전에 이미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2. 임신고혈압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운 고혈압이 진단되었으나 단백뇨가 없는 경우 3. 전자간증(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이 진단되고, 동시에 단백뇨가 있는 경우 4. 만성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중첩: 임신 전 만성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 전자간증이 발병한 경우 원인 전자간증은 인간의 임신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임신 초기에 태반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만, 당뇨병, 만성 고혈압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임신고혈압이나 자간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증상 임신중독증의 초기 증상은 체중이 갑자기 늘고, 몸이 붓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임신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질환이 심해져서 중증의 임신중독증이 되면 두통, 시력장애,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생기고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이때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과 혈액 검사를 하면 고혈압과 단백뇨가 확인되고, 혈액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간수치 증가가 흔히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궁내 태아 성장 장애, 양수 과소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모든 산모는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검진 때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의 목적이 바로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정기검진 과정에서 혈압의 상승이나 단백뇨의 검출을 통해 진단을 하게됩니다. 1. 임신고혈압 임신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에 처음으로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 mmHg 이상의 고혈압이 발견되고, 단백뇨는 없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가므로, 임신고혈압의 최종 진단은 분만 후 12주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만약 12주 이후에도 혈압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임신고혈압보다는 만성 고혈압에 해당됩니다. 2. 전자간증 전자간증은 임신 전에 정상 혈압을 갖고 있던 여성에서 임신 20주 이후에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 mmHg 이상의 혈압상승과 더불어 단백뇨가 생기면 진단됩니다. 단백뇨는 보통 외래 방문에서 딥스틱(dipstick) 검사로 시행되는데, 이는 종이막대에 소변을 묻혀 색의 변화를 통해 확인합니다. 만약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가 확인된다면,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서 단백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합니다. 치료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치료 원칙은 분만입니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고혈압 질환은 임신의 종료와 함께 나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자간증이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조산에 따른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분만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1. 경증 전자간증의 처치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임신을 만삭까지 유지하는 것이 선호됩니다. 경증 전자간증 처치의 목적은 첫째, 지속적으로 태아 및 산모를 진찰하여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진행과 태아로의 혈류공급 이상에 따른 태아곤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며 둘째,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이행을 늦추어 산모 및 태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1) 입원치료 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안정을 취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 같은 예측이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입원을 하는 것이 보통의 치료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외래로 추적관찰하는 것과 입원치료 사이에 임신의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어 외래에서 추적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고혈압이 발견되거나 고혈압이 악화되는 경우,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입원하여 중증도를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산모와 태아감시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전환과 태아곤란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두통, 상복부 통증, 시각장애와 같은 중증 전자간증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 매일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 4시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취침시간 제외). ∘ 24시간 단백뇨를 측정합니다. ∘ 단백뇨의 변화 확인을 위한 딥스틱(dipstick) 검사와 혈액검사(일반 혈액 검사, 신장 기능 검사, 간 효소 및 알부민 측정, 혈액응고검사 등)를 시행합니다. ∘ 초음파를 이용한 태아의 체중과 양수의 양을 확인합니다. ∘ 전자태아감시장치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3)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의 사용 일반적으로 임신고혈압이나 경증 전자간증 산모에서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신고혈압이 있다고 무작정 혈압을 감소시키는 경우, 결과적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중증 전자간증의 처치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행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자간증 산모에서 혈압이 수축기 160 mmHg 혹은 이완기 110 mmHg를 초과하는 경우 ∘ 두통, 시각장애, 우상복부 동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24시간 소변에서 단백뇨가 2~5 g 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 소변 양이 24시간동안 500 mL이하로 감소한 경우 ∘ 간기능 또는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 ∘ 혈소판감소증이 있는 경우 ∘ 태아 발육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 폐부종이 있는 경우 1) 분만의 결정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에는 흔히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어 산모와 태아의 사망과 합병증 증가 등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분만을 통하여 전자간증의 원인인 임신을 종결하는 것입니다. 임신 주수가 34주 이상인 경우 분만이 원칙이나, 34주 이전인 경우에는 조산에 의한 태아의 위험과 전자간증에 의한 산모와 태아의 위험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34주 이전의 조산이라 하더라도 분만을 결정합니다. ∘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 자간증(경련-발작) ∘폐부종(폐에 물이 차는 것) ∘ 혈소판 수의 감소 ∘ 간 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2배 이상 상승되고, 우상복부 통증이 있을 때 ∘ 신기능 장애 ∘ 태반조기박리 ∘ 지속적인 심한 두통이나 시각장애 ∘ 태아 심박 모니터와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상태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 양수가 감소하는 경우 ∘ 태아의 심한 발육 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2) 경련의 예방 중증 전자간증이 방치되는 경우 자간증(경련-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항경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전자간증에서 사용하는 항경련제는 황산마그네슘이라는 주사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혈압의 조절 혈압강하제의 투여목적은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뇌병변과 출혈, 심장기능 이상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60~17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5~110 mmHg 이상인 경우 혈압강하제를 투여합니다. 그러나 혈압을 완전히 정상으로 낮추지는 않습니다. 이는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 태아에게 가는 혈류공급이 감소하여, 오히려 태아가 곤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출산 후 관리 중증 전자간증이 발생하면, 산모 사망(0.2%)이 증가하며 뇌출혈, 뇌경색, 폐부종, 급성 신부전, 간부전, 췌장염, 파종성혈관내 응고장애와 같은 중증 합병증이 약 5%에서 발생합니다. 1) 항경련제의 사용 분만 후에도 경련-발작에 따른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분만 후 24시간 동안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자간증의 발생을 예방합니다. 2) 외래 혈압측정 임신 중 새로 발생한 고혈압이라면, 일반적으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만약 12주 이후에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이는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따라서 출산과 퇴원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혈압이 정상화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3) 장기적인 건강문제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은 이후에 만성 고혈압으로 발전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전자간증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조기 위험인자입니다. 전자간증을 경험했던 환자는 허혈심장질환, 뇌졸중,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고, 만성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4배 더 높습니다. 따라서 전자간증을 경험한 사람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건강 관리법입니다. 합병증 임신중독증은 조기에 진단되어 치료되면 특별한 합병증없이 치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와 산모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시기에 임신중독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발작 경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자궁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태아곤란증이 발생하며,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태아가 사망하 수도 있습니다. 산모의 경우에는 급성 간염이 발생하고 심하면 간 파열이 발생하여 간 이식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신장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소변량 감소로 신장에 허혈성 장애가 나타나고 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출혈, 일시적인 시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전자간증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초산부(첫 임신) ∘ 35세 이상의 산모 ∘ 다태 임신(쌍둥이) ∘ 비만 ∘ 전자간증과 자간증의 가족력 ∘ 이전 임신에서 자간전증이 있었던 경우 ∘ 임신 전 당뇨가 있는 경우 ∘ 고혈압과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성향증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2. 예방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태아 사망과 산모 사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임신중독증을 예측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일반적인 임산부에서의 임신중독증 예방에 대해 아직까지 확립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임신 전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 체중을 과다하게 늘리는 것을 피하도록 권고합니다. 임신중독증의 고위험군에서는 임신 중반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임신중독증 저위험군에서의 예방법은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고위험군에게는 아스피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임신 전에 고위험 질환이 발견된 경우, 임신 전에 전문적인 진료와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하고 계획임신을 하는 것입니다. 3. 조기검진 임신 초기에 조기 검진을 통해서 임신중독증을 예측하는 여러 가지 방안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확실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임산부들은 출산 전까지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받고 있습니다. 임신 28주 이전에는 4주마다, 28~36주 까지는 2주마다, 36주 이후부터는 매주 산전진찰을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는데, 이때 혈압 측정과 딥스틱을 이용한 단백뇨 측정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아울러 본인이 임신중독증의 고위험군이라면 전문적인 진료와 충분한 상담 후에 산전 진찰 주기를 단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전자간증(임신중독증) 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요? A.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과거에는 염분을 제한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 시도 되었으나,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방법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태반 조기박리와 같은 합병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제가 예방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하여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만 현재까지 확실히 입증된 예방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비만과 같은 위험인자를 임신 전부터 잘 조절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한다며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의 위험성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Q.전자간증인데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A.전자간증이라 하더라도 다른 산모와 마찬가지로 자연분만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자간증의 경우 진통 중 태아 심박의 이상 등이 보다 흔히 나타날 수 있고, 태아의 건강을 확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수술에 의한 분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의 상태가 심각하여 조속히 분만해야 하는 경우 제왕절개를 고려합니다. Q.임신 35주의 산모인데 혈압은 정상이지만 다리와 몸이 심하게 붓습니다. 혹시 임신중독증이 아닌가요? A.과거에는 부종 자체를 임신중독증의 주요 증상으로 보았으나, 현재 부종은 임신 후반기에 흔히 오는 증상으로 고려됩니다. 다만, 부종이 심하거나 갑작스런 체중 증가 등이 오는 경우, 혈압을 측정하여 정상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첫 아이 때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다음 임신을 하는 경우 또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나요? A.전자간증은 첫째 아이 때 잘 발생하며, 둘째 이후는 상대적으로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첫 아이 임신 시 전자간증이 있었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험도가 증가하며, 중증이었거나, 임신 초기에 발병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임신 전에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것은 아닌지 미리 확인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전 임신에서 전자간증이 있었더라도 현재 다른 건강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임신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Q.예정일이 한 달이나 남았는데 임신중독증이 심해서 아이를 유도분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예정일까지 기다리면 안될까요? A.전자간증(임신중독증)은 태아 및 산모에게 무척 위중한 질환으로, 완전한 치료방법은 분만뿐입니다. 심한 전자간증이 있으면서 임신 34주가 경과한 경우는 즉시 분만을 고려하게 됩니다. 조산으로 분만하더라도 보통 34주 이후에 태어난 미숙아는 비교적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자간증이 지속될 경우, 임신을 유지하는 동안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자간증이 심각하여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34주 미만이라도 분만을 서둘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혈압이 높고 소변에서 뭐가 나온다고 입원하여야 한다는데, 꼭 입원해야 하나요? A.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는 것은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외래로 추적관찰하는 것과 입원치료 사이에 임신의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새로 고혈압이 발견되거나 고혈압이 악화되는 경우,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중증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고혈압학회(2022),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 [콘텐츠 출처]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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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로, 임신전당뇨병과 구별해야 합니다.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임신, 거대아(4kg 이상) 출산력, 임신 전 비만,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임신당뇨병의 위험 요소입니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인해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임신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정의 1. 임신당뇨병 임신 중(대개는 임신 중후반)에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입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로, 첫 산전 방문 시 발견되는 당뇨병은 임신당뇨병이 아니라 임신전당뇨병으로 정의합니다. 임신 전에 당뇨병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임신 중 정기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일부 임신전당뇨병 여성이 임신당뇨병과 감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 임신, 임신 전 비만, 임신 중 고혈압, 거대아(4 kg 이상) 출산력, 다낭성난소증후군,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다산 산과력,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내당능장애나공복혈당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의 병력, 이전 임신 시 임신당뇨병의 병력, 사산이나 기형아 출산력 등이 임신당뇨병 발생의 위험요인입니다. 경과 및 예후 1. 임신당뇨병 대부분의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의 발생 원인이 당뇨병의 발생 원인과 유사하므로 분만 후에 점차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생기기 때문에 기형이나 초기 유산 위험은 없습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전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태아 기형 및 조기유산의 위험이 있으나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혈당을 잘 조절하면 기형이나 유산 위험이 감소합니다. 병태생리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정상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인슐린 작용이 임신 전보다 50~70% 감소해, 인슐린 요구량이 임신 전보다 2~3배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 중 태반에서 생성되는 젖샘자극호르몬, 코르티솔,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농도 변화, 그리고 임신 중 체지방의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임신 때 증가하는 인슐린 요구량에 맞춰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므로 혈당 조절 능력이 나빠지지 않지만, 임신당뇨병이 발생하는 산모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혈당이 상승합니다. 역학 및 통계 -임신당뇨병의 발생 빈도는 매년 1~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환자는 다음 임신 시 재발 위험이 50% 정도입니다. 1. 임신당뇨병의 유병률 - 발생 빈도는 나라나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6~15% 정도로 보고됩니다. - 우리나라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1990년대에 1.7~3.9%였으나, 2007년에는 임신부의 4.1%, 이후 매년 1~2%씩 증가해 2011~15년에는 12.7%로 보고되었습니다. -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나이에 따라 높아집니다. 2011~15년 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아 22.5%로 추산되었고, 30대는 물론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임신당뇨병의 위험 -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산과적 합병증으로 양수과다증, 임신고혈압(임신중독증),신우신염, 조산, 수술적 분만 시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거대아(4 kg 이상),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 정상 임신부의주산기사망률은 1.5%인데 비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은 임신부의 주산기 사망률은 6.4%로 보고됩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당뇨병 선별검사가 시행되면서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산기 사망률은 정상 임신부와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다음 임신 때 재발 위험이 높아 약 50% 정도로 추산됩니다. - 임신당뇨병 환자는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분만 후 5년이 되면 약 35%, 20년 이내에는 50% 정도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합니다. -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 역시 향후 소아청소년기나 성인기에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진단 및 검사 - 임신당뇨병의 진단은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검사는 1단계 접근법과 2단계 접근법(선별검사가 양성일 경우 진단검사)이 있습니다. - 임신 중 혈당 조절 정도는 자가혈당측정, 케톤뇨, 당화혈색소 등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해 당뇨병의 지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1. 임신당뇨병의 진단 1) 1단계 접근법 임신 24~28주에 최소 8시간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75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 혈당 ≥ 92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3 mg/dL 2) 2단계 접근법 ① 1단계(선별검사): 임신 24~28주에 검사 시간이나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50 g의 당을 섭취하고 1시간 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40 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 mg/d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해 100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② 2단계(진단검사): 최소 8시간의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100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혈당 ≥ 95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5 mg/dL - 포도당부하 3시간 후 혈장 혈당 ≥ 140 mg/dL 2. 진단 후 임신 중 검사 - 자가혈당측정은 보통 하루 4~7회(공복, 매 식후 1시간이나 2시간, 취침 전) 시행하는데, 혈당 조절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면 혈당 측정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을 측정하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공복혈당이높은 경우 새벽 2~3시경에 혈당을 측정해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 케톤검사는 임신 중 식사의 총 열량 및 탄수화물 양이 충분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유용한데, 몸이 아프거나 오심, 구토로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었을 때 검사해보고, 양성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검사는 최근 2~3개월의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임신 중 혈당 평가에 도움이 되지만, 임신 중에는 실제 혈당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분만 이후 검사 - 임신당뇨병의 경우 분만 후에는 대부분 혈당이 즉각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임신 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일반적인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의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이때 검사가 정상이라도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향후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슐린을 추천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나 글리부라이드(glyburide)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은 분만 직후에 정상화됩니다. 1. 치료 목표 1) 공복혈당 ≤ 95 mg/dL와 2) 식후 1시간 혈당 ≤ 140 mg/dL 혹은 3) 식후 2시간 혈당 ≤ 120 mg/dL -저혈당증없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치료 목표를 완화해 환자 상황에 맞게 개별화합니다. 자가혈당측정은 임신 중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며,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 식후 혈당 조절에 더 비중을 둡니다. 4) 당화혈색소 임신 중에는 적혈구 교체율이 증가해 당화혈색소가 비임신 시보다 낮아집니다. 따라서 임신 중 당화혈색소 목표는 임신 1분기에는 6~6.5% 미만, 임신 2~3분기에는 6.0% 미만을 목표로 하되,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7% 미만으로 완화합니다. 약물 치료 1. 인슐린 - 인슐린은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약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우선 인슐린을 권장합니다. - 인슐린 치료는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시작합니다. -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기저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 식후혈당이 높은 경우 속효성 인슐린을 매 식전에 투여합니다. - 기저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하는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혼합형 인슐린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2. 경구혈당강하제 - 메트포르민과 글리부라이드는 유효성과 단기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으나, 약제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고 장기 안전성은 아직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 혹은 글리부라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3. 분만 후 약물치료 지속 여부 임신 중기와 후기에 올라갔던 인슐린 저항성은 분만 후 정상화되므로 분만 후에는 약물 치료 없이도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이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은 이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내당능인 경우에도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의 동반 유무에 따라 매 1~3년마다 정기 검사를 권장하고, 다음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임신 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 임신부의 체중 증가는 태아 성장이 충분하도록 해야 하며, 총 체중 증가량뿐 아니라 체중 증가량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 식사 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당뇨병 관리 방법입니다. - 운동은 혈당 조절 효과와 함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중 체중 증가 -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 중후반기에 일주일에 약 0.5 kg(0.3~0.7 kg)씩 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부는 10~11 kg의 체중 증가를 예상하는데, 체중 증가가 과한 경우는 혈당이 높아지므로 일주일에 약 300 g의 체중 증가를 유지해야 혈당이 잘 조절됩니다. -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경우를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과체중 임신부는 임신고혈압 및 전자간증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 지나친 체중 증가 억제나 체중 감소는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식사 요법 - 식사 요법의 목표는 식사 후 혈당 상승 완화, 태아의 정상적 발육, 저혈당증의 예방 및 완화, 산과적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증가, 지질대사 정상화 등입니다. - 기본적으로 하루 3끼 식사와 2번의 간식, 또는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으로 계획해, 규칙적으로 균등하게 식사하고 간식은 소량을 자주 나누어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 취침 전 간식 섭취는 밤 사이 공복으로 인한 케톤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임신부가 5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케톤이 생성되므로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 간식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당뇨병 임신부의 최저 열량 요구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케톤증 예방을 위해 1일 열량을 1,700~1,800 kcal 이하로는 제한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 당질은 식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을 추천하며, 총 열량의 40~50%로 제한합니다. 특히 아침에 당질 위주로 식사를 하면 다른 음식에 비해 혈당이 높아지므로, 아침식사는 당질을 30~45 g 이하로 제한합니다. 당질의 배분은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3회 식사와 2~4회 간식에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녁 간식은 밤 사이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보다 많은 양이 권장되며 전체 열량의 30~40%까지도 섭취할 수 있지만, 포화지방산이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일지를 작성하면 식사에 따른 혈당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식사와 간식을 거르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식사 시간과 식사량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3. 운동 요법 1) 운동 요법의 효과 - 운동 요법은 혈당 조절에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 또한 식욕 조절 효과와 함께 바람직한 체중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과 효과를 상승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특히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태아 성장의 예방에 도움됩니다. 2) 가능한 운동 - 식사 30분 후 15~20분 정도 빠르게 걷기를 하루 2회 정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수영도 임신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이전부터 해오던 경우에만 계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임신 중에는 자궁수축을 유도하지 않도록 상체 운동 위주의 운동 요법을 권장합니다. 3) 운동 시 주의점 -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 하던 운동도 임신 중에는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 테니스, 배구, 농구, 스키, 자전거타기 등의 격한 운동, 낙상의 위험이 있거나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분만 때까지 중단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40회를 넘지 않도록 하며,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운동 중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쁘고, 쓰러질 것 같거나 하혈이 있는 경우는 즉시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와 습한 날씨, 몸에 열이 있을 때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후와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므로 운동 시에는 사탕이나 설탕을 지참해 저혈당에 대비해야 합니다.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 후에 간식을 섭취하고, 식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에 간식을 섭취합니다. - 임신고혈압, 조기양막파열, 조기진통,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출혈, 자궁내 성장지연, 조산의 과거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에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까? A.임신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다시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당뇨병의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선별검사를 재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단계 검사법에서 한 개의 수치만 높은 경우는 32주 이후에 진단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까? A.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매우 높은 공복혈당은 그 자체로 진단에 충분하고, 더 이상의 포도당 투여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중지합니다. Q.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까? A.임신전당뇨병 산모 및 임신당뇨병 산모 모두 모유 수유를 권합니다. 1)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 및 산모의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2) 모유 수유는 분만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며, 임신당뇨병 산모의 출산 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춥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임신 후반기의 열량을 유지하거나 100~200 칼로리를 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임신당뇨병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합니까? A.임신당뇨병은 임신전당뇨병과 달리 임신 중후반기인 24~28주에 주로 발생하므로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산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1.대한당뇨병학회 (2018). 당뇨병 교육자가 알아야 할 핵심지식. 골드기획. 2.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https://www.diabetes.or.kr/pro/ 1.Jang. H.C., Cho, N.H., Jung, K.B., Oh, K.S., Dooley, S.L., Metzger, B.E. (1995). Screening for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Int J Gynaecol Obstet. 51(2), 115-22 2.Metzger, B.E., Buchanan, T.A., Coustan, D.R., de Leiva, A., Dunger, D.B., Hadden, D.R., … Zoupas, C. (2007). Summary and recommendations of the Fifth International Workshop-Conference on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Diabetes Care. 30(Suppl. 2), S251-60. 3.Korean Diabetes Association (2013).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13.https://www.diabetes.or.kr/pro/ 4.Koo, B.K., Lee, J.H., Kim, J., Jang, E.J., Lee, C.H. (2016). Prevalence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A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base Study. PLoS ONE. 11(4): e0153107. doi:10.1371/journal.pone.0153107. 5.Diabetes Canada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Expert Committee, Feig, D.S., Berger, H., Donovan, L., Godbout, A., Kader, T., … Sanghera, R. (2018). Diabetes and Pregnancy. Can J Diabetes. 42(Suppl. 1), S255-S82. 6.Kim, K.S., Hong, S.M., Han, K.D., Park, C.Y. (2021).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A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Study.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36(3), 628-36. 7.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2). Management of Diabetes in Pregnancy: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2022. Diabetes Care. 45(Suppl.1), S232–S43. [콘텐츠 출처]임신당뇨병(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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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거북목증후군)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자목(거북목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은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인해 목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지만, 외국에서는 일자목 증후군(Forward head posture), 라운드 숄더 자세(Rounded shoulder posture), 텍스트 넥 증후군(Text neck syndrome) 등으로 다양하게 지칭합니다. 원인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자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주요한 발생 원인입니다. 경과 및 예후 거북목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뼈 주변의 근육 및 인대, 디스크의 미세 손상 및 노화로 작은 외력에도 부상이 쉽게 발생하고, 통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올바른 자세에서 머리의 무게는 5 kg 정도입니다. 15도 정도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머리의 하중이 12 kg로 증가합니다. 고개를 숙인 각도가 30도, 45도, 60도로 증가하면 머리의 하중도 18 kg, 22 kg, 27 kg으로 증가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대개 고개가 37도에서 47도 정도로 숙여지는데, 이로 인해 평상시의 3~4배 정도의 하중이 목을 지지하는 근육, 인대, 관절에 부하됩니다. 이로 인해 목 뒤쪽 근육 및 앞쪽 가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근육 피로,연축,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목 뒤쪽 인대가 약화되어 불안정해지면서 목 디스크 및 후관절의 미세 손상 및 통증이 생깁니다. 역학 및 통계 한 연구에 따르면 일자목 혹은 거북목(경추의 전만이 12.5도 미만인 경우) 상태는 25~42세 인구 중 70%에 이를 정도로 흔합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목 주변과 어깻죽지의 통증입니다. 또한 허리나 팔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한 느낌, 두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감, 정신적 압박감, 불안, 짜증 등 심리적 이상과 드물지만 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거북목 상태는 외이도(귓구멍)에서 내린 수직선이 어깨의 중심에서 내린 수직선보다 앞에 놓인 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자가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 상태에 해당하는 사람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다른 목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경추부 X선 촬영(X-ray),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의식하고 자세를 교정하도록 노력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정립되어 있지는 않고, 경험적으로 소염제,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사용해볼 수 있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경추부 근육이나 관절에 혹은 경추 신경에 주사 치료 등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운동 치료에 대한 여러 문헌이 보고되었으나, 아직 표준화된 운동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2. 근육 강화 및 스트레칭을 이용한 기본 운동과 안정성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근육 강화는 주로 목 앞쪽의 속 근육과 등 뒤쪽, 날개뼈 사이의 근육을 대상으로 합니다. 턱을 당기거나 날개뼈를 모으는 동작을 약 20-30초간 유지합니다. •스트레칭은 주로 목 뒤쪽 근육과 앞쪽 가슴 근육을 대상으로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중 30~40분 마다 약 10 회 정도 목을 가볍게 돌리고, 약 10~30초 정도 목 전후면의 근육을 늘려줍니다. •목 주변 근육 스트레칭은 근육이 가볍게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목 주변 근육을 팔다리 근육 스트레칭을 할 때처럼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과도하게 늘리게 되면 오히려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 운동은 주로 탄력밴드를 이용한 래터럴 레이즈 운동이 대표적입니다.래터럴 레이즈 운동을 할 때는 빠르지 않은 속도로 3~5세트, 1세트 당 10~20회 정도 수행하는 것이 좋으며, 세트 간 약 1~2분 휴식을 갖습니다. 래터럴 레이즈 운동은 주 2~3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 어깨 높이 이상으로 탄력 밴드 손잡이를 올리는 경우 어깨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시행합니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급성기에는 하루 이틀 얼음찜질을 시행하고, 이후 온찜질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5. 목 주변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6. 일부 연구에서 도수 치료나 침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마트폰 등의 사용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2. 한 자세로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3. 거치대 등으로 눈 높이에 맞도록 하여 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합니다. 4. 장시간 타이핑을 피합니다. 문자보다는 통화를 합니다. 5. 무거운 장비를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지 않도록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거북목 교정기기는 의료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나요? A.거북목 교정기기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연관 주제어 거북목,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라운드 숄더, 텍스트 북 증후군, 목 통증 참고문헌 1. Correia, I. M. T., Ferreira, A. S., Fernandez, J., Reis, F. J. J., Nogueira, L. A. C., Meziat-Filho, N. (2020). Association Between Text Neck and Neck Pain in Adults. Spine (Phila Pa 1976). 46(9). 571-578. 2. Damasceno, G. M., Ferreira, A. S., Nogueira, L. A. C., Reis, F. J. J., Andrade, I. C. S., Meziat-Filho, N. (2018). Text neck and neck pain in 18-21-year-old young adults. Eur Spine J. 27(6). 1249-1254. 3. David, D., Giannini, C., Chiarelli, F., Mohn, A. (2020). Text Neck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4). 1565. 4. Fiebert, I., Kistner, F., Gissendanner, C., DaSilva, C. (2021). Text neck:An adverse postural phenomenon. Work. 69(4). 1261-1270. 5. Mahmoud, N. F., Hassan, K. A., Abdelmajeed, S. F., Moustafa, I. M., Silva, A. G. (2019). The Relationship Between Forward Head Posture and Ne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urrent Rev Musculoskeletal Med. 12(4). 562-577. 6. Neupane, S., Ali, U., Mathew, A. (2017). Text Neck Syndrome-Systematic Review. Imperial journal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3(7). 141-148. 7. Salahzadeh, Z., Maroufi, N., Ahmadi, A., Behtash, H., Razmjoo, A., Gohari, M., Parnianpour, M. (2014). Assessment of forward head posture in females: observational and photogrammetry methods. Journal of Back and Musculoskeletal Rehabilitation. 27(2). 131-139. 8. Sheikhhoseini, R., Shahrbanian, S., Sayyadi, P., O’Sullivan, K. (2018). Effectiveness of Therapeutic Exercise on Forward Head Post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Manipulative Physiol Ther. 41(6). 530-539. [콘텐츠 출처]일자목 (거북목증후군)(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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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우울감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우울감이란? 1.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한 상태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분 저하와 함께 생각의 내용이 우울해지고 생각의 속도도 느려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대개 식욕, 성욕, 수면이 감소하지만 때로는 수면 과다나 식욕증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우울 삽화란 기분의 저하와 함께 전반적인 정신 및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일정 기간을 의미합니다. 삽화(에피소드)라는 용어는 증상이 존재하는 시기와 증상이 없는 시기가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의미로,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우울 삽화 기간에는 대개 우울한 상태가 매일, 온종일 지속되는데 이러한 특징은 정상과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3. 우울한 상태가 매우 심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합니다. 우울한 증상이 그보다 가볍거나, 지속 기간이 짧은 경우를 경도 우울장애라고 합니다. 경한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형 우울장애라고 합니다. 원인 ∙ 개인적, 사회적 원인이 스트레스가 되어 뇌 기능 활성을 저하시키고 우울감을 유발합니다. '우울감의 지속이 어느 순간 뇌 속 신경세포 사이에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게 지금의 정설입니다. 우울 증상의 발현에는 유전학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신체질환에 의한 요인 등이 다양하게 작용합니다. 1. 유전학적 요인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우울증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 중 한 쪽에 우울증이 있으면 자녀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률은 16~21%로 정상군보다 약 2~3배 높습니다. 쌍둥이 연구에서 우울증의 일치율(쌍둥이 중 한 쪽의 특성이 다른 쌍둥이에게 나타나는 비율)은 일란성 쌍둥이에서 34~67%, 이란성 쌍둥이에서 14~43%였습니다. 2. 신경생물학적 요인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 및 스트레스 호르몬과 면역 세포 분비 장애로 항상성(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을 잃게 됩니다. 1) 신경전달물질의 저하 - 기분장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결핍이 우울 장애를 유발한다는 이론으로 항우울제 개발에 활용되었습니다. 2)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인자 가설 -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인자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우울증이 생긴다는 이론입니다. 개인의 유전적 요소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의 장애 - 외상, 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뇌의 항상성이 깨지면 면역계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사이토카인)을 통해 이런 정보를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로 전달합니다. 많은 임상적, 실험적 연구를 통해 내적 혹은 외적 스트레스에 의한 사이토카인 분비 장애가 우울 증상의 발현과 지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3. 사회심리적 요인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 등의 생활 사건이 우울감 및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신체질환에 의한 요인 갑상선 기능 이상,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우울증이 신체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10.2%,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6.8%이며, 두 군 모두 여성이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우울감 경험률 1)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10.2%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12.5%로 남성 8.1%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약 1.5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이란, 최근 1년 내에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울 증상을 경험했다는 뜻일 뿐, 의학적 질환인 우울증 유병률과는 다릅니다. 2)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6.8%였으며, 여학생(31.4%)이 남학생(22.4%)보다 우울감을 더 많이 경험했습니다. 증상 ∙ 우울증은 부정적인 기분 외에도 인지, 정신 운동, 신체 등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소아청소년기 우울은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슬픔, 무감동, 따분함, 자극 과민성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노년기 우울은 기분의 저하를 덜 호소하며, 신체적 호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 산후 우울감은 피로, 무기력, 의욕 상실, 짜증, 초조,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갱년기 우울증은 불안, 우울감, 심한 기분 변동,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1. 우울증의 주요 증상 1) 우울증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기분의 부정적인 변화입니다. 우울증의 기분 변화는 단순한 우울감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고통스러운 기억의 회상, 불쾌한 사건에 대한 감수성 증가, 즐거운 사건에 대한 감수성 감소, 무쾌감증, 무감동, 감정적 표현 및 기능 감소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인지 증상은 집중력과 주의력 저하, 부정적 사고, 죄책감, 자살사고 등입니다. 우울 사고가 매우 심하면 망상적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한 일부 환자는 망상과 일치하는 불쾌한 내용의 환청이나 환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3) 증상은 피로감,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 불쾌한 주제에 대한 고통스러운 생각을 계속 되풀이하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불안, 초조, 분노 폭발 등의 과민성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식사장애(거식증 또는 폭식증), 성기능장애, 동기 및 에너지 저하 등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체 기능의 교란은 증상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통증,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등 신체감각 이상과 수면 패턴의 변화로 대표되는 생체리듬의 교란도 여기 포함됩니다. 2. 연령 및 대상별 우울 증상 1)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슬픔, 무감동, 따분함, 자극 과민성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소아기 우울증은 자극 과민성, 활동 과다, 공격적 행동, 친구 관계의 악화, 무단결석, 등교 거부, 가출, 학교 성적 저하, 신체 증상, 분노발작, 공포증 등으로 위장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2) 노인 우울증 - 기분 저하보다 신체적 호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울하냐고 물으면 '우울하지 않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식욕 저하, 수면장애, 활력 감소 등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또한 노인 우울증에서는 인지기능 장애가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해 치매로 오인되기 쉬워 가성 치매라고도 합니다. 3) 산후 우울감 및 우울증 - 산모의 약 85%에서 발생하는 산후우울감은 일시적이며 대부분 자연소실 됩니다. 하지만 약 10~20%는 산후 우울증으로 진행해 피로, 무기력함, 의욕 상실, 짜증, 초조,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의 독특한 증상은 아기의 건강이나 사고 발생에 대해 과도하고 부적절한 걱정을 하거나, 반대로 아예 관심을 잃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기에게 적대적,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산모스스로 아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두려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폐경 여성의 우울 - 완전한 폐경까지는 대략 5~6년이 소요되는데, 난소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 갱년기 증상이 생깁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우울감과 더불어 불안, 심한 기분 변동, 수면장애, 인지기능의 장애 등으로 나타나며 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성교통, 요실금 같은 비뇨생식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5) 기타 - 화병은 '화가 날 만큼 충격적인 일을 경험한 결과'로 생긴 분노로, 행동 및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한때 진단명으로 사용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정식 진단명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신 행동 증상으로 분노, 우울, 불안, 죄책감, 생각이 많음, 피해 의식, 하소연, 눈물과 한숨 등이 나타납니다. 신체 증상으로는 열감, 가슴 답답함, 구갈, 가슴 두근거림, 식욕감퇴, 위장장애, 불면증, 두통, 기타 만성 통증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진단 및 검사-자가 평가 ∙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간단히 우울증 증상의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우울증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1) 우울 증상을 평가하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설문 결과가 반드시 우울증 진단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설문 결과에서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1) CES-D 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CES-D Scale)는 우울증의 선별검사 및 자가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척도로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총점 16점 이상이면 경도, 21점 이상이면 중등도, 25점 이상이면 중증 우울 증상을 의심하여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은 DSM-5의 주요 우울증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9항목 자가 보고식 설문지입니다. 총점 9점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 ∙ 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있거나, 우울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초래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살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1. 우울증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1) 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우울증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슬픔, 공허함, 절망감 등)이 들거나 가꾸 울게 될 때,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될 때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자가 진단 설문지를 이용해 우울 증상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우울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가벼운 우울감이나 일시적인 스트레스 증상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증상이 직업, 학업,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계속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증 여부를 판단할 것을 권고합니다. 3) 자살사고가 뚜렷하거나 자살을 반복적으로 상상하거나 자살 방법을 찾아보거나 실제 계획하는 등 자살의 위험이 큰 경우에는 주변의 가까운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치료와 함께 자살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4) 표준화된 정부지원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을 교육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 사회단체, 국가적 차원의 도움 및 지지가 필요합니다. 2. 병원에서 시행하는 우울증 치료 1) 약물 치료 가벼운 우울감이 아닌 의학적 질환으로서의 우울증이라면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항우울제도 많이 개선되어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우울 증상의 생물학적인 원인은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우울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 증상을 개선합니다. 약물 치료는 수일에서 수 주 후 효과를 나타내므로 4~6주가량 꾸준히 약물을 쓰면서 증상 개선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거나 약물을 바꿉니다.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큼 주치의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6개월가량의 유지 치료를 권장합니다. 2) 비약물 치료 정신 치료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화해 가며 현재 및 과거의 정서적 어려움이나 갈등 상황 등을 돌아보는 치료 방법으로 상담 치료 또는 면담 치료라고도 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정신 치료만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한 우울증에는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정신 치료의 다양한 방식으로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치료 등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개발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법(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은 머리에 전자기장을 적용해 뇌를 간접 자극하는 비침습적, 비약물 치료법으로 우울증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자가 관리 ∙ 근거가 있는 우울감의 자가 관리법에는 아로마테라피, 독서요법, 컴퓨터 기반 자가 관리법, 광선요법, 이완 요법, 운동 등이 있습니다. 1. 우울감의 자가 관리법 – 정말 효과적인가요? 1) 우울감의 자가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건강보조식품, 식습관 관리, 독서 등의 기분 전환요법, 일상생활의 변화 등의 수많은 방법이 제시되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자가 관리법은 많지 않습니다. 자가 관리법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쳐 병을 키우거나 적절하지 못한 자가 관리법 자체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가 관리법을 맹신하기보다 스스로 일상생활의 범위 안에서 경제적, 시간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로 활용하고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우울감의 자가 관리 1)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아로마테라피란 대표적인 대체의학의 하나로 식물에서 추출한 농축 오일 성분을 이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입니다. 오일의 특정 화학 성분이 후각세포를 통해 기분과 불안을 조절하는 뇌 중추에 작용해 심신 이완 및 우울감, 불안함, 불쾌감의 감소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아로마테라피는 어디까지나 우울증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일 뿐 표준적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2) 독서요법(bibliotherapy): 독서요법은 우울감, 지나친 죄책감, 비관적 사고 등 부정적인 정서를 스스로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매뉴얼)을 읽는 자가 관리법입니다. 우울감을 자각하고 스스로 인지 치료적 접근, 행동 치료적 접근, 명상과 같은 심신 의학적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독서요법의 궁극적 목적은 독자 스스로 우울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자각하고 변화시키며, 나아가 자기관리 기술이나 대처 기술을 증진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3) 컴퓨터 기반 중재법(computerized intervention): 온라인 프로그램(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자가 관리법입니다. 독서요법과 비슷하게 인지 치료나 행동 치료적 접근, 심신 의학적 접근(명상, 이완훈련 등)을 기반으로 자신의 감정과 기분, 생각을 체크하고 문제가 되는 생각이나 행동을 수정하거나 조절하는 대처 기술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는 다양한 정신 건강 관련 자가검사와 증상별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서울시정신보건센터에서 개발 운영하는 '마인드스파' 프로그램 중 '마음터치'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마음터치) 이 프로그램은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자가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재 상황 돌아보기(1단계), 자동적 사고 파악하기(2단계), 인지적 오류 점검하기(3단계), 생각과 감정 바꾸기(4단계), 문제 해결하기(5단계), 정신건강 지키기(6단계)로 구성됩니다. 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다양한 명상 어플리케이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광선요법(light therapy): 겨울처럼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생체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지연되어 우울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광선요법은 이런 가설을 기반으로 이른 아침에 30분~한 시간 정도 밝은 빛을 쬐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겨울에 반복되는 계절성 우울증뿐 아니라 비계절성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항우울제 등 표준 약물치료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권고됩니다. 5) 이완요법(relaxation therapy): 스스로 심신을 이완하는 요령을 익혀 육체적, 정신적 긴장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복식호흡, 요가, 점진적 근육 이완법, 마사지, 명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훈련을 통해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 이완을 익혀 두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순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완요법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불안장애, 불면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됩니다. 6) 운동(exercise): 운동은 우울증의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모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매주 3회 이상 중등도의 강도로 최소 9주 동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우울감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기타 (1) 스트레스 피하기: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있을 확률이 2.5배 높으며, 우울 장애의 80%가 주요 인생 사건 후에 나타납니다. 직장에서 작업 긴장도가 높은 경우에도 우울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식이: 오메가3 지방산 섭취의 우울감 감소 효과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를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해 뇌에 규칙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통곡물, 신선식품, 과일, 야채를 섭취하면서 가공식품을 피함으로써 충분한 미세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절주: 알코올 의존은 흔히 우울 증상과 공존하며, 폭음하는 경우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2~4배 증가하고, 알코올 중독의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약 44%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절주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적정 체중 유지: 비만과 저체중 모두 우울증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보다 우울증 위험이 13% 높으며, 특히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21%에 달해 남성(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반대로 우울증이 있어도 비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은 식욕 및 체중, 수면과 활동 패턴의 변화를 동반하므로 비만 및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체중인 경우에도 정상 체중보다 우울증 위험이 약 16% 높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동반 질환 ∙ 우울감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은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월경전 불쾌장애,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장애 등입니다. ∙ 신경계 질환, 만성질환, 암 등의 신체 질환도 우울증과의 관련이 있습니다. 1. 우울감과 관련된 정신의학적 질환 우울감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은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월경전 불쾌장애,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등입니다. 그 밖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등에서도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들 질환에서는 일정 기간 이상 슬프고 우울한 기분, 공허하되 과민한 기분과 함께 개인의 기능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인지적 변화가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울감의 원인과 지속 기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 주요 우울장애 (1) 정의: 주요 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및 흥미 저하와 함께 여러 신체 증상과 이로 인한 심각한 일상적 기능 저하가 동반됩니다. (2) 진단: 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장애의 대표격인 질환입니다. 주요 우울장애의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하루 종일 우울함, 대부분의 활동에 현저하게 흥미 감소 중 적어도 한 가지 증상을 포함해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간 나타나야 합니다. (3) 경과 ① 발병: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의 1년 유병률(지난 1년 동안의 이환율)은 1.7%였습니다. 유병률은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양상으로 18~29세 1.4%, 50~59세에 1.8%였고 70-79세에 3.1%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연령에 따른 유병률 차이는 그 시기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상황이 영향을 미치므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울장애의 회복 기간은 대략 6~9개월로 약 50%의 환자가 6개월 이내, 7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회복합니다. 반면 10% 이상의 환자에서는 5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② 재발: 우울증 환자 중 재발을 경험하지 않는 환자는 15%에 불과합니다. 우울 삽화가 한번 발생할 때마다 재발 위험이 16%씩 증가하고, 재발 간격도 점점 짧아집니다. 보통 주요 우울장애는 일생 동안 평균 4번 정도 우울 삽화를 경험하며, 재발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치료 전의 긴 우울 삽화 기간, 이전 발병력, 미혼 등입니다. (4) 치료 ① 우울 증상이 가벼울 경우 정신치료 등의 비약물 치료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나, 증상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항우울제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② 우울증 치료는 급성기, 유지기, 지속기의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③ 정신치료는 약물치료와 병행할 때 가장 효과가 좋으며, 어떤 정신치료가 적합한지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합니다. ④ 항우울제 치료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로토닌 제제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3~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2) 지속성 우울장애(기분 저하증) 지속성 우울장애란 2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 우울감이 있으며(증상이 없는 기간은 2개월 미만), 식욕부진이나 과식, 과다수면, 활력 저하 및 피로감,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및 결정 곤란, 절망감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말합니다. 지속적 우울장애가 있으면 주요 우울장애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합니다. 3) 월경전 불쾌장애 월경 시작 전 정서적 불안, 분노,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 감소, 무기력, 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은 난소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증상은 월경 시작 후 며칠 이내로 감소하고, 월경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약물/물질 사용 장애 다양한 심혈관계 약물, 진정제, 항경련제, 항파킨슨 약물, 면역계 약물, 항생제, 항불안제가 우울 증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은 알코올 의존이나 물질 사용 장애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우울 환자의 1/3가량에서 특정 물질 의존과 남용에 관련된 사용 장애(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 장애)가 동반되며, 이때는 자살 위험이 증가합니다. 5) 그 외 정신의학적 질환 (1)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환자의 45~50%에서 우울 증상이 동반됩니다.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회피와 위축, 활동에 대한 즐거움 및 흥미의 감소, 고립감과 다른 사람에게서 멀어짐 등의 공통 증상이 존재합니다. (2) 공황장애 -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극심한 공포 및 불편과 함께 신체적, 감정적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외부의 위험이 없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 같은 신체 증상과 심한 불안 및 두려움이 발생합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대부분 우울 증상도 경험합니다. 주요 우울장애 환자도 약 10% 정도가 공황장애를 진단받는데, 일반 인구의 공황장애 진단 비율 0.8%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공황장애가 동반되면 우울장애의 경과가 더 나빠집니다. 2.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 중 파킨슨병, 치매, 간질 등은 우울증과 관련되며, 노인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흔히 치매로 오인돼 '가성 치매'로 불립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40~50%, 헌팅턴병(유전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40%, 다발성경화증(만성 신경면역계 질환)의 10~50%, 알츠하이머의 15~55%, 뇌졸중 환자의 30~50%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진단받습니다. 3. 만성질환 만성질환자는 우울증이 동반되는 빈도가 높으며, 다른 질환에 비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 건강 악화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28.5%로 일반인보다 2배 정도 높으며, 우울증이 심해질수록 당뇨도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 4. 암 암 진단을 받으면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활력 저하를 경험하고, 자살을 생각하거나 수면 패턴, 식욕, 피로, 인지기능의 변화가 나타나 신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울장애는 암 환자에서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조기 사망률과 증상의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요 우울장애의 증상 중 피로, 식욕 저하, 인지기능 저하, 통증 같은 증상은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이나 치료 부작용과 비슷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암으로 유발되는 통증 자체나 마약성 진통제, 진정제, 항간질약 등 중추신경 억제제는 이전에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겪었던 취약한 환자에게 우울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국립정신건강센터 (2017). 국가 정신건강현황 3차 예비조사 결과 보고서. 2.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7). 신경정신의학. 3.보건복지부 (2021). 정신건강실태조사. 4.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2021).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5.교육부·질병관리청 (2021).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2019). 6.오강섭 (2009).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7.질병관리본부 (2016).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8.최원정, 이병우, 김동욱, 이선구, 홍수정, 강지인, …김민경 (2009). 우리나라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정신질환의 위험도 및 정신과 진료의 특성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소. 1.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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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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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치주질환)
잇몸병(치주질환)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이란? 잇몸병(치주질환)은 치주조직에 생기는 염증질환을 말합니다.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말합니다. 치주조직에는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조골(잇몸뼈), 치아와 잇몸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잇몸뼈를 덮고 있는 연조직인 치은으로 이루어집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를 찾았을 때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치주 치료를 통한 치주질환의 예방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정의 잇몸병(치주질환)은 미생물 또는 미생물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질환입니다. 종류 1. 치은염 잇몸병(치주질환)의 초기 상태를 치은염이라고 부릅니다.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있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2. 치주염 잇몸병(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뿐 아니라 잇몸 아래 치조골까지 파괴됩니다.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 쪽으로 이동하고, 치주인대와 치조골이 파괴되면치아와 치주조직 사이의 부착소실이 일어납니다. 그 결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되고, 주위 치조골의 밀도 및 높이가 변합니다. 이 상태까지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은 어렵습니다. 원인 치태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 덩어리입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에 의한 것과 치태에 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뉩니다. 1. 치태에 의한 잇몸 염증 치태 내의 세균들이 만들어낸 독소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이 뻘겋게 붓고,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 냄새가 납니다. 2. 치태에 의하지 않은 잇몸 염증 사춘기, 생리, 임신, 당뇨 같은 호르몬 변화나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 고혈압약,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경구피임약 등 약물 복용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잇몸병(치주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손상되면 잇몸이 내려가고,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며,씹을 때 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 증상을 호소할 때쯤 병원에 내원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를 뽑아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태생리 입 속에는 300여 종의 세균이 삽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세균들은 침과 음식물에 섞여서 치아에 붙어 끈끈한 무색의 얇은 막을 만듭니다. 이처럼 세균들이 덩어리져 치아 면에 부착한 얇은 막을치태라고 합니다. 치아를제대로 닦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치태가 그대로 굳어져 딱딱한 돌 같은 치석이 됩니다. 치석의 표면에는 세균이 더 쉽게 부착하고 번식하여 잇몸의 염증을 일으킵니다. 역학 및 통계 치주질환은 유병률(인구 중 환자 수의 비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2018) 구강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23.4%입니다. 남성의 연령별 치주질환 유병률은 20대가 5.2%, 30대가 19.3%, 40대가 39.2%, 50대가 49.7%, 60대가 55.2%, 70대 이상이 53.2%로 보고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20대가 2.9%, 30대가 9.1%, 40대가 16.0%, 50대가 32.8%, 60대가 39.5%, 70대 이상이 44.1%로 보고됩니다. 전체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증상 잇몸병(치주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가 길어보여서 보기에 좋지 않거나,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며, 씹을 때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진단 및 검사 잇몸병(치주질환)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려면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에는 원인 요소에 대한 평가, 잇몸(치은) 염증의 정도, 치아 지지조직의 파괴 정도, 치료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1. 치주조직 검사 1) 치태와 치석 치아 표면을 건조시킨 후, 치태와 치석의 양과 범위를 조사합니다. 2) 치은 치은 표면을 건조시킨 후, 치은의 색상, 크기, 모양, 단단함, 바깥쪽 구조, 위치, 피가 나는지, 아픈지 등을 관찰합니다. 3) 치주낭 치주낭 측정기를 치주낭에 삽입 후 끼워 넣어서 조금씩 움직이며 치주낭 깊이를 측정합니다. 4) 치아 동요도 치아 양쪽에 금속기구를 대거나, 한쪽에는 손가락을 대고 다른 한쪽에는 금속 기구를 대고 눌러보아 치아가 흔들리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2. 방사선학적 검사 치조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구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합니다. 방사선 사진은 삼차원적인 물체를 이차원적으로 보여주는 한계가 있어 방사선 사진만으로 치주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며, 임상적인 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치료 1. 치석 제거와 구강위생 관리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 국한된 초기에는 치석제거술과 구강위생 관리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2. 치근활택술, 치주수술 치주염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치근활택술이 필요합니다.치근활택술은 치근에 남아 있는 치석과 백악질의 일부를 제거하여 치근을 매끈하고 단단하며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주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재생 수술 치료 치주조직이 다시 생성되는 재생 수술 치료는 극히 아주 제한적인 경우 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질환의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4. 발치 치료의 시기를 놓쳐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남아 있는 치조골을 보존하고, 하악관(아래턱에 있는 큰 신경관), 상악동(위턱뼈에 있는 공기 주머니) 등 주변 해부학적 구조물이나 주변 치아로의 염증 확산을 막기 위하여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성공적인 치주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치아와 잇몸 사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외과적 처치 및 비외과적 치근활택, 3~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중증 만성 치주염과 전신 질환과 연관된 치주염 등을 포함하는 특이한 형태의 치주질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1. 화학적 치태조절제 치은염과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지만, 이미 형성된 치태와 잇몸 염증에 대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2. 항생제의 전신적 투여 잇몸병(치주질환)은 일종의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주낭 내에 고름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하려면 항생제를 복합처방해야 합니다. 3. 항생제의 국소적 전달 항생물질을 감염 부위에 정확하게 위치시키고, 적절한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신적 투여 대신 잇몸 속으로 적용하는 국소적 전달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비외과적 치주치료 치은 위에 존재하는 치석과 치태는 치석제거술(scaling)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은 아래에 존재하는 치석과 치태는 치근활택술, 치은 절제술, 치은 박리 소파술, 골 이식술, 조직 유도 재생술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근 활택술(root planing)은 치근에 남아 있는 치석과 백악질의 일부를 제거하여 치근을 매끈하고 단단하며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치근면의 불규칙한 면을 제거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치태의 제거를 쉽게 하고, 새로 형성되는 치석의 치근면 결합을 약화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외과적 술식만으로는 깊은 치주낭 내의 치석과 치태를 완벽하게 제거하기힘든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외과적 치주치료 1) 치은절제술(Gingivectomy)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염증에 의해 잇몸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일부 고혈압약이나 간질약, 면역억제제 등에 의한 부작용으로 잇몸이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 주위의 잇몸이 자라나면 치석제거술이나 치은연하 소파술을 해도 접근이 잘 안되고, 잇몸 염증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라난 잇몸을 잘라내어 치료할 때 더 잘 보이게 하고 치료 기구의 접근이 쉽게 해야 치근활택술 등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칫솔질 등을 통한 치태 조절이 용이해집니다. 치은 절제술 후에도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이 다시 자랄 수 있고, 특히 약에 의해 잇몸이 자란 경우 계속 복용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여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꾸어 주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치은 박리 소파술(치주판막수술, Flap operation) 치주판막수술은 중등도 이상 심하게 진행된 잇몸병(치주질환)에서 치주조직이 깊고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치근활택술 또는 치은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충분하다고 예상되거나 치조골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합니다. 치은 박리 소파술은 국소마취 후에 잇몸을 절개하고 치면에서 잇몸조직을 분리해 시술 부위를 직접 관찰하면서 괴사된 나쁜 조직을 제거하고 뼈를 이식하거나 다듬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3) 골이식술(Bone graft) 심한 치주염으로 인해 치조골이 소실된 경우 골이식을 통해 치조골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4) 조직 유도 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 잇몸병(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조골이 파괴된 치아 주위에서 차폐막을 이용해 뼈 내부로 치주인대세포의 유입을 선택적으로 유도하여 치주인대, 치조골, 백악질 등 치아 주위 조직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입니다. 차폐막은 치주수술 후 치근표면에서 재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특정 세포를 차단하는 막입니다. 5) 치은 치조 점막 수술(Mucogingival surgery) 치은 치조 점막 수술은 치주낭을 제거하고, 단단한 치은을 형성해주며,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 쪽으로 이동한 경우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쪽으로 내려간 부위에 더 두꺼운 조직이 필요할 때는 저작 점막을 이용한 유리치은 이식술(free gingiva graft)이나 상피하 결합조직 이식술(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ft)을 시행합니다. 자가 관리 잇몸병(치주질환)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스스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잇몸병(치주질환)의 예방은 물론 치료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기구를 이용해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칫솔 가장 기본적인 기구로 치태 등의 침착물을 제거하고 치은을 마사지합니다. 2. 치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 부위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 부위를 깨끗하게 합니다. 3. 치간 칫솔 또는 치간 브러쉬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 큰 공간이나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을 청결하게 합니다. 정기 진찰 잇몸병(치주질환)은 지속적인 관리에 소홀하면 언제든 쉽게 재발하므로 3~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합병증 잇몸병(치주질환)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손상됩니다. 치조골 손상으로 잇몸이 내려가면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3~6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찾아 잇몸 검진과 주기적인 치석제거술 및 치주치료가 필요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잇몸병(치주질환)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는 비만, 흡연, 당뇨병 및 심리 사회적 요소가 있습니다. 1. 비만 신체비만지수(BMI, body mass index) 30 kg/m2이상인 비만인 경우 잇몸병(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잇몸병(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 흡연자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나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주치료의 효과도 떨어집니다. 3. 당뇨병 일반적으로 당뇨 환자는 치주조직 파괴가 더 심하고, 잇몸병(치주질환)의 유병률(인구 중 환자 수의 비율)과 중증도(질환의 심각도)가 더 높습니다. 4. 심리, 사회적 요소 심리적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변화나 두려움은 직접적으로 잇몸병(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습관 관리 잇몸병(치주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잇몸에 붙은치태를 제거하는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태를 제거하려면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을 잇몸에 밀착시킨 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닦아야 합니다. 일단 치석이 생기면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1년에 1회 이상 치석제거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잇몸병(치주질환)은 주로 30대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석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서 치아 주위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됩니다. 오랜 시간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 없다가 갑자기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등 치주질환이 중등도 이상의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20~30대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사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원체계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건강보험 치석제거술을 1회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 (2015), 치주과학(6판), 군자출판사 2.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 (2020), 치주과학(7판), 군자출판사 3. 질병관리청 (2020.08.31), 치주질환,https://health.kdca.go.kr/healthinfo [콘텐츠 출처]잇몸병(치주질환)(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